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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김형석 교수 ‘고장 난 뇌’ 번역 출간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그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저자 마이크 데이비드 다우가 2017년 출판한 망가진 뇌를 치유하다(healing the broken brain)를 고장 난 뇌로 번역출간했다.해당 서적은 뇌졸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0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기본 개념에서부터 최신 치료재활법, 경제적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진료를 보듯 전문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역자인 김형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뇌졸중 환자가 아닌 뇌졸중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생존자임을 가슴 속에 새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뇌졸중은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서 발병 후 적절한 시기의 치료와 재활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감수에는 뇌졸중 한방재활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前 경희대한방병원장)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유차영 운영원장의 2번째 ‘유행가 르포에세이’
한국 대중가요 100년 ‘유행가에 얽힌 사연’ 출간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자리잡은 김수희의 남행열차는 어떤 탄생 비화가 있을까? 가왕 조용필이 부른 노래 그 겨울의 찻집은 어떤 사연이 있길래 그토록 애절한 걸까?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유차영 운영원장이 '유행가에 얽힌 사연'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 1월 선보인 '유행가가 품은 역사'의 후속작으로,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대중가요에 얽힌 사연들을 조명했다. 전편이 유행가가 담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곡에 담긴 내밀한 의미와 애절한 사연을 들여다 본 것이 특징이다.이 책은 일제시대,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거쳐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2020년의 대한민국까지 지난 한세기 동안 한국인들이 마음에 두고 즐겨 불렀던 유행가에 얽힌 수 많은 사연들을 소개한다.우리 유행가 중 노랫말에 서울 지명이 가장 먼저 들어간 최남선의 '경부철도가(1908년)', 베트남 전쟁 당시 파월 부대의 사단가처럼 불렸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1964년)', 나훈아의 '애정이 꽃 피던 시절(1977년)' , 김연자의 '아모르파티(2013년)', 임영웅이 부른 '배신자(2020년)' 등 각 시대를 풍미한 385곡의 유행가와 비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저자 유차영 원장은 유행가에 담긴 사연들 최대한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각종 서적들은 물론 SNS로 전해지는 풍문까지 일일이 내용을 확인하며 직접 취재했다. 때로는 구수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사연을 풀어내는 저자 특유의 필력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읽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는 평가다.유 원장은 우리 대중가요계와 대한민국 정부는 세월 속에 묻힌 대중가요, 유행가를 캐내야 한다. 세대와 세대, 시대와 시대 간에 끊어진 노래 다리를 이어야 한다며 이 책이 조국과 고향을 다시 품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정중하게 기원한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한편 유 원장은 음유시인∙문화예술교육사∙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한 작가이면서 육군3사관학교 17기로 34년간 나라를 지킨 애국자이기도 하다. 2014년 전역 이후에는 한국콜마에 합류해 현재 여주아카데미 운영원장을 맡고 있다.
김선신 교수 ‘습관처방’ 출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아픈 사람이 아니라 아프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숨어 있는 병을 빨리 발견해서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다. 대부분 검진결과에서 병원을 찾아야 하는 큰 이상이 없지만 과연 이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해질 수 있을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김선신 교수가 라이프 스타일 의학을 시작한 이유다.라이프 스타일 의학은 2003년부터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의 주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된 근거중심 의학으로, 6가지 생활습관(식이, 운동, 수면, 스트레스, 술, 담배)을 통해 실질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김선신 교수는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라이프 스타일 의학을 공부하고 2013년 강남센터에서 라이프 스타일 코칭클리닉을 시작했다. 그리고 클리닉 방문자에게 약 대신 건강한 생활습관을 처방해왔다. 그간의 임상경험과 연구, 그리고 매일 39층 계단을 오르며 얻은 경험적 노하우를 담아 습관처방 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약 대신 습관을 처방하는 의사들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왜 요리수업을 할까? △매일 계단을 걸어서 오르는 이유 △평균수명이 아닌 건강수명을 늘려라 △의학의 생활화, 생활의 의학화 라는 5개의 큰 주제로 라이프 스타일 의학의 실제 적용 사례와 그 이론적 배경, 일상 생활에 적용 가능한 팁을 상세히 소개한다.김선신 교수는 좋은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래서 건강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그녀의 성공적인 전략을 만나보자.김선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알레르기내과를 전공했다. 현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처방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선신언니를 개설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박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 사례, 치료법, 가족의 역할 등 소개
권준수 교수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개정판 출간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의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따르는 사람을 보면 어? 강박증 아냐?라고 생각하곤 한다.강박증은 평생 유병률이 2%가 넘으며 전체 정신질환 중 4번째로 흔한 병이지만 여전히 일반인에겐 생소하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강박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책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가 20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이 책의 저자인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는 국내 강박증 치료 최고 권위자다. 지난 1998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강박증클리닉을 개설했다. 강박증이 생기면 의지와 상관없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 손을 자주 씻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권 교수는 이 책에서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인 경우가 많다. 내가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강박증이라 정의했다. 많은 사람들이 강박증을 단순한 성격 문제로 가볍게 여긴다.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지만 제대로 알려진 바 없다. 이에 권 교수는 지난 2000년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를 출간해 강박증 인식 개선과 치유에 앞장섰다. 20년 만에 출간한 개정판은 그간 축적된 최신 연구결과와 증례를 추가하고 사회적, 학문적으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했다.권 교수는 그간 정신과의 명칭이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고 정신질환을 보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바뀌었음은 틀림없다며 첫 출판 당시와 비교해 정보는 넘쳐나지만 잘못된 정보홍수가 오히려 독이 돼 강박증을 포함한 마음의 병이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고 출판 계기를 밝혔다.이 책은 강박증이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어떤 사례가 있고 어떻게 치료하는 지 등 강박증에 대한 최신 지식을 총 망라했다.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강박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는 △1부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2부 나는 왜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가 △3부 나는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말미에 강박 증상 체크리스트를 추가했다.
