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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개원가 탐방
  • 숙련된 의료기술 유방·갑상선질환 특화

    청담유노외과 민호균 원장

    숙련된 의료기술 유방·갑상선질환 특화

    “바야흐로 현재는 통섭의 시대이며, 융합의 시대입니다. 한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전반을 아우르는 궁극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대학병원 전문의, 유방·갑상선분과 전임의, 종합병원 외과 과장 자리를 용감하게 박차고 나와 ‘작지만 강한 병원’을 표방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청담유노외과 민호균 원장. 외과 전문의로서 그의 신념이다.민호균 원장은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병리학 그리고 핵의학은 물론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외과 전문의로 꼽힌다.민 원장은 15년간 외과의사로서 쌓아 온 그 동안의 경력과 진료 노하우, 대학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의료인으로 거듭나고자 자립기반을 차곡차곡 다져온 셈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위풍당당 ‘작은거인’ 민호균 원장이 결국 일을 냈다. 청담유노외과는 지난 2013년 목동에 개원한 후 최근 청담동으로 방향키를 돌려 새 둥지를 틀었다. 환자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확장 이전이다. 늘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그로서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해당 병원명인 '유노(JUNO)' 는 로마 신화의 최고신 유피테르의 아내로, 그리스 신화 속 결혼과 가정의 신인 헤라(HERA)를 가리킨다. 유노외과를 찾는 환자를 상징적으로 의미한다. 또 유노의 유(乳)는 ‘유방’을, 노(櫓)는 ‘방패나 갑상선’을 뜻하고 있다. 이밖에도 ‘잘 알다(know)' 등의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름부터 독특한 유노외과에 일찌감치 기대감이 쌓여가는 이유다.민 원장은 병원 확장이전과 동시에 상담실, 입원실을 추가해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유방·갑상선암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최첨단 장비에도 과감히 투자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샘플을 하나씩 채취해 확인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이는 ‘Take samples, see samples’을 모토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조직 채취 방식인 ‘맘모톰 레가시’를 비롯해 자동 샘플채취 시스템과 혈종방지 기능, 최소 침습을 위한 aperture control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맘모톰 리발브’, 큰 장비 없이 간단한 홀스터를 이용해 유방의 이상병변을 확인하기 위한 생검 전용기구인 ‘맘모톰 엘리트’ 등 진공보조유방생검기인 맘모톰 전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새로운 장비들이 대거 도입되면서 유방암 검진의 정확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초음파 검사, 맘모톰, 유방촬영기 등을 추가로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결과 확인 및 수술이 가능해졌다. “최첨단 정밀 의료장비의 발달로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이 많이 이뤄졌다”고 말하는 민 원장은 “무엇보다 숙련된 의사의 기술과 경험이 선행돼야 한다”며, 의료장비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청담유노외과는 여성 질환 중에서 갑상선을 비롯해 유방질환 치료를 특화하고 있다. 갑상선암과 유방암은 여성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암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가장 높고, 그 뒤를 유방암이 잇고 있다. 최근 2030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청담유노외과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유선조직이 증가해 생기는 질환인 여유증(여성형유방증) 수술을 원하는 남성에게 특화된 병원이다. 일반적으로 시행됐던 유륜주위 절개법으로 인한 가슴부위 흉터와 유두감각 이상의 문제점을 해결한 유륜비절개 겨드랑이 절개 수술법을 시행해 흉터없는 여유증 수술을 원하는 남성에게도 인기다.갑상선암의 경우 다른 암보다 진행이 더디고 완치율이 95%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민 원장은 조언한다. 그는 “외형보다는 내실과 뛰어난 실전감각을 가진 개원가 전문의로서 본연의 역할을 찾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청담유노외과가 이상적인 개원가의 성공적 롤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민호균 원장 약력전) 목동 유노외과의원 원장삼성의료원 수련 외과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유방갑상선내분비외과 전임의 수료양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과장이지함 성형외과 유방성형 원장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정보위원외과 유방질환 분과 세부전문의

    2015/12/03
  • 차앤박피부과, 20년 이어온 '환자 제일주의'

    [인터뷰]창립20주년 차앤박피부과네트워크 박건수 대표

    차앤박피부과, 20년 이어온 '환자 제일주의'

