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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 천연물 ‘진주초’ 원료...안전성·약효등 높여
일양약품, 간장질환용제 ‘헤파가드 정’ 출시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이 국내 자생 천연물인 ‘진주초(眞珠草)’를 원료로 개발한 간장질환용제 ‘헤파가드 정’을 발매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처방이 수재돼 있는 진주초(붉은 빛이 도는 잎)는 간기를 편하게 하고 원활한 배뇨작용과 해독효과를 가진 천연물로, 전염성간염 및 해독, 신염, 요로감염 등에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헤파가드 정’은 만성, 전염성 간염 치료보조제로, 국내 자생 천연물인 진주초 건조엑스(콜리라진) 원료를 사용해 부작용이 적고 임상시험을 통해 재발률이 저하되는 효과를 보여, 특히 만성 간장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약물이다. 또한 HBV(B형 간염바이러스)의 활성도 억제효과는 물론 HBV-particle의 변성을 유도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며, HBeAb의 유도를 통한 간염성 저하로 간염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간질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로, 만성 간염치료 시 병용요법도 가능하다. 일양약품 유태숙 사장은 “만성, 전염성 간염 치료보조제인 ‘헤파가드 정’의 발매를 통해 간장질환용제 제품강화 및 영업·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파가드 정’을 개발한 헤파가드社(Hepaguard Company Group; HCG)는 아시아에 연구·개발의 기초를 두고 기술과 자원을 통해 간질환 치료에 주요 목표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로, 진주초를 원료로 한 생약제제 개발과 전세계 마케팅을 강화해 가고 있다. △포장단위 : 240C X 2EA / 1BOX(480C) △주성분 : 1정 중 진주초건조엑스 400mg △성상 : 장방형 갈색의 필름코팅 정제 △용법·용량 : 성인 1회 2정, 1일 4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
소재·형태등 요통전용 차별화 특징...상반기 48시간 패취제 ‘제놀그린’ 출시
녹십자, 요통전용 첩부제 ‘제놀핫텍스’ 출시
(주)녹십자(대표 허재회)가 국내 최초로 요통 전용 시트형 첩부제 ‘제놀핫텍스’를 출시했다. 요통은 한국인 80%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고 한국인의 만성질환 중 5위를 기록할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 하지만 요통 전용 의약품은 전무해 요통환자들은 근육통 및 관절염 등 요통이 아닌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된 첩부제를 대용해야만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놀핫텍스’는 염증억제에 효과적인 산치자건조엑기스와 발열을 통해 혈행을 도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고추 엑기스를 함유, 염증을 막아줌과 동시에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요통 전용 의약품이다. 또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특수 신소재 ‘소프트론’을 사용, 환부의 보온 및 보호 효과를 높였으며, 디자인도 요추부위에 맞게 넓고 길게 구성해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하는 등 요통이라는 차별화된 적응증 도입은 물론, 소재와 형태도 차별화한 신개념 첩부제다. ‘제놀핫텍스’는 또 약제를 스트라이프(세로)로 도포해 일반 첩부제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피부 호흡 방해 요인을 개선했으며, 약제와 부직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스트라이프로 도포돼 환기성이 좋고 피부자극이 생기지 않는 것은 물론, 부직포가 땀을 흡수해줘 사용감이 산뜻하다. 사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수면 및 과격한 운동 시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가능하며, 무취타입으로 외출 시에도 부담 없다. 1매 부착 시 24시간 동안 약효 및 점착력이 지속돼 잦은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도 줄였다. 