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date("Y년 m월 d일 H시 i분")?>
종합
메디뉴스
팜뉴스
푸드뉴스
뷰티뉴스
오피니언
포토
서금요법·수지침
의료기기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스마트 사시 진단 기기 개발 과제
부산백병원 문성혁 교수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 선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 안과 문성혁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우수신진연구)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의 우수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성혁 교수는 연구과제 웨어러블 아이트래킹 스마트 사시 진단 의료기기 개발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이 과제는 임상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검사하는 사시검사법을 의료기기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간편하게 사시를 스크리닝 할 수 있는 스마트 사시 진단 의료기기로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이다.문성혁 교수는 소아안과, 사시, 신경안과, 저시력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면서 느꼈던 사시 진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과제로 지원하게 됐다며 아이트래킹(eye tracking)이라는 최신 기술을 안과에 접목하면 유용할 것으로 생각하던 중, 이를 사시진단 의료기기 형태로 개발하면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환자 조기 발견·관리하는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대
칠곡가톨릭병원, 대구북구·칠곡군보건소와 치매검진사업 업무협약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11일 대구북구보건소, 칠곡군보건소와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치매검진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하위소득 120%이하)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치매로 진단되면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치매 검진을 담당하고 있는 배창범 신경과장이 참여하였으며, 칠곡가톨릭병원은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통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및 관리하여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칠곡가톨릭병원 관계자는 대구 중에서도 노인 인구 분포가 높은 북구에서 치매검진사업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었어 다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병원의 미션인 '그리스도 사랑과 치유로 지역사회와 동행'을 달성할 수 있는 발걸음을 할 수 있어 뜻 깊다라고 말했다.
제19대 대의원회 의장후보에 장유석 현 회장 등록
경북의사회 제45대 회장후보에 이우석 현 부회장 단독 출마
경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헌욱)는 제19대 대의원회 의장 및 제45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지난 11일 최종 마감 결과 대의원회 의장후보는 현 장유석 회장이, 회장후보에는 이우석 현 부회장이 각각 단독 출마했다.이에 따라 오는 27일 개최될 경북의사회 대의원정기총회에서 제19대 대의원회 의장 및 제45대 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선출될 예정이다.장유석 대의원회 의장후보는 1960년생으로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산시 하양읍에서 장유석외과의원을 개원 운영해오고 있으며 경산시의사회 총무이사, 부회장과 회장을 거쳐 경북의사회 재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한 후 현제 제44대 경북의사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는 등 오랜 기간 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해왔다.이번 제19대 대의원회 의장후보로 등록한 장유석 후보자는 산적한 의료현안 해결 및 회원 권익 강화를 위해 의사회 일원으로서 노력할 것이며 제45대 집행부와 함께 의사회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우석 회장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1989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회장직을 거쳐 경북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제45대 회장에 입후보했다.이우석 회장 후보자는 경북의사회 창립 75년의 역사와 함께 그간 의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사회관을 마련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담아 회원들과 소통화합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품격 있는 의사회발돋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회원 교류·의료현안 논의 장으로 활용 기대"
경북의사회 회관 개관… 새로운 천년 향해 도약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가 지난 40여 년간 터를 잡고 있던 대구시 북구 대현동 소재 대구시의사회관 내 셋방살이 시대를 마감하고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자체회관을 마련하고 지난 3월 6일 개관식을 가졌다.경북의사회는 1946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해오면서 회세를 확장, 75주년이 되는 올해, 3,300여 명의 회원을 포용하고 있는 거대단체로 성장해왔으나 그동안 자체회관 마련의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이에 경북의사회 위상과 규모에 걸맞은 회관 마련의 필요성이 오래도록 제기되어오는 등 본격적으로 새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던 중 현 제44대 장유석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선정하고 새 의사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건립추진위원장 노진우) 구성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지난 2019년 10월 31일 새 회관 건물을 매입하게 이르렀다.이후 2020년 10월부터 새 의사회관 건립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실시하여 4개월여 간의 공사 끝에 창립 75주년의 기념일인 지난달 2월 24일 입주하고 지난 6일 3,300여 회원의 여망과 함께 새 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지난 6일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장유석 회장과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을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등 주요내빈과 함께 역대회장을 지낸 고문단과 의장단, 감사단, 그리고 회관 건립에 노고를 다한 제44대 집행부만 참석하는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개관식은 노진우 건립위원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축하 시루떡절단, 건립덕담에 이어 새 회관 건립을 위해 수고하신 노진우 건립위원장과 이우석 기금모금위원장, 권준영 건립위원, 그리고 공사를 맡아 준 스페이스 지음 허묵 대표에게 공로패를, 새 회관을 마련하기까지 전력을 다해준 장유석 회장에게는 3,300여 명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패가 전달되는 등 시상이 있었다.특히 창립 이래 최초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의사회관 발전기금 3억5,750만원을 새로 모금하는 기염을 토해냈다.이날 장유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집들이 행사를 성대히 치르려 했으나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대폭 축소하여 조촐하게 개최함을 널리 양해 바란다며 경북의사회 역사를 만들어 오신 선배 회원님들을 비롯한 고문님과 회관 마련에 재정적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건축기금을 모금해주신 수많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장 회장은 이어 집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의 정서상 둥지 이상의 안정을 갖게 할 것이며 회원들의 소속감을 한층 증대시키고 회무 진행에 있어 집행부의 책임감도 더해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지역 의료계의 상징이자 회원님들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 될 새 회관 마련 노고에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회원 여러분께 거듭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국회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법안의 입법을 대거 추진하였고 의협은 그 부당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최선을 다해 저지했다며 의협의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재왕 경북의사회 의장은 축사에서 회관 이전을 추진력 있게 실현시킨 장유석 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의사회관 건립 기금을 마련해준 것으로 그렇기에 우리 회관이 자부심이 되고 자랑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의사회를 사랑하고 단결하는 마음이 지속되어 우리나라의 좋은 의료 환경을 실현하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 의사회관 개관을 축하했다.한편 경북의사회관은 대구시 수성구 동원로 28길 22에 소재하고 있으며, 의료계 발전과 회원 교류의 장으로서 언제나 열린 공간으로 회원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5일부터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대상 접종···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기대
