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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질병탐구
  • “면역력 저하시 발생…치료시기 놓치면 골반염·불임 유발”

    [질병탐구/고환염] 인터뷰 / 채수현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면역력 저하시 발생…치료시기 놓치면 골반염·불임 유발”

    통풍청결 유지로 혐기성균 증식 예방해야타이트한 옷 피하고 충분한 휴식수면 도움Q. 질염의 종류도 여러가지다, 종류에 따라 약이나 치료방법은 어떻게 다른지?A. 질은 정상 균총이 존재한다. 이러한 유산균들은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만들어준다. 정상 균총의 분포가 변화가 되면 질 내 산성도가 변화하면서 흔히 아는 질염이 발생한다. 주로 혐기성 균들이 분포가 커지면서 냄새가 나는 냉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질염은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발생 할 수 있다. 질염은 통풍이 잘되고 청결을 유지하고 건강을 유지하면 호전될 수 있으며 항생제를 복용을 하면 호전된다. 비누로 씻는 것 보다는 여성청결제나 물로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이 있을 시에는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또 하나는 질내 감기처럼 발생하는 캔디다 질염(진균증)이 있다. 캔디다 질염은 간지러움증을 발생시키고 하얀 분비물을 만든다. 이 또한 질내 균총의 변화와 몸의 컨디션 변화로 생기는 질염이다. 주로 진균증을 치료하는 약을 한번 먹으면 호전되거나, 질정이나 외음부에 바르는 크림으로 호전될 수 있다.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면 좀더 효과적으로 호전된다.마지막으로 성병 관련 균으로 인한 질염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앞서 말한 두가지 질염 치료로도 호전이 없을 시에 균검 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균 검사에서 성병 관련 균이 검출되면 그에 맞는 약을 복용하면 호전되며, 약 복용이 끝나는 시점까지는 성관계는 하면 안된다.Q. 팬티라이너는 여성들이 청결때문에 쓰는데, 오히려 질염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A. 팬티라이너는 공기를 통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습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생리하는 경유가 아닐 때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습진을 발생 시킬수 있다. 습한 환경에서는 감염이 더 잘 일어나므로 평소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질염은 주로 혐기성 균이 발생시키므로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기가 통하도록 하여 혐기성균의 증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Q.질염이 심해지면 골반염 등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또 치료를 완벽하게 하지 않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어떤 위험이 있나?A. 질에서 자궁, 나팔관, 복강안쪽으로 모두 연결돼 있다. 질염이 심해지면 균이 질에서 자궁경부를 타고 올라가 자궁까지 감염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질염이나 캔디다 질염은 골반염까지 발생시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환자의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골반염이 발생 할 수 있다. 성병관련 균들은 골반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하여 질염이 있는 경우 질염의 원인을 확인하고 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반염은 젊은 여성들에서 나팔관에 염증을 발생하여 불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불임이 될 수 있다. 아랫배 통증, 열감, 심한 냉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Q.질염 재발이 잦은 이유는?A.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비누로 질을 세척하는 경우, 면역력이 낮은 경우, 성병관련 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비누는 약알칼리성인데 질을 비누로 씻게 되면 질내 산성도가 변화하여 질균총의 변화가 발생한다. 질균총 변화는 혐기성균의 증식으로 진행되어 질염이 발생하게 된다. 면역력이 낮은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해도 감기처럼 재발하게 된다. 잠을 제대로 못자거나 심한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다른 병으로 치료중이라면 이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병관련 균을 치료하지 않으면 이 균은 질내정상균총이 아니므로 복강내까지 감염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재발하는 질염인 경우 성병균 검사를 시행하고 그 치료를 해야 질염에서 골발염까지 예방 할 수 있다.Q.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법?A. 생활속에서 질염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타이트한 옷을 입지 않는 것이다. 스키니진이나 딱 붙는 속옷 보다는 헐렁한 옷 위주로 입어 공기를 잘 통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물로만 질을 씻어야 한다. 비누는 알칼리성이므로 질내 산성 환경을 변화시키게 되므로 지속적인 질염을 발생 시킬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면역력이 낮아지면 질염도 자주 발생하게 되므로 충분한 휴식, 수면, 그리고 충분한 영양섭취가 도움이 된다.

