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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기리는 사진집 ‘울엄마’에 이어 두 번째
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울아버지' 출간
정진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최근 85세를 맞은 자신의 아버지 사진 100여장을 모아 사진집 ‘울아버지’를 출간했다.정 교수의 사진집 발간은 지난 2012년 팔순을 맞은 어머니를 기리는 사진집 ‘울엄마’에 이어 두 번째다.이 책은 아버지의 85세 생신을 맞아 그동안 직접 표현하지 못했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발간된 것이라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책에는 아버지인 정규철 교수가 경성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학창시절,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한 모습,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현재 모습 등을 담아냈으며, 각각의 사진마다 정 교수와 형제들(2남2녀)의 소회 및 감사의 글을 담았다.정 교수는 “발간 소감을 머릿말로 대신하고 싶다”며 “아버지는 의사로서, 교수로서, 과학자로서 그리고 남편으로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신 분이셨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 번역 발간
[신간]목과 어깨통증의 진단과 치료
의사들이 목과 어깨 질환에 대해 더욱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출간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는 일본 후쿠시마현립의과대학의 기구치 신이치 박사가 지은 ‘목과 어깨통증의 진단과 치료’를 최근 번역 발간했다.이 책은 기쿠치 박사가 20여년 간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과 어깨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첫 진료부터 시술, 치료방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고 교수는 “목과 어깨의 통증은 감별이 어렵고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기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깨 관절 분야의 권위자로 불리는 고 교수는 미국 UCLA부속병원·미국 하버드대학병원에서 근무했으며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및 줄기세포학회지 편집장 등을 역임, 현재는 국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황은경 약사의 나의 복약지도 노트’
개국약사가 약국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천한 복약지도와 약국경영 노하우가 한권의 책으로 완성되어 약국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서출판 정다와가 출판한 ‘황은경 약사의 나의 복약지도 노트’는 부산시 사하구에서 오거리약국을 경영하는 황은경 약사가 지난 4년 동안 약국경영 전문저널 (주)비즈엠디 비즈앤이슈 파머시 저널에 연재한 복약지도 노하우를 한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인 황은경 약사는 대한약사회 복약지도 경영대회 입상,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 논문 공모 최우수상 수상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부산시약사회 약국경영 지원본부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환자 복약상담 및 고객서비스, 약국 관리 및 마케팅 분야에 남다른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지역 약사회에서도 약국경영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 책은 △part1 단계별 업무 매뉴얼(나홀로 약국 업무매뉴얼, 대학병원 처방전 분석, 조제사고 유형 및 방지대책, 의문조회 및 대체조제 방법) △part2 환자별 복약지도(환자의 언어, 고객 응대법, 상황별 복약지도, 노인복약지도, 바쁜 환자 복약지도, 블랙컨슈머 대처법) △part3 질환별 복약지도(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소화기, 근골격계, 비만, 치과질환, 기타) part4 약국 마케팅(인테리어, 매장 진열과 이벤트, 연령별 상권 분석, 복약지도 스티커 사용법, 동물약품, 체외진단시약) △part5 제언(부정불량의약품 보고 활성화, 어린이 약물 오투약 방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천사를 쓴 전 온누리약국체인 회장 박영순 박사는 “이 책은 처음으로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나 약국 카운터 앞에 서는 모든 초보 약사들에게 알파부터 오메가 까지 정보를 제공해주는 필독서”라며 “본인의 다양한 경험과 학문이 이 책 한권에 그대로 녹아 있어서 약국 일선에서 건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접하는 모든 약사님들께 귀하고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은 “나홀로약국이 어떻게 인테리어를 고치지 않고 약국을 변신 시키는지, 어떻게 조제사고를 예방할 건지, 까다로운 환자는 어떻게 상대할 건지, 일반약을 매개로 환자와 어떤 대화법으로 만날 것인지 등 정말 다양한 내용의 글을 만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병철 상근심사위원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약국경영 실전서 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6년제 약사의 탄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많은 후배들에게 개국과 경영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기로에 선 개국약사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어줄 것 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황은경 약사는 “IMF 이듬해인 1999년 처음 약국을 개국했을 때 뭔가 궁금한 일이 있어도 어디에서 누구한데 물어야 할지 알 수 없어 계속되는 실수와 좌충우돌로 어렵게 약국을 운영해왔다”고 회고하고, “한 개인 약국에서 더 나은 약국 서비스를 위해 실험하고 변화한 결과를 많은 약사들과 공유하고 함께 적용해 보고자 비즈앤이슈 파머시에 연재한 글이 이번에 빛을 보게 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영설, 이상열 교수 번역 … 당뇨 치료의 요점 제시
자신만만 당뇨병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 이상도 증가하고 있다. 이 책은 당뇨병 치료에 종사하는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인이 당뇨병에 대한 기본지식에서부터 최신 지견, 실제 환자 돌보기를 폭넓게 배울 수 있도록 집필됐다. 당뇨병은 치료(cure)하는 것이 아니라 돌보기(care)라고 한다. 그간 당뇨병의 고혈당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약제가 개발되었으나 아직 완벽한 치료제는 없으며 오히려 체중 증가나 저혈당 같은 부작용으로 완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더욱이 혈당을 조절한다고 하는 약제도 식사 요법이나 운동 요법 같은 생활 습관 교정을 같이 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옮긴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는 “실제 환자 돌보기에 필요한 요점과 스킬을 제시하여 당뇨병 치료를 담당하는 모든 의료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정보가 더욱 확산되어 많은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방지, 삶의 질 향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은이 : 마쓰다 이즈루- 옮긴이 : 김영설, 이상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펴낸곳 : 군자출판사 - 발행일 : 2014.09.15- 페이지 : 160쪽 - 가격 : 20,000원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 “진료현장에서 지침서 될 것”
[신간] Radiology illustrated: Gastrointestinal Tract
