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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의료원, 2008년도 언론보도집 발간
한국산재의료원(이사장 정효성) 홍보팀은 지난해 각 일간지 및 의학전문지, 노동전문지, 주간지, 월간지 등 여러 인쇄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던 기사들을 정리해 한데 묶은 ‘2008 한국산재의료원 언론보도집’을 제작했다.이번에 발간된 언론보도집은 4×6배판 크기에 총 36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2008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산재의료원 및 산하병원 등이 여러 언론에 게재된 관련 기사를 담고 있다.
의협 ‘의료분쟁의 이해’ 발간… 합리적 해결방안 제시
의료분쟁,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의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는 의료분쟁으로 인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막심한 손해를 당하고 고통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의료분쟁은 의료인의 과실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최근엔 진료결과에 대한 환자의 불만족을 이유로 소송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의료분쟁은 환자의 권리와 손해를 구제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의료인이 의료사고를 피하기 위해 ‘방어진료’를 하거나 응급의료를 기피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의사의 위축진료는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료가 인체에 대한 침습성을 갖고 있고 인간지식의 한계, 인체반응의 다양성 등 의료행위의 본질적인 특수성 때문에 의료분쟁의 가능성은 항상 잠재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법제위원회가 최근 펴낸 ‘의료분쟁의 이해’에서는 의료사고 및 의료과실에 대한 민사상, 형사상 판례를 소개하고 있다. 의료인은 의료분쟁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법적 지식 습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일반 국민도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이 책은 서술하고 있다.의협은 ‘의료분쟁의 이해’를 통해 일선 의료인들이 의료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1. 사전예방 방안 (1)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를 유지하라(2) 의학지식 함양에 철저히 대비하라(3) 의료행위의 부작용과 돌발사고를 언제나 염두에 두라(4) 진료과정은 투명하게 설명의무를 철저히 하라(5) 진료기록을 세심하게 작성하라(6) 오진가능성에 주의를 요하며 계속 관찰에 신경을 써라(7) 어떠한 경우든 의사가 직접 진찰을 하라(8) 진단서 등 제 증명서 작성은 꼼꼼히 챙겨라(9) 노약자나 응급환자의 처치에 세심한 주의를 하라(10) 기본적 법률지식을 습득하라2. 사후예방 방안 (1) 환자, 보호자와 진지한 위로와 대화를 하라(2)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라(3) 사고후 진료기록부에 눈에 띄는 수정이나 첨삭을 하지 마라(4) 부검이나 신체감정이 필요함을 인식하라(5) 재판이나 수사기관을 두려워하지 마라(6) 환자측의 부당한 요구나 행위를 방치하지 마라 (7) 법률가에게 제공하는 의료 자료는 의사가 꼼꼼하게 검토한 이후에 주어야 한다(8) 사고 당시의 상황이나 경위를 냉정하게 재구성해 보라(9) 환자의 전원치료에 대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라한편 이 책에서는 의료분쟁시 입증책임 문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증거가 의료진측에 편중됐다는 주장에 대해 “의료인의 불법행위를 입증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자료열람은 가능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또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질병이나 생체반응의 복잡성‧다양성, 환자의 특이체질, 불확실성 등 의료행위의 특수성 때문에 이를 입증하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인도 입증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반론하고 있다. 의협은 이 책이 의료계, 의학계, 법조계 등에서 의료분쟁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상대 기자가 쓴 생수, 정수기, 이온수기 문제점 해부 보고서
[신간]‘위험한 물장난’
우리가 매일 같이 마셔야 하는 물. 그러나 정작 자신이 음용하고 있는 물이 어떤 물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가정집이나 업소 등에서 하나쯤은 사용하고 있는 생수, 정수기, 이온수기를 통해 생성되는 물에 대해서는 더 관심이 없다.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수기 등에서 나오는 물은 무조건 몸에 좋을 것으로 믿고 있지만, 정작 그 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른다.우리가 마시고 있는 물이 어떤 물인지, 또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 등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파헤친 ‘위험한 물장난’이 새로 나왔다.