오흥권 교수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오흥권 교수가 권시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과 함께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을 출간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는 내러티브 의학(Narrative medicine)이라는 교양 강좌가 개설돼 있다. 질병과 환자와 인간의 관계를 임상 현장과 의학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는 의학적 접근법을 배우는데 영화와 소설 등 문학작품과 실제 의사와 환자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토론을 하거나 시와 에세이를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2019년 서울의대 교육상을 수상할 정도로 의대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서울의대 인기 교양강의로 불리고 있는 이 수업은 환자를 질병의 숙주가 아닌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이해하는 인간적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은 좋은 의사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지론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오흥권 교수가 강좌에서 다루었던 19편의 영화를 통해 바라본 질병과 인간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담고 있다.첫 번째로 등장하는 영화 언노운 걸을 통해 유럽 난민사태와 보건체계를 바라보고 사랑의 기적과 스틸 앨리스 영화로 치매와 자살에 대한 주제를 제 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영화를 통해서는 안락사와 존엄사가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그 밖에도 영화 겟 아웃을 인종차별 문제에서 나아가 뇌 이식에 대한 장면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명윤리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조명 받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을 통해 감염병과 백신 개발에 대한 내용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하고 있다.이 책은 치매, 감염병, 암과 같은 주제들부터 시작해 난민의 보건체계, 안락사와 존엄사, 앞으로 가속화될지 모르는 인구 자연감소 등에 대해 단지 의학적 지식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윤리적사회적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인문학적 차원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오흥권 교수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폭넓은 의학 지식과 함께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를 기계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사려 깊고 균형 잡힌 사고를 하는 온전한 의사가 세상에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 교수는 그런 면에서 예술과 글의 힘은 매우 위대하고 이 책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진에게 앞으로 어떤 의사로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끔 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전홍진 교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출간
지난 1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전홍진 성균관의대 교수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펴냈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실용서로 그간의 임상시험과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이들은 우울증 진단을 받아도 나는 우울증이 아니다라고 부인하지만 당신은 매우 예민한가라고 물으면 맞다고 수긍한다. 더욱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 가운데 다수가 자신은 매우 예민한 편임을 인정한다. 매우 예민하다는 성격적 특성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불면을 호소하거나 혹은 타인의 시선에 예민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정신과 상담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전홍진 교수는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40명의 사례를 제시해 예민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전 교수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연수하던 시절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을 연구했는데 미국의 우울증 환자들은 뚱뚱하고 식욕이 높으며 우울한 기분을 직접 표현한 반면 한국 환자들은 마르고 신체 감각이 매우 예민했다. 한국인에게 특정된 구체적인 진단법과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해 예민성에 대한 자가 진단, 주요 우울증상에 대한 설명,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 증상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해 실력과 능력으로 전환시킨 사례는 중요한 참조가 되며 책에 제시된 진단표나 그래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의 우울증 선별도구 역시 독자가 스스로를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새기도록 해놓았다.
