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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에게 국내외 비임상·임상연구 현황 정보 제공 위해 마련
식약처,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동향 보고서’ 발간…
식약처는 최근 새로운 생명공학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가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동향과 국내·외 규제현황 등을 담은 ‘유전자 가위기술 연구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연구자에게 국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비임상·임상연구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유전자 가위기술이란 기존의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 등에 대하여 새로운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기술로, DNA 염기서열의 특정부위를 인식하고 자르는 방식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뉜다.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연구 현황은 논문 검색엔진인 Pubmed(2016.11월 기준)를 통해 확인된 비임상연구 84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임상연구 현황(2017.2월 기준)은 미국 임상등록 사이트(www.clinicaltrials. gov)에 등록된 17건을 대상으로 했다.비임상연구(84건)는 국가별로는 미국이 52%(44건)로 가장 많았고 중국(20%, 17건), 한국(6%, 5건), 독일(5%, 4건) 순이었으며, 질환별로는 감염질환(32%, 27건), 혈액질환(18%, 15건), 유전질환(17%, 14건)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임상연구는 국가별로는 미국 9건(53%), 중국 5건(29%), 영국 3건(18%) 순으로 많았으며, 질환별로는 종양관련 7건(41%), 감염질환 6건(35%) 유전질환 2건(12%) 순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참고로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의 개발, 허가·심사 등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전자치료제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제품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품질·비임상·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제품 특성에 맞추어 필요시 추가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등 새로운 과학기술 연구동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연구자들의 제품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 맨부커 수상 기여한 이구용 대표 계약 에이전시 역할
심봉석 교수의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 출간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 심봉석 교수는 최근 태국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와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번역 출간 계약을 맺었다.'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이처럼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2015년 출간된 이후 국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 책을 통해 저자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특히 이번 태국 출판 계약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영국 맨부커상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한 저작권 전문가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가 계약 에이전시를 맡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아마린 출판사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번역 작업을 진행해 올해말 태국어 번역본이 출간될 예정이다.이 책의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저자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 의학 지식을 전파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는 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유방암 환자들 위한 유방암 식사가이드 출간
[신간] 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와 유방암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식사가이드’가 출간됐다.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북스고 출판사는 세계적인 유방암 명의로 꼽히는 백남선 원장(이대여성암병원장)과 CJ다담의 정재덕 헤드셰프, 샘표 지미원의 원장 이건호 셰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콜라보로 유방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에게 ‘건강함+맛’을 더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암의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지만, ‘건강함’은 ‘맛’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왔다. 이에 이 책은 유방암에 대한 최신 질환 정보와 함께 백남선 원장이 제안한 여성들을 위한 30가지 건강한 재료를 가지고, 두 명의 셰프가 77가지 요리를 개발해 요리 과정까지 담아냈다.고혈압, 당뇨병 등 식사가이드 라인은 이미 넘쳐나지만, 현재 매년 3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제대로 된 식사 가이드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여성만이 겪는 유방암이라는 질환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책을 통해 백남선 교수는 “유방암의 증가원인은 서구형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즉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그에 따라 영양과잉의 시대가 오다보니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 질병인 것”이라면서 “다행히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8%가량 되는 암이다. 하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되면 예후가 좋지 않아 생사를 넘나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백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과 일본 등지에서 음식과 암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가슴 건강에 도움이 되는 30가지 식재료와 섭취 시 주의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77가지 레시피는 환자들도 짧은 시간에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음식의 형태별 분류가 아닌, 앞서 서술한 30가지 재료별로 구분함에 따라 한 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응용요리를 만들어나가는 재미도 선사한다.정재덕, 이건호 두 셰프가 중간중간 재료에 대한 설명이나 조리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조언을 첨가했다. 건강한 재료에 자극적인 양념을 하지 않아도 호텔 못지않은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림프종 환자 위한 안내서