    2019/09/23
  • [질병탐구 / 질염]

    여성 75% 한번쯤 경험…방치하면 만성화

    칸디다성 질염 75% 차지 만성재발률 높아 관리 중요면역력 저하혐기성 세균 증가 원인 청결함 유지해야'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은 질 부위의 염증 상태를 말한다. 보통 여성 중 약 75%는 한 번쯤 질염을 경험하며 치료를 한 이후에도 재발률이 50% 이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질염 증상이 나타났을때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두려워 질염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질염 증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증상과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 여성질환 중 하나다.특히 난임 치료를 받는 여성들은 이식을 준비하며 질정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가 미흡하면 질염이 생기기가 쉽다. 질염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칸디다 질염으로 여성의 75%가 평생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하며, 약 5~10%에서는 반복적으로 감염된다. 이 질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은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진균으로 칸디다 질염의 85~90%를 차지하고 있다.◇원인건강한 질은 90~95% 이상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으로 이뤄져 있으며 세균성 질염은 락토바실러스균이 줄어들고 가드넬라, 유리아 플라스마 등의 혐기성 세균의 양이 늘어나 질의 환경 균형이 깨져 발생한다. 다른 질염과는 달리 성교통이 없으며 비릿한 냄새가 나거나 회색 분비물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질은 평소 pH 3.8~4.5로 강한 산성을 유지해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질 안의 산성도가 정상적인 범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하면 질염이 악화할 수 있다.건강한 질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익균 락토바실러스균이 줄어드는 등 질 내 환경 불균형에 의해서도 질염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여성 청결제와 세정제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여성 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질이 건조해지고 방어 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다. 또 알칼리성 세정제로 질 내부를 씻으면 질 속의 산도 균형이 파괴되고 유익균까지 공격해 질염에 더 취약해진다.질염의 근본적 원인은 면역력 저하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을 꾸준히 지켜야 한다.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는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서식하기 힘들어 질염 환자의 50% 이상이 재발한다. 만성화되면 골반염이나 방광염으로 발전하거나 임신했을 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종류세균성 질염- 만약, 생선 비린내와 비슷한 악취가 나고 회색의 질 분비물이 증가한 증상이 있다면 세균성 질염일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질염은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유익한 균인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줄어드는 요인은 잦은 성관계 또는 질 깊숙한 곳까지 물이나 비누로 씻는 뒷물과 같은 습관이다.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은 줄어든 후 다시 서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균성 질염이 재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세균성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혐기성 세균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함께 물이나 비누 대신 질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외음부 부분만 씻고 잘 말리는 습관 교정이 중요하다.질편모충증- 질염은 성 접촉을 통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중 질편모충증이 대표적이다. 질편모충증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과 외음부 부위의 홍반이나 부종이 있을 수 있다. 주로 세균성 질염과 동반돼 나타나기 때문에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성 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하며, 원충은 물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므로 목욕탕, 수영장, 젖은 수건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곰팡이성 질염- 하얀색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려움증까지 있다면 곰팡이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가려운 증상 때문에 피부를 심하게 긁는 경우에는 외음부 작열감과 질 동통, 성교통, 배뇨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곰팡이성 질염은 항진균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병변 부위의 국소적 치료는 질정이나 연고로 잘 치료되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당뇨병, 비만, 항생제 치료, 임신, 면역이 약화된 환자 등에서 잘 나타나는 편이다. 재발이 흔한 편이며, 1년에 4회 이상 곰팡이성 질염이 발병하는 경우에는 6개월간의 장기 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위축성 질염- 가려움은 심하나 질 분비물이 많지 않고, 가끔 출혈도 동반될 때는 위축성 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하면서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들면서 질이 건조해지고 메마른 상태가 되어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게 된다. 또한, 질 점액의 방어 기능도 줄어들어 세균에 쉽게 감염되는 경향도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져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에스트로겐 투여가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국소 증상만 있을 때는 질 크림을 도포하거나 질정을 투여해 치료를 하며 다른 전신적인 폐경 증상이 있다면 경구복용 약을 고려해야 한다.◇증상질분비물이 흔하고 심한 경우 속옷이 젖을 정도로 질분비물이 많은 경우도 있으며 질분비물에서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질분비물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질분비물은 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밖으로 스며 나오는 삼출액과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점액, 자궁내막, 나팔관의 삼출액 등이 있는데, 색이 희고 뭉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염에 걸리면 질입구의 가려움, 화끈거림, 성관계 시 통증, 배뇨 시 쓰라림 등을 동반한다.◇경과/합병증세균성 질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으로 진행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불임, 만성 골반통, 또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임산부가 질염에 감염된 경우 조기파수나 조산, 융모양막염, 자궁내막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2019/09/23
  • 볼거리 환자 고위험군…결핵균·매독균도 원인

    [질병탐구 / 고환염]

