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약협회 신임회장에 김수창씨
민족의약의 맥을 이어온 전통한약인의 경남한약협회 제 5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진주동방호텔 5층 연회장에서 이종일 대한한약협회장, 정영문 사무총장, 조춘일 명예회장, 김태훈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창(현 부회장)씨를 제 1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은 예시원(창원, 덕수당), 이태화(창원, 대국)씨로 새로 선출하고, 김명관(거제, 세종당), 주영후(김해, 만보) 부회장은 유임하고, 김광곤(통영, 중앙), 이용관(사천, 정성) 감사도 유임시켰다.이학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통한약의 맥을 이어 초석을 마련한 우리 한약인의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지만, 한약 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에 혼합판매란 조항으로 건보참여 타당성이 논란이 되고 있어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자"고 부탁했다.이어 이종일 대한한약협회장도 격려사에서 "한약의 입지는 좁혀가고 한약첩약 건보적용 시범사업마저 타당성이 놀나이 되고 있어 1050명의 우리 한약인을 이의 관찰이 되지 않을 경우 전회원의 집회 투쟁 시위도 불사하며 관계법규 개정후 사업에 참여해 전통한약인의 계승을 이어가자"고 말했다.제3부 김수창 신임회장 취임인사에서 "100여년간 이어온 한약협회,회원수는 극히 감소되고 한약의 명맥을 이어갈려면 한약첩약은 건강보험 참여가 필수이며 산청한방세계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려 한약의 계승과 업권 신장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이어진 모범회원의 수상에서 ▲중앙회장표창 ▷김종만(마산, 일성당) ▲도회장표창 ▷김병우(진주, 영생당)에게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제4부 회원연수교육은 ▲이용백(고문, 전회장)의 한약협회 당면과제:한약첩약 건보실시의 동참과 대처방안 ▲김명관(현부회장, 수입한약품 관능검사위원)의 한약제 바로알고 사용하자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