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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질병탐구
  • “금연·금주하고 규칙적인 운동·식습관으로 예방해야

    [질병탐구 / 발기부전증] 인터뷰 - 김동수 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금연·금주하고 규칙적인 운동·식습관으로 예방해야

    Q. 음경발기가 일어나는 이유는?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발기를 공기(pneuma)와 생명정기(vital spirits)로 채워진 음경이 도르래 역할을 하는 고환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는 현상이라 생각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 발기는 음경내에 있는 해면체라 불리는 2개의 원통 모양의 스펀지 조직내로 채워진 혈류가 주변 정맥의 수축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음경 발기가 일어나는 이유는 크게 3가지 구분할 수 있는데 성적 상상에 의한 심인상 발기, 성기의 촉각 자극으로 인한 반사적 발기, 그리고 급속 안구 운동 수면 (Rapid eye movement, REM) 수면 중 발생하는 야간 발기가 있습니다. Q. 발기부전증의 진단은?발기부전증의 정의는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할 정도로 충분히 음경이 발기되지 않거나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내분비계, 신경계, 심혈관계 등의 이상으로 인한 기질적인 원인, 정서적,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원인, 그리고 두 원인 모두 공존하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기부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기 부전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의사-환자 간의 긴밀한 대화를 통하여 의학적인 과거력과 성생활 습관, 그리고 정신-사회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학적 검사 및 발기 능력에 대한 설문 조사, 그리고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음경 초음파 등이 진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Q.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을 개선할 경우,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발기부전은 그 자체가 일종의 질환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 기저 질환의 증상으로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대사 증후군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금연, 다이어트,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 결과 이들에게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발기 능력 점수의 증가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즉 꾸준한 건강 관리 및 기저 질환 치료는 발기부전 예방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Q. 경구용 약물 이외에 다른 치료법은 무엇이 있나요?경구용 약물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발기부전 치료가 가능합니다. 먼저 약물을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주입하는 방법들로서, 혈관 확장제를 직접 주사하는 자가주사요법, 요도 내로 발기 유발제를 투입하는 요도주입법, 젤이나 크림 형태의 발기유발제를 음경에 직접 도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 호르몬 저하증이 관찰되는 환자에는 호르몬 보충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진공 발기 유발 기구를 이용하여 해면체로의 혈류 이동을 유도한 후 고무 밴드를 이용하여 음경을 조여 발기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법 선택을 위하여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Q. 수술적 치료법인 음경보형물삽입술과 혈관수술은 안전한가요?수술적인 치료방법도 발기부전의 치료 방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성기 및 골반 외상, 음경의 구조적 기형이 발생하는 페이로니병, 그리고 감염이나 허혈성 지속 발기증에 의해 해면체 섬유증이 발생한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며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성공적이지 못할 때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음경보형물삽입술 및 혈관 재관류 수술은 모두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들로 남성의학 수술에 숙달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 후 환자의 상태에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2019/07/12
  • 배뇨장애·요도통증 유발하는 남자만 아는 고통

    [질병탐구 / 전립선염]

