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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풍부한 탯줄혈액으로 난치병 치료에 사용
득녀 정가은, “딸 제대혈 메디포스트에 보관”
배우 정가은 씨가 출산과 함께 자녀의 제대혈(탯줄혈액)을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정가은 씨는 20일 새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정가은 씨가 가입한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은 평생형인 ‘셀트리 노블레스’이다. 최근에는 제대혈을 성인 및 노년기까지 장기 보관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고, 예전에 맡긴 제대혈의 만기가 도래한 경우 이를 평생형으로 연장 계약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한편 정가은 씨 외에도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부부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장동건, 소이현∙인교진, 박성웅∙신은정, 이선균∙전혜진 부부, 야구선수 김태균 등 많은 연예인들이 메디포스트에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3일걸쳐 만들어 내는 들기름’ 고급화전략 적중
이달 6차산업인 코메가 정훈백 대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 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7월의 6차산업인으로 충북 음성 소재 생들깨기름 업체인 코메가의 정훈백 대표(55세·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코메가는 정 대표가 직접 재배한 들깨와 이웃 농가로부터 수매한 들깨를 원료로 생들깨기름을 생산,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함은 물론 ISO22000, 할랄(HALAL)인증, FDA검사 등 국내외 주요 품질인증을 받으며, 대한민국 들깨기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 수출 길을 넓히며 이웃농가와 상생하는 6차산업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정 대표는 3대째 생기름을 짜 온 가족기업의 2대 경영자로서, 20년간 기름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받아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코메가의 생들깨기름은 산화방지제 및 첨가물이 없는 100% 들깨유로 세척, 건조, 가공, 정제 등 모든 공정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3일에 걸쳐 만들어 내는 들기름’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러한 고급화 전략이 적중,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며 대형백화점 식품관과 고급 마트에 입점하게 됐다. 현재는 이를 넘어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농식품부 이정삼 농촌산업과 과장은 “6차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업·농촌도 세계화에 발맞춰 탄탄하게 갖춰진 농업기반 위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있는 아이템 개발, 마케팅 차별화 전략, 유통, 판로 확보 등이 중요하다”며“앞으로 지역의 핵심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국내 뿐 아니라 수출 등을 통해 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해외 유통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기조 강연
“바이오 미래혁신, 한국에서 이뤄질 것”
의약품 개발에 있어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해온 한국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혁신을 창조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지난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톰 파이크 Quintiles사 글로벌 담당 CEO는 “국제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은 변화라기보다는 개혁에 가까운 수준이며, 이런 개혁은 디지털 스피드를 제외하고는 논할 수 없다”면서 한국이 그동안 보여준 놀라운발전이 바이오 분야에서도 혁신적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의 삼성이나 현대자동차가 보여준 혁신의 기록처럼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신약제조, 클린 룸, 과학적인기술, 합성의약품에서의 노하우 등에서 큰 진전을 이뤄왔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혁신을 위한 기술 발전면에서 한국은 연결성이 아주 강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신기술의 속도와 기기 인프라, 의학 분야에서의 통합이 향후 5~10년 트렌드가 될 것인데 한국이 이 점에서 아주 유리하다는 것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한국을 비롯한아시아국가들이 앞으로 ‘속도’로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하나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한국은 의약품 분야에서 혁신이 중요하다는 마인드를 갖고 다국적 기업들과 많은 협력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성공 노하우와 새로운 것들을 결합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재생의학,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보여준 민첩성과 유연성은 한국의 글로벌 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기관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란 의견이다.또 이날 기조강연에서 JP모건의 아시아 퍼시픽 MA 대표 브라이언 구는 ‘자본시장 측면에서 본 바이오 업계의 동향과 기회’라는 강연을 통해한국과 중국 등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2016년엔 아시아시장이 더 좋은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아시아 기업들이 더 많은 발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아시아에서 개발된 의약품 관련 기술들은 글로벌 기업들로 라이센싱이 이뤄지면서 기업의 투자도 활발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과거 중국 클라언트의 경우 빅 파마에 100% 아웃소싱을 했는데 현재 35% 정도만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보다 아시아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브라이언 구는 “헬스케어, 특히 바이오파마의 영역에선 수천 억달러에 이르는 시가총액만 보더라도 아직 미국과 유럽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하지만 아시아시장 성장의 속도는 매우 크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며 향후 아시아 기업들이 차세대 바이오파마를 선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한국, 인도 등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이 일어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서도 더 큰 규모의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식품정책실장
청와대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충남 아산 출신 이준원(사진) 농식품부 식품정책실장을 임명했다.신임 이 차관은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파견 근무를 계기로 농림부로 자리를 옮긴 뒤 농식품부 차관보를 거쳐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다.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농대 농업교육학과 재학 중인 1984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했다.이 차관은 지난 2013년 10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발맞춰 지난 3년간 농업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개혁 과제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농식품부의 핵심개혁과제(‘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및 5대 국정과제의 과제별 성과목표, 추진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또 농정신뢰 제고 및 정책 체감성과 확산을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이다.그는 지난 20년간 최대의 농정숙제였던 쌀 관세화 유예를 2014년 말 종료하고,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농업계 등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설득을 통해 관세율을 513%로 확정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중 FTA, 중장기 가뭄 대책 등 중요한 현안 및 과제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중심을 잡고 추진하는 한편, 전문가·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기후변화·식량안보 전문가로 활동 활발
제14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에 김창길 박사 임명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제14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으로 김창길(사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를 선임·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김창길 원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농학사와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 농업경제학 석사,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김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자원환경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중기재정협의회 농림해양분과 위원장,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후변화·식량안보 전문가로 활동했다. 또 국가온실가스통계 관리위원회 위원, 기상청 기후자문협의회 위원,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이사, 한국유기농업학회 상임이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농업환경정책위원회 의장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신임 김 원장은 2007부터 2013년까지 OECD 농업환경정책위원회 부의장, 2014부터는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올 4월 의장으로 연임됐다. OECD 활동기간 중에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반영한 농업환경지표 개발을 주도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정책개발 등에 힘써왔다.