    지난 1996년 개원이래 한결같이 피부만을 치료하고 연구해온 차앤박피부과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차앤박피부과는 오로지 '피부'라는 한 분야에만 집중했고 내실을 기해왔다. 결국 이런 노력의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차앤박피부과가 '명품피부과'라는 또 다른 이름을 만들어줬다. 특히 이 같은 인식을 심어준 데에는 오랜기간 차앤박 만이 가지고 있는 '환자 제일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차앤박피부과네트워크 박건수 대표를 만나 20주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봤다."치료는 결국 신뢰로 돌아옵니다""차앤박은 새로운 시술이 나오더라도 바로 도입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충분히 안전한지, 부작용은 없는지, 시술결과는 만족스러운지 등의 결과를 따진 후 환자에게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많은 병원들이 신기술 또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선제적 도입을 원한다. 하지만 차앤박은 달랐다. '선 검증, 후 치료'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도입해서 새로운 치료를 선보인다면 많은 환자를 끌어들일 수 있고,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박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냐', '어떤 기계가 좋다'가 아니고 '검증이 됐느냐, 안됐느냐"라며 "더 좋은 결과를 환자들에게 주기 위해 검증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병원이라고 쉽게 보지 마세요"흔히 네트워크병원이라고 하면 질 관리가 잘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박 대표는 "차앤박에는 검증된 선생님들만 들어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고 말했다. 치료에만 검증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력 부분에도 검증을 우선시한 것이다. 차앤박피부과에는 50여명의 의료진이 있는데 모두가 피부과 전문의다. 차앤박의 네트워크시스템을 살펴보면 병원을 개원하고 싶다고 해서 차릴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이는 1년이라는 시간동안 차앤박피부과에서 진료를 하면서 근무를 해야 가입조건이 되는 것이다. 박 대표는 "한 지점을 내려면 비용만 내고 병원을 차릴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까다로운 조건을 취하고 있다"며 "최소 1년을 같이 근무하면서 검증이 된 분들만 새로운 네트워크를 열 수 있는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런 과정을 통해 각 네트워크병원 원장님들의 인력관리가 되고 있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앤박은 50명의 원장단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닥터세미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호과장을 위한 세미나, 치료실장 세미나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런 교육을 꾸준히 해 나가면서 새로운 시스템 도입, 각 지점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 맞춤형 '동안'시술 특화""개원 당시 20세 였던 환자들이 이젠 자녀를 데리고 오신다. 그분들이 이젠 세월이 흘렀다며 노화, 탄력 부분에 관심을 가지신다"그동안 차앤박은 여드름, 기미 등 피부과학의 본연의 치료를 해왔다. 그런데 최근 많은 사람들이 '동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차앤박도 '동안 시술' 등을 특화시켜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갈 계획이다. 차앤박피부과는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차앤박피부과 창립 20주년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기초해부학부터 최신임상치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다. 또 시술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예방법, 대처 방법 등 개원가에서 생길 수 있는 많은 고민들을 소개한다. 특히 차앤박은 20주년인 만큼 '20살의 피부'와 연계시켜 '동안만들기'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박 대표는 "20주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성인식, 20살의 피부"라며 "또 20살의 피부라고 하면 가장 반짝반짝 빛나고 제일 좋을 때다. 누구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시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피부과의원 네트워크 브랜드에서 단독 주최하게 됐다. 아마 국내 최초가 아닌가 싶다"며 "광고 등의 방법도 있었지만 50명의 전문의들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 등을 많은 피부과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피부과 선생님들과 지식을 공유해 피부과학 발전 등 일익에 보태고 싶다"며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연구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초부터 최신트렌드를 담은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해외서도 사랑받는 피부과로"박 대표는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만큼 지난 20년 동안 피부과 시장환경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제가 개업할때만 해도 피부과라고 하면 약이나 연고를 주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메디컬스킨케어도 도입됐고, 각종 레이저, 고주파 등 치료장비도 많이 개발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장비, 환경, 넘쳐나는 피부과 등 각종 어려움도 많았지만 차앤박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왔다. 그는 "지금 차앤박이 경기도를 포함해 수도권에는 24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며 "지방을 원하시면 지점을 낼 수 있겠지만 수도권에서는 무리한 확장을 더이상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20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한다. 좀더 열심히 해서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진출도 해보자는 바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한해 한해 정도를 걷다 보면 우리의 바램대로 잘 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 '치료의 결과가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50명의 원장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11/13
  • "국시원장 삶과 의사의 삶, 너무 많이 다르죠"