    볼거리 환자 고위험군…결핵균·매독균도 원인

    고열오한전신피로감에 고환 비대해지고 통증 동반적절한 치료 안하면 만성부고환염으로 발전불임초래고환은 음낭 안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 한 쌍의 달걀 모양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정자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한다. 고환의 겉은 두껍고 단단한 백색막으로 덥혀 있고 부고환과 매우 인접한 위치에 있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부고환과 정관을 차례로 거쳐 사정 시에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남성호르몬은 혈관을 통해 체내로 이동하게 된다.◇원인고환은 감염에 대한 강력한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부고환염 없이 고환에만 침습된 고환염은 매우 드물다. 고환에 감염이 발생한다면 이는 대부분 다른 장기의 감염이 혈관, 림프관, 정관 등을 따라서 고환까지 퍼지는 이차감염이라고 할 수 있다.고환만을 단독으로 침범하는 고환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대개 15세 이하에서 호발하는 바이러스성 볼거리인데 볼거리를 앓은 환자의 14~35%에서 고환염이 발생한다.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볼거리에 의한 고환염의 발생 빈도는 급격히 감소했으나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아직도 발생 빈도가 높다. 그 외에 결핵균, 매독균 등으로 인해서 고환염이 발생하기도 한다.결핵성 고환염의 경우 폐결핵으로부터 혈관을 따라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결핵성 부고환염이 직접고환에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매독성 고환염의 경우 후기 매독의 합병증으로 생긴다.고환염 외에도 고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음낭수종, 잠복고환, 고환꼬임, 고환종양 등이 있다. 비정상적으로 작은 크기의 고환의 경우 내분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증상환자는 고환이 비대해지며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음낭은 붉은 색을 띠며 부기를 보인다. 고열과 오한, 전신피로감이 나타나며 의사가 음낭을 만졌을 때 고환과 부고환이 잘 구별되지 않을 수 있다. 복부의 불편함과 구토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볼거리 고환염의 경우 귀밑침샘(이하선)이 커지게 된 후 8일 이내에 고환이 비대해지고 아픈 급성기 증상을 4일 정도 보인다. 발병 후 7~10일 정도 지나면 모든 증상이 서서히 사라진다. 볼거리는 재채기에 포함된 타액(침)에 의해 쉽게 전파된다. 환자가 전염성을 보이는 시기는 침샘이 커지기 1~2일 전부터 부기가 사라진 후 3일까지 정도이다.◇합병증급성부고환염은 대부분 고환에도 염증을 일으켜 이를 부고환-고환염이라고 부른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부고환 염으로 발전하며 드물게 부고환 고름집이 생기기도 한다. 드물게 양측에 발생하는 부고환염인 경우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진단의사에 의한 자세한 문진과 음낭과 고환을 촉진하는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을 한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증가증을 보일 수 있고 소변검사에서 혈뇨, 단백뇨를 보이기도 한다. 고환의 부기가 심해지면 부고환 염과의 감별이 어렵게 된다.요도 분비물이나 소변검사에서 고름뇨 소견을 보이는 경우 혹은 소변이나 전립샘액 배양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부고환 염을 의심할 수 있다.그 외에 고환종양, 고환혈종과의 감별을 위해 초음파검사, 수술적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기도 한다. 특히 자연 발생적인 혈종은 고환염, 고환종양과 매우 흡사하므로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치료급성기 증상에는 소염진통제 투여와 함께 절대안정, 수분섭취와 환부의 얼음팩 마사지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때 통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 음낭을 두덩뼈쪽으로 받쳐주어야만 한다. 만약 통증이 견디기 힘들만큼 심한 경우 정삭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기도 한다. 이 방법은 매우 유용해 고환의 혈액순환이 호전되고 정자생성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볼거리 고환염은 볼거리 발병 초기에 면역글로불린 투여로 고환염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세균에 의한 고환염의 경우는 치료를 위해서 항생제를 투여해야만 한다.◇예방볼거리 바이러스 백신이 급성 고환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1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백신의 투여가 필수적이다. 증상이 없어도 볼거리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볼거리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면 고환염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9/08/30
  • [질병탐구 / 고환염]

