최종편집 =date("Y년 m월 d일 H시 i분")?>
종합
메디뉴스
팜뉴스
푸드뉴스
뷰티뉴스
오피니언
포토
서금요법·수지침
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원장에 박병주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를 6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박병주 신임 원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운영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약물감시 및 약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박 원장은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적정사용정보(DUR) 분과위원회으로서 △병용금기·연령금기 등의 적용기준 등 심의 △취약군·특정질환자·치료역이 좁은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했다.
창사이래 외국인 임원 임명
인피니트 라비 쉬레스타 부사장 영입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창사 이래 처음 외국인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인피니트헬스케어는 외국인인 라비 쉬레스타(Ravi Shresthas·사진)씨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능력 있는 해외 인재 영입에 나선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10년 넘게 해외시장을 개척해 10개 법인 포함 30여 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이번 새로 부임한 부사장을 통해 미국시장 개척, 국가단위 프로젝트 참여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임 라비 쉬레스타 부사장은 영국 이공계 최고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영상의학 및 안과 진단영상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콤메디카(ComMedica)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최근까지 컴퓨터 기반의 자동 검진 소프트웨어 회사 부사장으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해 왔다. 의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3년 가까이 일해 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세계 시장 확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라비 부사장은 “그동안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장하는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눈여겨 봐왔다. PACS 뿐 아니라 3D 영역 개척 등 기술 개발 및 고객 확보에 탁월한 바 앞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라고 전제하고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 "일제시대 침사자격 취득사실 없다" 밝혀
법원, "김남수 씨-침구사 자격 딴 것 아니다"
구당 김남수씨가 침구사자격을 딴 것은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판사. 함상훈)는 “구당 김남수씨가 일제시대에 침구사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없다”고 지난 1.19일 판시했다.신현일 남부지법 공보판사는 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원고 김남수 씨, 피고 주식회사 SBS가 지난 2011년 3월11일자로 남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2011가합 4422 정정청구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31일자로 보도자료를 냈다. 이에 따르면 "일제시대에 침사자격을 취득했다고 주장해 온 구당 김남수씨의 자격증 진위논란에 대해 법원이 김남수씨는 “일제시대에 침사 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없다”는 판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 대한한의사협회...보도자료 전문구당 김남수씨는 평소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 “해방 전인 1943년 4월, 함경북도에서 실시한 침사자격시험에 합격해 함경북도지사로부터 침사자격을 취득해, 현지에서 ‘금천침술원’을 공동으로 개설, 운영해 왔으나 해방 후 월남하면서 침사자격 면허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설명해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한 구당 김남수씨는 “이후 1983년, 함경북도에서의 이 같은 경력을 보증할 수 있는 다른 침사들의 도움으로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적법하게 침사자격을 재발급 받았다”라고 주장해왔다.그러나,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는 구당 김남수씨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남수씨가 일제시대에 함경북도 또는 고향인 전라북도에서 침사 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력보증의 방법이 매우 허술하게 규정돼 있는 점을 이용해 이북5도 도지사로부터 경력인증원을 발급받아 이를 근거로 해 침사자격 확인의 소(1983년 대법원)에서 승소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부는 “김남수씨가 일제시대에 취득한 침사 자격에 대하여 1983년 법원의 판결을 통해 적법하게 재발급 받았다는 것은 허위의 사실이라고 할 것”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판시에 대한 근거로 ▲김남수씨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라북도 군수서장이 침구사 추천을 해 도지사에게 올려 지난 1943년 침사 자격증을 받게 되었다’고 답변하였는데, 이는 함경북도에서 침사 자격을 획득하였다는 대법원의 판결 내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점 ▲뜸사랑 모 인사가 작성한 ‘무극보양뜸을 통해 본 구당 김남수의 의학사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의하면, 김남수씨는 1915년 전남 광산군 안청리에서 출생하였고, 1950년 한국전쟁 전까지는 고향을 떠난 적이 없다고 기재된 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남수씨의 지인과 조카 역시 모 방송사 인터뷰에서 김남수씨가 태어나서부터 한국전쟁이 발발할 때까지 계속 고향에서 살았다고 말하였고, 특히 조카는 김남수씨가 함경북도에 살았던 일은 없으며, 김남수씨는 부친 사망 이후 부친이 가지고 있던 침뜸에 관한 책을 보면서 독학으로 침뜸을 배웠고,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올라와 친형과 함께 고물장수를 하다가 침뜸 스승을 만나 침뜸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 점도 김남수씨의 침사 자격증이 허위인 증거라고 밝혔다. 