    배뇨장애·요도통증 유발하는 남자만 아는 고통

    초기치료 놓치면 만성화 진행완치 힘들어성기능 장애우울증 동반으로 삶의 질 저하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기관으로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대부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지만, 항상 세균이 원인이 되거나 염증성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으로 진단하는 증후군이다.◇정의전립선염은 1995년 미국 국립 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분류 및 정의에 의해 4군으로 분류되어 정의된다. 제1군은 급성 증상을 동반한 세균 감염(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제2군은 재발성 세균성 전립선감염(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제3군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감염(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 제4군은 주관적 증상은 없지만 전립선 염증이 우연히 발견된 경우(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로 정의된다.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은 대개 제3군을 의미하며 제3군은 다시 전립선액에 백혈구가 존재하는 경우(3A군, 염증형)와 백혈구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3B군, 비염증형)로 구분된다. ◇원인다른 전립선 질환과 달리 전립선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개 대장균이 요도로부터 상행감염(하부기관으로부터 상부기관으로의 감염)을 일으키거나 전립선으로 역류할 때 발생한다. 원인균에 대해서는 아직 정립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주로 대장균, 대변연쇄구균 그람 양성균 등이 주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 내릴 수 있는 진단명이지만 세균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기능성 혹은 해부학적 배뇨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신경근 혹은 신경학적 이상, 골반부위 손상, 자가면역질환,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상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증상제1군인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오한, 허리의 통증, 회음부 및 직장의 통증,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요절박,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배뇨곤란, 갑자기 소변이 막히는 급성 요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권태감, 근육통, 관절통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제2군인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배뇨곤란, 요절박 빈뇨,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야간뇨, 회음부 통증 혹은 불편감, 하부 허리통증 등이 발생한다.제3군인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제3군인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통증 혹은 불편감이다. 동통은 주로 골반부위, 즉 회음부나 성기 윗부분인 치골상부에서 발생하며, 허리, 성기 바깥 부분에 나타나거나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제4군인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증상이 없는 경우이다.◇진단/검사전립선염의 진단을 위해 병력, 직장수지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급성 세균성전립선염은 전립선 마사지와 요도 내 도뇨관이나 기계 삽입이 원칙적으로 금기이므로 임상 증상 및 직장 촉진(환자의 몸을 손으로 만져서 진단하는 것) 등에 의해 진단하게 된다. 만성전립선염의 진단 및 분류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은 3배분뇨법이지만 이보다 간단한 2배분뇨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만성 전립선염의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3배분요법 혹은 2배분요법, 경직장초음파검사, 요속 검사 및 잔뇨량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이 있다. 3배분뇨법(three glass test; 3배분 요검사)은 소변 첫 부분(VB1), 중간 부분(VB2), 전립선 마사지 후 분비되는 전립선액(EPS) 혹은 마사지 후 소변(VB3)을 각각 고배율 시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다. 2배분뇨법은 전립선 마사지 전의 소변(Pre M)과 후의 소변(Post M)을 받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검사의 결과에 따라 전립선염을 분류하게 된다.드물지만 경직장 초음파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경직장 초음파검사는 환자에게 불편감을 줄 수 있지만, 비교적 덜 침습적이고 전립선의 크기 측정뿐만 아니라 모양 및 전립선 내의 이상 징후를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검사실 검사에서 전립선염이 진단 및 분류되면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증상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문지는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개발한 만성 전립선염 증상점수표(Chronic Prostatitis Symptom Index)이다. 이 설문지는 통증 혹은 불편감, 배뇨증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의 3가지 분야에 걸친 9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점수는 0~43점으로 구성되고, 0~14점은 경도, 15~29점은 중등도, 30~43점은 고도로 분류된다.◇경과/합병증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개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합병증으로 전립선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불완전하게 치료된 경우 만성 세균성전립선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그 외에 급성 요폐, 급성 세균성방광염, 급성 부고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균이 혈액 속을 돌아다니는 균혈증이나 혈액 내에 세균이 증식하여 전신적인 염증상태를 보이는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완치가 힘들고 치료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 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성기능 감소와 삶의 질 악화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예방방법수면을 규칙적이고 충분히 취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좋지 않다. 평소에 온수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부부생활로 전립선액을 배출하는 것도 좋다.◇식이요법/생활가이드커피 등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나 탄산음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술, 담배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 운동과 좌욕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스트레스는 피하거나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오래 앉아있는 것도 피한다.

    2019/05/27
  • 중장년층 남성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계 질환

    [질병탐구 / 전립선염] 인터뷰-이상협 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중장년층 남성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계 질환

    원인 밝혀지지 않아 장기간 치료 필요자전거 타면 증상 더욱 악화돼 주의 당부전립선은 정액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기관이다. 노화로 기능히 저하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이곳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소변과 정액 배출에 장애가 나타난다. 전립선의 대표적인 질환은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이다. 이중 전립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전립선이 감염되거나 전립선 압력상승, 소변 역류, 면역체계 이상, 근육신경문제 등이 원인으로 주로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급성일 경우 고열과 오한, 구토를 동반한 빈뇨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 골반이 아프거나 소변볼때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만성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질병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릭 필요하다. 이에 이상협 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교 교수에게 전립선염이 어떤 질환인지 알아봤다. [편집자 주]전립선염의 증상은 약 10%의 남성이 호소하는 증상이며, 절반의 남성은 평생 한 번 이 증상을 경험합니다. 전립선염은 서구에서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계 질환이고, 유병률은 일반 남성에서 5~9%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도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환자의 15~25% 는 전립선염이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이런 전립선염은 미국 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분류에 따라서 보통 4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이중 급성세균성 전립선염은 Category I에 해당이되며 발생률이 5%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만성 전립선염에 비해 낮습니다.만성전립선염 중에서도 만성 세균성전립선염(Category II)는 매우 드물어서 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국 세균이 원인으로 밝혀진 급성 또는 만성 세균성전립선염의 경우 원인균이 밝혀져 치료가 용이하지만 원인균이 밝혀지지 않고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9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쉽지 않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는 치료 기간이 최소 2 달 이상이 필요하며, 치료로는 항생제, 알파차단제, 진통제, 근이완제, 물리치료, 전기자극치료, 수술적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식사요법, 운동, 온수좌욕, 스트레스 감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싸이클 선수와 타 운동선수 간에 성기능과 배뇨기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에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연구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 전립선 비대를 야기한다거나 전립선염 또는 전립선암을 발생시킨다는 근거는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다양한 연구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과 질환의 발생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있으나 이미 전립선염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다양한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전거 안장은 전립선 부위의 압박을 심화하고 이로 인한 자극이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에 맞는 안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의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호전시켜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전립선염의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리컴번트 자전거(누워서 타는 자전거)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습니다.혈뇨는 소변에서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급성전립선염 등이 있을 때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립선염보다는 요로 결석이나 방광 또는 신장의 종물이 있을 때에 더욱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자세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05/27
  • [질병탐구 / 전립선염] 치료제 종류와 효능

