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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의약품수출협회 김한기 회장
“회관 건립에 회세 집중…창립 60주년 준비”
“우리 협회는 의약품 등의 신속한 수출입 지원 업무와 철저한 품질검사 등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함께 업무량이 대폭 늘어났지만 지금까지 반듯한 사옥이 없어 회관 마련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이끌어가는 김한기 제15대 회장은 내후년 창립 60돌을 맞아 숙원사업인 통합회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현재 협회는 통합회관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연구원건립부채 13억5000만원을 전부 상환하고 27억원의 회관건립 기금을 조성해 회관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져 놓은 상태이다. 김 회장과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향후 3년 동안 회관건립에 회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협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수출 진흥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수입 관리 서비스, 연구원 운영, 분과위원회 활성화도 올해 역점사업에 속한다.“약가일괄인하 여파 등 영향으로 올해는 내수시장이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만이 살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CPhI와 신시장 개척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개최한 CPhI KOREA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국내의 우수 의약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역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아울러 김 회장은 향후 협회 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승격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5년 간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시험결과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화장품 등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림푸스한국 신임대표에 오카다 나오키 씨 선임
올림푸스한국은 5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오카다 나오키(Okada Naoki)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카다 신임 사장은 1984년 올림푸스에 입사한 이래 31년간 소화기 내시경 비즈니스 및 신사업 추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고, 2004년 올림푸스의 의료 신사업 관련 법인 ‘T-메딕스’ 설립 이후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가장 최근엔 올림푸스 중국법인의 부사장을 지냈다. 오카다 사장은 “한국은 의료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지난 31년간 의료 분야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기 회장, 일동제약 명예회장 위촉
일동제약은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사진)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71년 전무이사를 거쳐 198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특히 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인 비오비타, 아로나민, 큐란 등의 개발과 매출성장을 진두지휘했고,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치료제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의약품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제약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1996년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동후디스를 출범, 트루맘, 산양분유 등 고품질의 유아식을 잇달아 성공시켜 유아식업계 TOP3 메이커로 등극했다. 2010년 일동제약 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계열회사인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하며, 일동후디스를 친환경 로하스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주요 제품 개발, 신제품 파이프라인 구축 등 사업 강화
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총괄에 신동우 전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8일자로 컨슈머헬스케어 (Consumer Healthcare) 사업부 총괄에 신동우 전무를 영입했다. 신동우 전무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로서 사업 전략 개발, 주요 제품군 강화 및 신제품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컨슈머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신 전무는 1995년 한국 코카콜라에 입사 후, 20세기 폭스사, 로레알 등에서 사업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장을 역임했다. 전략적인 비전과 강한 리더십으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 신 전무는 한양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로체스터(University of Rochester)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포트폴리오 극대화…비즈니스 관리능력 강화 나서
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총괄에 김미연 씨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최근 김미연 부사장을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Cardio Metabolic Franchise Head) 총괄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미연 부사장은 앞으로 한국노바티스에서 심혈관대사질환 관련 제반 사업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영업마케팅 및 전반적인 사업부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당뇨병, 고혈압, 심부전 등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의 주요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관리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연 부사장은 “한국노바티스는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엑스포지, 디오반, 가브스 등과 같이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LCZ696 등 심부전 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며 “앞으로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가 경쟁 시장 환경 하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이끌어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뿐 아니라 국내 환자들이 보다 혁신적인 의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버슨마스텔러코리아와 제일기획 미국지사에서 기업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및 미국 화이자 본사에서 약 11년간 근무하며 제약분야의 전략기획과 브랜드 마케팅, 사업부 관리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화이자 한국과 미국 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 의 브랜드 관리 및 특허만료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고객관리를 총괄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에 김진만 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20일부로 김진만 신임원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진만 원장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식품미생물・가공학 석사를 했다.이어 Kansas 주립대에서 식품미생물・가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교수, 한국유산균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 센터장을 거쳐 축산물수출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