이 책은 “물은 정직하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말을 못할 뿐이지 인간이 준만큼은 반드시 되돌려준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저자인 손상대 기자는 이 책을 통해 “혹시 당신의 건강이 저당 잡히지는 않았냐”며 “관련 업체들의 주장을 100% 믿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역삼투압방식 정수기, 중공사막방식 정수기, 전기분해방식 정수기, 이온수기(의기기기)의 장․단점 및 소비자를 기만하는 판매상술,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점 등을 세세하게 일러주고 있다.저자는 또 정수기 사용자의 50% 이상이 음용하는 산성수(pH 5.5)가 우리 국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정부의 역학조사를 촉구하고 있으며, 이온수기에서 생성되는 강알칼리(pH 8.5 이상)에는 국민들의 건강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사람들은 산성비와 산패가 높은 산성식품에 대해서는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매일 같이 음용하는 산성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혈액의 산성화에 따른 질병 유발의 위험을 경고하지만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사람의 정상적인 혈액은 pH 7.4정도의 약한 알칼리성으로 이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때문에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정상의 pH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일러준다.저자는 혈액이 산성화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혈액이 탁해지고 두통이나 소화불량을 잘 일으키게 되며,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하게 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산성식품이냐 알칼리성 식품이냐에 관심을 갖는 것도 섭취한 식품에 따라 혈액의 pH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전문가들에 의해 밝혀졌기 때문이라는 것.그럼에도 여전히 산성수에 대해 무지한 것은 수돗물 불신을 업고 나타난 정수기들이 지난 수년간 온갖 편법과 눈속임을 동원해 국민들을 기만함으로써 ‘수돗물은 먹을 수 없는 물’로 인식하도록 그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현재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국민은 2%에 불과할 정도로 엄청난 불신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불신을 등에 업고 등장한 정수기 이온수기 시장은 1조원대로 급팽창하고 있다.저자는 지방지와 시사주간지 기자를 거쳐 식품일보 사회부장, 보건신문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인터넷신문 메디팜뉴스와 뉴스포털 뉴스타운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중국 사회운동가 저우칭, 중국 식품의 실상 고발
‘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망친다’
▲성장촉진제가 함유된 음식 탓에 6, 7세만 되면 생리를 시작하고 수염이 자라나는 도시의 아이들 ▲생장 촉진을 위해 피임약이 투입된 양어장에서 길러진 생선들 ▲인체에 치명적인 클렌부테롤로 키워진 돼지고기 ▲공업용 소금으로 절여지는 반찬 ▲사람의 모발에서 채취한 아미노산으로 제조된 간장 ▲허용치 100배가 넘는 농약이 검출되는 채소 ▲황도로 둔갑하는 백도 등등이것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중국에서 일어나는 실상이다. 중국 식품의 현실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며, 중국의 어두운 그늘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망친다’는 이 책은 중국 식품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장소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나열되는 현재 식품들에게 자행되고 있는 내용들을 읽다 보면 신흥 경제대국이자 2008년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는 사실 자체가 믿기 힘들 정도다.저자 저우칭은 중국 식품의 오염실태 그리고 업자와 관료들의 부정부패 등을 밝혀내기 위해 지난 2년간에 걸쳐 진행한 조사를 집대성해 이 책을 통해 신선해 보이는 식품의 뒤에 감춰진 모습들을 고발했다. 그 과정은 “마약 사범을 쫓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했다”고 할 만큼 험난한 과정이었다. 실제 그는 불법 클렌부테롤 거래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잠입했다 판매자들로부터 칼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그는 이 책에서 수입되는 식품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자, 유통업자, 가공업자 등도 보다 철저한 관리, 검역 시스템을 통해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저자 저우칭은 ‘6·4 민주화 운동’ 당시 투옥 경력이 있는 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그는 이러한 사태가 오랜 기간 닫혀 있던 사회가 개방이 되면서 유입된 자본주의의 왜곡된 부분과 부패한 관료층의 비도덕성이 맞물려 빚어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우리 밥상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중국 식품. 일본에서 터진 농약 만두 사건, 유럽에서 불거진 오염 냉동식품 리콜 사태 등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중국산 식품의 안전 문제로부터 과연 우리 사회는 안전한 것일까. 끊이지 않는 파동만큼이나 끊이지 않는 궁금증에 대한 대답은 결국 중국 내부로부터 표출되고 만 것이다. 주요 목차를 보면 ▲우리의 먹을거리가 위험하다 ▲음식을 믿을 수 없는 사회 ▲거짓말이 넘치는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용기 ▲서문 수치와 고통의 감각이 마비된 중국 사회 ▲제1장 먹을 것과 중국인의 운명 ▲제2장 아편 전쟁에서 식품 안전 전쟁까지 ▲제3장 괴물로 변해버린 육류 제품 ▲제4장 신선해 보이는 식품의 진실 ▲제5장 독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라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저우칭은 “만약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주 큰 위험을 가지는 일로 변해버린다면 우리 사회에 어떤 희망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저우칭 저/시공사/1만1000원
