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5,494만원 확정, 장기 회비 미납자에 회원권리 정지
대구시치과의사회 제35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장기 회비미납 회원에 대한 회원권리 정지’와 ‘자율징계권’을 강화했다.총회는 또 정회원과 동일한 특별회원(페이닥터)의 입회비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회칙 제48조 개정안과 복지기금 시행세칙 개정안도 심의 의결했다.김상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민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제 치과계는 전문의제도와 의료기사법, 기업형 사무장치과의원 척결 문제와 각종 소송사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인의 단결과 서로간의 이해, 그리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민 회장은 이와 함께 “올해 대구시치과의사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보철 시술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대구시 신규 특화사업으로 지정돼 달구벌 복지기동대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 “치과계의 염원인 한국치의학 산업연구원이 설립됨에 따라 대구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형 사무장 치과의원 척결 등 치과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항상 회원들의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노력하는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조무현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감사보고와 각부별 회무보고에 이어 201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2억9,030만 여원과 회원복지 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지난해보다 315만원이 더 증액된 3억5,494만 여원의 금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총회는 또 개회식에서 김신호 직전 총회의장과 박종호 직전 회장에게 역임패가, 김성학 치무이사와 신용걸 대외협력이사, 박창석 재무이사에게 치협 중앙회장상이, 박관식 중구회장과 정윤자 신평원 대구지원차장, MBC 이중현 PD 등 9명에게 공로패가, 장병천 회원(은퇴)에게 의료봉사상이 수여되는 등 16명의 대내외 인사에게 시상이 있었다.이날 총회에는 장영준 대치협부회장과 김연창 대구경제부시장, 김승교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반용석 경북치과의사회장, 이태형 건보공단대구지역본부장, 이경자 심평원대구지원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회 차기회장,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 이석현 치과신협이사장, 정광준 대구시치기회장, 이미정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