녹십자측은 국내 요통환자들의 비통원인구(非通院人口;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 하는 인구)가 53%(국민건강영양조사 2005) 정도임을 감안할 때 ‘제놀핫텍스’의 잠재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 EOTC본부 조순태 부사장은 “‘제놀쿨’(2003), ‘제놀탑’(2005), ‘제놀골드’(2006) 등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48시간 지속형 패취제인 ‘제놀그린’을 출시,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고급화된 제형으로 ‘제놀’이 외용 소염진통제 명품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OTC본부 김진세 과장은 “요통전용 첩부제의 국내 최초 도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약국을 통한 ‘제놀핫텍스’의 제품 샘플링을 강화해 고객들의 직접 체험이 재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놀핫텍스’는 개당 6매씩 포장돼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이다.[제품문의 : 080-260-0033]
‘코엔자임Q10’ 함유...만성피로·혈액순환개선등 효과
동아, 종합영양제 ‘씨엔큐’ 발매
동아제약(대표 강신호)이 최근 ‘코엔자임Q10(CoenzymeQ10)’ 성분이 함유된 종합영양제 ‘씨엔큐(CNQ)’를 발매했다.‘씨엔큐’는 만성피로 및 손발 저림, 눈의 건조와 시력저하, 혈액순환 저하 및 갱년기 장애 등에 효과적인 종합영양제. 특히 ‘씨엔큐’에 함유된 ‘코엔자임Q10’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안정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한다. 또 ‘비타민 Q’로도 불릴 만큼 우리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코엔자임Q10’은 20대 이후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양이 줄어 외부로부터의 섭취가 필요하며, 특히 고지혈증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일반인 보다 빨리 감소해 외부 섭취가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씨엔큐’ 연질 캡슐에는 ‘코엔자임Q10’의 일일 최대 섭취량인 10mg이 함유됐으며,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26.7mg,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 400mg,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비타민 E 500mg이 각각 함유됐다. 또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셀레늄과 피부유지 기능이 있는 아연 등 각종 미네랄 성분도 들어 있다. 복용방법은 하루 1회 1캡슐로 간편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젊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싶은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영양제 ‘씨엔큐’와 새롭게 리뉴얼해 발매한 어린이 종합비타민 ‘미니막스’가 위축돼 있는 약국가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루비레드 자몽 과즙 30% 함유
해태음료 ‘썬키스트 자몽에이드’
해태음료는 새로운 맛의 에이드 제품인 무탄산 자몽 음료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를 시장에 출시한다. 일부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많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자몽에이드는 현재 국내 시장 개척이 미진한 상태다. 해태음료는 수입 자몽 주스만이 존재하는 국내시장에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를 출시함으로써 에이드 음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는 루비 레드 자몽 과즙이 30% 함유돼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루비 레드 자몽은 일반 자몽과 달리 분홍빛의 독특한 색상뿐만 아니라 맛에 있어서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태음료는 젊은 여성들이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손에 들고 다니면서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작고 간편한 음료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캔뿐만 아니라 350㎖의 소용량 페트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해태음료는 3월초 신학기 개강시즌에 맞춰 주요 대학 샘플링 활동 등 대대적인 소비자 판촉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해태음료는 기존의 ‘썬키스트 레몬 에이드’를 비롯해 식이섬유를 첨가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썬키스트 레몬에이드 플러스’, 고급화된 레몬에이드 신제품(제품명 미정), 자몽의 새로운 맛을 개척할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로 5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올릴 계획이다.
