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전임 원장들이 회계 문제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약학정보원장 시절 발생한 문제에 대해 양덕순 전 원장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대한약사회 현 집행부의 신뢰에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마져 점쳐지고 있다.먼저 선공을 한 것은 약학정보원 현 집행부다. 지난 14일 정기이사회에서 약학정보원 전임 집행부의 규정 위반 사항, 법정 자료보존 기간 위반, 세무신고의 문제, 회계 부정 문제점 등에 대해 공인회계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