    항생제·근이완제·알파차단제 등 약물치료 필수

    전립선염은 미국의 경우 비뇨기과 외래로 내원하는 남성중 25%가 호소하는 질환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뇨기과 내원환자 중 약 1525%가 전립선염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전립선염 원인엔 세균성과 비세균성이 있다. 그중 많은 것은 비세균성이다. 따라서 성병균으로 인해 전립선염에 걸리는 경우는 약 10% 정도로 드문 편이라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남성 질환인 전립선염은 다른 남성 질환과 비교해보면 통증이 심한 편이다. 만성 전립선염 증상은 다양하다. 피곤했을 때 주로 회음부의 동통이나 상치골부위의 불편감, 성관계 시 사정후 불편감은 물론 배뇨 곤란을 비롯해서 잦은 소변, 야뇨와 함께 방광 자극 증상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전립선염은 호발연령이 사회적으로 활발한 시기에 발생되어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으면서 전립선염 환자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겨줘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만성 전립선염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만성 전립선염은 오랜 시간 소변을 참으며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군에게 많이 생긴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그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구분되며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등이 사용된다. 항생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트리코모나스균에 효과적인 메트로니다졸과 항진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요도내부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전립선관내로 소변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알파차단제를 함께 투약할 수 있으며 이는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재발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기자극치료 및 바이오 피드백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긴장된 외요도 괄약근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방광경부 및 전립선 요도의 강직으로 인한 기능적 폐쇄가 있을 경우에는 교감신경차단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에 따라서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고, 비세균성 전립선염인 경우에도 전립선의 특이한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적어도 12주 이상의 항생제 투여와 더불어 증상치료로 접근한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알코올이나 커피 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몸을 혹사시키지 않도록 정기적인 휴식과 함께 평소 온수 좌욕을 하거나 규칙적으로 사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인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그중에서 보존적인 치료방법인 약물치료는 병원에 내원해 진단 받은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 1차적인 치료로 시도된다.약물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서 작은 비용과 간편한 치료지만 다른 질환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치료약물과 치료기관은 전립선염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세균성 전립선염은 6~8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전립선염 약물치료로 항생제 사용은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필수적이다.​전립선염 약물치료로 두번째는 소염제로 체내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물질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대부분의 전립선염 환자에 항생제와 더불어 많이 처방이 되는 약물이다. 약효는 크게 진통작용과 소염작용 두 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전립선염 약물치료 세번째로 근이완제를 들 수있다. 전립선염이 만성적인 골반근의 긴장 때문에 발병한다는 사실에 입각해 사용되기 시작한 약물이다. 특히나 만성적인 골반통증 증후군 환자분에 처방해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는데 사용된다. 전립선염 약물치료 네번째 항콜린성 제제다. 전립선염 환자에 빈뇨 등의 배뇨증상이 심한 환자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전립선염 약물치료 다섯 번째로는 알파차단제다. 알파차단제는 일반적으로 고혈압에 대한 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전립선질환이 증가하면서 여러 전립선질환에 쓰이고 있다신체의 혈관이나 전립선부 요도나 방광경부에는 알파수용체라는 것이 있어서 이 수용체가 활성되면 전립선이나 혈관, 전립선부 요도가 수축하게 된다이러한 알파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을 복용한다면 혈관과 전립선부 요도 근육이 이완되어 혈압은 떨어지고 요도가 확장되어 배뇨가 개선되고 요도내 압력도 낮아지게 된다.