    고환염과 동반되는 부고환염

    고환염과 동반되는 질환인 부고환염은 주로 하부 요로에 있던 병원균의 상행성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대개 35세 이하의 성생활이 활발한 남성에게는 클라미디아나 임균과 같은 성교 전파성 세균에 의해 생기고, 35세 이상은 대장균 같은 장내세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심한 운동, 성적 흥분이 기존의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을 부고환염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그외 다른 원인으로는 외상과 전립선 또는 상부 요로 감염, 요도내 기구 삽입, 전립선 수술 등이 가능하다.간혹 소아나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부고환염은 요관이 후부요도나 정낭에 개구하는 선천성 기형에 의한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호발 하는 지역에서는 결핵균의 침범으로 부고환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폐결핵이나 요로결핵의 존재 여부를 살펴야한다.통증은 음낭 내부에서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아랫배와 옆구리까지 이어지며 이로 인한 보행 곤란이 발생한다. 부고환을 만질 때 매우 민감하고 통증을 호소하며 통증이 시작되고 불과 3~4시간 이내에 음낭의 크기가 커져 고환과 부고환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고열과 함께 음낭내 통증이 있는 큰 덩어리가 생기며 음낭 피부가 붉어지는 등 음낭 고름집으로 진행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파열되기도 한다. 때로는 요도 분비물, 배뇨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부고환염일 때에 전립선 마사지를 하면 부고환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결핵으로 인한 부고환염인 경우는 오히려 통증이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부고환의 농양이 진행하면 부고환-고환염을 유발시킬 수 있으나 매우 드물고, 오히려 만성부고환 부고환염으로 발전할 기회가 많다. 드물게 양측에 발생하는 부고환염의 경우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성전파성 부고환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배우자의 성병 여부를 확인해 배우자와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환자와 성배우자 모두 소변검사에서 정상이고 증상이 모두 사라지기 전까지 성관계를 금하는 것이 좋다.

    2019/08/30
  • “세균·바이러스 감염 취약…성기능장애 가능성 낮아”

    [질병탐구/고환염] 인터뷰 / 최태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세균·바이러스 감염 취약…성기능장애 가능성 낮아”

    정관 수술 위생상태 불량시 발생할 수도볼거리 접종 등 위험인자 교정 재발방지고환은 정자 형성 및 스테로이드호르몬을 생합성 또는 분비하는 남성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생식기관이다.음낭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 쌍의 구조물로 타원형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250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져 있고 백색막으로 싸여 있다. 고환 소엽은 1~4개의 꾸불꾸불한 곱슬정세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곱슬정세관은 곧은정세관으로 연결된다. 곧은정세관은 고환 중격으로 들어가서 수출세관이 되어 부고환의 머리 부위와 연결된다. 이처럼 중요한 생기기관인 고환에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고환염이다. 최태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에게 고환염에 대해 알아봤다.Q. 고환염에 걸리면 나중에 암이 되나요?일반적으로 고환염을 앓았다고 해서 고환암으로 진행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환염 발생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데, 흔하게 볼거리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고환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타 고환암 발병 위험인자로 잠복고환, 서혜부 탈장,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Q. 고환염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까?고환염 자체가 남성 호르몬 생성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며, 성기능 장애는 가능성이 낮습니다. 다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고환 위축, 불임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Q. 정관 수술을 하면 고환염이 생기나요?모든 수술이 합병증 가능성이 있듯, 정관 수술도 감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환염을 포함하여 부고환염, 정관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수술 전후 소독 및 수술 부위의 위생상태에 신경을 쓰게 되며, 수일간 예방적 항생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Q. 고환염은 성병인가요?고환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세균 감염의 경우에는 부고환에서 고환으로 염증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임균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성매개성 감염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전한 성생활(e.g. 콘돔 사용)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Q. 고환염의 재발률은 얼마나 되는지요?적절한 치료를 거친 고환염은 재발률이 낮지만, 요로 감염 혹은 생식기 감염력이 있거나, 요로의 선천 기형이 있는 경우, 볼거리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앞서 언급한 고환염의 대표적 원인인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 인자들을 교정해줌으로써, 고환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2019/08/30
  • 세균감염 원인…방치하면 자궁유착으로 불임 유발

    [질병탐구 / 난소난관염]

