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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전문성 강화 기여로 제52회 보건의날 유공자 선정
부산백병원 김성경 간호부장, 부산시장 표창장 수상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간호부 김성경 부장이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4월 5일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성경 간호부장은 35년간 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유공자로 선정됐다.김성경 간호부장은 1988년 부산백병원에 입사해 2022년부터 간호부장으로 재직하며 간호행정업무와 병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간호대학 학생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인격함양,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임상간호의 발전을 위해 간호정책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근거 중심의 간호를 적용한 환자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또한 부산광역시간호사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간호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간호학술대회 및 부산간호학술상 등에 참여해 간호연구와 간호실무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현재 김성경 간호부장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건강 및 사회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회무추진목표 "존경과 신뢰로 어제보다 더 행복한 경상북도의사회"
경북의사회, 46대 집행부 초도 상임이사회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 제46대 집행부가 '존경과 신뢰로 어제보다 더 행복한 경상북도의사회'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회무활동에 들어갔다.이길호 회장 신임 집행부는 지난 4월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상견례와 새로 임명된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공식 회무를 시작했다.경북의사회는 앞으로 △회원이 진료에만 전념하도록 서포터즈 역할 △의료계 중추적인 역할로의 대전환 △지역사회와의 한 호흡으로 존경받는 의사회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의사회 등 4가지 회무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길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임 집행부로서 기꺼이 봉사하기로 허락해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임원들은 이제 지역 시군 의사회와 도의사회 간 가교역할은 물론 회원을 위해 일한다는 자세로 품위를 유지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의대정원 증원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연속적인 회무진행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당면한 여러 현안문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또한 신임 집행부와 지역의사회, 모든 직역들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여 어제보다 더 행복한 의사회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 'Nine Bridges' 역할 수행할 것"||조재홍 대의원회 의장 재선 성공
김민관 제39대 경상남도의사회장 취임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총회가 지난달 30일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일동 경남도의료정책국장, 배경숙 심사평가원 경남울산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조재홍 대의원회 총회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성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의료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어 허탈감과 상실감에 의료의 신뢰를 잃었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재조정이 요구되며 6년 임기동안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2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의원회 총회 의장 선거에는 40명이 참석, 정인석(양산시의사회) 17표, 조재홍(고성군의사회) 23표를 획득해 조재홍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감사선출에서는 김규완(창원시의사회) 정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기원(마산시의사회) 상쾌한 항맥외과의원 원장을 선출했다.또한 선거관리위원장 인준건에서 진주시의사회 백경권(서울내과의원)을, 윤리위원장에는 거제시의사회 조태윤(조 비뇨기과의원)을 인준했다.이어진 2023년도 주요 회무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일반회계 결산보고서는 원안대로 전원승인하고, 2024년 일반회계 세입 세출예산안은 지난해 보다 5585만원이 증액된 7억1669만원으로 확정했다.제39대 김민관 경남도의사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이 많은 어려운 시기에 도 의사회장 중책을 맡게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후보자 등록과정에서 공약한 'Nine Bridges'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사와 환자와의 다리 △경남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간의 다리 △경남 동부서부남부 의사간의 다리 △남녀 의사 간의 다리 △의사 세대 간의 다리 △1차 의료기관과 2, 3차 의료기관 간의 다리 △진료과가 다른 의사간의 다리 △의사와 의료 정책 입안자들 간의 다리 △의사와 타 지역 보건의료인 간의 다리 역할을 하며 회원 소통을 중점으로 회원권익과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한 2000명 의대증원 탁상공론을 의료개악으로 명명하고 끝까지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
부산보훈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이 지난 3일 대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지난 40년간 보훈병원은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해왔다며 재활센터 건립, 요양병원 개원 등 더욱 발전된 의료체계를 갖춰가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기념식은 역대 병원장 및 전임 실장단 등이 초청됐으며,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부산보훈병원의 40년간 발자취를 살피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자 감사패 전달로 시작해 병원장 기념사, 전임 병원장 축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고 우천으로 취소된 병원 둘레길 산책과 현수막 제막식은 기념 영상 시청으로 대체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만찬으로 이어졌다.1984년 개원한 부산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이고 지난 3월 복권기금 412억원을 지원받아 부산요양병원을 개원했으며 보훈병원, 재활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면한 약사 현안 준비와 대응방안 논의