    2019/05/27
  • 재발잦고 전염성 강해 남녀 동시 검사·치료 받아야

    [질병탐구/ 요도염]

    재발잦고 전염성 강해 남녀 동시 검사·치료 받아야

    배뇨시 통증 요도 소양감에 분비물까지 방치하면 배우자 감염합병증 유발 가능성요도염은 남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비뇨기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성교에 의해 전파되는 성병의 일종으로 발병 사실 자체를 알리기 꺼려하는 이들이 많다.요도염을 일으키는 요인은 요도 및 방광에 자리한 세균이다. 요도염은 성교에 의해 전파되며 요도 분비물, 배뇨 시 통증, 요도의 소양감(간지러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이다.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하고, 급만성 여부에 따라 급성 요도염과 만성 요도염으로 분류한다.비임균성 요도염이란 가장 흔한 성병으로 임질균을 제외한 다른 균에 의해 생긴 요도염을 말한다.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스마, 마이코플라스마,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디프테리아, 폐렴구균, 결핵균 등 갖가지 세균에 의한 감염과 트리코모나스 같은 기생충, 칸디다와 같은 곰팡이, 그리고 물리 화학적 자극에 의한 요도염이다. 임균성 요도염보다 훨씬 많고 대부분 성관계로 감염되나 특별한 소인 없이 발생되는 경우가 임질성 요도염보다 흔하다.중요한 점은 요도염 발병 사실이 수치스럽다고 마냥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성 전립선염 등 기타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치료가 훨씬 오래 걸리고 완치율이 떨어진다. 이 외에 불임의 원인이 되는 부고환염, 요도협착, 결막염, 기타 피부 질환 등도 나타날 수 있다.더 큰 문제는 상대방마저 요도염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다. 주기적으로 성 생활을 하는 부부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비뇨기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존심만 내세워 요도염 발병 사실을 숨기려 한다면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의 요도염 감염 및 그에 따른 합병증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다.특히 비임균성 요도염 발병 원인균 일부는 성기 뿐 아니라 구강, 항문 등의 점막에도 감염을 일으킨다. 구강에 요도염이 발병한 경우 목감기나 편도선염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항문, 직장에도 감염을 일으켜 항문 주변 가려움증 및 비정상적인 분비물, 통증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요도염 감염 사실을 파악했다면 남녀가 동시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원인가장 많은 원인은 남녀 모두에서 흔한 감염균인 클라미디아균이고 해부학적인 구조상 비임균성 요도염은 남성에 더 많다.비임균성 요도염의 감염 경로로는 성관계(질, 항문, 구강 성교를 포함)를 통한 경로와 요로 감염, 세균성 전립선염, 요도 협착, 진성 포경 (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 요도내 도관 삽입 등의 비성적인 경로, 출산 시 신생아가 감염자의 산도를 통과할 때 전염이 되는 경로 등이 있다.◇증상잠복기는 감염 후 7~21일 정도이며 배뇨 시 통증, 요도의 소양감, 요도 분비물 등이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증상이 없는 임균성 요도염은 치료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보균자로 남아 배우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다. 임균성 요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만 비임균성 요도염은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특히 여성 클라미디아 감염자와 성 접촉 후 약 25%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전립선염과 동반된 경우는 회음부 통증,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 통증 등이 동반된다. 그러나 요도염에 걸린 모든 사람에게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여성들은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보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증상이 나타나도 가려움증과 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은 가벼이 여겨 지나치기 쉽다. 남성의 경우도 증상이 나타나면 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병시 무조건적으로 통증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성 역시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는 경우가 10~15%나 된다고 한다.◇진단비임균성 요도염은 요도분비물이나 소변에서 염증의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남성에서는 클라미디아 검사와 소변 검사를 하고, 여성에서는 클라미디아 검사와 임균에 대한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임상 소견이 애매할 경우 그람 염색, 균 배양 검사, 소변 유전자 증폭검사(PCR 검사) 등을 시행하여 비임균성 요도염을 확진할 수 있다.◇요도염과 전립선염의 증상요도염과 전립선염의 공통된 증상은 배뇨 시의 따끔거림이다. 다만 요도염은 배뇨 시 작열감이 느껴지고 요도분비물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립선염은 회음부의 불쾌감과 잔뇨감, 압박뇨, 빈뇨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다만 요도염과 전립선염이 동반으로 나타난다면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도염의 경우 잠복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따라서 주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남성이라면 지속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요도염은 임균성, 비임균성에 따른 치료 구분이 없다. 대부분의 요도염이 23가지 이상의 균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약물 복용 뒤 며칠이 지나면 대개 증세가 쉽게 사라지게 된다. 다만 균은 12주 후 사라지기 때문에 섣불리 성관계를 맺다가 상대방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크다. 따라서 요도염에 걸렸다면 충분한 치료 후 소변 검사를 통한 완치 여부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예방임균성 요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콘돔 사용 시 요도를 통한 감염은 예방할 수 있으나 신체접촉을 통한 감염은 예방할 수 없다. 성교 전 항생제 복용은 균의 저항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성교 후에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에도 완전하게 예방이 되지 않을 수 있다.임균성 요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성상대자와 무분별한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당수의 요도염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요도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019/05/12
  • [질병탐구/ 요도염] 치료제

