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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회장 공식 출마 선언 "쇄신과 혁신통해 강한 약사회 건설"
조찬휘 "매약노 후안무치 출마의사 거둬라"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의장이 대약회장에 재 도전장을 냈다.중대약대 동문회에서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조 의장은 24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찬휘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3년전 선거에서 5800여 표라는 거대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2위에 그친 회원에 대한 불충을 기억하며 분골쇄신이란 일년과 각오아래다시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 집행부를 '매약노'라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집행부 인사의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강하게 비난했다.조 예비후보는 "약사직능의 일부를 슈퍼와 편의점에 넘긴 '매약노'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표까지 달으신 분들이 어찌 뻔뻔한 행동을 하는가"라며 "후안무치한 출마의사를 거두고 새 집행부 동안에는 속죄하라"고 일갈했다.그는 "자신은 예비 후보 중에서 노환규의 기를 꺽을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며 "쇄신과 혁신을 통해 상대 직능단체와 정부를 상대로 회원들이 자존심을 지킬수 있는 강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7대 혁신회무' 제시했다.조 예비후보는 ▲내부 개혁을 위한 혁신 ▲약국-유통의 혁신 ▲병원약사의 처우개선 혁신 ▲제약-유통-공직약사의 영역확대 ▲국민 친화형-회원 중심형 민생혁신 ▲사회참여 대통합 ▲지역인재 등용통한 정책연구 등을 제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 진료과목별 전문의 현황 분석 결과 이같이 밝혀
"응당법 시행됐지만 전문의 확보 어렵다"
일명 응당법이 시행됐지만, 당직 전문의 5인을 확보하지 못한 응급센터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은 최근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의 진료과목별 전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응급의료기관별 진료과목별 전문의수’(올해 6월말 기준)를 토대로, 주1회 당직근무가 가능한 수준인 전문의 5인을 확보한 응급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한 결과, 당직 근무할 수 있는 진료과목별 전문의 수 부족이 심각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 20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개설한 진료과목 중 5명 이상의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는, 흉부외과 11개소(55%), 산부인과 5개소(25%), 소아청소년과 4개소(20%), 외과 3개소(15%), 신경외과 3개소(15%), 마취통증의학과 2개소(10%), 정형외과 1개소(5%)로 나타났다. 또 115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개설한 진료과목 중 5인 이상의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는, 산부인과 59개소(53%), 소아청소년과 58개소(52%), 마취통증의학과 53개소(46%), 외과 40개소(35%), 내과 13개소(11%) 등이었다. 총 278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개설한 진료과목 중에는 내과계열을 통합해도 133개소(48%)에서, 외과계열을 통합해도 127개소(47%)에서 5인 이상의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했다. 복지부는 전문의가 응급의료기관에 상시 대기하지 않으나 호출이 있는 경우 이동하는 ‘온콜(on-call)제도’를 통한 당직근무를 허용한다고 하였으나 개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취지를 고려할 때 응급의료에서의 당직은 상주 당직이어야 한다는 각계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문정림 의원은 “상주 당직 시스템을 실제로 운영해야 한다면, 진료과목당 전문의수 확인과 함께 진료과목별 순환근무를 위한 최소 전문의가 확보돼야 한다”며 “특히 환자 안전을 위해 전문의의 장시간, 연속 근무를 피하고, 응급환자 이외의 병동, 외래환자 진료를 위해 진료과목별 5인은 최소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최소 전문의를 채용하지 못한 채 개정 응당법대로 운영할 경우 전문의의 장시간, 연속근무가 불가피할 뿐 아니라,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가 적정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결국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국서 사전피임약 판매 때 복약안내 강제규정화는 문제" 경기도약, "제약사-약국 부담 행정행위 반드시 개선돼야"
"의약품 재분류 왜 의사가 해, 약사는 봉?"