이밖에 재판부는 ▲김남수씨가 자신의 고향에서 침사 자격을 취득하였다면, 굳이 함경북도에서 침사 자격을 취득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소를 제기할 이유가 없고, 다른 한편으로 진정으로 함경북도에서 침사 자격을 취득하였다면 굳이 모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전라북도에서 침사 자격을 취득하였다고 말할 필요도 없는 점과 ▲김남수씨가 전라북도에서 침사 자격을 취득하였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는 점도 김남수씨가 일제시대에 취득한 침사 자격에 대하여 1983년 법원의 판결을 통해 적법하게 재발급 받았다는 것은 허위의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건은 지난 2010년 11월 3일 방송됐던 SBS TV 뉴스추적 ‘현대판 화타, 구당 김남수 미스터리’에 대하여 김남수씨측이 정정 및 반론보도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에 대한 법원의 판시한 내용”이라고 밝히고 “지금까지 한의계에서 제기해 왔던 구당 김남수씨의 침사 자격 허위논란을 법원이 처음으로 명확히 밝혀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수씨는 이를 인정하고 백배사죄 하기는커녕, 선량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뜸요법사’라는 불법 민간자격증을 남발하여 부당이득을 취하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주간동아 등에서 제기하여 기소 중인 백억원대의 뜸사랑 회원 교육비에 대한 영리취득과 관련된 재판에서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아무리 30년 전 일이라고 하더라도,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자격과 면허가 허술하게 관리됐다는 점에 대하여 의료인 단체로서 경악과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보건당국은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구당 김남수씨는 백억원대의 뜸사랑 회원 교육비에 대한 영리취득과 유명인 마케팅, 국회 로비 등 각종 부도덕한 행태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 같은 내용은 주간동아에 두 차례(2010년 756호, 762호)와 일요신문(929호), SBS TV ‘뉴스추적(2010년 11월 3일)’ 등을 통하여 소개된 바 있다.
[제언]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부-정치권, "자식세대 고민에 귀 기울여야"
"복지혜택보다...일차리 창출이 우선"
"정부와 정치권은 복지혜택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이를 조금 늦추더라도 '불안-불신-불만' 등 3불(不) 세대에 희망을 찾아주고 일할 기회를 만드는 일을 더 서둘러야 한다"는 경제계 고위 관계자의 주장이 나왔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사진)은 최근 아시아경제(1.18일자)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금이라도 세대 간 소통채널을 만들어 부모세대의 논리를 가르치려 하기에 앞서 자식세대의 고민에 귀 기울일 때"라면서 "상호이해와 공감대의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정부와 특히 정치권에 이를 촉구했다.특히 이 부회장은 "올해 양대 선거와 맞물려 복지확대론이 대세로 굳어가는 양상이나, 과연 복지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 "이는 사회안전망을 정비하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이 덜 중요해서가 아니라 성장기반이 흔들리면 복지혜택을 오래 베풀기 힘들기 때문이며, 특히 우리 세대가 후대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 기고문 전문임진년 새해가 밝았지만 사회 분위기는 밝고 희망찬 모습보다 우울모드에 빠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부쩍 추워진 계절 탓도 있겠지만 세계경제의 동반침체를 예고하는 경고음과 양극화문제 같은 해묵은 숙제들이 국민들의 피로감을 증폭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희망 찾아주기에 나선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진 가운데 올해 양대선거와 맞물려 복지확대론이 대세로 굳어가는 양상이다. 그러나 복지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사회안전망을 정비하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이 덜 중요해서가 아니라 성장기반이 흔들리면 복지혜택을 오래 베풀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세대가 후대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미래의 주역이 되어야 할 젊은이들의 모습은 지금 어떠한가? 힘들게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직장을 얻지 못해 졸업을 늦추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사회에 진출하더라도 비정규직으로 비주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다. 20대 취업자의 3분의 1이 비정규직이며 청년고용률이 40.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기성세대들이 연금소득을 따져보며 은퇴 이후를 걱정하는 반대편에서 신진세대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 정책에 대한 불신, 그리고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작금의 슬픈 풍속도이다. 혹자는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일할 마음이 없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금도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견 타당한 얘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성세대가 자부하는 근면과 성실의 문화는 혹독한 가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제발전의 성취감을 통해 나름대로 보상받은 측면이 있다. 편리한 생활과 합리적 사고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라는 것은 무리이다. 젊은이들의 불만을 정신자세의 문제로 치부할 일은 아닌 것이다. 사회적으로 냉소주의와 저항주의가 확산된다면 국가발전의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사실 청년실업 문제는 많은 논의가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모범답안도 나와 있다. 