    정명현 소리이비인후과 소아중이염클리닉 원장 인터뷰

    "국시원장 삶과 의사의 삶, 너무 많이 다르죠"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말해주고 싶다. 의사 윤리를 바로 세우면 의사들을 바라보는 국민 인식도 달라진다는 것을..."지난 3년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으로 활동하던 정명현 원장이 진료실 안으로 돌아와 남긴 첫 마디다. 3년간의 진료 공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이비인후과에 온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정명원 원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국시원장으로서의 삶과, 의사로서의 삶을 들어봤다. "우리나라 의학교육은 엉망이다"정 원장은 의학교육은 의사를 키우는 것 만큼 의사의 사회적 역할이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한 의학교육이란 바로 '윤리와 인성'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으로 윤리에 대해서는 하나도 가르치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원장은 "의과대학에서 학생을 뽑을 때 윤리적으로 탄탄한 학생을 뽑아야 한다.그래야 의사가 되더라도 윤리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며 "외국처럼 학생을 선발할때 오리엔테이션에서 윤리적인 시험을 봐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게 이들의 윤리적 활동을 감시하고 서포터 해줄 수 있는 사회적 기반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비윤리적인 의사는 실명을 공해하는 등 강경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의사가 의도적인 불법을 저질렀을 때는 실명을 공개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떤 벌을 받았는지 등 사회에 알려야 한다는 것. 그는 "의협에게 자정작용을 도입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자정이 되면 많은 의사들이 불법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윤리는 죽는 순간까지 의사라는 사명과 함께 놓쳐선 안될 것이라는 것은 인식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국시원장으로 삶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국시원장의 삶은 의사로서 삶과 많이 달랐다. 개혁의지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닌 시류에 따라 사회가 발전했다"그렇다면 정 원장에 국시원장으로서의 삶은 어땠을까. 그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원하는 바를 다 이루지 못해 아쉬움도 남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시원에 가기 전 대학에만 30여년을 있었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의학회 등에서 여러 가지 대회적 경험을 했지만 국시원은 또 다른 조직이었다"며 "특히 공공기관이라는 타이틀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아쉬워했다. 개인 기업은 원하는 방향으로 단기간에 이끌어갈 수 있지만 공공기관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정 원장이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은 국시원이 재단법인 형태였기 때문에 국고 지원을 직접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하는 일은 보건복지부의 위탁업무를 하지만 실제로는 재단법인으로 돼 있으니 국고지원이 극히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국시 응시료를 예로 들며 "의사 국시 응시료가 90만원이 넘는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응시료도 20만원"이라며 "이는 재단법인이라 국고를 주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에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원장은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함께 재단법인이었던 국시원을 특수법인으로 전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시원이 독립성과 특수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오는 12월부터 법인화가 된다. 차기 원장이 독립성과 특수성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결단성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국시원은 평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결정을 해야 한다"며 "국가 정책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복지부의 단순한 정책적인 논리에 의해 결정되서는 안된다. 복지부는 국시원이 잘 되도록 도와줘야지 국시원을 컨트롤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특히 국시 응시 횟수 제한과 합격선 설정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 그는 "어떤 사람은 의사 국시를 18번이나 봤다. 그런 사람은 의사 자격을 주면 안된다"며 "선진국도 3진 아웃제도가 있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18번이나 시험을 봤다는 것은 비정상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이어 "합격선 설정 문제도 난이도에 따라 합격률이 20~30%씩 차이가 난다. 그것은 학생 수준이 나빠서도 아니고, 시험을 잘못내어서 그런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절대 기준으로 하되 내부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그 기준을 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3차 진료를 받고 싶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아무리 환자가 늘어나도 봐야 할 것을 안보진 않는다"첫 진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정 원장에게 '3분 진료'는 없다. 지난 8월 진료를 시작한 정 원장은 소아중이염클리닉을 맡아 소아이비인후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그는 소아이비인후과를 보려면 전신을 다 볼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가 아파서 왔으면 오른쪽과 왼쪽 귀는 다 봐야하며, 코도 보고 목도 봐야 한다는 것. 또 퀴와 목, 목은 해부학적으로 통해있고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이꿈꾸는 앞으로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살삶은 '귀 특화병원으로 3차병원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것'이다. 정 원장은 "소리이비인후과는 1차 진료가 목표가 아니다. 소아진료를 다른 곳에서 보고 치료가 안될 경우 저를 찾아줬으면 좋겠다"며 "3차 의료기관에서 볼 수 있는 소아이비인후과 질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소아이비인후과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새로운 학문"이라며 "소아이비인후과 질환을 하게 된 만큼 진료에 집중하고, 학문과 학술활동 등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10
  • "알코올의존증 전문병원서 치료해야 효과적"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

