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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이경복 교수팀, 기존 검출법보다 천배 높아
탄수화물 고감도 검출법 개발
그동안 에너지원만으로 알려진 탄수화물의 초고감도 검출법이 새로이 개발되어 의학 및 생명공학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건양대 의과대학 이경복 교수(생화학 교실)와 미국 RPI공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로버트 린하드(Robert Linhardt) 교수가 공동개발한 탄수화물 검출법이 화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독일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IF 13.445)의 온라인판 최신호(10월16일)에 게재되었으며, 미국에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최근들어 탄수화물은 당단백질과 당지질 등에 결합되어 물질의 생리활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분자로 많은 학자들에게 재조명 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이다.생체내 탄수화물 분자를 정확하게 정량하는 것은 탄수화물이 부착된 생체분자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그러나 미량의 탄수화물을 정량할 수 있는 고감도 분석법이 없어 그동안 당생물학 분야 연구에 있어 커다란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탄수화물 검출법은 ‘당결합형 정량적 중합효소 연쇄반응법’(Glyco-quantitative polymerase chain reaction; Glyco-qPCR)을 이용해 기존 검출법보다 약 천배이상 검출 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다.특히 500여개의 작은 세포에서 탄수화물을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정량법이기 때문에 세포내에서 생체기능조절을 담당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탄수화물은 질병발생시 질병관련 세포 내에서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므로 이번 검출법을 활용한다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증 진단에 매우 유용하며, 앞으로 암 진단과 치료법 개발 등 의학 및 생명공학분야에서 폭넓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 "유리파편 제거할 수 있는 필터니들 사용안해" 지적
국립대병원 돈 때문에 환자안전은 '뒷전'
국립대학병원들 대부분이 유리앰플 주사제 사용시, 유리파편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니들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은 23일 국립대학병원 국정감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리앰플 주사제 사용시 유리파편이 주사제에 섞일 우려가 있어 필터니들의 사용을 권고했으나, 13개 국립대학병원 대부분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립대병원들의 필터니들 사용내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은 본원과 분당에서 올 8월까지 320만개가 넘는 유리앰플을 사용하면서, 필터니들을 사용한 것은 5601개 0.4%에 그쳤다. 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과 3개 치과병원의 필터니들의 사용량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산대병원 0.01%, 강원대병원 0.3%, 충남대병원 0.05%, 전북대병원 0.09% 등 다른 국립대병원들의 유리앰플 사용량도 다르지 않았다. 이와 같이 국립대학병원조차 식약청의 ‘필터니들 주사기 사용권고’를 무시하고 있는 원인은 단가 때문. 일반주사기에 비해 값비싼 필터니들을 구입하게 되면 병원 측 이윤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주사기 가격을 보면, 서울대병원은 일반주사기 단가가 17원인데 반해 필터니들은 391원이었고, 경상대병원은 일반주사기가 140원, 필터니들은 480원이었다. 김태년 의원은 “병원이 소재한 시·도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은 비용 문제 때문에 환자의 안전은 뒷전이 된 것”이라며 “모든 국립대병원은 국가의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데도 주사기의 단가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앞으로 유리앰플 주사제를 사용하면서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료비, 치료제 수급 부담 덜고 보험재정 감소 기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유한욱 교수팀
난치성 희귀질환 ‘고셔병’ 국산치료제 개발
국내 연구진인 난치성 희귀 유전질환인 '고셔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전 세계 고셔병 치료제는 한 가지 약으로 독점되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고셔병 치료제가 개발됨으로써 질병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치료제 공급에 대한 불안감과 고액의 치료비 걱정으로 힘들어했던 고셔병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또한 난치성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비의 90%를 국가가 부담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국가 보험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유한욱 교수팀은 이미글루세라제 고셔병 치료제 국내 개발을 위해 이수앱지스사와 함께 8년 전부터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기초연구를 실시하고 2011년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고셔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2주 간격으로 개발된 이미글루세라제 고셔병 치료제를 주입하여 환자들의 혈액 검사 수치, 간․비장 크기의 변화, 골밀도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개발된 치료제를 투여해도 빈혈이나 혈소판 수치, 간․비장의 크기도 골밀도도 잘 유지됐다고셔병이란 체내 필수 효소인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가 결핍돼 발병하는 유전병으로 전 세계 환자가 1만 명 내외인 희귀질환이다. 2012년까지 등록된 국내 고셔병 환자는 총 75명이며 이중 1/3 이 사망했고 약 50명이 이미글루세라제와 같은 효소 대체 치료제를 이용하고 있다. 유한욱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비록 희귀질환 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연구자들과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용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고셔병 치료제를 독점하고 있던 미국 젠자임사에 이어 동일한 방법으로는 세계 2번째로 이미글루세라제 고셔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이수앱지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받아 이 약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APSMI 2대 회장에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아태지역대중약협회(APSMI) 회장으로 선임됐다.APSMI는 지난 19일 서울 COEX에서 회원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보령제약의 김은선 회장을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김은선 회장은 이날 회장수락 연설에서 “세계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 증진과 대중의약품(OTC)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정림 의원 “국내 거주 외국인도 해외환자(?)” 복지위, 식약청-진흥원 국감
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부풀려
