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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기록적인 폭염에 취약계층 온열병 예방차원
경남한의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여름보약 전달
경상남도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여름보약을 전달하는 여름보약 전달식을 9일 가졌다.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가진 여름보약 전달식은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조길환)가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온열병 및 냉방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에 2천만 원 상당의 여름보약 100제를 기증하고, 경상남도가 이를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상남도한의사회에서 기증한 여름보약은 기를 보해주고 조혈능력을 높여줌으로써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날 경상남도 한의사회에서 기증받은 여름보약은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된다.조길환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은 여름이면 식욕이 떨어지고, 온 몸이 나른해져 의욕이 없어지며, 매사 피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약으로 기력을 보충하여 체력도 증강시킬 수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미력하나마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늘 홀로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의 피해가 커 고민이 많았는데 한의사회에서 신경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는 이러한 소중한 마음이 도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경상남도에서도 최근 폭염을 재난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점차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의 이름을 물어 주세요」 환자확인 인식고취
부산백병원, 환자안전행사 실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이 지난 7일 본관2층과 3층에서 나의 이름을 물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안전행사를 진행했다.QI실(실장 허경욱)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진료검사과정에서 환자 및 보호자가 정확한 환자확인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의료진에게 경각심과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환자안전위원회에서는 외래, 검사실, 원무부, 검사종합예약센터 등 환자확인이 필요한 부서를 방문하여 정확한 환자확인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환자안전 어깨띠를 두른 교직원들이 원내 곳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행사에서는 이날 내원한 환자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환자확인방법에 대한 퀴즈를 내고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환자안전행사를 통해 환자확인이 허투루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나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오상훈 원장은 환자보호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환자확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내원객뿐 아니라 의료진도 정확한 환자확인이 환자안전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항상 숙지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부산백병원은 환자안전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환자안전행사를 기획해 환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자확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함으로써 전 교직원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표본추출가구 식생활, 건강형태, 삶의 질 건강통계 정책반영
경상남도,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경상남도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개 시군 약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 참여 Eenergy, 지역건강 Synergy'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형태(흡연, 음주) 및 이환(罹患), 의료이용 등을 파악해 지역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이를 근거로 지역별로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조사는 도내 20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지역별 평균 900명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올해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형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36개 설문 문항을 통해 조사한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는 키와 몸무게를 설문으로 조사, 자가보고 비만율 산출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더 정확한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할 예정이다.한편,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수준을 높이는 데 활용되며, 조사결과는 2019년 3월쯤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할 예정이다.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지역보건의료계획과 각종 건강통계 구체적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소화기내시경환자의 안전보장과 의료서비스 적정 수준 달성
부산대병원,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소화기내과 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실장 송근암)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획득했다.부산대학교병원 내시경실은 2012년 7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이후, 2015년 7월 재인증에 이어 2018년 7월 2주기 재인증 모두 지역 최초로 획득했다.지난 7월 23일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평가단이 부산대학교병원 내시경실의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평가 등 5개 분야를 실사하여 조사항목을 우수하게 충족한 결과이다.부산대학교병원 내시경실 관계자는 재인증 획득 또한 내시경의 발전과 더불어 소화기내시경의 질향상을 도모한 결과로, 소화기내시경실의 의료서비스가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 수준 의료의 질이 달성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말했다.
문재인 케어, 필수의료서비스, 공공의료 정책 ‘핫이슈’ 담아
부산시 '공공의료 INSIGHT' 여름호 발간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대행 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공공의료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 결과를 담은 '공공의료 INSIGHT 2018년 여름호'를 공동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공공의료 INSIGHT」는 공공의료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그간 국립중앙의료원 단독으로 연 1회 발간해 왔으나, 올해부터 공공의료 정책과 동향에 대한 종합적 조망을 위해 부산을 포함한 4개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인천부산경기제주)이 집필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공공의료 INSIGHT」는 4개 목차로 구성되며 △공공의료 관련 정책적 제언을 담은 전문가 기고문 핫이슈 △시도 공공의료 정책 및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지역특집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이용 현황을 담은 공공의료 동향분석 △공공보건의료지원 정책 현황을 제공하는 공공의료 Brief 로 구성된다.'공공의료 INSIGHT 2018년 여름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핫이슈] 문재인 케어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지역특집:인천] 인천시 공공보건의료 우수 정책 및 사업 사례[공공의료 동향분석]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현황[공공의료 Brief] 공공의료지원정책 및 관련 사업 소개 등이다.'공공의료 INSIGHT'는 분기별 1회씩 공공보건의료관련 정부기관, 관련 연구기관 및 공공의료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 www.ppm.or.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김창훈 단장은 '공공의료 INSIGHT'의 발간이 관련 기관 담당자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건강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공동연구개발, 인력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대동병원,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일 춘해보건대학교와 양 기관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방안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과정, 공동연구개발, 인력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교재 개발, 현장 실습 지원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박경환 병원장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구성해 양 기관의 우호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혈 뇌수술 센터 선도 병원으로 도약
부산백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5천 례 달성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감마나이프 센터(센터장 김무성)는 1994년 10월 4일 청신경 초종의 양성뇌종양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7월 18일자로 감마나이프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감마나이프(Gamma knife)는 머리에 칼을 사용하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하여 뇌종양을 비롯하여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무혈(無血) 뇌수술 장비로, 감마선이 병변 주위의 정상 조직은 보호하고 병적 조직만을 파괴하는 안전하고 탁월한 치료결과가 입증된 방사선 수술법이다.부산백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는 당일 입원 수술 또는 1박2일 수술을 한국에 처음 시행했으며, 비전이성 뇌종양은 매달 2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여 국내에서 최대 환자를 치료했다.