대구시약사회, 2024년 초도이사회 개최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달 30일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디지털헬스, 미래 약업환경 변화에 따른 성분명처방, 의약품 수급불안정, 커뮤니티케어 등 국내외적으로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준비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초도이사회는 조용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상임이사, 감사단, 자문위원, 지도위원, 정책자문단 등 79명(이사 30명/위임 38명 별도)이 참석한가운데 FAPA 서울총회와 대한약사회 정책 설명회를 위해 최광훈 대약회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말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여러 이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오늘 선배님이 약사회관 준공 표지판을 보시며 좀 더 3호선에 인접하여 건물을 지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가치가 있고 좋지 않았을까 라며 후회가 된다고 하셨다.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약사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어 오늘 이사회는 대한약사회장님을 모시고 FAPA 서울총회와 대한약사회 정책 설명회를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초도이사회는 이어 보고사항에서 주요회무보고와 2024년도 상반기 회원 고충처리 결과보고,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운영 결과보고'가 있었으며, 안건으로 상정된 '하나은행 카드 업무 협약 건'은 이사회 동의하에 승인하고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이사회는 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직접 나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FAPA 서울총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최광훈 대약회장은 특히 디지털헬스 등 미래 약업환경 변화는 물론 성분명처방, 의약품 수급 불안정, 커뮤니티케어 등 국내외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준비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와 함께 대한약사회 정책설명회서는 △공공심야약국 사업 활성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대응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 배달 반대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불법․편법약국 개설 근절 방안 △지역사회 방문약문관리 서비스 강화 등 주요 약사 현안에 대한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의원의장에 김석준 직전 부의장 추대
대구시의사회, 제15대 회장 민복기 집행부 출범
대구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지난 28일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이끌어 나갈 민복기 새 집행부를 출범시키는 한편 단독 출마한 김석준 직전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추대했다.이날 총회는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의장과 임현택 차기의협회장 당선인, 정의관 대구시보건복지국장, 도 황 경북의사회장, 김기영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김기원 심평원 대구지원본부장, 현준호 동원약품사짱, 이원순, 김완섭, 역대회장을 비롯한 의장, 고문, 김태환 경북의대학장과 대구지역 각 의과대학장 및 의료원장 등 많은 내빈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상도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김정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저와 함께 인기를 시작하여 그동안 대구시의사회 회무를 훌륭하게 수행해온 정홍수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부회장님들과 이사님들께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2000년 의약분업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의사의 조제권 박탈이라는 독소조항으로 의사들의 자율성을 옥죄더니 이제는 의대정원 70% 확대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폭압으로 우리나라 의료를 타락으로 떨어지게 하고 있다며 정부의 의대정원 정책을 비판했다.김 의장은 이어 그러기에 이런 시점에서 우리는 젊은 후배들이 우리나라 의료를 제대로 파악하고 논의하여 올바른 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며, 의사들이 우리나라 의료정책을 펼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의사협회가 정치적인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홍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14대 집행부는 회원들과 소통하며 의사회의 능력을 발휘하고 회원 권익을 수호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으로 회무를 수행하며, 유의미한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또 회원 여러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하나로 뭉친 힘만이 대구시의사회가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고 내일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 또한 의사회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의 동료로서 의사회에 열과 성을 다하여 작금의 어둠을 뚫고 나아가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회원 직선제로 경선 없이 무투표 당선된 민복기 신임 회장은 지난 3년간 회무를 맡아 코로나19, 간호법 등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신 정홍수 회장님을 비롯한 14대 임원진의 노고에 먼저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민복기 신임 회장은 또한 자신을 포함한 15대 임원진은 앞으로 회무를 집행함에 있어 회원 여러분이 맡겨주신 책임을 다하고 회원 권익보호, 조직력 강화, 회무홍보, 특히 미래의료의 주역인 의대생,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전임의와 함께 하나되는 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못된 의료정책 입안에 대해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김석준 신임 의장은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직을 부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영예로운 자리인 만큼이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저에게 맡겨진 회무를 수행하는 동안 이러한 많은 분들의 이타적인 노력과 헌신을 잊지 않으며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고, 또한 존경하는 대의원님들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총회는 제2부 본회에서 2023년도 회무 및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홍보사업 △의료제도 및 정책연구사업 △대국민 신뢰회복 및 계도사업 △회원명부 발간 및 대외홍보사업 △회원권익신장 사업 △정치참여 확대사업 등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에 따라 책정된 2024년도 새 예산안 16억4813만원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이날은 또 대의원회의장 선출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석준 대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류재근, 김창수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감사에 이성수, 조병욱, 김정수, 회원을 각각 선출됐다.