‘림프종 바로알기’
림프종이란 혈액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온 몸 구석구석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인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매년 5천여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만, 그 종류만 백여 가지에 달하는 림프종의 분류와 치료법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들다.림프종 전문의 40여명과 100문 100답을 통해 림프종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여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림프종 안내서 ‘림프종 바로알기’(대한혈핵학회‧림프종연구회 편, 대표저자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출간됐다. ‘림프종 바로알기’는 일반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림프 조직이 무엇인지, 림프종의 종류는 어떻게 나누어지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림프종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 그리고 치료 과정 중에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부 목차는 ▲면역계와 림프구에 대한 이해 ▲림프종의 진단 ▲림프종의 병기 결정 ▲림프종의 1차 치료 ▲림프종의 2차 치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대증적지지 요법, 치료 부작용 ▲림프종에 관한 흔한 질문들 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저자인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의 치료 성적이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그만큼 림프종의 분류나 치료법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시각각 변화하는 림프종 치료법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보완 및 개정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교수 외 3인, 새로운 시각의 암 극복전략 명쾌하게 정립
[신간]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
새로운 시각의 암 극복전략을 명쾌하게 정립한 책자가 최근 발간되어 화제다. 화제의 신간은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의 박상흠 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 핵의학과 이상미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지금은 서남대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송후림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전공하는 의사마다 암을 이해하는 관(觀)이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한 저자들은 암 극복과 예방을 위해서는 암을 ‘동전의 양면’으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암의 한 면은 물질적 측면으로 ‘비정상세포 덩어리(lump of abnormal cell)’이며, 다른 한 면은 인문학적 측면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꽁꽁 쌓아 놓은 감정 및 사연(story)의 덩어리(lump of suppressed emotions and stories)’라는 것. 저자들은 두 측면의 진행과정을 가설 ‘암 발생고리(Loop of cancer development)’로 설명한다. 특정 기억, 상황, 사람 등으로 미움(분노)-우울(절망)-불안(공포)의 감정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암환자는 억압형 성격으로 그 감정과 사연을 속 시원히 풀어내지 못한다. 그 ‘습관고리’가 장기간 반복되면서 감정과 사연이 쌓이고, 이어서 ‘개구리효과’가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작동되면서 암이 발생한다. 제시하는 암 극복전략은 ‘암 발생고리’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먼저 환자 자신이 ‘암 발생고리’의 형성과 작동에 긴밀하게 관여하고 있는 사실을 이해하고, ‘암 발생고리’의 제거에 본인 스스로 적극 관여해야 한다. 암의 물질적 측면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인문학적인 측면은 의술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암 발생고리’ 제거 방법은 인간의 의지에 의존한 프로그램이다. 제3자 입장에서 관찰과 자문을 실시해 자신만의 ‘암 발생고리’를 완성하는 객관화하기, 이후 카타르시스(정화법)를 활용한 털어놓기, 이완하기, ‘암 발생고리’의 시발점인 기억 버리기, 상대방 이해하기, 용서하기 등이다. 이들 과정을 통해 고리를 제거한 후 두뇌 작동원리를 이용해 암 극복에 도움이 되는 새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주입한다. 단기, 중기, 장기의 목표를 세우고, 자기암시와 시각화를 거듭하고, 감사프로그램을 주입한다. 또 회복의 저해 요인인 두려움을 제거하고, 통증-웃음 치료 등을 실시한다. 장기간의 반복(자극)으로 ‘암 발생고리’가 형성되고 그 고리에 의하여 암이 발생하였듯이 암 극복을 위한 과정도 장기간 반복적인 시행이 필요하다. 즉, 암을 발생시켰던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암 극복의 노력이 수십 년 넘게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암 극복은 요원하다. 아직도 우리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다. 치료분야에서는 눈부신 발전이 이어지고 있으나 2016년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암은 다른 질병과 비교해 여전히 사망률이 높다. 일부 암에서는 5년 생존율 또한 뚜렷한 호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간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는 여름 등산로에서 만난 시원한 옹달샘 처럼 암환자들과 암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작지 않은 희망을 선물한다. 암 극복전략: 암의 인문학적 이해, 160쪽, 1만5000원, 이현BC.