"약사는 봉인가!...처방전을 내는 의사가 환자를 돌보는 것은 맞지만, 의약품 재분류를 왜 의사가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수도권 약사사회 대표 직능단체인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8차 회장단 회의를 거쳐 대한약사회에 약사직능에 대한 여러 행정업무 중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이같이 건의했다.최근 경기도 약사회는 "약국에서 사전피임약 판매시 복약안내를 강제규정화 하는 것으로 돼 있는 것은 약사법상 일반의약품 복약지도 관련 조항에 위배된다"며 이의 개선을 촉구했다.나아가 도 약사회는 "의약품 재분류의 경우 왜 의사가 하는 지 모르겠다"며 "의약품 재분류는 약사가 해야하고, 의사는 처방전을 내리고 환자를 치료하는데 주안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수가협상단 구성 완료…"최선의 협상 이끌 것"
"재정 흑자에 기여한 의료계에 보상해야"
의사협회가 수가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의사협회는 2013년도 의료수가협상을 앞두고 협상팀 4명과 5명의 자문단 등 총 9인으로 수가협상단 구성했다. 19일 의협에 따르면, 수가협상의 전면에 나설 의협 협상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의협 임원 2인, 시도의사회 대표 1인, 개원의협의회 대표 1인으로 구성됐다.의협에서는 보험파트를 관장하고 있는 이상주 보험이사와 윤용선 보험의무전문위원이 나서고, 시도의사회 대표로는 수가협상 경험이 풍부한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이, 개원의협의회에서는 임익강 보험이사가 각각 참여한다. 협상팀 팀장 역할은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이 맡는다.의협 협상팀을 뒤에서 지원할 자문단으로는 의협 윤창겸 총무이사 겸 상근부회장 대우, 유승모 보험이사, 송형곤 공보이사, 이용진 총무이사,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수가협상단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의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협상 결과를 얻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의협 수가협상단은 우선,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고질적인 경영난은 물론이고 최근 폭등한 물가, 전반적인 경제 불황 등의 요인을 반영한 의원급의 적정 수가 수준을 산출하여, 어떻게든 수가를 현실화시킨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특히, 보건복지부가 현재 건보재정 누적 적립금이 4조2천8백억에 달한다고 밝힌 만큼, 더 이상 재정 적자를 핑계로 의료수가를 억제할 순 없을 거라고 수가협상단은 내다 봤다. 4조가 넘는 적립금 중 하반기 급여비 지출 증가분과 국고지원 선납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말 기준 2조원 가량의 누적적립금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그러나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보건복지부가 무리하게 보험료율 인상을 시도 하지 않을 것이며, 각계에서 보장성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임에 따라 재정 흑자분 및 적립금을 의료수가 인상의 몫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의협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건보재정 흑자의 배경에는 그동안 원가에 못미치는 수가로 어렵사리 의원을 꾸려온 의사들의 희생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제한뒤, “재정 흑자에 기여한 의료계에 그간의 희생과 불이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보험자 공단의 현명한 협상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조만간 보험위원회 및 수가협상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협상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협 16기 경문배 회장 취임 경 회장, "자정선언 통해 국민신뢰 회복할 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위해 최선”
대한전공의협의회 15기 이임식 및 16기 취임식이 지난 15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됐다.신임 경문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괄수가제, 응당법, 액자법 등 의료계에 많은 악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자정선언을 통해 국민과 신뢰 형성에 노력할 것이고,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전공의 폭행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법적 제도로서의 노조 활성화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회장 선거에서 78%(3271표)의 지지율로 당선된 경문배 회장은 1978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연합(전의련) 활동 및 15대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로 재직 중이다.