이와 함께 민복기 신임회장이 지명한 이상호, 장병익, 김경호, 하연옥, 심상도, 황양하, 김용한 회원을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회칙에 의거 중앙대의원에 김석준 신임 의장과 민복기 신임회장을, 교체대의원으로 조규현 회원과 심상도 부회장을 투표 없이 인준했다.의안 토의에서는 ▲의료행위 시 무분별한 인증제도 및 의료행위 제한에 대한 개선요청 ▲의협 선거관리규정 세칙개정건 ▲의협을 위해 일한 회원 지원을 위한 정관제정 건 ▲전공의(수련의) 및 의과대학생 지원을 위한 정관 개정건 ▲의사윤리강령 내용 수정 요청건 등 8개 의안을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동원연구비(학술상)에 최은정(대구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 조교수)와 의협회장 표창=김용한, 김광일 회원을 비롯한 29명의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기장군 거주 90대 국가유공자 건강검진 실시
부산보훈병원 '6·25 참전유공자' 의료복지통합서비스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지난 27일 부산 기장군 참전용사 자택에서 열린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전수행사에 참여해 의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훈장을 수여받은 김OO(94세) 무공수훈자는 625전쟁 당시 7사단 소속 수색중대 작전 수행 중 부상 전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이다.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명감을 가지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신현석 사업이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의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방부는 2019년 7월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창설하여 훈장을 받지 못한 56,000여 명의 영웅과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찾아주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보훈공단은 2021년 10월부터 육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공훈장 전수 행사에 참여해, 고혈압당뇨치매검사 등 건강검진과 주거환경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부산보훈병원 이정주 병원장과 간호사,사회복지사,주거복지담당자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병원보훈요양원 이용 안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점검도 진행했다.m
몽골 지역 사회에 의료 서비스 확대와 의료기술 전수
힘내라병원, 몽골 성긴헤르한 구의회와 의료 협약
부산 힘내라병원과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헤르한 구의회가 지난 22일 의료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은 양 기관 간 의료 협력과 전문성 강화, 환자 교류 및 의료지원 등 상호 협력진료 및 건강증진 등으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다는 내용이다.힘내라병원은 정형외과내과건강검진 중심의 병원으로 여러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노인 환자들도 안심하고 관절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힘내라병원의 김문찬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몽골 지역 사회에 우리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진 간의 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의료기술 또한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헤르한구 구의회 호약바타르 의장은 부산 정형외과 힘내라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협약을 체결한 몽골 성긴헤르한구는 43개 동에 35만여 명이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시의 9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와 면적으로 관내에 3개 종합의료기관이 있으며 현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힘쓸 것으로 약속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성명서 발표 "국민의힘은 국민건강·안전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 주장
대구시약사회, 국민건강 위협하는 약 배송 공약 즉각 철회 촉구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국민의힘이 2024년 총선 공약으로 내건 약 배송 공약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며, 이에 대구시약사회는 이러한 결정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구시약사회는 여당인 국민의힘은 약의 전문가 단체인 약사회와의 협의를 배제하고 보건의료 정책수립과정에 있어 단순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라는 명목을 내세워졌지만 실제로는 국민 안전을 무시하고 거대자본의 이익을 위한 행동으로 비쳐진다고 강력 비판했다.그러면서 약 배송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복약지도가 부재할 경우 환자가 올바르게 약을 복용하는 것을 보장할 수 없으며, 약 배송 과정에서 의약품이 오남용 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문제이다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약 배송은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약화시키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부적절한 의약품을 복용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약 배송은 약사의 전문성과 투약 안전성을 저해할 수 있다. 의약품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조제되는 것은 약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약 배송은 이러한 전문성을 배제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구시약사회는 이러한 문제들을 경고하며, 국민의 힘이 발표한 약 배송 공약을 철회하고, 보건의료정책의 결정은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사회·고베시의사회 토론회 개최