관광, 의료 등 서비스산업부문을 발전시키고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산업계와 학계 간의 협력을 긴밀히 하여 산업계가 원하는 직능별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젊은 인재의 채용을 위축시키는 정규직 과보호제도를 완화해 기업의 인력관리에 숨통을 열어주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이런 과제를 얼마나 일관성 있게 실천해 나가는가 하는 일이 관건인데 최근 복지확대론이 대세가 되고 있어 자칫 정책의 우선순위가 밀릴까 걱정이다. 얼마 전 젊은이들이 지도층 인사보다 예능인을 더 신뢰하고 있다는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신구세대 간 문화와 사고의 단절이 이미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이라도 세대 간 소통채널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부모세대의 논리를 가르치려 하기에 앞서 자식세대의 고민에 귀 기울이면서 상호이해와 공감대의 폭을 넓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젊은이들이 주로 소통하는 공간인 언론과 인터넷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부문에서 소통의 장치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야 할 일이다. 자식세대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세대의 책무일 것이다. 복지혜택을 늘리는 일을 조금 늦추더라도 불안과 불신과 불만의 3불(不)세대에 희망을 찾아주고 일할 기회를 만드는 일을 서두를 때가 아닌가 한다.[프로필]▲57년 ▲서울▲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석사▲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현)▲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 실장(전)▲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 실장(전)▲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 국장(전)
강성수 제일병원 외과 과장
[유방암] 30세 이후 매달 유방 자가 검진 필수
◈40세 이후엔 1~2년마다 정기 유방촬영◈출산경험 없거나 폐경후 비만 고위험군◈모유수유·규칙적인 운동도 예방 효과적■서론최근에 중앙 암등록 본부에서 발표한 2009년 암통계에 의하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 발생하는 암중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호발하는 암이다. 2009년 현재 1만3399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들(상피내암 제외)이 발견됐으며, 전체 여성암의 14.4%, 여성인구 10만 명당 54.1명 꼴로 발생됐다. 2009년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이 평균수명인 84세까지 생존했을 경우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은 약 25명 중 한 명 (4.2%) 정도가 된다.지난 십 수년간 우리나라에서의 여성유방암은 지속적으로 증가돼 왔으며, 특히 최근의 OECD 자료에 의하면 2002년과 2008년의 조발생률을 비교해볼 때 회원국들 중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유방암의 발병빈도가 증가하는 것은 추후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위험인자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의 발병빈도가 증가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생활양식의 서구화 또는 비만 등으로 유방암 자체가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측면이 있고, 둘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 또는 정부가 주관하고 있는 암 검진 사업 등의 영향으로 조기 유방암을 중심으로 발견율이 증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유방암학회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유방암환자 세 명 중의 한 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이 검진에서 발견된 환자들이고, 매우 초기 암에 해당되는 0기 또는 1기암 환자들이 전체 유방암환자들의 약 47% 정도를 차지한다. 이처럼 유방암이 조기에 발견됨으로써 환자 자신의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절제술이 계속 증가돼왔으며, 현재 약 60%정도의 환자에서 이 시술이 시행되고 있어 삶의 질이 그만큼 향상되고 있다.우리나라 유방암의 또 다른 역학적 특징은 서구여성의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지속적으로 유방암의 빈도가 증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4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약 40%) 50대, 60대, 30대 여성의 순으로 발생되고 있고, 약 60%의 환자는 폐경 전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양상은 지난 몇 년간 변하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서 가임기 여성들에게서 유방암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예방그렇다면 이렇게 유방암이 증가하는 것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의 발병기전 또는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답하기는 무척 어렵다. 그러나 크게 두 가지를 제시할 수 있다.첫째는 적극적인 유방검진이다. 엄밀히 말해서 직접적인 예방법은 아니지만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고, 부분절제를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함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고하는 유방검진법은 다음과 같다. 30세 이후부터는 매달 유방자가검진을 해야 하는데, 월경을 하는 여성들은 월경이 끝나고 나서 5일 전후에, 폐경 여성들은 매월 특정 일을 정해 자가검진을 한다. 35세-40세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권유한다.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을 시행한다. 유방암발생의 고위험군 여성들은 의사와 상의해서 적합한 검진방법을 정한다. 한국여성들의 유방은 서구여성들에 비해 유방촬영에서 치밀유방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음파검사를 추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둘째는 유방암의 유발인자로 알려진 것들을 피하고 억제인자로 알려진 것들에 다가가는 방법이다.