안과·성형외과 등 글로벌 경험 축적 전문가
루트로닉 비전 대표에 데이비드 모던트 영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알젠(R:GEN)의 전 세계 사업 확장을 위해 루트로닉 비전 대표에 데이비드 모던트(David Mordaunt·사진)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던트 대표는 안과는 물론 수술 분야와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회사는 올 초 안과 사업의 전 세계 확장을 위해 루트로닉 비전(LUTRONIC VISION)을 미국에 설립했다.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알젠은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프로젝트”라며 “루트로닉 비전은 피부·성형 치료 분야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루트로닉이 만든 안과 분야의 글로벌 회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미국에 거점 회사를 마련하고 세계시장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의 첫 번째 단계를 실현한 셈이다.그는 또 “미국 회사로 출발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 사업적인 마인드를 가진 전략가를 구하는 일이 힘들었다”며 “모던트 대표는 망막 치료에 있어 혁신의 효시가 되는 파스칼 레이저를 개발한 연구자”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연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이를 사업화해서 글로벌 회사에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이후에도 상업화까지 이끌었다”며 “그의 성공 경험들을 높이 평가해 대표 자리에 임명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데이비드 모던트 루트로닉 비전 대표는 "알젠의 치료술은 기존에 나와 있던 레이저 치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신기술”이라며 “다른 치료방법과 달리 유일하게 황반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서 그 가치는 향후 빠른 속도로 망막전문의들 사이에서 인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스칼 레이저가 소개될 당시 높은 가격을 책정해서 가격 저항을 받았지만 6개월 이후 망막전문의들 사이에서 혁신적인 치료술로 인정되며 그 확산 속도는 급격하게 빨라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치료술의 초기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안전성과 효과성 입증을 위해 과학적인 메커니즘에 집중해야 한다”며 “처음을 잘 다져야 전문가 집단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생체재료 사회와 지역 서비스’ 업적인정
선경 오송첨복재단 이사장 IUSBSE 펠로우 선정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선경 이사장이 세계생체재료학회총연합회(IUSBSE)의 펠로우(Fellow) 58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IUSBSE는 한국과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등을 회원국으로 구성하는 바이오 등 세계적인 생체재료 연구학회 연합회다. 세계 각 생체재료학회에서 추천한 소수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생체재료 연구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 및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과학자를 4년에 한 번씩 펠로우로 선정하고 있다.펠로우가 되면 FBSE(Fellow in Bio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타이틀을 인정받게 된다. 오는 18일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되는 세계생체재료학회 학술대회 2016(WBC)를 통해 기념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경 이사장은 이번 펠로우 선정에 있어 ‘한국의 생체재료 사회와 지역 서비스’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식약처 신임차장에 유무영 서울지방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임 차장에 유무영(사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유무영 신임차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2001넌 식약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감시과장, 2013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거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다.