담백한 만두소 푸짐하게 넣어
풀무원, ‘평양왕만두’ 등 2종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담백한 만두소를 푸짐하게 넣어 큼직하게 빚은 ‘평양왕만두’와 옛날 방식 그대로 빚어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옛날손만두’ 2종을 출시했다. ‘평양왕만두’는 정통 평양식 왕만두답게 큼지막한 왕만두에 일반 만두피와 달리 숙성 반죽 만두피를 사용해 만두피가 퍼지거나 터지지 않아 끓는 물에 삶아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어머니의 손맛을 담아 정성껏 빚은 ‘옛맛손만두’는 쫄깃한 찹쌀 만두피에 아삭한 절임배추, 으깬 두부와 생고기, 쫄깃한 당면과 야채를 버무려 만든 가정식 만두소를 넣어 빚은 제품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손만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생가득 평양왕만두, 생가득 옛맛손만두 6,200원/ 700g(70g10개) 4,800원/ 600g(30g×20개)
한국BMS제약 / 바라크루드
한국BMS제약이 지난 1일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출시하고,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한국BMS제약의 본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社(Bristol Myers Squibb Co.)가 개발한 제품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 앞서 지난 2005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식약청 승인에 이어 이번에 복지부로부터 보험약가를 받아 본격 시판을 시작했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 전이효소(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의 만성 B형 간염바이러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BMS제약측이 강조하는 바라크루드의 강점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 BMS는 지난해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라크루드 0.5mg, 제픽스에 내성을 보인 환자들에 대해 바라크루드 1mg을 투여하는 2개의 비교임상을 각각 실시하고, 이들 연구결과를 지난해 10월 30일에 열린 제57차 미국간학회(AASLD)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모든 환자군에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 및 간기능(ALT)의 정상화, 간 조직학적 개선 등 모든 비교 데이터에서 제픽스보다 유의성 있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의 경우 3년간의 치료기간 동안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됐고, 내성 발생률 또한 1% 미만으로 나타나 3년간 50% 이상의 내성을 보인 제픽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한 바라크루드는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한 헵세라와의 비교임상에서도, 투약 24주 후 투약 환자의 45%에서 바이러스의 농도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13%에 그친 헵세라를 유의하게 앞섰다. 측정 불가능한 수준이란 PCR 검사법으로 측정했을 때 B형 간염바이러스 DNA(HBV DNA) 수치가 300copies/mL 미만일 경우를 말하며, 이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은 항바이러스제 치료 반응 평가 기준 중 하나다. 특히 이러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있어 중요한 목표다. 한편, 바라크루드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인터뷰 / 이규웅 PM “B형간염 1차선택제 자신” 차별화된 강점 내세워 집중홍보 “올해 바라크루드가 B형 간염치료제의 1차 선택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한국BMS제약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바라크루드’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이규웅 PM이 밝힌 새해 소망(?)이다. 이 PM은 앞선 바라크루드의 제품력을 앞세워 올해 제픽스?헵세??GSK), 레보비르(부광약품), 텔레부딘(노바티스)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자신한다고 말한다. 이 PM이 첫손에 꼽는 바라크루드의 최대 강점은 낮은 내성 발현율. 실제로 최근 발표된 바라크루드에 대한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 내성 발현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나 3년간 50% 이상의 내성을 보인 ‘제픽스(GSK)’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제품이 환자에게 더 이익(benefit)을 줄 수 있느냐’는 간단한 명제를 통해, 좀 더 많은 의사에게 바라크루드의 사이언티픽(scientific)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마케팅 전략의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이 PM은 오는 2월 런칭 행사에 해외 유명 연자를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춘계 간학회와 소화기학회 등에서도 해외 연자 초청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바라크루드의 차별화된 장점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내비쳤다. “전국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장점을 알려 나가는 한편,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B형 간염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등도 메시지 전달 형태로 의사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성균관대 약대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2월 한국BMS제약에 입사한 이 PM은 그동안 OTC PM, 에치컬 영업(3년)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바라크루드 PM으로 합류했다. “OTC PM을 담당할 때까지만 해도 정책만 잘 세우면 모든 일이 잘 될 줄로만 알았습니다.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셈이죠. 