대동병원,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고위험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지난 5일 9시부터 개시했다고 밝히고 오는 9일까지 병원 소속 보건의료인 580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접종 첫날인 5일 오전 9시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접종센터에서 첫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사를 맞은 1호 접종자는 대동병원 손인혜 간호부장이다.이날 손 부장은 접종 전 작성한 코로나19 백신용 문진표를 접수창구에 제출하고 체온과 혈압을 측정한 이후 전문의 진료를 받았다. 과거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이상반응 여부와 접종에 적합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는 전문의와 접종을 시행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사전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하는 등 이번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자세한 문진이 끝난 후 예방접종실로 이동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손 부장은 접종 후 관찰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지 30분간 대기한 후 무사히 업무에 복귀했다.접종을 마친 손인혜 간호부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무사히 시작돼 다행이라 생각하며, 막상 접종을 하고 보니 독감 예방접종과 별 다를 바가 없고 오히려 후련한 느낌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건강과 빠른 코로나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올해는 꼭 일상이 정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고 접종 소감을 말했다.한편 손 부장에 이어 대동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은 사전에 계획된 백신 접종 순서에 따라 순조롭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이번에 대동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받는 보건의료 직군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이며,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종사자의 경우 추후 접종일정을 확정해 추가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 보건의료인 중 약 96.68%가 접종에 동의했으며, 미동의 사례는 임신, 백신 알레르기 등 부득이한 사유가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다.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겨내고 극복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기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 백신도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방역당국이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예방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대동병원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확대, 모니터링에 중추적인 역할 기대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선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최영균)은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수집보고상담, 인과성 평가,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월 2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21~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에 참여할 28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서 △원내 및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및 보고 활성화 △의약품 부작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집중모니터링 대상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집중 모니터링 대상약제의 발굴 △연차별 중점사업을 통한 선도적 약물이상반응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박찬선 교수(알레르기내과)는 해운대백병원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거점 기관으로서 새로운 약물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 및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확대와 모니터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개원 이후 약물유행반응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원내 의약품안전관리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며, 부산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협력기관으로 지난 10년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1~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에 지원해 사업 수행 역량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최종 선정됐다.
해운대백병원 정재승·인제대 한기호 교수팀 공동개발
혈중종양세포 기반 유전자 진단기술 개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최영균)과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혈중종양세포 기반 유전자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승 교수팀과 인제대학교 나노융합공학부 한기호 교수팀이 마이크로 나노기술을 이용해 전립선암 환자의 혈액 속 암세포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정밀진단과 치료방침을 제시할 수 있는 혈중종양세포 기반 다중유전자모델도 함께 개발했다.현대의학에서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립선조직검사를 해야한다. 특히 전이성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T, MRI, Bone Scan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필수다. 이러한 영상학적 검사 없이 단순 혈액검사만을 통해 전이성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지금까지 개인별 암환자의 주기적인 예후 관찰을 위한 암조직 기반의 검사와 이후 유전자 검사를 위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접근이 쉽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정 교수팀과 한 교수팀은 암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보여주는 비침습적 방식의 혈중종양세포분리를 통해 전이성 전립선 암환자의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정밀한 혈중암세포 분리와 더불어 유전자 검출도가 높은 마이크로 미세방울 기반의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droplet digital PCR) 기술을 접목해 전립선 특이 유전자 마커(AR, AR-V7, PSA, PSMA)와 상피세포 선별 유전자 마커(EpCAM, KRT19)를 검출했다. 또 이를 조합해 90% 이상의 전이성 전립선 암환자 그룹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한 수학적 모델을 확인했다. 전립선항원검사의 수치와 비례해 혈중암세포 개수와 유전자 발현양이 증가하는 경향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각 환자별 정밀한 진단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를 도출했다.해운대백병원 정재승 교수는 현재 정밀의학분야의 혈중암세포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본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환자들을 위한 치료방향 제시뿐 아니라 기초의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인 우수신진연구(최초혁신실험실)과제와 중견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일본암학회 공식저널(Cancer Science) 2021년 2월호에 게재됐다.