[interview]이재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의 사업성과와 향후 과제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농정 실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의 주식인 쌀 등 양곡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지난 1909년 목포 상업회의소로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농산물 안전성조사, 원산지관리와 단속, 친환경·GAP 및 우수식품 인증 등 국민들의 농식품 먹거리 안전과 품질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고 있다.농정정책 추진의 기초가 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소득향상 및 경영안정을 위해 도입한 직접지불제를 운영·관리하는 등 현장 농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관원은 김천 본원과 시험연구소, 전국 도 단위에 9개 지원과 시군단위 109개 사무소에 2500여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한다.주요 업무는 농식품 원산지관리, 농산물 안전성관리,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 농산물우수관리(GAP) 등이며, 주로 농식품 안전성과 품질관리에 맞춰져 있다. 아울러 현장통계에 기반한 농정관리를 위한 면세유류관리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정 최일선 기관이다.지난해 8월 제50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 취임한 이재욱 원장은 ‘정부3.0’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정서비스 실현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취임 이후 줄곧 농산물 생산현장 점검을 위해 현장농정에 나서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오는 3일 취임 9개월째를 맞는 이재욱 원장을 경북 김천 집무실에서 만나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농업인·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전면적 개방화 체제로의 진입과 시대적·정책적 환경변화와 요청에 따라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재욱 원장의 각오다.이를 위해 먼저 국내 농산물은 고도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하고 수입농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농업경영체 D/B 등을 통해 과학과 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농정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모든 직원들이 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농업인, 소비자들의 농정수요, 현장에서 적용되는 업무들의 문제점을 적극 발굴·개선하는데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 원장은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농업인, 소비자 등 정책고객과의 소통강화와 함께 사무소, 지원, 본원 등 내부 조직원간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조직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다음으로 스마트한 농관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이 원장은 “농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 직불제를 통한 농가 소득안정, 현장농정 강화 등으로 농관원 업무는 지속적으로 늘어갈 것”이라며 “업무증가에 걸 맞는 조직과 인력확대 더불어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줄이고 업무방식을 보다 스마트하게 개선해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힘줘 말한다.안전한 농산물 공급 중점 성과 창출지난 9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그는 “생산·유통단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 9만 건을 실시, 기준을 초과하는 1232건을 폐기, 출하연기 등의 조치로 시중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어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GAP) 활성화 정책 추진을 들었다.지난 2014년 대비 GAP 인증농가는 7260호(15.7%), 재배면적은 6648ha(11.3%) 늘었으며,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하철 홍보 및 팸투어 등을 실시해 GAP 인지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그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고품질 친환경농축산물 인증품 적합률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 원장은 “친환경농축산물 생산단계, 취약시기 집중관리로 부적합 인증품 생산·유통차단으로 인증품 적합률이 전년 97.9%에서 98.2%로 올라갔다”며 “생산단계 잔류농약 분석 강화로 유통품 적합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농관원은 지난 3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업무실적이 탁월한 성과가 우수한 직원 3명을 승급시키는 특별승급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성과연봉제 확대가 올해 공공부문 구조개혁의 핵심 과제인 만큼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서는 최초 도입이라 더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별승급제도 도입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분위기 조성과 업무행태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기획·집행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60만 농업경영체 데이터 활용 업무추진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농업경영체 DB, 농림사업 DB 등 ‘농업 DB를 활용한 보조금집행 비정상의 정상화 및 스마트농정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농관원의 움직임도 바빠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핵심 업무 중 농관원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농업관련 빅데이터 활용으로 농정현장에서 빛을 발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농관원이 보유한 농업관련 빅데이터로는 160만 농업경영체 정보 DB, 공공비축벼·수입농산물 등 농산물 검사정보를 비롯해 친환경·GAP 등 7종의 국가인증 정보, 농산물 원산지 표시 및 양곡표시 등 유통관리 정보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농업경영체 DB는 농촌의 개방화와 고령화 진전, 농업의 6차 산업화 확산, 귀농·귀촌 증가 등 농가유형별 성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농정의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농업경영체에 등록하면 건강·연금보험, 법인세 감면, 맞벌이 부부 증명, 농기자재 영세율 구매, 농협 조합원 가입 등에 필요한 농업인 자격 증명을 확인, 처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편익을 도모한다.올해 말까지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이나 유기질 비료지원,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 102개 농림지원사업과 경영체 DB가 통합되면 농업인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맞춤형농정 지원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이원장 “국내 농업 경쟁력 제고 기대”이 원장의 남다른 포부 중 하나는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정보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다. 그는 “통관·유통·단속정보 등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취약시기·고위험군 위주의 기획 단속으로 농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직불금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고위험군 선정으로 효율적인 현장점검 추진은 물론 농업경영체 DB를 바탕으로 안전성 조사의 과학화·체계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해 불철주야 직무에 임하고 있는 그의 도전이 큰 결실을 거둬 농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도 기여하며 국내 농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주요정책 평가수행하는 심의기구
식약처 자체평가위원회 워원장에 문경태 고문 위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체평가위원회 워원장으로 문경태(사진)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자체평가위원회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식약처의 주요정책 등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는 심의기구다.현재 자체평가위원으로는 식의약 전문가는 물론 행정·재정·정보화·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총 24인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신임 문 위원장은 식의약 안전관리 주요정책 및 행정관리역량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아낌없는 정책 제언으로 식의약 정책 품질 향상을 비롯한 국민과의 열린 소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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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푸드테크' 날개 달고 세계…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 의협산하 모범지부 표창 14번째 수상 쾌거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14번째 모범…
경북의사회·사회공헌사업단, 경북도에 기부금 1000만원 전…
대구식약청,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부산백병원 김성경 간호부장, 부산시장 표창장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