하지만 이후 세일즈가 따라오지 못하는, 다시 말해 영업에서 공감하지 못하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않는 정책은 단지 이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 PM은 마케팅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앞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됐다고 강조한다. 이 PM은 올해 약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첫해 1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걸음한걸음 천천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생각이다. “바라크루드만의 강력한 장점과 낮은 내성 발현율을 집중 홍보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라크루드의 차별화된 장점을 알게 된다면, 그만큼 바라크루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리라 확신합니다. 바라크루드의 제품력을 믿습니다.”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가 올해 경쟁모드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는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바야흐로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 3년투약 환자 90% “바이러스 측정 안돼” Cohort 임상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社는 지난해 실시된 코호트(Cohort) 연구결과, 3년 동안 90%의 환자에서 간염바이러스 농도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19명의 뉴클레오시드계 항바이러스제 투약 경험이 없는 HBeAg-양성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바라크루드를 투여하고 그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대상 환자의 90%(107명)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HBV DNA
한림제약 / 로디엔정
‘S-암로디핀’분리한 카이랄 제제부작용ㆍ독성제거 3상 효과 입증‘로디엔정’은 라세민 혼합체로 사용되던 암로디핀에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이성질체인 S-암로디핀만을 분리한 카이랄(Chiral) 제제다. 이에 약물과 환자반응간의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R-암로디핀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이나 독성의 가능성을 제거해 안전성을 개선한것이 특징이다. 로디엔정은 또 디히드로피리딘(dihydropyridine)계 칼슘채널길항제(CCB)로 칼슘 이온이 혈관 평활근의 세포막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혈관 평활근을 직접적으로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심장의 후부하를 감소시키고 관상세동맥을 확장시켜 협심증 환자의 허혈성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고혈압, 안정형협심증 또는 이형협심증에 의한 심근성 허혈증을 효능 효과로 지난 8월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한림제약은 지난해 9월 ‘S-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현재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특허등록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특히 S-암로디핀의 광학분리 기술은 한림제약 중앙연구소가 7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최근 열린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길병원 임상시험 센터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아주대병원, 일산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의 3상 이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과 관련, EU 국가 진출을 위해 프랑스 소재 업소와의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 국가 진출을 위해 인도 소재 업소와의 라이선스 협의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현지 업소와의 라이선스 협의를 통해 미국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카이랄 의약품은…‘거울상의 관계인 두 분자’카이랄(Chiral)이란 그리스어로 ‘손’을 의미하며,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겹칠 수 없는 거울상의 관계에 있는 것에 비유된다. 따라서 카이랄 의약품(Chiral Drug)은 3차원 구조에 차이가 있는 거울상의 관계에 있는 두 분자(isomer)를 가진 의약품을 말한다. 카이랄 의약품을 구성하는 거울상의 두 분자는 보통의 조건에서는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동일하지만, 카이랄 환경인 생체 내에서는 각각 다른 생리 활성을 나타내며 약효 또한 다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을 분류하면 약 50%가 카이랄 의약품이다. 그러나 이들 카이랄 의약품 중 광학적으로 순수한 형태로 판매되는 것은 50% 이하이며, 특히 합성 의약품의 경우 그 비율이 1% 이하로 매우 낮은 편이다. 두 거울상 이성질체가 신체 내에서 다른 약리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기본적인 개념에서 본다면 기존에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이라 할지라도 약리효과 또는 독성효과 등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미국 FDA에서도 기존에 판매되는 카이랄 의약품이라 할지라도 광학적으로 순수한 형태로 얻어서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에 신약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단일 이성질체 약물의 개발을 권장하고 있다.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은 지난 1974년 의약품 도매를 하는 한림상사로 시작, 30년 이상 의약품업을 영위해 온 중견 제약사다. 지금의 한림제약(주)라는 이름은 89년부터 사용했다. 지난해 매출규모는 전문의약품(전체 매출의 85%)을 중심으로 5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수출 부문에서 2003년 100만불 탑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300만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는 매출 600억원에 수출 4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정형외과와 일반외과의 기초 약물과 주사제 등이며, 골다공증 치료제와 내분비계 의약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순환기 계통과 류마티스, 안과, 정신과 부문 의약품이 많다. 