    근육치료 경구용 약제·항생제 선택

    요도염은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하고 급만성 여부에 따라 급성 요도염과 만성 요도염으로 분류한다.임균성 요도염에는 항생제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혹은 스펙티노마이신(spectinomycin)을 1회 근육 주사한다. 세픽심(cefixime), 사이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오플록사신(ofloxacin) 등은 경구용 약제다.비임균성 요도염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클라미디아나 유레아플라스마 감염을 전제로 치료하며,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이나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첫번째 항생제이고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오플록사신(ofloxacin), 설피속사졸(sulfisoxazole)등도 고려된다.임균성 요도염으로 진단된 경우도 비임균성 요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임균성 요도염에 대한 치료도 병행되어야 한다.요도염의 합병증은 부고환염, 전립선염, 항문주위염, 방광염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요도주위 농양, 요도협착을 일으킬 수 있다.여성의 클라미디아 감염은 여성요도증후군, 자궁경부염, 질염, 난관염, 골반염, 불임을 일으킬 수 있고 출산시 신생아에게 각막염, 결막염, 폐렴, 기관염을 유발시키기도 하다.최근 요도염 균주에 대한 내성균의 출현으로 치료가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재발률이 높기때문에 배우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요도염 예방법으로는 성교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므로 청결한 성관게를 유지하고 콘돔 사용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성 상대자가 감염되었다면 상대자의 치료도 병행되어야 한다.최근에는 요도염 치료에 사용하는 항생제 설피속사졸(sulfisoxazole) 성분이 항암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경북대학교 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기존 약물인 설피속사졸에서 암세포 유래 엑소좀의 억제제를 발굴해 새로운 사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50~150 나노미터(nm)의 작은 소포체로 세포의 성질과 상태를 대변해주는 역할을 한다. 암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의 경우 정상적인 세포에 물질을 전달해 암의 진행과 전이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가운데 설피속사졸이 이 엑소좀 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설피속사졸은 유방암을 유발한 동물 실험에서 엑소좀 분비 억제 효과로 암 증식과 전이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실험 결과, 설피속사졸은 유방암 세포의 엔도테린 수용체A와 결합하고 엑소좀 분비량을 줄였다. 연구진은 비교를 위해 정상 세포에도 동일하게 설피속사졸을 처리했으나 해당 세포의 엑소좀 분비량은 변화가 없었다.엔도테린 수용체A와 결합한 설피속사졸은 엑소좀 내 포함된 마이크로 DNA와 단백질의 성분을 변화시켰다. 엔도테린 수용체 A가 엑소좀 분비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고 설피속사졸이 이 기능이 작동하도록 전원을 켠 셈이다.이번 연구 결과를 응용하면 기존 설피속사졸의 용량 조절만으로도 새로운 항암 약물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설피속사졸은 이미 항생제로 사용되고 있어 다른 신약물질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엑소좀 분비 조절 약물을 발굴하고 구체적 작용기전을 규명한 내용이라며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적용돼 산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5/13
  • "항생제 치료 기본…후유증 있을 시 수술적 치료도 고려"

    [질병탐구/ 요도염] 인터뷰-구교철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항생제 치료 기본…후유증 있을 시 수술적 치료도 고려"