[interview]이원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소통과 상생으로 원주 부활 꿈꾼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5대 원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원복 원장은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원주의 부활을 꿈꾼다.이 원장은 조직 내 소통문화 정착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입주기업간 상생,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겠다는 각오다.“원주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앞으로도 계속 입주를 희망하는 의료기기 업체가 있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기술적, 행정적인 내용들을 수시로 청취해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이 증대되도록 기업과 늘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것이 재단의 존재이유입니다.”이를 위해 이 원장은 재단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원주는 물론 강원지역발전 전략의 씽크탱크 기능과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교섭력 강화, 발전기금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기업의 능동적인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특성상 기술개발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권 내에 있는 각 대학을 방문해 지역산업과 연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는 체계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제외로 위기에 놓인 원주의료기기산업의 돌파구는 수출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이다.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내년 기업도시에 완공 예정인 첨단의료기기 멀티콤플렉스센터(MCC) 전시장에 들어설 상설전시장에 강원도내 지역은 물론 전국의 의료기기제품들을 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전문 인력도 상근 배치해 마케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다음달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이원복 원장은 원주의료기기산업이 하나의 지역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 의료기기시장을 석권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혁적인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 “예전에는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IQ(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었다면 최근에는 EQ(감성지수)에서 PQ(열정지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두뇌가 가진 지능지수보다는 개성과 다양한 두뇌활동으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구성원이 절대 필요합니다.”이 원장은 조직구성원의 역량 강화야말로 경쟁력 향상과 직결된다고 판단, 능력있고 열정을 갖춘 글로벌 인력의 양성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그는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대구·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같이 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의료법개정안 관련 직접 협의하자 제안… '간호조무사 희롱' 제보에도 대책 고심
간무협 강순심 회장 "간협과 대화하고 싶다"
"만나서 얘기했으면 좋겠다."간호조무사협회 강순심 회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면허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둘러싼 간협과의 갈등에 대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 강순심 회장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간협 성명숙 회장과 직접 만나서 협의하자"고 제안했고, "양단체가 집회 개최 등을 통한 소모적인 논쟁을 즉각 중단하고 형식에 관계없이 조속히 만나 동 법률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간호사, 간호조무사 체계 달라지지 않는다"먼저 강 회장은 간협이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사들의 영역까지 침범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의료법 개정 내용 중 어떤 것이 간호사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간호등급제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는 내용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 정원규정을 신설하는 내용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법이 통과되어도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체계는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며 "그런데도 간협은 확대 해석해 간호사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협이 간호사 법정 인력 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간호사 법정 인력 기준 위반 의료기관이 밝혀지면 간호사만으로는 간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간협 스스로 알게 될 것”이라며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간호조무사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걸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닥플에 '간호조무사 희롱' 제보에 대책 고심특히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무방비 상태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하는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은 음란물과의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의료기관 내 음란물 추방운동’을 전개해 성폭행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는 언론을 통해 의사들의 익명사이트이니 닥터플라자(닥플)에서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호칭하고 성적 노리개감으로 표현한 것과 함께 음란물 사이트 유혹에 대한 심각성을 보도화해 우리 협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간무협은 의료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성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하도록 하는 방법도 강구한다는 것.강 회장은 "제보된 내용에 대해 제재방안을 강구하고 회원들을 상대로 음란물 추방 운동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 운동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실장에 이성진 씨 전보 발령
aT, 신임 유통이사에 윤정인 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12일 임원 인사를 실시, 유통이사에 윤정인 전 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윤정인 신임 이사는 인하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입사해 기획예산부장, 경영지원팀장, 선진유통처,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농림부 장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임기는 2014년 9월 11일까지이다. aT는 또 기획실장에 이성진 씨를 전보 발령했다.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 "성범죄 저지른 자 의사될 자격 없어" "의료법개정안 입법발의, 환자 이익보호에 정면 위배"