    세균감염 원인…방치하면 자궁유착으로 불임 유발

    원인균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임질균 등 다양하복부 통증에 열구토비정상적 질 분비물 동반난소난관염은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여성들은 뗄 수 없는 질환이며, 여성의 생식기에서 비교적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난소에 염증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일은 드물며, 주변 장기에도 쉽게 생기기 때문에 보통 골반염이라 부르기도 한다.특히 난관의 섬세한 구조와 기능은 감염이나 자궁 및 난소 수술 과정 등 손상에 취약하다. 난소 주변에는 나팔관에 인접해 있어 난관염과 그 주위의 골반 내 염증에 합병해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난관의 질환과 골반 유착은 생식세포의 원활한 이동을 방해하는 구조적, 화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난소는 여성의 골반 내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자궁의 양 위쪽에 위치하며 여성호르몬 분비와 배란의 주된 기능을 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고 하는 두 종류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신을 위한 수정란의 착상을 준비하고 월경을 나오게 한다. 나팔관은 정상적인 배란 이후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 곳이면 수정이 이뤄지면 이 수정란은 나팔관에 머무르다가 자궁까지 이동해 착상을 하게 되고 이로써 임신이 이뤄지게 된다.난관이란 난소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난소로부터 난자를 수집하고 수정을 이뤄 수정란을 안전하게 자궁으로 이송하는 생식기관이다.이 같은 난소난관염은 난소와 난관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난소에 염증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일은 드물며, 대개는 난관염과 그 주위의 골반 내 염증에 합병해 나타난다.이러한 증상을 빠르게 치료해주지 않거나 일차적인 치료만 진행해 뿌리뽑지 않으면 자궁 유착이 일어나 수정란이 통과하지 못하므로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다.◇원인여성 생식기 특성상 난관은 몸의 외부와 연결돼 섬세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염증 감염의 취약한 기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체를 지키기 위한 내부 방어 체계가 무너졌을 때 외부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서 난관염증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자궁 내 피임장치, 소파수술, 난관 조영술 등 자궁의 손상에 의한 요인도 상당부분 존재하고 있다.먼저 난소염은 수술 후 발생하거나 질염이 제때 치료되지 못해 세균이 상행, 자궁을 통과해 골반 안으로 들어오면서 발생한다.난관염은 흔히 클라미디아 트라코마, 임질균, 미코플라즈마,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원인균이 된다. 난소에 염증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일은 드물며, 주변 장기에 쉽게 발병한다. 난소 주변에는 나팔관이 인접해 있어 난관염도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난관은 흔히 나팔관이라고 하는데 난관은 몸의 외부와 통하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기가 쉽다. 난관염에서 파급돼 난소 주위 복막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난소 주위와 난소 자체에 염증이 퍼져 난관 농양이나 난소 농양을 형성하기도 하는 등 난소염과 난관염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증상난소염은 만성과 급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난소염은 고열과 구토를 수반하고 나팔관염을 유발하며 격렬한 동통이 뒤따른다. 만성 난소염의 경우는 하복부에 중압감 혹은 동통을 느끼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증상은 감염 세균과 환자의 저항력에 따라 다르다.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사례도 많다.임질균에 의한 경우 약 1/2~2/3에서 월경 시작 후 1주일 내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월경기간 동안 임질균이 상부 생식계로 상행하기 때문이다.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약하지만 임질균에 비해 더 심한 난관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월경 기간과는 관련성이 없다. 이 밖에 열, 구토, 비정상적 질 분비물과 불규칙한 질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난관에 염증이 발생하면 아무래도 기능적인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20~30대 여성이 임신을 원할 때 뜻대로 되지 않아 불임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또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하복부 통증이나 성교통이 만성으로 나타난다. 단순히 항생제로만 치료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완화될수 있지만,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이러한 통증들이 다시 유발할 수 있다.◇진단감염(염증)의 횟수와 강도에 비례해 난관 손상과 그로 인한 난임의 위험이 증가한다. 골반염에 걸린 여성일지라도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생식능력을 보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보통 혈액검사와 자궁경관 분비물 검사로 진단된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적혈구 침강 속도 증가가 나타난다. 또 자궁경으로 내진해 경관 분비물을 검사하게 된다.

    2019/08/05
  • [질병탐구 / 난소난관염] 골반염과의 연관성

    "하복부 통증에 고열 골반염 의심"

    난소난관염 치료는 기본적으로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가 일반적이며,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농양 제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난소난관염과 동반되는 골반염은 자궁, 난관, 난소, 복막 및 인접 조직 등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보통의 경우 하부 성기에 침입한 각종 세균이 상향 이동해 발생한다. 대부분 난관염에서부터 시작되며 2차적으로 난소와 골반 복막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인다. 급성으로 시작해 완전히 치료가 되거나 혹은 계속적으로 재발되는 만성 과정으로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경우에 골반과 하복부에 심한 통증, 근육 경직을 보이며 더 광범위한 경우에는 복부 팽만, 오심과 구토,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대부분의 경우 생리 기간 혹은 생리 직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골반염증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는 흔히 성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임균, 클라미디아균, 매독 등이 있으며 그 외에 다수 종의 미생물에 의한 화농성 감염이나 결핵에 의한 골반 감염 등이 있다. 이러한 균주에 의한 골반염 초기는 자궁 경부의 직접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며, 급성 증상을 나타내는 시기는 대부분 난관을 침범해 급성 난관염을 일으키는 때이고 이후에 골반 복막 내로 염증이 퍼져나가는 경로를 거친다. 일단 난관염이 발생한 경우 염증이 빨리 없어지지 않아 난관이 붓거나 막혀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주로 하복부 통증과 고열을 주 증상으로 하는 골반염의 경우는 그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흔히 분만이나 유산 후에 올 수 있는 심한 골반 감염은 징후와 증상이 성병에 의한 질환과 비슷하다. 때로 자궁 외 임신도 골반염과 비슷한 동통을 호소할 때가 많으며, 급성 신우신염도 비슷한 임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골반 염증성 질환 여부에 대한 감별 진단에 가장 어려움이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맹장염이라 알려진 급성 충수돌기염와 자궁 부속기에 있는 난소 낭종 혹은 난관 수종 등이 꼬이거나 파열을 일으키는 경우다. 급성 골반염은 안정을 취하거나, 적절한 수액 섭취 또는 혈관내 주입 및 진통제 투여, 적절한 항생제 등의 사용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 대부분 치료 시작 후 24~48시간 내에 증상이 나아지며, 만약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골반염의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복강경 시술을 통하여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2019/08/05
  • 성관계시 감염…안전한 성생활 필요