    요도염은 현대인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비뇨기 질환으로 꼽힌다. 여기에 무분별한 성 생활 등까지 더해지면서 요도염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Q. 요도염의 경우 임균성과 비임균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어느 환자가 더 많은가? 이유는?A: 요도염은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하고, 급만성 여부에 따라 급성과 만성 요도염으로 분류한다.임균성 요도염은 배뇨 시 통증이 심하며 화농성 분비물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만, 비임균성 요도염은 증상은 경미하여 남자에서는 50%, 여자에서는 80%에서 무증상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는 환자에서는 균이 계속 남아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가능하므로, 임균성 요도염에 비해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임균성 요도염은 임균에 의한 감염을 말하는데, 비임균성 요도염은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스마, 마이코플라스마,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디프테리아, 폐렴구균, 결핵균 등 여러가지 세균에 의한 감염과 트리코모나스 같은 기생충, 칸디다와 같은 곰팡이, 그리고 물리 화학적 자극에 의한 요도염을 일컫는다. 원인균이 다양한 만큼, 임균성 요도염에 비해 유병률이 높다.과거에는 임균을 제외하고는 증상이 있더라도 균 배양검사에서 균을 찾을 수가 없어 어떤 균이 원인인지를 몰라 확진이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최근에는 PCR 검사가 대중화 되며 균 검출이 용이해져서 비임균성요도염 진단이 늘어나고 있다.Q. 요도염, 성접촉이 유일한 원인인지?A: 요도염의 원인이 성관계가 아닌 경우들도 있다. 세균성 전립선염, 요도협착, 진성포경(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 및 요도 내로 카테터를 삽입하는 과정에서도 요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성전파성 질환의 범주에 해당한다.남성의 경우 여성의 질염 또는 자궁경부염의 질 분비물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거꾸로 여성의 경우 남성의 요도염이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Q. 요도염 치료를 완벽하게 하지 않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어떤 위험이 있는지?A: 요도염 치료를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그리고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보균자로 남을 수 있다.이런 경우, 후유증으로 남성의 경우 부고환염, 전립선염, 항문주위염, 방광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요도주위 농양, 요도협착을 일으킬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클라미디아 감염은 여성요도증후군, 자궁경부염, 질염, 난관염, 골반염, 불임을 일으킬 수 있으며, 출산 시 신생아에게 각막염, 결막염, 폐렴, 기관염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성상대자를 치료하지 않고 본인만 치료한 경우는 상대를 통해 다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상대방을 치료하지 않고 두는 경우 앞서 말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진단 이후에는 반드시 끝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요도염의 원인 균에 따라 잠복기가 다양하므로, 검사가 음성이라 할지라도 추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재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Q. 요도염 자연치유가 되는가, 치료를 한다면 치료기간은?A: 치료를 하지 않아도 트리코모나스와 같은 비임균 감염의 증상은 2주 이내에 20% 정도에서 6개월 이내에 65%의 환자에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한다. 임균성 요도염도 치료없이 1-2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점차 호전되며 6개월이 지나면 95% 환자들에서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균은 남아 있으면서 앞서 말한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요도염의 치료는 원인균을 정확히 분석한 후 그에 맞는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며, 1~2주 간의 항생제 사용으로 대부분 잘 치료된다. 임상에서 치료를 해보면 짧게는 5일 길게는 3주~4주가 걸리는 경우들도 있다.Q. 비임균성요도염에 걸리면 항생제로만 치료해도 된다고 하는데 수술은 안해도 되는건가?A: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 모두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며,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중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들이 있다.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성전파성 질환으로는 첨규콘딜롬이 있다.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외음부에 생기는 사마귀성 질환으로 요도염과 다르다. 첨규콘딜롬은 수술적/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요도염도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없는지 문의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2019/05/12
  • 요도통해 세균·바이러스 침투하는 염증성 질환

    [질병탐구 / 방광염]

