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곳 판매장 사례 담아
농진청 ‘외국의 식육·육가공품 판매장 사례’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의 식육 및 육가공품 판매장 사례’ 소책자를 펴내고 기술보급에 나섰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식육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산 식육의 부위별 균형 소비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 새로 만든 업종이다. 한 곳에서 식육판매와 육제품을 만들어 팔 수 있다.이 안내 책자에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미국의 14곳의 판매장 사례가 실려 있다.사업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위주로 만들었으며, 내부구조와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방법도 함께 담았다.또 판매장 규모와 설비 배치를 파악하기 위해 대략적인 면적을 포함한 평면도와 구조도를 제시했으며, 판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기와 종사자 수까지 안내하고 있다.이밖에 판매하는 육가공품은 육가공품 가열 유무(비가열 육제품, 가열 육제품), 가공방법(분쇄, 비분쇄)에 따라 분류했다. 각 업소에서 다루는 육가공품과 신선육 종류, 기타 식품류와 가공식품류 등도 수록했다.이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 요청하거나, 누리집(www.nias.go.kr→공지사항)에서 PDF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소책자가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간접 경험이 돼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