대구시의사회는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한국과 일본의 의료현실을 비교분석하는 등 정부의 일방적 정책추진을 설득하고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결연한 의지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1)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따라 의대 교육생들은 직장을 떠나고 대학 교수들은 퇴사하고 있습니다. 결연한 각오로 항의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협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입니다. 작년까지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정원과 필수의료 강화에 대해 토의를 해 오고 있었는데, 작년 10월 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를 하였습니다.그리고 올해 4월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의대 증원 2000명을 올해 선거를 2달 앞두고 갑자기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정부는 증원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근거로 제시하는 연구 자료가 3개 있는데, 저자들 모두 지금과 같은 갑작스런 의대증원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저희 의사들은 한국의 의사가 부족하지 않음을 먼저 제시하였고, 그러나 만일 의대 증원을 해야 한다면 객관적 근거에 의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다음 점진적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우리나라 의료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우선이고, 그 후에 만일 필요하다면 단계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권고하였습니다. 의협은 정부의 갑작스런 정책추진이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일방적인 정책에 실망하고 분노한 전공의들이 자발적인 사표를 통해 수련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정부 정책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전공의들과 대화나 설득 없이 사직을 금지하고 면허 정지와 구속이라는 겁박을 통해 젊은 의사들은 굴복시키려 하고 있습니다.대부분의 진료와 검사가 저수가로 이루어진 현재 의료 상황에서는 갑작스런 의사 수 증가는 건강보험재정의 고갈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붕괴도 초래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저희의 이러한 주장을 의사 수 증가 시 의사 수익 감소를 우려한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하는 언론 플레이로 의사를 '악마화'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정부의 악의적인 대응에 실망한 전공의도 대부분이 사직을 한 상태이고, 의대생들 대부분이 휴학계를 제출하여 실제로 전국 모든 의과대학이 강의를 하지 못하고 있어 빨리 이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의과대학생 전원이 1년을 쉬게 됩니다.리고 많은 젊은 의사들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고급 인력의 해외유출의 우려가 높습니다. 의협은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설득하고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결연한 각오로 대항하고 있습니다.2) 의사들의 파업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또 국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전공의만 사직서를 내고 근무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3차병원은 의사 중 40-50%가 전공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전공의들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주 80-100시간 넘는 시간을 근무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서 병원을 떠났기 때문에, 현재 3차병원에서는 교수들이 수술이나 중증 치료, 응급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중증 환자를 위주로 진료를 하고 있으나 체력적인 한계에 도달한 상태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과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2-3개월 안에 파산하는 대형 병원이 속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사들에게 분노를 표현하고 정부의 강압적인 압박을 환영하는 국민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의료계와 대화를 해서 원활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또한 정부의 계속되는 강경책으로 전공의들의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이 집행되는 과정 중으로, 이를 지켜보는 대학병원 교수들의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달라는 젊은 제자들의 이탈과 행정처벌을 보면서, 제자들과 함께 저항에 나서자하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그리고 전공의 이탈로 빈자리를 교수들이 비상체제로 메우고 있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의료진인 교수들마저 이러한 이유로 집단 사직을 학교별로 발표하거나 예정해놓고 있는 상황이라서, 곧 대학병원의 완전 진료 중단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현재 의료체제는 완전히 붕괴된다고 봐야합니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나 아직 정부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3) 일본에서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논의할 때 의사협회 대표들이 그런 모임의 일원으로 참여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인가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현재의 의대정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입니다. 의협과 의정협의체를 만들어 회의를 10여 차례 하였으나, 증원 2000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고, 실제 정책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회의라기보다는 대외 선전용의 구색 맞추기 식의 말만 오고 갔으며, 의사들의 주장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정부는 의협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주장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선전 선동에 이용해먹고 있어, 배신감마저 느끼는 상황입니다.현재 의협도 주장하는 것은 정부와 의사단체. 시민대표가 모여서 토의를 통해 적절한 의대정원을 결정하자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의대정원은 정부가 정하는 정책이고 의협은 정부 정책에 따르라고 강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4) 한국의 의사 수는 충분한가요? OECD 36개 회원국 중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일본이 2.4명, 한국이 2.3명입니다. 그 증가 속도는 일본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에서는 업무 방식 개혁으로 의사 수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국민들은 의료 연수 참석 의사 수를 늘리는 것에 가장 반대하고 있나요?