    요도통해 세균·바이러스 침투하는 염증성 질환

    요도 짧은 여성 발병률 남성의 16배나빈뇨배뇨통요절박 증상에 혼탁뇨 동반재발 빈번 만성질환 되지 전 전문의 찾아야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는 방광점막 및 점막하 조직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인 방광염은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 160만명이 방광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 372명, 여성 5982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1배 많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방광염에 대해 알아봤다.◇정의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해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원인급성 방광염의 일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여성에서 흔하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해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하부 기관에서 상부 기관으로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자체의 독성, 개개인의 세균에 대한 저항력, 요로계의 해부학적 및 기능적 상태에 따라 발생한다.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도 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된다. 만성 방광염의 원인균은 급성 방광염의 원인균과 동일한 경우가 많다.◇증상급성 방광염의 증상은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하부 허리 통증 및 치골 상부(성기 위쪽의 돌출된 부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혈뇨와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방광염은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를 포함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한다.◇진단방광염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요 검사에 의해 이뤄진다. 급성 방광염은 여성의 외음부 질염과 유사하므로 질 분비물검사와 내진을 통해 감별하게 된다. 급성요도증후군도 급성 방광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요 배양 검사에서 세균 검출이 적은 특징이 있다. 신장의 감염은 발열과 옆구리 통증 같은 측복부 통증을 호소하므로 급성 방광염과 구별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결핵, 요도염증후군 등과 유사하지만 소변검사나 배양검사 등으로 감별할 수 있다.◇검사급성 및 만성 방광염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는 주로 요 검사와 요 배양 검사이다. 요 검사 상 소변에 고름이 섞여 나오는 농뇨, 세균뇨 및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요 배양 검사는 세균 감염의 확진 및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 등을 위해 시행한다. 혈액검사 결과는 대개 정상이므로 시행하지 않으며, 방사선검사도 시행하지 않는다.혈뇨가 동반된 경우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방광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지만, 급성기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 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치료단순 방광염의 50% 정도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광염 증상이 반복되고 악화가 될 경우는 상부요로감염으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단순 방광염일 경우는 3~5일 정도의 약물치료로 부작용 없이 소실된다. 치료시작 2주 이상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는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경과/합병증급성 및 만성 방광염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상행성 감염에 의한 신장감염이다. 특히 임산부에서 상행성 감염(하부기관에서 상부기관으로의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대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되며,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예방 및 관리요령가임기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거나 체력적 소모가 있거나 성관계 이후 단순방광염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피임목적으로 살정제를 자주 사용하거나 요로감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빈번히 재발하기도 하고 폐경 이후에는 반복적인 요실금, 방광탈출증이나 배뇨기능저하 등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염의 발병률이 높다.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의 약물치료 이외 성관계 후 배뇨, 살균제 사용의 자제, 특수 예방약의 복용 등이 있다. 적절한 신체 저항력은 방광염의 재발과 증상악화를 예방시킬 수 있는데 이에 적절한 수면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과 같은 폐경 후 쉽게 볼 수 있는 배뇨장애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도 방광염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생활 가이드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 및 항문 세척 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부부관계 전후에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부부관계 직후에는 배뇨하는 습관을 갖는다. 소변을 너무 참는 것도 좋지 않다. 여성의 경우 잦은 질 세척은 오히려 정상 세균을 사멸시켜 질 내 세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식이요법방광염에 획기적인 식이요법은 없다. 일부에서 유산균제제, 크렌베리 주스, 비타민 C, 녹차 등의 효과를 보고하였지만 아직까지 널리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다.

    2019/04/12
  • 소변 참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 가능

    [질병탐구 / 방광염] 인터뷰-최태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소변 참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예방 가능

    Q. 비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요?방광염은 요도에서 방광으로 균이 침입하여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상행성 감염이 주가 되는데, 비데를 사용하게 되면 밑에서 위로 물을 쏘아올리는 방법으로 씻어내게 됩니다. 통상 비데를 통해 씻어내는 방식이 화장지로 닦아내는 것보다 위생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데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생각할 때 분사구 주변으로 세균이 번식하여 오염되어 있을 위험성이 높아요. 방광염의 예방에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요.Q. 여성이 느끼는 증상이 비슷한 질염과 방광염의 차이는 무엇인지요?해부학적 구조상 방광과 질은 인접해있고, 염증이 발생한다면 관련 증상을 비슷하게 느낄 수 있고 질염과 방광염이 동시에 오는 경우도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대장균이 있는데, 이외에도 질염을 일으키는 균들 역시 빈번히 진단되요. 부부관계 이후 나타나는 반복적인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뿐만 아닌 산부인과 진료도 함께 필요하겠습니다.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균이 방광으로 침입하고 번식하여 배뇨통, 절박뇨, 빈뇨, 잔뇨감, 혈뇨 등이 나타나게 되는 반면, 질염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전신상태(면역력)가 저하되는 경우, 성관계로 인한 균의 침범, 체내 호르몬의 변화 등의 원인으로 분비물이나 가려움증, 통증 등을 나타나게 됩니다.Q. 임산부가 방광염에 걸릴 경우 치료제를 복용해도 되나요?임산부가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적합한 항생제 치료가 더욱 필요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산부의 요로감염 유병률은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2~11%까지 보고되고 있는데, 임신에 따른 다양한 생리학적, 해부학적 변화들은 방광염에서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신우신염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으며, 조산이나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무증상인 세균뇨를 방치할 경우 20-30%에서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이 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주의 깊은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지요.Q. 항생제 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는지요?방광염을 진단받은 경우 항생제가 표준치료법이 되겠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함으로써 방광염의 빈도와 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우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세요. 하루 소변량이 2L 전후가 될 수 있도록 수분섭취를 하여, 방광으로 침입 후 번식하려는 균들이 소변이 씻겨 나가도록 해주세요. 참고로 소변을 참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소변이 방광 내에 장시간 정체된다면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겠지요? 대변을 보고난 후에는 화장지를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입니다. 또한 부부관계 전 위생상태를 관리하고, 관계 후 배뇨를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크랜베리 주스를 섭취하면 방광벽에 균이 달라붙는 것을 방해하여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9/04/12
  • 증상없다고 방치하면 신기능 저하·신장염 위험 높아