    "알코올의존증 전문병원서 치료해야 효과적"

    "알코올 의존증 환자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지난 2004년 개원한 다사랑중앙병원은 10년 이상 알코올 의존증(알코올중독) 치료에만 매진 중에 있다. 질 높은 치료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검증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환자가 건강한 삶을 빨리 되찾을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병원 개원 당시 가장 먼저 알코올 의존증과 일반 정신병원을 분리했다. 이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는데, 정신질환자, 치매 환자 등과 구분없이 치료받게 될 경우 적응이 힘들고 치료와 회복이 더딜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년 연속 전문병원 지정김 원장은 "알코올 의존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 알코올 상담사, 병동치료진 등 치료팀을 구성해 환자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또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과 전문의와 협진을 진행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지방을 찾아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환자들과 가까운 곳에 알코올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개원배경을 밝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병원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2년 연속 전문병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사랑중앙병원은 특히 국내 최초로 여성 알코올 치료전문 병동과 노인 알코올 치료 병동을 개설해,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인 290병상을 자랑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알코올 전문 상담사가 근무 중에 있다. 김 원장은 "환자 개인별로 담당 상담사가 배정됐다"며 "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밀한 관계를 통해 환자가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환자가 최대한 빨리 회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선 알코올 문제를 신체적, 정신사회적, 한방치료적인 방향에서 다각도로 접근해 치료하고 있다. 내과에서는 음주로 인한 소화기계, 순환기계, 내분기계, 호흡기계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치료하고 재활의학과에서는 통증 재활, 물리치료, 노인 신체 재활, 심폐 재활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체적인 문제를 치료한다.

    2015/02/16
  • "수익추구 '공장형안과' 지양, 환자고통 나누는 병원으로"

    GS안과 김무연 원장

    "수익추구 '공장형안과' 지양, 환자고통 나누는 병원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며, 환자 유치에 몰두하고 있는 병원들과 달리 기본을 지키며 환자진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GS안과 김무연 원장. 김 원장은 지난 2005년 '선한의지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이념을 지향하며 병원을 개원했다. 개원 이후 김 원장은 꾸준히 '어려운 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과 '선한 의지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정진했다. 그는 "병원이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그런 것들이 1순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아프고, 불편한 환자들인데 그렇게 벌어들이는 수입은 환자 ‘고통’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이유에서다. 무분별한 수술 NO!…기본 지킬 것 김 원장은 "이 출발점이 곧 환자의 고통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 때문에 ‘잘 나눠가면서 사는 것’이 설립시기부터 지금까지의 이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원장은 이익만 극대화하려는 ‘공장형 안과’를 가리키며, 병원은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형 안과’란 싼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아 수익을 창출하는 박리다매식의 수익형 안과를 지칭하는 말"이라며 "최근 시력교정술이 인기를 끌면서 무분별한 수술을 진행하는 ‘공장형 안과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의 이런 ‘공장형 안과’는 수술의사와 진료의사가 분리돼 추후 문제 발생 시 책임소지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며 "또 이로 인해 까다로운 수술이나 손이 많이 가는 수술 등은 아예 배격하고, 다른병원들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영리만 추구하는 ‘공장형 안과’와는 다른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혀왔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어려운 수술이나, 이익이 적어 남들은 하지 않는 수술 등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것. 이 때문에 GS안과는 라식·라섹은 기본으로 노안, 백내장, 고도근시 등의 부분에서는 좀 더 차별화된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실제 시력교정 분야에서 고도근시 환자들과 백내장 수술에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라섹수술의 대표적인 수술법인 ASA라섹과 안과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는 등 개원가에서는 드물게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 시력 교정 프로그램, 안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환자의 안과적 질환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3대가 찾는 병원’ 자부심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GS안과에는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까지 3대가 찾아주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김 원장은 "할아버지는 백내장, 아버지는 노안수술, 자식은 라식수술을 받으러 온다. 이렇게 구성돼 있는 환자 군이 많다"며 "이는 일반 외래를 보는 지역 밀착형 안과에서의 서비스와 시력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역세권 안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한의지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이념을 지향하고 있는 김 원장은 많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 등 사회봉사활동과 공헌사업 등을 실천함으로써 더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김 원장은 "어려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본은 잘 지키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환자들이 다른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병원, 실력이 있는 안과전문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 머릿속에 정말 '병원 다운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질 높은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2/09
  • '정통치료'로 척추관절치료 새 지평연다