동아ST, 김원배 부회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영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1일 경기도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제4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김원배 부회장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2001년 신설된 훈장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총 5등급으로 나눠 수여한다. 이 중 ‘창조장’은 최고 등급 훈장으로서 과학자들의 최고의 영예를 상징한다. 올해 ‘창조장’은 김원배 부회장이 제약업계 대표적인 연구자 출신의 CEO로서, 다수의 국산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한국제약협회 등에 참여해 과학기술 정책 개발과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김원배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자체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국산 1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개발을 주도했다. 스티렌, 자이데나, 모티리톤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하며 국산 신약 중 가장 성공한 의약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는 최근 국내 허가에 앞서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허가 승인을 받으며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RD 능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의 미래는 신약개발을 통한 RD 역량 강화에 있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갖고 글로벌 우수 인력 육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시설 확충 등 인프라 확보와 최적의 RD 추진 전략 수립 및 적극적 해외 임상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 과정에서 학술 활동도 활발히 수행해 190여건의 국내외 학술지 논문 발표와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장영실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은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해40년 넘게 제약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결과, 과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창조장을 수훈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후배 과학자들이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연구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terview] 권종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장
“의료기기 정보·기술지원시스템 구축 추진”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 또는 기술지원을 하는데 있어 고객만족을 최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데 업무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지난해 12월 제2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장으로 지휘봉을 쥔 권종연(사진) 센터장을 만나 향후 청사진과 센터 발전기여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권종연 센터장은 센터의 핵심가치인 열정·소통·혁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업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점을 듣겠다는 각오다. 이것이 의료기기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센터의 임무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국내·외 신개발 의료기기 동향 및 임상정보 등에 종합적인 정보·기술지원 등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기기법 제42조에 의해 지난 2012년 5월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올해 센터의 사업목표는 의료기기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및 조기 시장진입 활성화다. 이를 위해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저위험 의료기기 공공기관 위탁 인증제 도입 및 운영이다. 최근 건강관심 증대 및 헬스케어 산업 열풍으로 의료기기 허가·신고 업무 급증에 따른 허가지연 및 적기 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업체가 많다. 이에 의료기기 허가 처리기간 단축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조기 진입에 필요한 의료기기 공공기관인증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오는 7월부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탁받아 의료기기 공공기관 위탁인증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정부는 위해도가 높은 의료기기 허가역량에 집중하고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센터는 위해도가 거의 없거나 낮은 1·2등급 의료기기 허가·신고 인증업무를 맡는다.다음으로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 활성화, 개방형시험실 운영, 국제규격 연구 및 교육·홍보를 비롯해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분석 및 평가다. 이밖에 신의료기기 개발 및 신속제품화 지원과 맞춤형 기술지원, 의료기기 품질관리(GMP) 교육과 의료기기 RA(규제과학전문가) 양성 및 인증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국내 80% 이상이 영세 규모의 의료기기업체로서 시험인력, 장비부족 등으로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기기업체 중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업체는 약 20% 정도다. 제품인허가 시 시험검사기관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성 및 유효성 관련 시험검사는 실시하나, 자율적인 성능시험, 제품개발 관련 시험은 부족한 상태다. 이에 센터는 수도권은 한국의료기기평가연구원에서, 비수도권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위탁해 단순장비 개방에서 벗어나 자가시험검사, 밸리데이션 등의 분야별 전문인력·장비지원으로 개방형시험실 역할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권종연 센터장은 의료기기분야 전문가는 아니다. 실제로 그는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독특한 이력이 강점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의료기기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남다른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전체 51.4% 득표율로 당선성공
서울우유 신임 감사에 민병목 대의원 선출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3대 감사 보궐선거에서 민병목 대의원(사진)이 전체 111표 중 57표(득표율 51.4%)를 획득해 감사에 당선됐다.신임 민병목 감자는 제14대부터 제22대까지 서울우유 대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 감사의 임기는 4월 16일부터 내년 4월 8일까지다.
한국노바티스 마켓 액세스 총괄에 고수경 전무 영입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고수경 전무를 Market Access 부서 총괄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고수경 전무는 앞으로 한국노바티스 Market Access 부서에서 의약품 등록 허가, 경제성 평가 및 성과 연구, 약가 협상, 허가 및 보험급여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노바티스 신약에 대한 전략적인 시장 진출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보험제도와 의약품 평가 관련 다양한 연구경험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Senior Outcomes Research Manager를 거쳐 Market Access부 전무로 근무하면서 신약 약가 등재 및 경제성 평가와 성과 연구,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시장 환경 조성 등을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전무는 서울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후 동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 학위(보건경제학 전공)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Market Access 위원회 공동의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KAHTA) 이사, 국제약물경제성평가학회 한국지부(ISPOR Korea Chapter) 이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