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촌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를 마련한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7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학년 이상(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2025년 미래세대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농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1박 2일 가족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부산·김제·봉화에 위치한 3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 디지털 농업 체험 △ 에코 체험활동 △ 감자 수확 요리체험 △ 곤충 생태탐방 △ 텃밭 체험 및 반딧불이 야간관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환경·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7월 9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