    나누리병원 임재현 원장

    '정통치료'로 척추관절치료 새 지평연다

    지난 11년간 꾸준히 '정통치료'를 고집하며 한 길만을 걸어온 병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나누리병원의 임재현 원장. 임 원장은 지난 2003년 나누리병원 개원 멤버로 미니척추유합술과 통증 없는 유합술을 최초로 개발, 보급한 신경외과 전문의다. 그는 최근 나누리병원 제3대 원장으로 재연임하며 '기존 병원들의 상업적인 틀을 깨고 척추관절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 감동의료서비스의 근원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시한번 되새겼다. 임 원장은 "현재 비상체제라고 할 만큼 척추관절병원이 너무 많아졌고, 척추관절병원에 대한 분위기도 좋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책을 맞게 돼 마음이 무겁지만 그동안 해왔던 '정통치료'를 추구하며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환자 만족 병원 장수 비결임 원장은 경제적인 경영 부분도 중요하지만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병원이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영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검증된 치료를 하자는 기본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임 원장은 "많은 병원들이 수술 대신 비싼 비급여시술을 환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나온다"며 "좋은 비수술치료도 많은데, 일부 병원들 때문에 이런 치료법들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술한 후 환자와 의사의 관점이 다르다. 의사는 잘됐다고 생각하더라도 환자가 계속 아플 경우 그 수술은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즉 수술이 ‘잘됐고, 안됐냐’의 최종 결과는 ‘환자가 만족하느냐, 안하느냐’로 모든 치료의 집중은 환자의 만족을 위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임 원장은 '정통치료'를 내세우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수술을 하고, 그렇지 않은 환자의 경우 운동치료를 통해 환자를 보고 있다. 그는 "엄밀하게 비수술치료의 원조를 따지면 나누리병원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칼이나 주사, 약이 아닌 그야 말로 운동과 재활을 통해 척추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부실한 주변 근육과 인대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이런 근육들이 약해지면 척추는 과중한 부담을 받게 돼 수술을 받더라도 재발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만 치료해 놓으면 일시적으로 그 상태가 좋아지지만, 주변 근육이 약해져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이라며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놓으면 이런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육강화 운동 치료 첫걸음이 때문에 임 원장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치료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환자 추적관찰 시 꼭 근력상태를 체크하며 운동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오는 2015년 인천 주안에 제5병원을 개원한다. 또 60병상 규모로 중국 상해에 해외진출도 앞두고 있다. 임 원장은 "'나누리'라는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병원 법인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진료표준화를 위해 2주에 한번씩 모든 원장들이 모여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치료에 대한 논의, 수술방법 등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통해 결국 진료의 통일된 결과를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내부고객이 만족해야 진정한 서비스가 나온다'고 강조하는 임 원장은 "전 직원이 만족하는 병원문화를 만들고 그 만족감이 환자에게 진정으로 다가가는 나누리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업계 1등을 꿈꿔왔는데, 이제는 국내 최고가 되겠다는 희망과 기대를 하고 있다"며 "환자에게 진정성을 갖고 검증된 치료를 추구한다면 언젠간 이 희망이 이뤄지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2014/12/11
  • 이승철 원장 "어지럼증치료, 원인부터 찾아야"

    스트레스로 이석증 증가…보행장애·어눌한 말소리 뇌진단 의심

    이승철 원장 "어지럼증치료, 원인부터 찾아야"