특히 지난 11월에 선보인 ‘로디엔’을 출시하고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로디엔은 최근 특허청 주최로 열린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시장선점 위한 한해 될 것”공격적 마케팅 통해 매출 200억 목표“발매 초기인 만큼 로디엔정의 특징이나 (카이랄 제제의) 개념을 인식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점에서 내년이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아요.”한림제약이 지난달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고혈압 치료제 ‘로디엔정’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하진주 PM(약사)은 이처럼 내년이 로디엔정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발매 초기 시장선점이라는 지상과제와 함께, 내년 중반 이후 출시될 10여개 제약사들의 카이랄 제제와 한판 승부도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하 PM은 로디엔정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인지시킬 수 있도록 대규모 세미나와 라운드 테이블 디스커션(Round-Table-Discussion)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한다.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PMS와 임상4상을 통해 학문적인 뒷받침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암로디핀에서 직접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갖는 S-암로디핀만을 분리하는 기술은 전세계를 통틀어도 4개 업체만이 가지고 있을 만큼 어려운 기술입니다. 얼마 전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도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한 결과인 셈이죠.”하 PM은 이를 통해 기존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R-암로디핀에 의한 부작용이나 독성의 위험을 제거,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로디엔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한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근무약사와 병원약사 등을 경험했다는 하 PM은 지난해 10월 약사로서의 직능을 좀 더 살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이곳 한림제약에 입사, 로디엔정의 발매 이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짧지만 1년간 PM을 경험하면서 시장을 보는 눈과 이를 분석,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능력, 키-닥터들과의 관계 유지가 P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아직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한림제약측은 로디엔정을 회사의 간판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한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발매 첫해인 만큼 생각보다 매출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CCB 시장 전체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 나가겠습니다.”하진주 PM의 야심찬 목표다. 하 PM의 목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한국GSK / 제픽스
B형간염 신속 강력 억제임상통해 안전성 확인… 시장 수성 자신지난 1999년 6월 국내 최초의 B형 간염 치료제로 출시된 ‘제픽스’는 현재 ‘만성B형 간염의 표준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처방경험을 가진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만성B형 간염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퇴치, 더 이상의 간 손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도하는데 있다고 정의한다면, 제픽스는 앞서 치료가 거의 불가능했던 B형 간염의 치료 해법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에이즈치료제서 간염치료제로 98년 8월 미국 FDA로부터 최초의 경구용 만성B형 간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제픽스(Zeffix, 성분명: 라미부딘 100mg)의 본래 개발 목적이 에이즈 치료제였다. 현재도 ‘3TC’(라미부딘 150mg)라는 이름의 에이즈 치료제가 발매 중이다. 하지만 이후 임상 과정에서 간염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간염 치료제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에 92년부터 6년간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픽스는 마침내 세계최초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로 재탄생했다. 국내 B형간염치료 새지평 열다항바이러스 제제인 제픽스가 개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의 B형간염 치료제로는 면역증강제인 인터페론뿐이었다. 그마저도 인터페론은 직접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체계를 증강시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는 주사제로, 제한적인 효과와 발열, 오한, 두통 등 치명적 단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제픽스는 99년 출시되자마자 B형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은 물론, 1일 1회 복용의 편리함과 뛰어난 효과를 앞세워 기존의 인터페론이 장악하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순식간에 잠식했다. 제픽스와 그 외 치료제모든 항바이러스제가 그렇듯 장기간 제픽스를 투여할 경우 이에 내성을 나타내는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한다. 이로 인해 제픽스의 치료효과도 감소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헵세라(Hepsera, 성분명: 아데포비어)를 투여한다. 