문관부 ‘2008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일본 고령화 대응전략‧정책 심층연구
복지부 장병원 과장이 쓴 ‘일본 노인장기요양정책’ 화제
중앙부처 한 전문관료가 쓴 책이 고령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및 장기요양정책 과제를 푸는 하나의 해법으로 부각돼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책은 보건복지가족부 고령사회정책과 장병원(부이사관) 과장이 선보인 ‘일본 노인장기요양정책-개호보험제도 심층분석’. 이 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8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더욱 눈길을 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년간 초판 발행된 도서 중 신청 접수된 3530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종교, 철학, 사회과학 등 10개 분야별 총 405개 도서를 선정했는데, 이 책은 사회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이 책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또 유례없이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의 고령화 대응전략과 정책을 지난 30여년간 보건복지정책을 기획‧입안하고 집행해온 전문관료의 입장에서 폭넓게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고령화 사회의 핵심정책인 노인장기요양정책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 그 정책전환과정을 시계열적으로 분석‧정리해 놓았다. 부록으로 재가‧시설 등 서비스 종류별 운영상황도 덧붙였다.저자 장병원 과장은 “지난 98년 일본 유학을 계기로 ‘인구고령화’와 ‘노인장기요양’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됐다”면서 “본격적 고령사회에 대응해 추진한 21세기 복지비전 및 골드플랜 책정, 개호보험제도 창설 및 개혁 등 일본 나름의 독특한 정책적 대응과 해법은 충분히 참고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일본사회사업대학장이자 일본지역복지학회장인 오하시캔사쿠(大橋謙策) 박사는 “이 책은 일본의 고령화 대책의 역사, 특히 보건‧의료‧복지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를 이해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저서”라며 “그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개호보험제도가 왜 만들어졌는지, 나아가 일본의 지역케어시스템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 추천했다.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도 “전문관료의 시각에서 본 일본 개호보험정책에 대한 평가와 정책제안은 올 7월부터 시행된 우리나라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며 “고령사회를 맞이해 새로운 노인보건복지시스템과 장기요양보장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책이 출판되는 의의는 매우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저자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 일본사회사업대학 대학원 사회복지학박사를 취득, 경희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복지부 노인보건과장, 노인요양보장과장, 감사과장을 거쳐 현재 고령사회정책과장을 맡고 있다.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한일 지역복지연구(공저) △자기선택과 공동성-20세기의 노동·복지정책의 반성(공저) △한국노인복지의 새로운 도전(공저) △노인복지와 수발보험제도(공저) 등이 있다.
'딸이 엄마에게 권하는 건강백서'
중년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들이 건강상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최신정보가 담긴 번역서가 나왔다.실제 폐경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딸이 엄마에게 권하는 건강백서’로 미국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 마이클 굿먼은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름 난 강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중년기 여성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서구식 치료법과 보완적인 방법들을 적절히 결합해 소개하고 있다.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호르몬 대체요법, 성 문제, 골다공증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증상별로 기발한 치료법도 제안하고 있다. 중년 여성이나 그 배우자는 물론 가족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솔과학 펴냄. 402쪽 1만5000원.