먼저 유방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요인들로는 30세 이후에 첫아기를 출산했거나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폐경 후 비만여성, 술과 동물성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여성,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여성,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복합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 중이거나 장기간 복용한 여성 등이다. 또 자의에 의해서 피할 수는 없지만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BRCA1,2 등 유방암에 관련된 유전자의 변형이 있는 여성, 이전의 유방조직검사에서 비정형세포들이 발견됐던 여성, 조기에 초경을 시작했거나 폐경이 늦어진 여성, 자궁내막암, 난소암, 대장암의 병력이 있는 여성, 사춘기 이후에 정도 이상으로 급속하게 키가 자란 마른 여성 등에서는 좀더 적극적으로 유방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유방암의 억제인자로는 모유수유, 일주일에 5회 이상 45분-1시간 정도 운동, 균형잡힌 칼로리 섭취로 과도한 체중증가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등이다.■치료부분절제 또는 전절제 등의 수술, 항암화학요법, 타목시펜 또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의 항호르몬요법, 방사선치료, 트라스투주맙 또는 라파티닙 등의 생물학 제제 등을 이용한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이 유방암 치료에 해당 된다. 유방암의 수술 방법에서는 유방부분절제술의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돼 최근에는 전체 유방암환자의 약 60%이상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전절제술을 받더라도 종양성형수술을 이용한 복원수술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겨드랑이 감시림프절 생검을 적극으로 시행함으로써 림프부종을 예방하는 등 유방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암에 비해서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재발하지 않고 오래 산다는 말이다. 유방암 자체가 항암제에 대해 매우 반응이 좋은 암 중의 하 나 일뿐 아니라 유방검진의 활성화로 인한 조기암 발견율의 증가와 더불어, 근래에 표적치료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특효약들이 개발돼 환자들의 생존율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더욱 다행스러운 점은 대부분의 치료방침이 표준화돼 지방에서도 어느 정도 수준이 갖춰진 병원에서는 이러한 표준화된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어 굳이 서울에 있는 병원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유방암이 비교적 예후가 좋다고는 하지만 일단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추적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환자는 일말의 불안, 공포감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이 때 가족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의 배려와 따뜻한 관심은 환자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병원 별로 유방암환자들의 자조모임이 활성화되어 환자들간에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등 유방암치료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강성수 교수는 ▲강성수 관동의대 외과학 교수▲강성수 제일병원 외과 과장▲한국유방암학회 통계이사▲유방검진센터소장역임 ▲한국 임상종양학회 임상시험위원 ▲미국 임상암학회(ASCO) 정회원 ▲강북삼성병원 전공의 ▲미국 하버드 의대 전임의 ▲경희대학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2대 신임 원장, 전 이화여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선희 한국의료보건연구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의대교수(50세, 예방의학교실)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자로 이선희 이화여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선희 원장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1994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이선희 원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장, 대한의학회 의료정책이사를 맡는 등 활발한 외부활동을 통해 조직관리의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 원장이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은 물론 신의료기술평가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고유업무수행과 원장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간협 회장후보 성명숙 교수 단독 출마
대한간호협회 제34대 회장선거에 성명숙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현 감사)가 단독 출마한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자)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성명숙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2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 발표했다.성명숙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김옥수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박광옥 순천대 간호학과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8~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간협 제79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당연직 부회장에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됐다.