최근 헵세라는 3년간의 장기 임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이밖에 부광약품의 ‘클레부딘’, 노바티스 ‘텔비부딘’, BMS ‘바라크루드’가 내년 중 출시될 예정으로,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GSK측은 최대 8년간의 장기 임상 데이터 등 확보된 효능 및 안전성을 앞세워 ‘B형 간염의 표준치료제’로서 시장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발매 7주년 기념 심포지엄장기 복용시 비용 효과성 분석 등 발표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 사장)은 최근 제픽스(Zeffix, 성분명: 라미부딘) 국내 발매 7주년을 기념해 의사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60여 병원에서 75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제픽스 일곱돌을 축하하고, 7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술부 구혜원 이사는 만성B형 간염 환자들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 또는 그렇지 않을 때와 어떤 치료제를 얼마나 오래 복용하는가에 대한 비용 효과성을 분석, 경제성 평가 자료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연구결과, 제픽스나 헵세라 등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단독 혹은 병용으로 1~5년까지 복용했을 경우 강경변 및 간암으로의 진행을 지연시켜 결과적으로 질환에 관련된 총비용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년의 건강한 삶(QALY)을 연장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일반적 기준(약 2,000만~ 5,000만원)을 비교했을 경우, 항바이러스의 장기적 투여가 매우 우수한 경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 발 앞선‘검증된 치료제’비용 대비, 복용 편리?우수한 효과“제픽스는 8년간 임상데이터를 확보한 검증된 치료제입니다. 앞으로 많은 경쟁제품들이 출시되겠지만 이러한 안전성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시장 수성을 자신합니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만성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의 PM을 맡고 있는 양재호 대리는 이처럼 시장 수성을 자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경쟁제품 출시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오랜 기간 검증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경쟁 제품에 한발 앞서 있다는 자신감과, 제품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말. 그만큼 제픽스의 제품력에 자신 있다는 논리다. “경쟁 제품의 출현이 더 많은 정보를 환자들에게 전달,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이러한 양 대리의 자신감은 8년간의 임상과정을 거치면서 약물의 가장 으뜸이 되는 안전성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는 데서 출발한다. 또 그동안 의사들의 처방 경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될 것으로 양 대리는 믿는다. 양 대리가 꼽는 제픽스의 장점은 8년간의 임상자료를 가진 검증된 치료제(Proven)라는 점과 빠른 효과(Fast), 경제적인 약가(Affordable) 등이다. “제픽스는 의사 선생님들로부터 B형간염 표준치료제로 불릴 만큼, 검증된 치료제이고, 실제 의사분들이 환자들에게 처방했을 때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경쟁제품이 출시되면, 이들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마케팅을 전공한 양 대리는 2000년 4월 이곳 GSK에 입사, 올해로 7년차를 맞고 있다. 제픽스 PM을 맡은 건 2003년 1월부터다. “내년은 제픽스에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사실상 독점체제가 경쟁구도로 재편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1,000억~1,500억원 규모가 예상되는 시장에서 제픽스가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양 대리의 자기 암시이자 최면이다. 제픽스가 B형 간염의 표준 치료제로서 최고의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
광동제약 / 뷰라센 주
감염우려 없는 태반제제갱년기장애 개선 효과… 내년 미백 적응증 추가지난 2004년 9월 국산 태반제제로는 처음으로 선을 보인 ‘뷰라센’은 광동제약의 ETC 주력 품목이다. 특히 뷰라센은 원료제조 공정 및 바이러스 validation,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그동안 인태반 제제에서 문제시 돼 왔던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불식, 기존의 수입제품보다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뷰라센은 현재 갱년기장애 증상의 개선제로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2월경 미백효과와 관련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적응증에 추가할 예정이다. 주성분은 1앰플(2ml)당 수용성물질로 자하거엑스 10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주사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전하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환자는 주사 당일부터 바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통화제로 벤질 알코올이 첨가돼, 주사시 환자가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특히 광동제약은 현재 인태반 제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바이러스 감염 방(화성바이오팜)지에 있어 전문업체와 함께 독자적으로 바이러스 사멸 validation을 실시해 안전성의 확보를 최우선 하고 있다. 또 태반의 수급에서 처리까지의 과정을 사후추적이 가능하도록 앰플 하나하나에 홀로그램을 넣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뷰라센이란 이름은 아름다움을 뜻하는 Beauty와 태반의 의미를 가진 Placenta의 합성어로 에스테틱의 열풍을 타고 지어진 이름. 즉 태반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업계 최초 앰플에 홀로그램 부착광동제약 뷰라센이 다른 제품들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앰플(AMP) 마다 고유의 홀로그램을 부착, 사후 추적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재 국내 인태반 제제 중 홀로그램을 도입한 제품은 뷰라센이 유일하다.