성추행 전력 의료인, 의사자격 딸 수 없다!
앞으로 의료인(의대생 등)이 성추행을 하면 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되는 등 성범죄 행위에 따른 제재조치가 더욱더 강화될 전망이다.이는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대표발의)외 13인이 지난 3일 입법발의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에 그 내용이 명시돼 있다.이우현 의원은 "의료인의 경우 고도의 직업윤리가 요구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하던 중 환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집단성추행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우려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현행법상 다른 성범죄자가 법적으로 취업제한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의료인의 결격사유에는 성범죄가 포함되지 않고 있어 여간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 "성범죄를 저지른 자라도 의사자격시험에 응시 의사면허를 취득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 이는 환자의 이익보호 차원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덧붙였다.따라서 이 의원은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경우를 추가함으로써 의료인의 직업윤리의식을 강화해 의료인과 환자 간의 신뢰관계를 확보 국민건강을 보호하려는 것(안 제8조제5호 신설)"이라고 이 법 입법발의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신설조항 제8조 제5호 가항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1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나항은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다항은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등으로 규정했다.나아가 면허 재교부 기간도 종전 3년이내에서 10년이내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경우 제재조치를 확대, 강화했다.한편 이같은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은 이우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기윤-강은희-노철래-민현주-박대출-신동우-유승우-윤진식-이강후-이에리사-이완영-장병원 의원 등 13인이 발의했다.■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경기 용인갑)은 누구?▲57년 1월 3일 ▲용인대학교 대학원 경영 석사▲용인시의회 의장, 부의장▲용인시 생활체육회 회장
"돈은 쌓아놓기 위해 버는 게 아니라, 쓰기 위해 버는 것" 복지부, 기부자조언기금 첫 가입자
한국 계획기부 모델 1호...이상춘 에스씨엘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서 도입한 한국 최초의 계획기부 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Donor Advised Fund)의 첫 가입자가 탄생했다. 계획기부는 유산기부, 금융상품 기부 등 기부자가 긴 시간에 걸쳐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기부를 말한다.1호 가입자인 이상춘 (주)에스씨엘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자조언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 했다. 이 대표의 기부금은 신한금융투자 ‘Donation' 상품에 기탁되어 투명하게 관리되며 이 대표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가정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기부자조언기금이란 기부자가 공익재단에 자산을 기부하면 금융회사가 이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수익이나 원금으로 배분처에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기부의 한 모델이다. 기부자조언기금에 가입한 기부자는 기부금 운영과 배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재단 설립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금융투자와 기부자조언기금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이어 6월에 기부자조언기금 상품인 ‘Donation'을 출시한 바 있다.□ 기부자조언기금 1호가입자 이상춘 대표는 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2008.4월)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09 ~ ’12년 기간동안 총 702명, 821백만원 장학금 지급■『계획기부(Planned Giving)』란? ○ (개념) 유산기부, 금융상품 기부 등 기부자가 긴 시간에 걸쳐 다양한 방법을 전략적으로 계획하여 행하는 기부○ (종류) 기부자조언기금, 기부연금(Charitable Gift Annuity) 등 * 기부연금 : 현재 연구용역을 통해 제도설계 중이며, 올 하반기 중 도입 예정□ 『기부자조언기금(Donor Advised Fund)』이란? ○ (개념) 기부자가 기부를 한 이후에도 자신의 기부금의 운용-배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모델 ○ (도입 배경) 고액기부 활성화를 통한 나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 확산 * 나눔문화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할 것으로는 ‘기업가 및 부유층, 사회지도층의 기부 적극 유도(41.2%)’가 시급하다고 응답(나눔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011.1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추진 경과 - (’11.9.23) 계획기부 연구진 및 신한금융투자 첫 미팅 - (’11.10~12월) 기부자조언기금 상품 개발안 및 법률 개정 방안 논의 - (’12.1~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참여, 상품구조 논의 - (’12.3.12) 기부자조언기금 도입을 위한 복지부·신한·모금회 실무자 TF 구성 - (’12.4.6) 기부자조언기금 도입을 위한 복지부·신한·모금회 3자 MOU체결 - (’12.6.28) 기부자조언기금 상품출시 - (’12.9.5) 기부자조언기금 1호가입자 탄생■ 이상춘 (주)에스씨엘 대표는?○ 경북 김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진학하지 못하고, 단돈 500원을 들고 1971년 15세에 상경해 궂은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젊은 시절을 보낸 이 대표는 현재 연매출 1,000억원대의 사업가로서,○"돈은 쌓아놓기 위해 버는 게 아니다. 생명을 구하고 나라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확고한 기부철학을 갖고 있다. "새로운 기부형태인 기부자조언기금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문화로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자조언기금 1호가입자의 기부금 기탁 행사는 5일(수) 오전 11시, 사랑의 열매회관 대강당(서울 중구 정동 소재)에서 있었으며, 이 대표는 이날 1억원의 기부자조언기금 가입과 동시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50호 회원으로도 가입했다.이날 가입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복지부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 원종상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복지부 박용현 실장은 “새로운 계획기부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나눔문화 확산에 계속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눔은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고교 입학 포기, 단돈 500원 들고 상경...