전세계의 복부영상의학 전공자에게 꼭 필요한 각 장기별 질환과 영상의학 검사 방법 등을 담은 교과서의 두 번째 시리즈가 발간됐다.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 등은 최근 복부영상의학 국제 교과서 ‘Radiology illustrated: Hepatobiliary Pancreas Radiology’의 두 번째 시리즈인 ‘Radiology illustrated: Gastrointestinal Tract’ 을 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복막강 순으로 각 장기별 질환과 영상의학 검사방법 등에 대한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해와 학습을 돕기 위해 405개의 증례와 1400여장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또 각 장의 마지막에는 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해 의사들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쉽게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집필진은 설명했다.책은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0월 하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최 교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제 진료현장에선 훌륭한 지침서 역할을 할 교과서를 출간해 세계 의학교육에 기여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은 이미 세계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의 영상의학 수준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김영설, 이상열 교수 번역…외래 진료의 핵심 요약
돌려보내면 안 되는 외래환자
진료를 보거나 수술을 할 때 한 치의 실수와 착오도 없는 모습은 모든 의사들의 꿈이다. 그러나 이런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수많은 좌절과 불면의 밤을 보내야 한다. 이 책은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한 기본적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경험이 많은 고참 의사가 감별 진단을 통해 최종 진단에 이르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외래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진단 기준을 제시하여 오진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옮긴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는 “임상 상황의 현장 중계와 같은 내용을 읽고 처음으로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책을 통해 젊은 의사의 진료 역량이 크게 향상되어 우리나라 의학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 정보- 지은이 : 마에노 데쓰히로- 옮긴이 : 김영설, 이상열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펴낸곳 : 군자출판사 - 발행일 : 2014.09.19.- 페이지 : 244쪽 - 가격 : 24,000원
암 극복 성공 사례 보다 죽음에 대한 다른 시선 제공
고대 박종훈 교수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출간
박종훈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책은 '암 극복 사례', '암 완치할 수 있다'는 등의 암 수술 성공사례에 반기를 들면서 시작한다.암을 극복하면 성공한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자라는 시각에 누구보다도 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직설화법을 엿 볼 수 있다.'당신 잘못이 아닙니다'는 여러 가지 성공사례를 담은 암 극복책들에 집착하는 환자들에게 혹시라도 치료에 실패해서 다가올 수 있는 죽음에 대해 다른 시선을 갖도록 경고한다.박 교수는 "사실 못 고친 암 환자가 더 많다"며 "암으로 세상을 떠난 분들의 삶이 결코 암을 극복한 분들의 삶에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암을 극복하지 못한 이들이라도 그분들의 성실했던 삶은 암을 극복한 삶에 절대로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사망 환자의 문상을 가서 펑펑 우는 형님, 어린 암 환자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는 아저씨, 환자들 안위를 걱정하며 수시로 SNS로 소통하는 친구, 암과의 전투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전사의 역할'까지 박 교수가 들려주는 암 환자와의 이야기는 운명의 굴레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간의 모습과 의료의 한계를 절감하는 인술인(仁術人)의 고뇌를 동시에 엿보게 한다. 한편, 박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원자력병원을 거쳐 고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고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생활 속 비뇨기과 이야기, 누구나 궁금해 하는 ‘그곳’에 관한 이야기
이대 심봉석 교수,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출간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출간됐다. 저자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이다.이 책을 통해 저자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반생활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생식기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곳'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비뇨기과 질환으로 말 못 할 고통을 겪으며 인터넷만 뒤지는 환자들은 물론 비뇨기과에 대한 올바른 건강 상식이 늘 궁금했던 모든 독자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 가쎄가 발간했고 478쪽, 1만8000원이다.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박상규 교수 출간
[신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통계적 방법'
복제의약품(제네릭) 의약품을 승인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의 통계적 방법과 이슈를 담은 책이 나왔다.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박상규 교수는 최근 최근 국내 저서로는 최초로 제너릭 승인을 위한 통계 전반을 다룬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연구를 위한 통계적 방법’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설계 ▲우리나라의 동등성 실험 규정 ▲해외 각국의 동등성 실험 규정 ▲동등성 실험의 통계적 근거 ▲고변동성 제제 등 국제적인 동등성 시험의 이슈와 연구 결과 등이 실렸다.박 교수는 “이 책은 의대 및 약대 등 학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련 부서, 제약회사 등 많은 연구 단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지금까지 약 30여 편의 동등성 관련 논문을 국제 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통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학술재당 비상임 등기이사 직을 역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60대 교수의 운동 경험담 인기
김원권 교수, '중년의 몸 만들기' 대만판 출간
몸짱 의사로 유명한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가 올해 3월 출간한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의 대만판을 새롭게 출간했다.책의 한글판은 중년을 넘어선 60대의 솔직한 운동 경험담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전하는 전문 지식이 잘 어우러진, ‘중년 남성의 운동 지침서’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특히 책에 언급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김 교수의 간단한 운동법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책은 ‘돈 없어, 시간 없어’ 운동 못한다는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만판의 내용과 구성은 한글판과 동일하다. 국내 운동 서적이 대만에서 그대로 출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로, 책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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