    [질병탐구 / 난소난관염] 인터뷰-주웅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성관계시 감염…안전한 성생활 필요

    30~50대 여성 꾸준한 관심관리 필요먹는 약 복용 후 심한 경우 정맥주사 치료여성의 건강 근원인 자궁이라고 할 정도로 자궁과 난소는 여성에게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신체의 노화가 시작되는 30~50대 사이에는 자궁 역시 약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를 해줘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를 만나 난소난관염에 대해 들어본다.Q. 난소난관염은 주로 어떤 치료를 시행하는지?A. 일차적으로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된다. 경미한 경우는 먹는 약으로, 심한 경우는 정맥 주사로 치료한다. 항생제 치료가 완료되고, 증상이 사라졌어도 의사가 감염이 완전하게 치료다고 확인할 때까지 여성은 성교를 자제해야 한다. 모든 최근의 성교 파트너들도 임질 및 클라미디아 감염에 대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반 염증성 질환으로 진단되고 즉시 치료하는 경우,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Q. 골반염 등 다른 질환을 방치했을 때 난소난관염이 되나A. 가능하다. 골반의 염증이 난소나 난관으로 파급되기도 하고 반대로 난소난관염이 골반전체이 염증으로 확대되기도 한다.Q. 난소난관염이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나?A. 난관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난관이 막히게 된다. 양측 난관이 모두 막히면 자연 임신이 불가능 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완전히 막히는 경우가 아니라도 염증의 후유증으로 난관 끝 부분의 운동성이 떨어지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Q. 어떤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하나?A.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복통이나 발열 등 증상이 심한 경우, 난관이 막혀 난임, 불임 상태로 이어진 경우, 염증이 오래 되어 농양이나 고름집이 생긴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Q. 난소난관염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A. 여성은 생식기의 해부학적 구조 상 상행 감염이 많기 때문에 성관계시의 감염이 가장 큰 경로가 된다. 주로 세균 감염이므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하기 쉽다.Q.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이나 예방법A. 골반 염증성 질환의 예방은 여성의 건강과 임신에 필수이다. 안전한 성생활이 필요하며 성관계 전후로 소변을 보는 것도 다소 도움이 된다. 또 한 명의 파트너와 성교를 하고 살정제가 있는 콘돔 등의 장벽 피임법을 사용하면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차단식 피임 수단을 질 내에 너무 오래 남겨 두는 경우,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평소와 다르게 질분비물이 늘어나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등 증상이 생겼을 때 산부인과를 방문해 질염 단계에서 치료한다면 상행 감염을 막을 수 있다.

    2019/08/05
  • 당뇨·고혈압·흡연도 ‘고개숙인 남성’ 만든다

    [질병탐구 / 발기부전증]