현재는 천억원대 사업가 이상춘 대표는 경북 김천의 시골마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5세 되던 해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단돈 500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때 이 대표는 사업가가 되어 돈을 많이 벌어 가난에 대한 한을 풀고 자신처럼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어 그들의 꿈이 되어 주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사업을 해오면서 1992년 연쇄적인 부도로 수억원의 부도를 맞아 자살까지 결심했지만 종교와 가족의 힘으로 연매출 1,000억원대의 사업가로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돈은 쌓아놓기 위해 버는 게 아니라 쓰기 위해서 벌어야” 이 대표의 부모님께서는 늘 가진 것이 없어도 집에 손님이 오시면 돈은 없지만 농산물이라도 보따리를 싸서 들려 보내셨다고 한다. 이러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몸에 배였던 이 대표는 성공한 후에도 좌우명을 “뿌린 대로 거둔다”로 정하고, 사재 111억 원을 출연하여 상록수 장학재단을 만들어 4년동안 총 702명에게 8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 대표는 기부에 대해 “돈은 쌓아놓기 위해 버는 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교육하는데 쓰기 위해 벌어야 한다”는 남다른 철학의 소유자다. 한국형 계획기부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의 첫 번째 가입자가 된 이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 받지 못하는 분과 학비가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면서도 평생 나누고 베풀면서 섬김의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 김천 출생○ 1971년 15세 상경, 자수성가형 사업가○ (현)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 (사재 111억원 기탁)○ (현) 자동차 부품회사 (주)에스씨엘 대표이사○(주) SCL은 경기도 화성, 충남 당진, 중국 톈진에 대규모 공장 운영. 국내 자동차 패드 스프링 부품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굴지의 자동차 부품업체. 국내 공장에 150여 명, 중국 공장에 200여명의 직원을 둔 연매출 1000억원대 기업체.□ 기부자조언기금 1호가입자 인터뷰 내용Q. 유년시절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분과 기억나는 에피소드는?A. 어릴적에 시골마을의 작은 교회에 다녔는데 그곳에 계셨던 유한식 장로님을 존경했다. ‘93년 그 분의 건강이 좋지 않아 문병을 갔었으며 본인이 모든 병원비를 내겠다고 하였으나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셔서 그 해에 유한장학회를 만들게 되었다.Q. 부모님은 어떤 분이었는지? A.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 남다른 자식사랑으로 6남매를 잘 키우셨고 항상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셨다. 부모님의 나눔이 오늘의 축복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Q. 돈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A. 돈은 생명이다. 돈은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아낌없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은 쌓아놓기 위해서 버는게 아니라 쓰기 위해서 벌어야하는데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교육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 재산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면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므로 재산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그 재산은 내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맡겨진 것이다. 맡겨주신 분의 의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Q. 인생의 좌우명이 있다면?A. “뿌린대로 거둔다”입니다. 복 받을 일에 뿌리면 복이 10배로 온다고 믿고 있다.Q.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어떻게 극복했는지?A. 92년 연쇄적인 부도로 수억원의 부도를 맞아 자살까지 결심했지만 신앙의 힘으로 위기를 모면했다.Q.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A. 15살에 입학을 포기하고 상경할 때 나처럼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어 그들의 꿈이 되어 주겠다는 인생목표를 정했다. Q. 거액기부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A. 많은사람들의 만류도 많이 있었고 기부를 하더라도 1차, 2차 조금씩 하라고 했지만 그리고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는 내가 가는길이 옳고 바른길이라 생각했다. 거기에 제 아내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되었다. 나눔은 부자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하루(일일) 1,000원 이라도 계속해서 일년을 모아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전해져 그 사람이 희망을 갖게 해 준다면 그 얼마나 좋은 일일까요. 그리고 나눔은 반드시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많은 열매들이 다시 내게로 돌아옵니다. 만약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면 우리 아들이나 손자에게로 돌아옵니다. 나눔은 축복의 씨앗입니다.Q. 나눔철학이 있다면? A. 나눔은 축복의 통로다. 뿌린대로 거둔다. 기부를 한 이후 내 삶이 풍요롭고 여유로워졌다. 사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은 생각으로 봐주고 본인들을 돌아보는 것 같다. 롤모델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Q. 기부를 하고 삶에서 변화한 것이 있다면? 기부를 통해 얻은 것은?A. 기부를하면 행복해집니다. 많은 보람이 돌아옵니다. 기부를 하기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입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눔의 법칙인가 봅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것.Q. 향후 또 기부를 할 의향이 있는지?A.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해진다면 내 인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베풀겠습니다.Q. 기부자조언기금 제1호 기부자로 기부한 소감은?A. 성경에 보면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구절이 있다. 이제 시작되는 기부자조언기금이 이 사회에 어두움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희망의 나라로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1호 기부자로 추천되어 자랑스럽고 평생 나누고 베풀고 섬김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Q. 이번 기탁금은 어떤 분야에 배분하여 사용할 계획인가?A.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하지 못하시는 분과 학비가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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