    "이석증 환자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최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이석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리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 이승철 원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 이석증은 귓속에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중 이석기관에 붙어있는 이석가루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평형기능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이 원장은 "이석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지만 과로와 스트레스, 심한 머리 충격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취업과 입시,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이석증의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지럼증 증상은 비슷하지만 심한 두통, 보행 장애, 시각이상, 어눌한 말소리, 감각이상 등의 마비증반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뇌질환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이 귀로 인한 문제인지, 뇌로 인한 문제인지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귀로 인한 이석증으로 판단되면 이석정복술(물리치료)이나, 약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석정복술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전정재활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특히 귀는 세밀한 신경세포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고도의 치료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리이비인후과는 지난 2012년 메니에르병, 이석증 등 어지럼증과 관련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갖춘 어지럼증센터를 확장했다. 이는 어지럼증이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오는 환자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서다. 이 원장은 “환자 대부분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병원을 찾는 만큼 검사와 진료, 치료가 모두 한 공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어지럼증으로 인해 힘든 것도 있지만, 검사 자체가 어렵고 어지러워 검사와 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더 편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어지럼증을 원인으로 하는 질환 중에는 물리치료나 어지럼증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를 위한 공간도 통합해 진료, 검사 후 처치, 치료를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특징을 갖췄다. 이 원장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며, 완벽한 센터로 구축 하지 못했다"며 "다른 진료기관에서 하기 힘든 진료 포맷, 새로운 검사법, 치료방법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는 진료의 편의성, 효율성 등을 갖춘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치료효과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병원은 낭비 없는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병원은 하드웨어적으로 진정한 통합기능의 센터를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귀 질환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14/12/08
  • CM충무병원, 65년 역사의 한강이남 종합병원

    보건신문 선정 '2014 HT산업 대표브랜드'/ 정형외과 '스타의사' 포진…어깨수술 '4차병원'

    CM충무병원, 65년 역사의 한강이남 종합병원

    반세기가 넘는 65년동안 '똑같은 치료를 하더라도 수준이 다른 치료를 하고 싶다'는 목표아래, 3대에 걸쳐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CM충무병원. 1949년 설립된 한강이남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알려져 있는 유서 깊은 종합 병원이기도 하다.충무병원은 종합병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어깨관절 외에도, 무릎관절 정형외과, 척추외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진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고루 갖추고 다각화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안에서도 손꼽히는 스타급 의사들이 몇 명 씩 진료를 보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이기도 하다. 2대 병원장인 이도영박사는 관절-척추 분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한국정형외과학'의 산 증인이자 한국 정형외과학의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어온 원로의사이기도 하다. 현재 이도영박사와 함께 CM충무병원의 중심에 있는 정문상 교수 또한 한국 수부-족부외과학의 창시자이자 대한민국 정형외과학이 현재까지 발전하게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 충무병원 전경.특히 이상훈 원장을 선두로 이뤄진 어깨-팔꿈치관절팀은 국내 프로야구팀들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스포츠선수들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깨 회전근개 견갑하근 파열에 따른 관절경 수술의 신기법’과 ‘팔꿈치, 테니스 엘보의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2편으로 미국정형외과학회가 제정한 세계 정형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니어 박사의 이름을 딴 ‘니어 어워드’의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어깨 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2013년 미국정형외과학회와 2013년 세계견주관절 학회에서 동시에 최우수 학술상 최종후보까지 올라간 아시아 유일의 의사이기도 한 이상훈 원장은 명의일 뿐 아니라 의학자로서 한국의료의 발전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다. 수많은 대학병원에서 어깨 수술에 실패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최종적으로 찾는 병원이 CM충무병원이다 보니 환자들은 CM충무병원을 어깨의 4차 병원이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유럽과 동남아 등 전 세계에서 이상훈 원장의 수술법을 배우러 오고 있다. 이 원장은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인 환자에 한해서만 수술을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CM충무병원의 어깨 수술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재활 없이도 3~4달 안에 어깨 운동 능력을 모두 회복한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의 어깨학문의 수준에 비해서는 너무나 앞서있는 개념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뛰어난 결과들을 보이고 있는 수술 결과이기도 하다. 수술직후의 통증도 미비한 수준인데, 이는 빠르고 완벽한 수술 스킬과 더불어 수술방법 자체의 선진화가 이뤄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CM충무병원은 ‘수술은 홍보로 만들어지는 브랜드 네임이 아니다’, ‘수술은 전자제품처럼 대량으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다’, ‘수술은 의사 개개인의 최신 지식과 오랜시간 축적된 경험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내는 예술’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곧 환자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의사’를 선택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에 CM충무병원은 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병원경영전략 보다는 환자의 치료법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CM의학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와 임상 선임 연구원과 임상연구간호사, IRB 위원 등을 구성했다. 현재 CM충무병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식품의약처, 보건복지부 등의 큰 과제들을 수행할 만큼 국내 대학병원보다 연구능력이 더 우수한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훈 원장은 “아시아가 아닌 세계 의학 발전을 이룩해내고 인류 의학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2014/03/26
  • "만성통증 메디컬필라테스로 치료"