경남도내 37개소 전 응급실과 112상황실 연결
응급실 주취폭력 근절 핫라인 설치
경상남도가 도내 전 응급실 37개소에 응급실 폭력신고 핫라인(E-call)'을 설치 운용한다.이런 조치는 최근 주취자가 의료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남도와 경남지방경찰청이 병원 응급실 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방안이다.응급실 핫라인(E-Call)'은 응급실 폭력에 대비한 전용 비상벨로써, 일반전화와는 달리 응급실 폭력상황 발생 시 의료진 등 응급실 근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돼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이다.현재 경상남도마산의료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MH연세병원 등 창원시 9개소, 경상대학교병원 등 진주시 6개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도내 37개 응급실에 설치돼 운용하고 있다현행법은 응급실에서 의료인이나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하는 등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손상 또는 점거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응급의료방해에 대한 신고 건수는 2013년 152명에서 2017년 477명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경상남도는 이번에 설치 운용되는 핫라인을 이용할 경우 일반전화 이용 시보다 출동시간이 현저히 단축되어 의료진과 도민들의 안전보호는 물론, 응급실 진료행위 방해 근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그동안 도내에서는 응급실 주취폭력에 의한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었지만, 응급의료현장의 폭력행위는 의료종사자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응급처치를 받아야 할 다른 선량한 환자들에 대한 폭력이고 명백한 진료방해 행위라며 경상남도는 의료기관 폭력 근절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입원 중이던 여성환자 격리해제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최종검사 ‘음성’ 판정
부산시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으로 음압격리를 시행 중이었던 25세 여성 A씨의 검사결과가 1차 음성에 이어 2차도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31일 오후 7시 15분 메르스 2차 확진검사 결과 음성임을 시 당국으로 유선 통보했다.이로써 부산시는 부산대학병원 감염내과 의료진과 협의해 어제 오후 7시 22분을 기해 의심환자에 대해 격리해제했으며, 관할보건소의 접촉자 모니터링을 중단하고 위기대응 상황도 종료됐다.
국가지정병원서 음압격리 중으로 2회 확진검사 후 해제결정
부산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보고
부산시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음압격리를 진행 중이고, 밀접접촉자를 파악,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2회의 확진 검사 후에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부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25세 여성 A씨는 올해 2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병원에 근무하다가 지난 7월 26일에 입국했다. A씨는 28일부터 인후통이 있었고 29일 저녁 오한이 동반돼 진통해열제를 복용했으며 금일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B병원을 방문, 해당 병원의 감염내과 의료진이 시 역학조사관에 직접 연락해 현재 음압격리 중이다.시 관계자는 의심환자가 의료 관계자로, 증상발생 이후에는 외부출입을 자제하여 의심환자의 밀접접촉자는 동거인(가족) 3명 뿐이고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유선 또는 문자로 통지 후 격리해제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지난 2015년 186명의 확진환자와 38명의 사망자(치명률 20.4%)를 낸 호흡기 감염병으로 낙타로부터 인체로의 감염이 가능하고 인체 간에는 병원내 감염 혹은 가족간 감염인 밀접접촉으로 인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이고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이외에도 두통, 오한, 인후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증상만으로는 판단할 수는 없다. 특히 당뇨나 신부전, 만성 폐질환과 같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감염률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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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식약청,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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