대한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선거와 관련된 내용은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별도로 마련한 전용창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2012~2013년도 임원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회장 후보 △성명숙(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김옥수, 제2부회장 박광옥)■이사 후보△김경옥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김미영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교수 △김분한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 △김정화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권혜진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영우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담당부원장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신성례 삼육대 보건복지대학 간호학과 교수 △이은숙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 △하혜정 서울여자간호대학 총장 △홍현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감사 후보 △송재금 대전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윤종필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회장
오는 2.2일, "올 보건복지 정책방향-리치칼튼 서울호텔서"
보경회, 손 복지차관 초청 월례조찬회
손건익 복지부 차관이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의 초청을 받아 올해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방향을 설명한다.보경회는 오는 2월2일 오전 7시 서울 리츠칼큰서울호텔(역삼동) 지하 1층 금강룸(문의=02-3451-8000)에서 손건익 복지부 차관을 초청 월례 조찬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보경회는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해 보건산업 관련 정관계-산업계-학연계-언론계 등 각계의 최정상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됐다. 한편 보경회 이사장은 이기우 전 17대 국회의원(국회 복지위원)이고 공동회장으로는 ▲신언항 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복지부 차관)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세계재활의학회 회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전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등이 맡고 있다.
동석호 교수(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동서건강증진센타 소장)
[췌장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나?
2007년 국가 중앙 암등록 사업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췌장암은 발생률 2.4 %로 최근 10년간 증가 추세이다. 췌장암의 평균 생존률은 7.6 % 로 10대 암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종이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려우며 대부분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된다. 진행된 상태의 췌장암은 진단 당시에 수술이 어렵고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 후 6개월에서 1년사이에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췌장암이 잘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췌장암에 대한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췌장암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18배까지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고령, 당뇨, 만성 췌장염, 췌장 낭성 종양에서도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췌장암의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복부 통증, 황달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췌장의 두부(머리쪽)에 발생하는 암의 경우에는 황달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황달이 발생하면 얼굴과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색깔이 빨갛게 보인다. 소변색깔이 이상해서 병원에 오면 혈액검사로 황달이 있음을 발견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황달 증상은 췌장의 체부나 미부(꼬리)에 발생할 경우에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황달증상 없이 복부 통증,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애매모호한 증상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과거에 없던 당뇨가 생기거나, 조절이 잘 되던 당뇨병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그 원인으로 췌장암을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췌장염도 담석이나 만성음주력이 없는 노인에서는 췌장암의 첫번째 임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여러가지 증상으로 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췌장암이 얼만큼 진행하였는지 병기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절제 가능성 판단을 위해서는 주위 장기나 혈관, 림프절, 국소 췌장 주위 침범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 후 수술 절제 경계의 침범 여부, 종양 크기, 림프절 침범 유부, 조직학적 분화도가 예후 인자이다.◆췌장암의 진단 방법▲복부초음파복부 초음파검사는 방사선 위험이 없이 안전하며 이용이 쉽고 빨리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달과 같은 담도폐쇄 증상이나 기타 췌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처음으로 하는 검사방법이다. 담관의 확장이나 췌장종괴의 발견, 췌관의 확장 등은 췌장암을 시사한다. 특히 췌장 두부는 십이지장에 가려져 복부초음파로는 관찰이 어려운 맹점이 있다. 췌장암의 조기발견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으로서의 역할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다. ▲복부 CT 췌장암이 의심될 때 췌장암을 확인하고 일차적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유용한 검사이다. 