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 전문의들의 최신 치료 가이드
방광암 100문100답
보건복지부의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14년 통계에 따르면 그해에 21만 7,057명에게 암이 발생했으며, 이중 방광암은 남녀를 합쳐서 3,762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7%(12위)를 차지하고 있다.방광(膀胱, bladder)은 사람의 골반 안쪽에 있는 풍선 모양의 장기로서, 신장(콩팥)에서 걸러져 요관을 통해 내려오는 소변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아래쪽 요로를 통해 배설하는 일을 한다. 순수한 우리말로 ‘오줌통, 오줌보’라고도 한다. 성인 방광의 평균 용적은 약 300~400㎖인데 하루에 1,500~2,000ml 정도의 소변이 만들어지므로 성인은 보통 하루에 4~6회쯤 소변을 본다. 방광암은 방광에서 발생한 암이다.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7%(사망률 23%)로 낮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방광암은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의 예후를 보이고, 병기에 따라 생존율의 차이가 크며, 전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15% 정도로 낮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어떤 환자는 전이나 생존을 걱정할 필요 없이 내시경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반면, 다른 환자는 생사를 걸고 방광을 제거할 것인지 보존할 것인지를 결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또 다른 환자는 적절한 기간의 항암치료로 생명 연장과 증상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암의 삼분의 일은 금연, 예방접종 등으로 예방할 수 있고, 다른 삼분의 일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암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 방광암은 전립선암, 신장암과 더불어 비뇨기의 대표적 암으로, 특히 재발률이 높고 흡연과의 관련성이 많아 치료 후 추적 관리 및 삶의 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흡연자나 특정 직업군 등 방광암 발생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소변검사, 요세포검사 등을 규칙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40대 이상인데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뇨가 나오면 원인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봐야 한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를 운영하여 관련 통계와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는 한편, 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조목조목 풀어주는 ‘100문100답’ 총서를 암 종류별로 발간해 왔다. 이 책은 전립선암센터 집필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흔히 듣는 질문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을 수집하여 일일이 답을 한다. 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최신 진단 및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금연 전문가가 알려주는 금연 지름길
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
흡연은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전체 암 발생의 30%는 흡연과 관련이 있고 특히, 장기별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90%는 흡연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흡연자의 금연과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해 지난 10여 년 넘게 금연사업을 운영해왔다. 그 사업을 통해 누적된 다양한 금연 경험을 공유하여, 궁극적으로 금연을 통한 암 예방에 기여하고자 '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를 내게 되었다. 이 책은 흡연자의 다양한 금연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금연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2015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흡연율은 21.6%이다. 2015년 성인 인구를 대략 4000만 명으로 봤을 때 860만 명쯤이 흡연 인구라는 얘기다. 그 860만 흡연자 중 25.5%는 1개월 이내에 금연을 시도할 계획이 있으며, 6개월 이내에 금연을 시도할 계획이 있는 백분율은 17.4%, 그리고 언젠가는 금연을 하겠다고 응답한 흡연자의 백분율도 31.5%이다. 다시 말해,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인구의 74.3%는 금연 계획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흡연자 대부분이 금연을 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금연은 쉽지 않다. 금연을 위해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또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담배와 금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기도 한다. 더불어, 금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국가 금연지원 프로그램들 즉, 금연 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캠프 등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찾은 정보들은 다소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이 많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이고, 국가 금연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는 홀로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고 금연 유지를 위한 싸움을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힘들게 해야 한다. 이 책은 필자들이 오랜 상담 과정에서 숱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쌓아온 금연 관련 지식과 나름대로 얻어낸 통찰을 걸러내어 정리한 것들로 읽기 편하게 스토리화해서 금연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담배를 영원히 끊을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성공적인 방법이다.