의학을 넘은 과학과 예술, 문화, 종교에 관한 이야기
정준기 명예교수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출간
서울대병원 정준기 명예교수가 최근, 수필집 이 세상에 오직 하나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정 교수의 6번째 수필집으로 서울대병원 정년퇴임을 전후해 느낀 경험과 사색을 맛깔스럽게 다뤘다. 정 교수는 위암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에도 3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써서 약 1만6000회 넘게 인용되는 등 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직을 맡아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질병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 왔다.이 세상에 오직 하나는 △1장:문화와 예술의 향기 △2장:일상에서 얻은 사색 △3장:인연으로 만난 사람들 △4장:의학 의료의 현장에서 △5장:불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정준기 교수는 일선에서 물러난 의료인으로서 환자의 회고나 영탄을 쓴 것이 아니라 의학을 넘어 과학과 예술, 대중문화, 불교 등으로 확장한 관심사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2018년 33년간 재직했던 서울대병원을 정년퇴임한 정준기 교수는 현재 연구와 집필에 힘쓰고 있다. 그간 펴낸 산문집으로 젊은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 소소한 일상 속 한 줄기 위안, 참 좋은 인연,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 33년의 연가 등이 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 학생운동사’ 발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가 독립운동부터 민주항쟁까지 사회 변화를 위해 앞장선 세브란스 학생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를 최근 발간했다.한국 근현대사에서 학생운동은 사회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한국사의 큰 줄기와 맥을 함께 해왔다. 한국이 식민지 치하에 있을 때는 독립운동으로 해방 후에는 정치적사회적 움직임에 선발대 역할을 자처하는 활동으로 한국 사회의 변동을 이끌었다. 6월 발간된 세브란스 학생운동사는 지난해 발간된 세브란스 독립운동사에 이어 세브란스 학생들의 정치사회 참여를 그려낸 책이다. 세브란스 독립운동사가 식민지 치하에서 조선의 독립과 해방을 추동한 세브란스인의 움직임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해방 후 대한민국의 수립과 대한민국이 민주화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활약한 세브란스 학생들의 정치사회 참여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무대로 세브란스 학생들이 전개한 세브란스 학생운동을 연대기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1919년 31운동을 시작점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약 70여년의 학생운동을 시기별로 나누어 세브란스 학생들이 참여한 운동을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책은 아울러 독립운동, 무의촌 진료, 학생자치조직구성, 잡지발간, 학생축제 등 학생들이 주체가 된 다양한 사회적 운동까지 포괄했다. 제1부에서는 해방 이전의 세브란스 학생운동을 다루고 있다. 31운동의 학생 참여 양상을 살피며 그로부터 발아한 세브란스 학생운동의 전통을 추적했다. 제2부에서는 해방 직후의 신탁통치반대운동 참여와 무의촌 진료, 문맹퇴치운동, 전재민구호활동 등의 사회공헌의 모습을 살피고 있다. 제3부는 1960년 4월 혁명 때의 세브란스 학생운동과 최정규 열사에 관한 기록, 제4부는 1960년대 한일협정반대운동과 반독재 민주화운동 등으로 고조돼 가는 학생운동의 양상을 담아냈다. 제5부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유신 전후의 반독재민주화운동과 1974년 세브란스 학생들의 긴급조치 1호 위반 사건을 살펴보고, 제6부는 1980년대 변혁적급진적 이념의 유입 속에서 세브란스 학생운동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현재까지 발굴되지 않았던 학내외 자료들을 확보해 기술했으며 부록에는 학생운동사 연표와 당시의 사진, 그리고 학생운동 참여자의 인터뷰 등 다채로운 내용이 수록돼 있다.
삼성서울병원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 발간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시리즈 중 3편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를 발간했다. 최신의료기인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이용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24시간의 혈당 수치와 추세선, 추세 화살표를 통해 혈당 변화를 파악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게 해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인슐린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를 하는 경우 인슐린 용량 조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김재현 당뇨병센터 간사(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 책자를 통해 당뇨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보다 쉽고 올바르게 배워 성공적인 혈당조절을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1편-인슐린 펌프로 고수되기, 2편-탄수화물 섭취량 알고먹자, 3편-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에 이어 향후 계속 시리즈 책자를 출간예정이다.
‘딥메디슨:인공지능, 의료의 인간화를 꿈꾸다’ 출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 소우주 출판사에서 에릭 토풀의 딥메디슨:인공지능, 의료의 인간화를 꿈꾸다를 출간했다.2020년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다. 관련 도서가 넘쳐나는 가운데 호소력 있는 주장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인공지능 이 곧 4 차 산업 혁명이라 는 과대광고 도 있고 이를 현대 문명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는 목소리도 있다.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의 창립자로 의료의 미래를 바 꿀 디지털 혁신 기술의 확산에 힘쓰고 있는 에릭 토폴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더한다. 딥메디슨은 인공지능에 관한 과대광고와 위협에 대해 논의한 다음 누구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바로 인공지능으로 의사와 환자 간의 유대 관계 와 신뢰를 회복하는 미래다.이책의 부제에 쓰여 있듯이 토폴은 인공지능으로 의료의 인간화를 꿈꾼다. 인공지능은 세계 최고의 바둑 고수를 압도했고 인간을 대신해 차량을 운전하지만 의료 영역에는 아직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전자의무기록 을 비롯한 전산화 과정은 의료의 비인간화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흐름을 뒤집고 의사와 환자 간의 유대 관계를 회복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인간을 대체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면서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가속화 할까 토폴의 전망은 낙관적이다.딥메디슨은 인공지능이 의료 각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조망한다. 가장 자명한 활용 분야는 알고리즘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패턴 인식이다. 인공지능은 이미 엑스레이를 판독 하고 병리 슬라이드에서 종양 세포를 확인하며 피부 병변을 진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시력 소실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조기에 감지하고 시계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을 잡아 내 뇌졸중 발생을 예방한다.
"지속가능한 식품강국으로 도약"
"PEMF, 홈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 산불 피해 복구 특별성금 1억5000만원 전달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5월 24일(토),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
부산시의사회 "의료 전문성 유지한 의료시스템 복원 절실"
제17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대구시약사회, 전 구·군 반상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