국내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이 상당부분 부풀려져 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 중 58%가 넘는 곳에는 외국인 환자가 한명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은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를 분석·제시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국적별로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 환자가 전체 외국인 환자의 56.6%를 차지했다.이와 관련해 문정림 의원은 주한미군도 해외 외국인 환자 유치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을 해외환자 유치 통계에 첨가할 경우 통계를 왜곡시킬 수 있어, 국내 상주 외국인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실적에 포함시킬 것인지 혹은 별도로 분류할 것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의료기관에서 외국인 환자를 전혀 유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 인력과 기관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산업을 고부가가치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국가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를 위해서라도, 해외환자 유치 등록의료기관에 대한 각종 완화와 세제 혜택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어 문의원은 “특히 유치실적이 없었던 의료기관을 종별기준으로 살펴보면, 치과의원, 한의원, 의원 순이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도 해당 전공과목이나 질환별로 특화된 부분을 살려 외국인 환자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의원 “유리파편 혼입우려…암유발 ”
필터니들주사기 상용화위한 보험적용 시급
주사제 용기 중 유리앰플 개봉 시 유리파편 등이 주사액으로 혼입될 경우 정맥염 발생은 물론 심할 경우 조직괴사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류지영 의원(새누리당)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이 의뢰한 용역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지적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필터니들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용역에 따르면, 주사제 용기 중 유리앰플의 경우 개봉 시 유리가루가 혼입되며 현재까지 생산된 모든 종류의 유리앰플들은 유리파편의 혼입을 막을 수 없다.이 연구에 따르면 주사제 용기로 쓰이는 유리앰플 개봉 시 내용물에서 유리조각이 최대 870㎛에 달하는 크기의 파편이 검출됐으며, 개봉방법과 제품별로 유리조각의 크기와 검출빈도가 달랐다. 또 필터바늘을 갖추지 않은 주사기를 사용해 유리 앰플약을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정맥염 발생률이 무려 4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리파편 등이 혼입될 경우 정맥혈관을 자극하거나 상처를 내서 정맥염이나 심할 경우 조직괴사나 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이러한 일반주사기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산 필터니들 주사기의 경우 일반주사기와 가격차이가 4배 이상 발생해 상용화에 걸림돌이 돼 왔다.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외국산 필터니들 주사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외국의 특허에서 자유로운 In-Out형 밸브 방식의 필터니들 개발 및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성공했으며,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지영 의원은 “이러한 주사제 유리파편에 대한 위험성은 이미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으며, 기타 용역연구를 통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청에서는 필터니들 주사기 상용화를 위한 보험적용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류 의원은 “필터니들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정책 개선과 공보험 체계인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비급여인 필터니들주사기를 사용하려면 환자가 미리 알아서 요구하거나 의료인이 환자에게 쓰도록 권장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보험급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집행부 소통부재 무능 비판…후보 단일화 논의할것
서울시약사회장에 김종환씨 출사표
김종환 서초구약사회 회장이 서울시약사회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종환 예비후보는 17일 출마 변을 통해 "그동안 집행부는 소통하지 못했고 신뢰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강한 힘과 경쟁력을 무력화시켰다"면서 "이제는 직능수호를 위해 자기를 던져 책임지는 실천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난 3년간 서울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24개 분회, 그리고 회원에 대해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며 "현 집향부가 중요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일반약 수퍼판매, 전의총의 약국 고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등에 대해 서울시약사회는 무기력 무능력 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제가 갖고 있는 열정과 업무수행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보고자 감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한때 작은 약국의 서러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공하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대형약국을 운영했다"면서 "이로 인해 주변 분들께 아픔을 드린 적도 있다"며 과거행적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앞서 출마선언을 한 최두주 후보와 생각이나 정책 방향등이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약사사회를 위해 단일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혈액샘플, B형 간염 약양성 37개 검체중 9개는 음성으로 전환
한마음혈액원, 52만개 혈액샘플 안전하지 않아...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 발생한 한마음혈액원 혈액보관창고 온도고장 사건 특별점검 결과 52만개의 혈액샘플(보관검체)이 안전성이 결여되어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부적정 보관 온도에 노출되었던 혈액샘플 중 채혈검사에서 양성이었던 약양성검체 37개에 대한 실험결과 9개 검체가 음성으로 변경되었다. 24%의 혈액이 변질된 것이다.결국 52만개 혈액샘플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해당 혈액을 수혈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하면 원인 파악할 방법이 없게 된 것이다.한마음혈액원 온도고장 사건은 지난 4월 11일부터 약 10일간 냉동창고에 보관중이던 혈액샘플 52만개(’04..1~‘11.6)가 상온에 노출된 사건이다. 혈액샘플은 혈액관리업무 표준업무규정에 따라 영하 20도 이하에서 최소 10년간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마음혈액원은 사고 당시 혈액원 시설이나 장비 오작동으로 인해 혈액 보관, 보존 과정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업무지침 및 업무수행 매뉴얼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11년 혈액원 이직률이 18%, 평균근속년수 2년 이하 직원 비율이 44%에 달하며, 품질관리 전반의 책임이 있는 품질관리실장 3명은 혈액원 업무 경력이 없는 등 직원 관리도 전반적으로 소홀했다.2011년 말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한 한마음혈액원 검사(11.21~30)에서 혈액관리업무 종사자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없음을 지적했지만 사고가 일어난 2011년 4월까지도 직원교육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교육책임자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마음혈액원 온도고장사건은 부실한 안전관리와 소홀한 직원관리가 빚어낸 예정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최근 3년간 특정수혈부작용조사 결과를 보면 ’10년부터 ’12년 7월말까지 수혈부작용으로 판정된 건은 ‘’11년 패혈성 쇼크 1건이다. 그런데 이 혈액도 한마음혈액원에서 공급한 것이다.김희국 의원은 “혈액사업은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좀더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혈액샘플 52만개가 쓸모없게 되고 수혈사고에 대한 원인파악도 불가능해진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승봉 조직위원장 "수면의학 선도 계기 발판"…"정책지원 아쉬워"