‘외과 초음파학’…
최근 외과적 수술 및 진단기법에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 수술은 점점 비침습적이며 보존적인 방법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광범위 절제술을 추구하던 고전적인 수술이 사라지고 있다.이러한 시대에 초음파는 최소 침습적 수술을 시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과의사에게는 필수적인 장비가 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초음파에 대한 이해와 임상 활용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최신지견을 총망라한 종합 안내서가 번역 출간됐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과 박해린 총무이사가 미국 컬럼비아의대 베스 슈롭 교수의 '외과 초음파학'을 번역 출간했다.과거 초음파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장비로 인식되어 왔으나 외과의사들은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하는 과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초음파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이 없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영상의학과 의사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초음파가 외과의사들에게도 최소 침습적 수술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외과의사들에게도 필수적인 장비가 되고 있다.또한 병변의 형태와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치료하는 외과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초음파검사는 진단뿐 아니라 치료의 방향, 수술 계획 등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진료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간, 혈관, 유방, 갑상선 분야의 외과의사들이 이미 초음파 유도하 종양 제거로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등 외과 분야에서 초음파는 이미 필수장비로 자리잡고 있다.이 책은 초음파를 사용하는 수많은 중재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영상 유도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반에는 초음파 물리학의 기초, 영상화 기술, 기기 장치의 기초편을 다루고, 뒷부분에서는 유방·경부 갑상선·내시경초음파·비뇨기과·중환자치료·통증관리·간·췌장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음파 관련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있다.실제 초음파는 청진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손바닥만한 초음파 도 나와 복부뿐 아니라 유방 갑상선 혈관 직장항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음파를 통한 진단 및 초음파 유도하 시술이 외래 병동 수술실 등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외과의사에 의해 시행되고 있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 책 대표 역자인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이 책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각 분야 초음파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해 번역작업을 시행했다”며 “외과초음파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외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책은 박일영 교수(부천성모병원 외과)와 박해린 교수가 대표 역자를 맡고, 고승상(제일병원 외과) 조항주(의정부성모병원 외과) ·홍석경(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등이 번역에 참여했다.
'장성원의 알기 쉬운 심전도 4'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장성원 교수(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가 ‘알기 쉬운 심전도’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인 ‘장성원의 알기 쉬운 심전도 4(심전도 한 걸음 더)’를 출간했다. 이전 시리즈가 심전도와 부정맥의 기초 지식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 책은 책의 부제처럼 ‘심전도를 조금 더 심화해 공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쓰여졌다. 심전도를 공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부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현상에 대한 이해와 낯선 용어인데, ‘심전도 한 걸음 더’는 이러한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교수와 학생 간 문답식의 페이지를 구성해 독자 입장에서 이해가 쉽도록 정리됐다책의 구성은 심플하다. 총 3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이 마치 한 시간짜리 강의의 핵심 내용만을 담아 놓은 듯 10분 내외로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심전도 지식을 넓히고 싶지만 일에 쫓겨 공부할 시간이 충분치 못한 전공의, 심전도에 대해 깊이 공부할 기회가 없었던 간호사, 응급구조사, 기타 의료 기사 등 여러 직군의 의료인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원 교수는, 노태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기획과 진행으로 올 해 19주년을 맞은 ‘심전도 워크숍(알기 쉬운 심전도 - 부정맥을 중심으로)’에서 매년 특강을 담당하고 있다.그는 “강좌를 진행하며 많은 의료인들에게 한 단계 높은 지식에 대한 열망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강의에서 충분히 강조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명료하게 기술하고 싶었다. 이 책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심전도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기 쉬운 심전도’ 시리즈는 ‘노태호의 알기 쉬운 심전도(1권/ 심장 전기 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 ‘노태호, 장성원의 알기 쉬운 심전도(2권/여러 임상상황하에서 부정맥 치료)’, ‘닥터노의 알기 쉬운 부정맥(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약품 등 품질보증 위해 수입‧보관‧유통 시 준수해야 할 사항 담아
식약처,‘의약품등 수입관리 기준 질의응답집’ 발간
식약처는 의약품‧의약외품 수입업자와 수입관리자가 의약품등의 품질보증을 위해 수입‧보관‧유통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수업입자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의약품등 수입관리 기준 질의응답집’을 12일 발간했다.이번 질의응답집은 지난해 10월 ‘의약품등 수입관리 기준’이 신설‧적용된 이후 의약품‧의약외품 수입업자 등이 자주 질문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시설 및 환경관리, 기준서 및 문서, 밸리데이션, 품질관리, 제품관리, 불만처리 및 제품 회수 등이다.특히 기준 신설 이후 수입업자 등의 질문이 많았던 ‘의약품등 수입관리 기준’의 적용 대상, 수입관리자의 업무 범위 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을 통해 의약품등 수입업자의 ‘의약품등 수입관리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수입의약품등의 품질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입 의약품등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서울우유, 2030년까지 전 제품 A…
농촌진흥청 "중장기 비전 통해 R&…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 임원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순회 진료 실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 지난 4월 6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지역에…
경북의사회, 3400명 회원에게 산불피해 성금모금 호소문 발송
경남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예산안 6억3774만원 확정
대구시약사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구호물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