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철 중앙대병원은 비뇨기과 교수가 ‘비뇨생식 기능장애-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손해보험협회 의료심사위원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비뇨생식계 손상 및 장애, 이에 대한 배상·보상의 기준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교통사고, 추락사고, 타박상 등으로 비뇨생식계 손상을 입는 빈도는 5%로 다른 신체기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배뇨장애나 성기능장애와 같이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문을 통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의뢰받은 의료심사에 대한 회신서를 작성하면서 분쟁의 상당수는 장해진단서와 향후 치료비추정서를 발급한 의사의 경험부족 또는 배상과 보상에 대한 이해부족과 보험사의 비뇨생식계 손상과 장애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것을 경험했다”면서 “이 책이 비뇨생식계의 손상과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해진단서 및 향후 치료비추정서 발급에 대한 이해를 도와 배상과 보상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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