이양구 사장, 권중무 부사장 공동 편찬
동성제약, '치매 그와 관련된 질환들' 발간
동성제약 이양구사장과 권중무부사장 공동으로 '치매 그와 관련된 질환들' 을 편찬했다.'치매 그와 관련된 질환들'은 고 이선규 회장의 평생 숙원사업이었던 뇌졸중, 치매,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기리기 위해 이양구 사장이 편찬이 나선 것. 이에 이사장은 제약회사의 CEO로서 보고, 들어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들을 공부하게 됐으며, 권중무(약학박사)부사장의 약학이론 등 풍부한 학식을 결합해 이번에 '치매 및 그와 관련된 질환들' 책이 편찬됐다
중국·대만·홍콩서 중국어로 발간 ‘화제’
김창규 박사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데이트’
태교전문가 김창규(세계태아학회 이사‧연이산부인과 원장) 박사가 발간한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데이트’ 책자가 중국 북경, 상해,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중국어로 번역,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 의사의 저작물 가운데 중국어판으로 출간된 책자는 김 박사의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데이트’가 처음이다. 이는 기존의 한류 문화 콘텐츠에만 관심을 갖던 중국인들이 한국의 의학 육아(교육) 콘텐츠에 대한 가치를 공식 인정하고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박사는 “한국 독자와 임산부들에게 널리 읽혔던 태교 콘텐츠가 중국 독자와 임산부들에게도 전해지게 돼 기쁘다”며 “태교 정보의 본격적인 한중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와 ‘순규’라는 가상의 젊은 부부를 설정해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꽁트 식으로 구성해 기존 태교서적의 틀을 탈피한 이 책은 태아가 잠들어있지 않고 깨어있는 저녁 8시경에 태료하라는 타이밍태교, 임신중 부부 성관계가 태아에게 자극을 가해 태아의 뇌세포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주장 등 새로운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시어머니가 태교에 임할 때는 태아의 심장박동수가 1분에 120회에 그친 반면 남편이 태교할 때는 140회에 달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포함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요 목차는 1.임신부의 주치의는 바로 남편입니다 2.여보, 태교는 나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3.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데이트 4.즐거운 섹스, 건강한 DNA 5.음악 따라 달라지는 예쁘고 똑똑한 아기 6.태아는 아빠와 탯줄로 연결돼 있다 7.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IQ, EQ높이기 8.D-30일, 감격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박사는 이 책 외에도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무려 20여권을 집필한 바 있다. 저자 김창규/도서출판 연이(02-596-0202~3)/정가 15,000원
‘내 마음의 비밀’ 진화심리로 조명
진화심리 연구가 신충우(57)씨가 ‘내 마음의 비밀’(한림원)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비밀을 진화심리로 조명하는 학술에세이다. 그렇다고 난해(難解)하지 않다. 마음과 자연의 동식물 및 인간의 실생활을 연관 지어 내용을 기술해 평이하면서도 재미있다. 우리 인간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알까? 안다면 신(神)일 것이다. 무의식, 잠재의식적인 마음은 차치(且置)하고라도 의식적인 마음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그 해답을 구한다. 세계적인 생물·인지·심리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분석, 현실과 접목시켜 해답을 찾고자 한다. 과학적으로 마음을 조명하는 마음학의 총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이 있어 인간이 존재한다며 마음을 인간의 존재라고 심리철학적으로 강조한다. 식물인간에게도 마음이 있다며 마음이 존재하지 않은 인간은 인조인간(로봇)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동물과 마음의 세계 △부정적인 감정 △마음과 인간의 존재 △마음의 기원과 번식 △진화와 마음의 정체 △사색과 명상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충북 청원 출신인 저자는 경향신문·전자신문·국민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한국정보통신기자협회장과 한국바이오산업연구소장을 맡았으며, 현재 대한진화심리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이오 혁명 그 현장’, ‘IT강국 코리아’ 등 15권이 있다. 신충우 지음/한림원 펴냄/560쪽/1만5000원
시간도 돈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가이드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조차 없다는 사람이라면 박대현씨가 최근 선보인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상상하우스 刊)을 한번쯤 따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 책은 한마디로 시간도 돈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가이드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따라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놓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게으른 건강법’이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운동할 시간조차 낼 수 없고 좋은 음식 골라 먹기도 힘든 그래서 자신을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부지런을 떨거나 결심을 하지 않아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의미한다.팔굽혀펴기 20개만으로 멋진 상체를 만들고 빨대불기로 뱃살을 빼고 왕자 근육을 만드는 등 어찌 보면 그게 과연 될까 싶은 건강법들의 실천방법을 저자의 체험을 토대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슬그머니 미소를 짓게 되기도 하고, ‘아하’하고 고개를 끄떡이게도 되고, ‘어라, 이 정도는 모두 다 아는 거 아니야’ 하며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 읽고나면 ‘나도 몸짱이 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건강법들은 거창하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때로는 사무실에서, 때로는 방에 누워, 때로는 길을 걸으면서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효과 좋은 운동법은 물론, 무농약이니 저공해니 해서 비싼 돈 들이는 섭생이 아닌 물 마시기, 마늘장아찌 먹기, 잡곡밥 먹기 등 저렴한 비용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들을 소개하고 있다.저자 박대현씨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아주대를 졸업한 후 중외제약에서 20여년 근무했다. 현재는 서귀포에서 다솔컴퓨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살림과 건강한 장수를 위해 유기농 실습도 하고 있다. 박대현씨는 “앞으로 서귀포에 마련한 땅에 건강한 집을 짓고 유기농 농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건강체험장을 만들어 체험과 게으른 건강법의 실증 체험 및 연구, 건강한 장수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며 게으른 건강법을 강의하는 등 복합적인 참살림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현 著/상상하우스 刊/206쪽/9800원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