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과 회사측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B2745~B8745, K4758~K5846 등으로 표시되는 고유번호에는 태반수거계약 병원의 이니셜과 고유 관리번호가 기재된다. 물론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만을 병·의원에 공급,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부작용 등 사후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 인태반제제 수집관리 시스템 완벽 구축산모동의서ㆍ미감염 증명서 등 확보 광동제약은 최근 인태반 유래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태반수거부터 전 과정의 시스템화를 완료한 상태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말 인태반 유래 원료를 원료의약품신고(DMF) 대상으로 지정하는 한편, 올 1월 11일에는 인태반 제품 전체를 허가 품목으로 관리하는 등 연이어 후속조치를 내놓고 있다.이 조치에 따르면, 태반 수거시 산모 동의를 의무화하고, 산모에 대한 바이러스 미감염 증명·바이러스 부정시험 실시·제조과정에서의 바이러스 불활화 입증자료 등을 제출해 식약청장의 원료지정 공고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인태반 유래 원료가 DMF 대상 성분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DMF 공고를 받지 못한 원료는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뷰라센도 현재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광동제약은 현재 뷰라센에 대한 DMF 공고가 늦어도 이달 둘째주까지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생산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광동제약은 이와 관련, 정부시책에 앞서 현재 전국 15개 대형 병원과 직접 계약을 맺고, 월 평균 약 2,200개의 태반과 산모동의서, 미감염증명서 등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DMF 공고 시행 등으로 시중 유통 중인 인태반 주사제 중 효능효과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의 판매가 원천 봉쇄되는 효과와 함께, 시장 퇴출 품목도 생겨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성 내세워 진검승부 시작”바이러스 검사ㆍ홀로그램 부착 등 우려 불식시켜“DMF 의무화가 결코 위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인 셈이죠.”광동제약 태반제제 ‘뷰라센’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예용철 계장은 요즘 DMF 법제화 공고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 야근은 기본에, 지방출장도 심심치 않지만, 요즘 그는 활력에 차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7월 DMF 의무화 시행 이후 그동안 생산이 금지됐던 뷰라센이 곧 법제화 공고와 함께 생산 재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늦어도 이달 둘째 주까지는 식약청의 법제화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전에 생산 재개에 따른 모든 준비를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요즘 저의 가장 중요한 일과입니다.”뷰라센은 지난 2004년 9월 국산 태반제제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 지금은 태반제제 생산업체가 10여곳으로 늘었지만, 당시 시장을 독점하던 일본 제품에 첫 도전장을 던진 제품이 바로 뷰라센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태반제제 시장을 일본 수입제품이 석권하고 있었고, 국산 제제가 전무한 상태라 특히 안전성에서는 거의 찬밥 신세였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기는 커녕, 심지어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으니까요.”이후 예 계장은 의사들과 환자, 분만실, 병원관리과, 태반수거업체 등 태반제제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떤 곳이든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안전성에 대한 믿음과 설득을 위해서는 발품이 가장 좋은 보약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 계장의 노력은 전국 대형 산부인과 15곳과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로부터 공급받는 태반은 한달 평균 약 2,200여개 정도. “P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신감과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제품에 대한 믿음, 끝까지 해보겠다는 욕심이 없었다면, 아마 진작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하하.”대학 졸업 후 광동제약에 입사, 영업사원으로 출발한 예 계장은 이후 2년 반 만에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고 ETC사업부 마케팅부에 전격 합류, 올해로 PM 생활 3년차를 맞고 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품목은 비만치료제(아디펙스)와 태반제제(뷰라센, 휴마센), 비타민제제 등 광동제약의 주력 제품들.예 계장이 꼽는 뷰라센의 가장 큰 장점은 물론 ‘안전성’이다. 식약청의 DMF 의무화 이전부터 산모동의서와 바이러스 검사 등을 도입, 시행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기울여 온 점은 그가 지금 이 일을 하는데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제품 앰플 하나하나에 홀로그램을 부착해 사후 추적조사까지 가능하도록 한 점은 뷰라센이 최초이자 유일합니다.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예 계장은 내년 태반제제 시장을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보고 있다. 법제화 공고가 깔아준 멍석에서 진정한 우열을 가려야 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태반제는 안전성에 대한 믿음과 설득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뷰라센의 안전성을 가장 큰 무기로 진정한 한판 승부를 겨뤄 보겠습니다.”예용철 계장이 태반제제 시장을 향해 서서히 칼을 겨누고 있다. 개봉박두.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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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