    당뇨·고혈압·흡연도 ‘고개숙인 남성’ 만든다

    30~60대 남성에게 발생 빈번한 성기능장애내분비심혈관계부터 정신적 원인까지 복합 작용발기부전이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데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발기부전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점들로는 자신감 상실, 배우자와의 갈등, 심리적 좌절 등으로 인한 개인적인 문제와 가정불화 등의 사회적인 문제 등을 들 수 있다.국내 한 연구에서 경도 이상의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약 43.29%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분포를 살펴보면 30대는 23%, 40대는 34%, 50대는 64%, 60대 이상은 86%로, 연령에 비례해 증가하는 유병 양상을 보였다. 중증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30대는 2%, 40대는 2.4%, 50대는 4.4%, 60대 이상은 21.3%로, 60대 이상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위험인자로는 당뇨, 고혈압, 비만, 흡연 등이 있다.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흡연,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들과 역학적으로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 즉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소화기계 질환, 근골격계질환, 생식기계질환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발기부전 유병률이 약 2배~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인성 발기부전 심인성 발기부전은 성행위에 대한 불안,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 특히 우울 및 불안 정서들과 관련이 많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들로는 지속적인 기분의 저하,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그리고 수면과 식욕, 성적 욕구의 저하 등이 있다. 우울증에서 관찰되는 신경내분비계의 기능이상은 직접적으로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우울제들이 이차적으로 발기부전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심인성 발기부전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불안 수준이 높을 때에 동반되는 과도한 교감신경계 흥분이 혈중 카테콜아민(catecholamine)의 양을 증가시키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발기에 필요한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이완을 방해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혈관인성 발기부전 1) 동맥성 발기부전동맥성 발기부전은 음경동맥으로 흐르는 혈류의 장애에 의해 발생하며, 음경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나 손상이 그 원인이 된다. 동맥성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으로 관상동맥경화증이 있다. 동맥성 발기부전의 특징은 서서히 점진적으로 진행해 발기 시 강직도가 소실된다.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는 나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우울증, 지나친 흡연 등이 있다. 이 중 고지혈증과 흡연은 발기에 관여하는 음경해면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심장질환과 발기부전의 발생비율은 나이와 비례하는데 이는 심장혈관뿐 아니라 음경동맥 또는 해면체 내피의 손상이 같은 시기에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고지혈증은 일산화질소합성효소(NOS)를 억제해 발기부전을 초래하며, 발기부전환자의 42.4%에서 고지혈증이 동반된다. 높은 저밀도지질단백콜레스테롤과 낮은 고밀도지질단백콜레스테롤은 발기부전의 발생위험도를 높이며, 고지혈증의 증가 정도와 발기부전의 심한 정도는 서로 비례한다. 고혈압 환자에서 발생하는 발기부전은 기존의 혈관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고혈압은 관상동맥경화증의 발생을 촉진시킨다.2) 정맥 폐쇄부전성 발기부전정맥 폐쇄부전성 발기부전은 음경해면체에서 정맥을 통한 혈류의 유출이 동맥을 통한 혈류의 유입보다 많을 때 발생한다. 정상적인 발기를 위해서는 동맥을 통한 혈류의 흐름, 음경해면체 육주평활근의 이완, 그리고 백막의 기능이 정상이어야 한다. 이 세 가지의 기능 중 어느 하나라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때는 음경해면체내의 혈액이 전신혈관계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정맥폐쇄기능이 소실되어 정맥 폐쇄부전성 발기부전이 발생한다. 정맥성 발기부전의 발생 원인으로는 페이로니 질환 등 백막의 퇴행성 결함이 있는 경우, 음경해면체 내피세포의 구조적 결함, 이완성 신경물질의 불충분한 분비 등이 있다.◇신경인성 발기부전 발기는 신경혈관계 조절에 의존하므로 뇌, 척수, 해면체신경 및 외음부신경의 장애나 질환은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신경 질환들은 발기능 이외에 감각인지 및 사정기능 등을 감퇴시킬 수 있다. 음경발기의 중추신경의 장애에 의해 심인성 발기부전도 일부 야기될 수 있다. 신경인성 발기부전은 뇌출혈, 뇌졸중, 파킨슨씨병과 같은 뇌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에 의해 야기되기도 한다. 발기에 관여하는 신경 중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내분비성 발기부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매우 낮은 경우 일반적으로 성적인 흥미나 성기능이 저하된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적인 흥미를 증가시키고, 성적인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키며, 야간발기의 빈도를 증가시킨다. 남성호르몬이 저하된 경우 발기능의 감소 외에 성적인 생각이나 성교의 빈도도 감소되며 사정액 양이 감소하고 정액의 성상도 나빠진다.◇대사증후군에 의한 발기부전 최근에 대사증후군은 의학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자체가 최종 질환이 아니고 타 질환으로 이행되는 증후군으로서, 심혈관질환과 2형 당뇨, 그리고 발기부전과 동일한 병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대사증후군은 흔히 비만, 혈중 중성지방의 증가, 고밀도콜레스테롤의 감소, 고인슐린증 고혈압 등의 대사성 위험요인 (risk factor) 들이 2개 이상 동반된 경우로 정의할 수 있다.최근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증가와 더불어 각종 심혈관 질환, 당뇨, 그리고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로서의 의미가 증대되고 있다. 이의 기본적 병인으로서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는 발기조직을 포함한 심혈관에서 내피세포의 기능부전을 일으킴으로써 각종 혈관 병변과 발기부전을 초래한다. 비만, 지질이상 등의 위험요인도 내피세포의 기능부전과 혈류장애를 통해 발기부전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 남성호르몬저하에 의한 발기부전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는 생식샘기능저하증이 대사증후군, 혈관성 질환, 발기부전에 공통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약물부작용에 의한 발기부전 고혈압치료제나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들의 부작용으로 성기능장애가 유발되기도 하는데, 보고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많게는 성기능장애 환자의 25%가 약물부작용과 연관이 되어 있다.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성기능장애로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장애 및 여성형 유방 등이 있다.중추 혹은 말초혈류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약물들도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약물복용에 의한 성기능장애의 특징은 다른 동반 질환이나, 함께 복용하는 다른 약물들 때문에 정확한 원인 약물을 밝혀내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현재 처방되고 있는 대부분의 항고혈압제가 발기나 사정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각각의 약제에 의한 부작용과 그 발생빈도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대부분의 향정신성 약제들 또한 고혈압 약제와 마찬가지로 일부 환자에서 성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정신과 약제는 항정신병제 (antipsychotics), 항우울제 (antidepressants) 및 항불안제 (antianxiety agents)가 포함된다.습관성 약물은 흔히 성적 쾌감을 고조시키며 최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과다하게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성기능의 감퇴를 유발한다. 장기간의 음주는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알코올에 의한 발기부전의 발생률은 약 8~54%에 이fms다. 알코올로 인한 성기능장애의 증상으로는 성적 흥분 감소, 사정지연 및 발기부전 등이 있으며, 발기부전은 현저한 성욕 감퇴가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의인성 및 기타 원인에 의한 발기부전 발기부전은 중추신경계 및 말초 신경계, 혈관계, 내분비계, 그리고 국소 신경전달물질들이 병적인 이유로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유발된다. 병적인 문제가 없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행위가 발기에 관계하는 여러 요소들을 저해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골반강 내에는 발기 관련 자율 신경 및 혈관들이 주행하는데 많은 골반강 내 외과적 수술들에 의해 이 구조물들이 손상당해 발기부전이 유발될 수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치료로 시행하는 전립선절제술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방광암, 대장암 혹은 직장암의 치료를 위한 골반강내 절제술도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진행성 방광암 환자에서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한 후의 발기부전 발생률은 62%~93%라고 알려져 있다.