고해상도의 Multi-detector CT (MD CT)는 현재 췌장암의 진단과 병기를 평가하는데 가장 선호되는 영상진단 방법이다. MD CT로 수술적 절제 가능 여부를 80-90%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1 cm 이하의 췌장암에서는 민감도가 낮아 60 %에서는 췌관 확장만 나타나고 종괴가 보이는 경우는 15 % 정도이다. ▲내시경초음파 (endoscopic ultrasound, EUS))내시경초음파 검사는 2 cm 이하의 작은 종괴나, 췌장암이 의심되지만 CT에서 병변이 확인 되지 않을 때 추천되는 검사법이다. 또한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로 안전하게 췌장암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췌장 두부암의 경우 일반적인 조직검사는 시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내시경 초음파는 경피적 검사의 제한점을 극복한 검사법이다. 또한 경피적 조직검사는 암의 전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EUS-FNA의 경우 위벽이나 십이지장을 통해서 세침조직흡인검사를 하므로 검사로 인한 암전이의 위험이 거의 없다. 췌장암의 진단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항암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계획된 경우에도 이와 같은 조직학적 확진이 필요하다. ▲내시경역행 담췌관조영술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ERCP로 알려져 있는 담도 췌장 내시경 검사는 췌장암의 영상학적 진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시경적 시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췌장암으로 황달이 발생한 환자는 이러한 내시경 시술(스텐트 삽입술)로 고통없이 안전하게 황달을 치료할 수 있다.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검사는 췌장암 자체의 진단에서 추가적인 도움은 적다. 또한 고혈당이거나, 췌장염증이 동반된 상태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PET는 미세 전이의 발견에 도움이 되어, CT 등에서 발견하지 못한 복강, 폐, 간 등으로의 원격 전이를 8-16%에서 발견하는 수도 있다. 방사선 및 항암화학요법 후의 반응에 대한 평가와 수술 후 재발 진단 시 PET이 유용하다. ▲종양표지자혈액으로 검사하는 종양표지자 CA19-9은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효과 관찰, 재발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한 유일한 종양 표지자이다. 그러나 CA19-9은 췌장암에만 특이적이지 않고, 만성췌장염, 담관 폐쇄성 황달, 담관염 등의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한다. 증상이 없이 CA19-9 수치가 상승된 사람 중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는 약 1%에 불과하였다. 이 경우 췌장암 뿐만 아니라, 담관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등에서도 CA19-9 수치가 증가하였다. 또한 췌장암 환자의 약 10%에서는 췌장암이 있어도 CA19-9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난다. CA19-9은 췌장암의 조기 발견 목적으로서는 유용성이 낮으나 췌장암이 의심되는 환자의 진단 및 예후 판정, 치료 후 추적관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병기에 따른 치료와 생존율외과적으로는 절제 가능 여부에 따라 분류하는 더 간단한 병기 판정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췌장암의 경우 원격 전이가 없어도 상장간막동맥, 복강동맥 등의 주요 혈관이 침범된 경우는 종양의 완전절제가 어려우므로 수술불가로 판정하게 된다.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암제를 쓸 수 있다. 췌장암에 쓰이는 항암제는 독성과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입증된 젬씨타빈이라는 주사제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이 주사제는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수액제에 타서 맞게 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항암 주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경구용 항암제를 복합해서 쓸 수도 있다.방사선치료는 단독으로 혹은 항암주사와 함께 병합치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형 췌장암의 경우 췌장암의 크기와 침윤부위를 축소해서 수술을 용이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췌장암 환자 127,77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생존률 보고에 따르면 전체 췌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4.4 개월 이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췌장 절제술 시행 받은 환자에서 종양 크기, 림프절 침범 여부, 원격 전이 모두가 생존과 관련 있었으며, 병기가 진행할수록 사망률은 증가하였다. 췌장 절제술을 시행 받지 않은 환자에서는 원격 전이 여부가 생존률에 가장 영향을 주었다. 수술적 절제 가능성 판단을 위해서는 주위 장기나 혈관, 림프절, 국소 췌장 주위 침범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앤드류 위티 GSK 회장, 英기사작위 수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글로벌 CEO인 앤드류 위티(Andrew Witty) 회장이 영국 및 세계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받는다. 영국에서는 모범이 되거나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이번 기사작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GSK 임직원의 노력이 반영된 것인 만큼 매우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영국 태생으로, 지난 85년에 GSK의 전신인 영국 글락소에 입사했다. 93년 남아프리카 법인사장과 남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책임자로 근무했고, 이후 미국법인 마케팅 총책임자로써 전략개발과 신제품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지난 2000년에는 GSK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며, GSK 유럽제약사업부 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 GSK 글로벌 CEO로 취임했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