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구시한약도매협회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순회 씨(65. 대웅당약업사)는 회원간의친목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나갈 것 이라고 했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기쁨보다는 먼저 책임감이 앞선다는 김순회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한약도매업계의 경영악화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중앙회를 구심점으로 한약도매업권신장과 관련한 현실성 있는 제도개선 등 대정부 정책 사안들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중앙회와의 긴밀한 유대강화f와 함께 회원권익을 대변하는 일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통과 대화를 통한 회무 활성화로 회원들의 회 참여율을 높이고, 회원업소를 통해 양질의 한약재가 적기적소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대정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현제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수석 부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순회 회장은 “회원 업소가 90% 이상 대구약령시(약전골목)에 소재해 있어 약령시보존위원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 발전시켜나가면서 대구약령시와 약령시한약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에도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중년이 넘은 5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학의 꿈을 펼치면서 전남 나주대학과 중부대학교 한약자원학과를 졸업하고 한약에 대한 방대하고 심오한 학문적 가치를 습득한 한약관리사로, 한약도매협 대구지회 약령시분회장을 역임한 뒤, 4회 연임으로 8년간 대구지회 수석부회장직을 맡아오다 이번에 다시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상임이사직을 거쳐 현제 수석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도매협은 물론 대구약령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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