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사진)이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경 이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월간조선이 주관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창조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제2대 수장으로 취임한 선 이사장은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첨단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R&D허브 구축을 위한 기반조성과 방향 설정에 따른 합리적인 조직정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등 국가 산업발전과 창조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 이사장은 기존의 출연연과 차별화되는 제3섹터사업의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먼저 공공부문(제1섹터, 공익성과 책임성)과 민간부문(제2섹터, 능률성과 전문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제3섹터사업의 추진체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립시켰다.
다음으로 대외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언론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통해 오송첨복단지의 역할을 소개하고 중요성과 발전가능성,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선경 이사장은 “의료분야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모두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송첨복단지가 창조경제 활성화와 경영혁신의 모범이자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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