    2019/07/12
  • [질병탐구 / 발기부전치료제]

    알약부터 구강붕해제까지 선택 폭 넓어져

    최근 발기부전에 대한 다양한 치료제들이 등장하고 특허만료등 요인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면서환자들의 발기부전치료제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발기부전 치료제는 남성의 음경 혈관을 확장시켜 음경 내의 혈액량을 증가해 발기가 일어나도록 하는 약물이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다. 처방전 없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하거나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지 않고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가 속속 개발돼 국내에서는 모두 6가지 성분(실데나필시트르산염, 바데나필염산염, 타다라필, 유데나필, 미로데나필염산염, 아바나필)의 제품이 출시됐다. 알약뿐만 아니라 노인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입안에서 녹여 먹거나 씹어 먹는 제품도 등장했다.임상시험 결과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에서 6가지 성분 모두 효과를 입증했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특정성분에 대해서만 약효가 듣는 경우가 있어 의사와 상담해 본인에게 맞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인 성분은 실데라필(비아그라)과 타다라필(시알리스)을 들 수 있다. 두 성분은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발기를 돕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지속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실데나필의 지속 시간은 4시간, 타다라필은 36시간 정도여서 실데나필은 시간 제약에 따라 성관계 시간을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타다라필 성분은 실데나필보다 홍조나 두통 등 부작용이 적고, 실데나필 성분과 달리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최근 타다리필 성분의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같은 약효를 누릴 수 있는 타오르, 센돔, 구구와 같은 제네릭(복제약)이 출시되어 처방 상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발기부전은 단순히 성 기능 장애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우울증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올바른 처방을 받아야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혈압 강하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협심증약, 심근경색약, 혈관확장제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 특히 심장병 약 가운데 질산염 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혈압강하로 자칫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뇌졸중, 심부전, 고혈압, 저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차단제와 복용하는 경우에도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차단제는 탐스로신염산염, 독사조신메실산염, 알푸조신 등이 있다.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등 먹는 무좀 치료제나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 자몽 주스 등과 같이 복용할 경우 혈중 농도를 높여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후 갑작스럽게 시력 상실이 나타나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4시간 이상 발기가 계속된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도움 및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속발기증이 곧바로 치료되지 않으면 음경 조직이 손상되거나 발기력이 영구 상실될 수 있다. 알콜은 가벼운 확장작용이 있으므로 과음 후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심박 수 증가나 혈압감소,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하며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며 반드시 의사의 진료하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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