    [질병탐구 / 요로결석] 인터뷰-박형근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증상없다고 방치하면 신기능 저하·신장염 위험 높아

    가족력선천적 기형 등 발생 요인10년 40~50% 재발식이요법 중요요로결석은 통증이 없어지면 무증상으로 마치 꾀병처럼 보이는 질환이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에 염증이 생기는 요로감염, 신장기능의 상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를 만나 요로결석에 대해 들어본다.Q. 요로 결석은 어떤 경우 잘 발생하나요?A. 요로결석은 환자의 내부와 외부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우선 환자 내부적 요인으로는 가족력 같은 결석의 유전요소, 요로계의 선천적 기형, 고칼슘뇨증이나 고수산뇨증과 같은 내분비 이상, 요로감염 등이 있다. 환자의 외부적 요인으로는, 과도하게 칼슘이나 수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 음료수 섭취가 부족해져서 소변내 칼슘 농도가 증가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계절적요인도 매우 중요한데, 더울수록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늦은 봄에서 여름에 결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Q. 치료시기 놓치면 위험할 수 있나요?A.요로결석은 초기에는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대부분 통증이 없는 경우 대부분 결석이 빠진 경우지만 간혹 결석으로 인해 요관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신장이 붓게 되고, 또 소변이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1~2달 내에 신장기능이 매우 떨어지게 돼 매우 위험하다. 또한 신장 내에 결석이 있는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석이 수 cm이상으로 자라게 되면, 신기능 저하 및 신장염의 위험이 높아진다.Q.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A. 결석으로 인한 급성기가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이때 자연 배출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몸속의 결석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몸 속의 결석은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결석이 몸 밖으로 배출됐는지 아니면 그대로 있는지 전문의와 상담해 확인해야 한다. 또 결석은 재발률이 높지만 재발을 막는 약물은 효과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물을 많이 먹고, 짜지 않게 먹은 등 생활습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Q. 요로 결석의 치료방법은?A. 크게 3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다. 첫 번째 결석이 크지 않고, 배출되기 쉬운 위치에 있는 경우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보통 진통 소염제와 결석배출 촉진제를 사용하며 환자분은 배출될 때까지 일일 2~3L의 수분을 섭취하게 된다.두 번째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다.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계를 몸에 밀착해 충격파의 초점을 요로결석에 맞춰 부수는 방법이다. 마치 돋보기처럼 초점에만 큰 파괴력이 있고, 초점이 없는 부분인 피부나 콩팥에는 큰 영향이 없어 통증이 적다. 다만, 결석이 X-ray에 잘 보여야 시술이 쉽고, 결석이 매우 단단하거나 큰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세 번째로는 내시경 수술이다. 보통 내시경을 통해 요도를 통해 시술하게 된다. 요도-방광-요관-신장으로 소변이 나오는 길을 거꾸로 올라가며 결석을 확인하고, 레이저나 압축공기를 이용해 결석을 부순 뒤 제거하게 된다. 결석제거의 성공률은 체외충격파보다 높지만 입원과 마취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해 건국대병원의 경우 결석이 크지 않으면 마취없이 단기 입원 후 진통제로 조절, 수술하는 국소마취하 요관경시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했다.Q. 요로 결석의 재발 확률은?A. 환자의 요인마다 달라 결석을 잘 만드는 체질인 경우에는 2~3년마다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보통 5년 내 20~30% 10년 내 40~50%의 환자에서 재발한다는 보고도 있다.Q. 결석 예방방법은?A. 식이요법을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 짜지 않게 먹기가 가장 중요하다. 칼슘의 경우 오히려 칼슘섭취를 제한하면 결석이 더 많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으니 멸치나 우유 같은 음식을 피하실 필요는 없다. 다만 고칼슘식이나 칼슘보충제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봄, 여름철에 결석이 많이 생기므로 이 시기에는 특히 탈수를 방지하고 수분섭취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다. 특히 맥주가 결석을 빼내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맥주에는 결석 물질인 수산이 많이 들어있다. 다만, 현재 결석이 생겨 단시간 다량의 음료를 섭취해야 하는 경우는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잠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매일 맥주를 다량 마시는 것은 건강에도 해롭고,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 권장하지는 않는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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