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이와 함께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홍보사업’과 ‘의료제도 및 정책연구사업’ ‘대국민 신뢰회복 및 계도사업’ ‘지역사회 봉사사업’을 비롯한 ‘회원조직 및 유대 강화’와 ‘권익신장 사업’에 중점을 둔 2013년도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대국민 신뢰회복과 비민주적 의료제도 개선에 힘을 모우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시장과 변영우 의협대의원회의장, 정능수 경북의사회장, 차순도 대구,경북병원협회장, 적십자사대구지사 남성희 회장을 비롯하여 김춘운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황의동 심평원 대구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등 내빈다수와 조세환, 이원순, 김완섭 명예회장 등 역대회장과 대의원 136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유영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사로서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연마하여 의술을 발전시키고, 묵묵히 진료실을 지켜 환자를 돌봄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힘써나가자며, 새로 출범한 정부와 의료계가 손발을 맞춰 보다 낳은 의료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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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향후 5년간의 의료정책방향은 안개속이라며, 우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의사회를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 회원이 단결되고 통일된 목소리로 행동에 임할 때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집행부와 회원 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의협이 어려울 때는 정말 따끔하게 질타하고 의협이 바로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격려하고, 오늘 의협집행부가 아무도 참석하지 못한 것은 건강보험심의위원회서 처리키로 했던 도요휴무 가산제가 상정이 안될 급박한 상황에 놓여 이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양해를 구하고 “노환규 의협 집행부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가 많으니 더 지켜보고, 의협이 정말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유영구 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5,050만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11억3000만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조의금 결산서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각 부서별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10억8100만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심의 원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지난해 총회에서 김종서 회장에게 위임한 상임이사 및 윤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추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구미진 영남의대 병리학 조교수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동원연구비 상’(동원약품 후원)이, 김법완 경북의대 비뇨기과 교수에게 대구시의사회 ‘봉사상’이, 김제형 직전 회장과 김광훈 직전 의장에게 회장 및 대의원회의장 역임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의협회장 표창=박원규(법제이사, 서주미르영상의학과의원) 민복기(공보이사,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의료봉사패=최석용(강남병원장) 남근하(섬기는내과의원) 이진형(대구파티마병원 수간호사) ♦연수교육상=김교선(달서구, 김교선내과의원) ♦회장감사패=이현주(대구시보건정책과 주무관) 손창혁(건보공단대구지역본부) 장동수(심평원대구지원) 김재성(의협공제회) 박영훈(TBC대구방송 기자) 박중학(보건신문대구지사장) ♦공로패=김원섭(김원섭비뇨기과의원) 손효돈(효경산부인과의원) 김은영(대구가톨릭대병원 내과교수) ♦분회 모범직원표창=나영미(아세아병원 간호조무사) 안외숙(명인소아과의원 간호조무사) 김재성(경대병원 교육수련팀장) ♦사무처직원 표창=권영인(총무국, 정보통신부 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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