신흥식 병원장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
대구 칠곡가톨릭병원 코로나19 1년 동안 지역민 7천여명 검사
2020년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시민의 모든 일상을 바꿔놓았다. 칠곡가톨릭병원은 당시 코로나 19로부터 지역민들을 지키고, 보호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국민안심병원으로 신청, 2020년 2월 29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과 함께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대구 북구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칠곡가톨릭병원 의료진은 레벨D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코로나 검사 및 호흡기질환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특히 31번 환자의 등장 이후 관련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3월에는 병동 내 입원환자의 확진 판정으로 간호 인력의 코호트 격리 등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던 칠곡가톨릭병원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늘어나는 확진자에도 코로나 19 극복 희망 캠페인과 원내 손 위생 캠페인 등을 전개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온힘을 쏟아왔다.또한 지난 2020년 5월 6일에는 코로나 19 검체 채취 환자와 호흡기질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워킹스루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로써 검사 대기자 및 의료진과의 접촉을 줄이고, 동선을 최소화하여 좀 더 신속하게 많은 검체 채취를 할 수 있었다.이와 함께 2021년 1월 5일에는 대구시 북구로부터 첫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특히 호흡기 질환은 기침, 감기 등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어렵게 되자 칠곡가톨릭병원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타 진료구역 이용환자와 구조적으로 동선을 분리하는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도 안전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 출입 시 코로나 19의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모바일 QR코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전 문진표를 작성해 의료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등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했다. 칠곡가톨릭병원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 다음날은 검사를 원하는 지역민들로 북새통이 되는 등 여전히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북구 종합병원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기관인 만큼 1년 동안 약 7000 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칠곡가톨릭병원 신홍식 병원장은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우리 칠곡가톨릭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칠곡가톨릭병원 의료진 덕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를 할 수 있는 칠곡가톨릭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book 발행으로 가와사키병을 바로 알리고 학회의 발전 기여
해운대백병원 송민섭 교수 대한가와사끼병학회장 선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가 2월 초순 실시된 대한가와사끼병학회 온라인 총회 결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이다.송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포함한 소아심장병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 발표와 강연, 방송 출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와사키병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심장학회에 가와사키병 관련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도 수상했으며, 국제 가와사키병학회 심포지움에 참석해 한국인 소아에서 불응성 가와사키병의 인플릭시맵 치료라는 연제로 발표한 바 있다.송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바로 알리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신임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송민섭 교수는 최근 가와사키병 문답으로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전자책(E-book)을 발행했다. 이는 가와사끼병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2008년 12월 발간되었던 본인의 저서에 꼭 알아야할 내용의 최신 지견을 추가하고, 문답형식으로 요약하고 컬러 사진 등을 포함해 이번에 전자책으로 다시 발행했다.※ 통상적으로 병명은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으로 표기하였으나, 아직 학회명은 대한가와사끼병학회 이어서 그대로 표기함.
"전문의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전공의 응원"에... "초심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최선" 화답
대동병원 2021년도 전공의 수료식·임명식 개최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2월26일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전공의 수료식 및 2021년도 전공의 임명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박경환 병원장을 비롯해 이균우 진료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병희 교육수련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내과 김병수 주임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과 수련을 마친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전공의 및 인턴 등 총 9명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했다.내과 김명종 전공의는 지난 4년간 오늘이 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박경환 병원장님을 비롯한 진료과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동병원에서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대동병원은 2021년 새롭게 합격한 인턴 3명에 대한 전공의 임명식도 함께 진행했는데 이들은 3월부터 응급처치 강의와 의료윤리, 개인정보보호법 등 수련과정과 병원 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년간의 전공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 수료증을 수여한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의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전공의들의 앞날이 밝게 빛날 수 있기를 응원하며, 어디에서든 대동병원 전공의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동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40년간 전공의 교육을 수행하며 쌓아왔던 노하우를 활용해 새롭게 대동병원의 가족이 된 인턴들 역시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서울우유, 2030년까지 전 제품 A…
농촌진흥청 "중장기 비전 통해 R&…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대구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및 지원단 출범식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15일회관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 수상
경북의사회 임원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순회 진료 실시
경북의사회, 3400명 회원에게 산불피해 성금모금 호소문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