'2015 세계수면학회 국내 유치 성공' 의미는
대한수면학회가 세계수면학회 유치에 성공, 오는 2015년 3월 한국에서 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수면학회는 2년마다 3월 중 열리며, 같은 달 16일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수면건강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열린다.주최측은 세계수면학회를 일본, 중국에 앞서서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데는 최근 한국의료를 보는 세계 학계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수면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수면장애는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할뿐더러 일상생활의 지장으로 엉청난 사회 경제적인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수면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민들의 수면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세계수면학회를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수면학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 수면건강 지원 정책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면의학 분야에서 한국의 위치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현장에서 느끼는 장벽이 턱없이 높아서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사례인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의 경우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증, 우울증, 치매 등의 심각한 성인병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심할 경우에는 심박 정지로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될뿐더러 지난 2008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노인들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심하면 생존율이 4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수면다원검사가 여전히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상당수 환자들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현재 수면장애 환자들의 약 20%만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승봉 교수는 “미국, 일본, 유럽은 물론 대만, 홍콩, 싱가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오래전부터 수면다원검사는 의료보험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정부 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박선희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연구원...칼럼] "소상공인 성공창업...그 이유 뭔가 했더니?"
창업, 아낌없이 주는 '전문기관'에 눈을 떠라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린 명작 중 하나이다. 소년을 무척 사랑한 나무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소년이 청년을 지나 노인이 될 때까지 나무의 사랑은 변함없었다. 나무의 잎과 가지, 열매, 마지막 남은 밑동까지 소년을 성장시키기에 충분했다. 독자들 마음에도 씨를 뿌려 한 그루의 장성한 나무로 자라나게 했다. 어쩌면 하루 종일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에게도 생애 가장 가치 있는 나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창업에 있어서도 여러 기관들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소상공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창업경영연구소나 창업전략연구소는 컨설팅을 전문으로 해주고,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창업의 흐름을 읽게 해주었다. 창업자들에게 상담이 필요할 때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현실에 맞는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한국외식경제연구소에서 창업이론과 조리실습으로 실전창업을 준비하도록 도와주었다. 아낌없이 주는 전문기관들의 도움을 제대로 받는다면 성공 창업자로 우뚝 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항상 나무가 같은 곳에서 소년을 기다린 것처럼 창업자들의 발걸음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창업안목 넓힐 수 있는 기회 마련해야 나무꼭대기에 앉으면 넓은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다. 창업자들도 마찬가지다. 전문기관들을 통해 지원 받았다면 전국 창업박람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업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창업박람회이기 때문이다. 홍보 전단지나 브로셔를 통해 꼼꼼히 비교해보고, 직접 상담도 받아본다면 각 업체별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창업박람회 내에서 기회가 된다면 세미나에 참석해 외식시장 흐름을 엿보는 것도 방법이다. 제대로 알고 창업한다면 고객확보의 반절은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자의 알찬준비만이 고객과 이심전심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 한국외식경제연구소: http://www.kferi.or.kr출처: 에버리치에프앤비홈페이지: http://www.freshdon.com▶에버리치에프앤비 소개에버리치에프앤비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실내장식 컴퓨터 및 주변기기 통신판매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언론 문의처에버리치에프앤비 전략기획팀 이승용 1544-2334, 010-4434-2525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서울우유, 2030년까지 전 제품 A…
농촌진흥청 "중장기 비전 통해 R&…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대구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및 지원단 출범식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15일회관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 수상
경북의사회 임원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순회 진료 실시
경북의사회, 3400명 회원에게 산불피해 성금모금 호소문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