    이용승 호두의원장, 도수치료·필라테스 접목…"재발방지, 예방효과"

    "만성통증 메디컬필라테스로 치료"

    '메디컬필라테스', 그 이름만으로도 너무 생소하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도수치료와 필라테스를 접목해 '메디컬 필라테스'라는 치료법을 도입한 병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호두의원 이용승 원장이다. 이 원장은 만성통증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시작하면서 통증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운동치료가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 연구를 거듭하던 결과 필라테스에 대해 알게 됐고, 메디컬 필라테스라는 치료법을 만들게 됐다. 즉,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닌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운동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원장은 "허리나 목 등의 통증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된다"며 "기본적인 생활습관이나 자세를 개선시키지 않으면 통증은 계속해서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사치료는 급성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결국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또다시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 많다”며 “필라테스는 수술 후 재활뿐 아니라 만성통증 치료와 재발방지,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약물이나 주사치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우리 몸에 부작용을 주지 않는 가장 좋은 치료법은 운동"이라며 "생활습관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치료한다면 체계적인 만성통증도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만성통증치료는 첨단장비를 이용한 검진 뿐 아니라 직업, 취미, 스포츠 등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 속 습관까지 따져봐야 한다. 이를 위해 호두의원은 개인별 맞춤 상담과 진찰을 통해 생활 속 통증 원인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우선 개인의 식습관 조절 및 일상생활의 개선점 등을 파악해 체형 교정은 물론 통증을 없애 건강한 신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치료로 만성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메디컬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 인대의 긴장을 직접 풀어주고, 바른자세를 되찾아준다. 가급적이면 주사치료 등의 약물치료가 아닌 본인 스스로 몸을 바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좋아지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원장은 "필라테스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장점과 도수치료 등의 장점들을 접목해 최대의 치료효과가 나올 수 있게 하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본인 스스로 흥미를 유발해 자발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병원을 통해 메디컬 필라테스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필라테스 강사들을 대상으로 커리큘럼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다.이 원장은 "환자들에게 단지 아픈 것만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닌 보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필라테스가 재활이나 치료 부분에 있어 효과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8
  •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 "통합의학적 암치료 효과"

    양·한방에 대체의학까지…암 예방 교육 선도해 치료 차별화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 "통합의학적 암치료 효과"

    “암을 피할 수 없다면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암 예방 교육으로 누구나 암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 동료의사가 암으로 인한 죽음을 맞자 기존의 암 치료 방식에 회의를 느낀 김 원장은 자연과 인체 면역력에 해답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에 지난 2011년 5월 자연치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편백과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전남 담양에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면역력-자연치유력 극대화 김 원장은 "노인요양병원, 암환자 요양병원 등은 근래 들어 특화된 환자층만 겨냥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우리병원은 이러한 분위기가 있기 3년 전, 한발 앞서 암전문 요양병원이라는 컨셉을 시도했고, 지금도 유지·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명문요양병원은 통합의학적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 암 예방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암 환우들 입장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며 고뇌한 끝에 기존 항암치료에 집중됐던 시스템을 탈피, 차별화를 둔 것이다. 명문요양병원은 우선 항암치료, 양방의 약물치료, 한방의 뜸·침·약침치료를 풍욕 스트레칭, 림프마사지 운동치료 등의 대체의학으로 접목시켰다. 이는 환우들의 면역력을 극대화시켜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김 원장은 “환자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암 치료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병원치료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스스로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통해 암세포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화된 암 교육시스템 구축이처럼 환자 스스로 암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김 원장은 명문 사관학교라는 특화된 교육시스템도 구축시켰다. 명문 사관학교에서는 병원의 연구진들과 외부 강사들을 초청해 암에 대해 바로 알고, 암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해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방법들이 교육에서만 끝나지 않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명문요양병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암 희망나눔 1박2일 스테이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상, 풍욕, 해독 암 치료, 건강식단, 암 극복 강의로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환우들에게 다년간 통합의학적 암치료와 명문사관학교 교육시스템을 적용했는데, 믿기지 않는 치료결과와 환우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며 “이런 시스템을 암으로 고통 받는들이 체험해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자칫 잘못하면 병원 홍보 수단이 될 수 있겠다 싶어 망설였지만, 그보다는 이런 체험을 통해 암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암에 대한 바른 정보들을 이 시간동안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가족 같은 병원이 되겠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암이라는 고통에서 실질적으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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