▶ 현 의료 시스템에서는 의사 수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좁은 국토와 대도시에 밀집된 인구분포를 가지고 있어 다른 OECD 국가보다 적은 병의원과 의료진으로 우수한 진료 접근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저수가 정책을 펼쳐 국민들이 쉽게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 진료 시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1500원에서 3000원정도입니다.의사 수가 적은 대신 한국 국민 1인당 연간 외래 진료 횟수는 15.7회로 OECD국가 평균인 5.9회보다 훨씬 많은 세계 1위입니다. 이것은 한국 의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3-4배 일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OECD평균보다 의사 수는 조금 적지만 더 많은 진료횟수와 좁은 국토와 인구밀집으로 인한 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한국 의료는 왠만해선 당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합니다. 이런 독특한 의료 환경 때문에 OECD 국가의 의사 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그리고 전공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대신 전문의를 많이 채용해 전문의 중심의 대학병원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한국 국민들은 전공의 수를 늘리는 것에는 찬성 하겠지만 인구수 감소, AI 등 의학기술의 발달을 고려해 볼 때 단순히 전공의 수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5) 한국은 또한 OECD 평균보다 더 높은 전문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 지역에서 일하기를 원하지만, 농촌에는 비상 환경과 감염 관리 분야에서 일하기에 충분한 의사가 있습니까? 또한, 의사들을 농촌으로 유인할 수 있는 조치가 있습니까?▶ 농촌에는 응급의료와 감염병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까? -- 없다. 일본에는 있는가? 일본의 경우를 물어보는 좋을 듯합니다또한, 의사들을 농촌으로 유인할 수 있는 조치가 있습니까?-- 정부에서는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의대정원의 40% 정도를 뽑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전형 확대해서 지역간의 의료 불균형을 개선하려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농촌 등 지방에 근무하는 의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료수가, 복지개선 등 여러 가지 세밀한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아직 이에 대한 확정된 세부사항은 없습니다. 단지, 이런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고, 좀 더 많은 연구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방책을 생각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질문) 일본에는 지역대학을 나와 10년간 그 지역 병원에서 일하도록 하는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학비 및 생활비 지급). 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의사 지역근무 현황 및 유인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의사 10만7976명 중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8만1676명(75.6%)에 달했다. 대도시를 제외한 시 단위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2만2045명(20.4%)이었다. 군 단위 농촌에 있는 의사는 4255명(4%)에 그쳤다. 약 20년 전 조사 때는 대도시 63%, 소도시 29%, 농촌 8%였다.의사들의 지방 기피가 더 심해진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의대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학생들이 지방의대로 많이 가게 되었다. 과거 많을 때는 지역의대 정원의 2/3이상의 학생들이 수도권 출신이었다. 수도권 학생들이 지방의대에서 의사 면허증을 따고 다시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러한 대도시 밀집 현상이 심화되었다.6) 수련의는 파업으로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수입을 받습니까?▶ 아직까지는 의사 면허 정지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정부가 사직서를 제출한 수련의에 대해 진료 개시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전공의 중에 면허 정지가 된 케이스는 없다. 만약 면허 정지가 되면 의사직을 수행할 수 없기에 수입도 없습니다. 다만 현재 일을 안 하고 있어 월급은 받지 못하고 있다.7) 한국정부는 비도시지역의 의대 정원을 늘리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의사들이 농촌에서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도시지역에서 근무하게 되면 의사들이 농촌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정부는 지역 의사들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수도권에서 지역 의대를 와서 의사 면허증을 획득하고 나면 다시 수도권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지역에서 자란 학생들이 지역의대에 많이 들어오게 되면 수도권 유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여 지역 전형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을 고 민중에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일본의 지역의사제도 또한 연구대상의 하나입니다.질문) 일본의 경우, 지역 의사를 어떤 식으로 확보하고 있는지? 또한 의과대학에서 지역에 의무 근무하는 TO로 선발하는 지역의사제도를 시행중이라고 하는데 성과가 어떤지 질문?8) 일부 보도에 따르면, 수습 의사들은 의사 수의 증가가 연소득 감소와 전문의 경쟁 심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사수가 많아지면 의료수입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수가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소아과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100명 가까운 환자를 봐야 의료기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과도 60-70명 이상의 환자를 봐야지 경영이 됩니다. 이는 다른 OECD 국가와 가장 큰 차이점이고 이러한 문제로 대한민국 의료를 단순한 인구 당 의사수를 비교를 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문제는 수가를 의사 수에 증가에 따라 OECD 국가에 맞추어 높여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국민 여론을 생각하기 때문에 수가 인상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사 수가 증가되면 수입의 감소가 우려되고, 특히 의료보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의 타격이 클 것으로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수입 감소로 경쟁이 심화되어 불필요한 의료가 남발될 가능성 있어 이것 또한 걱정됩니다.9) 일본의 경우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의사가 부족한 경향이 있는데, 진료비를 통해 이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한국의 경우 전문의 편중 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습니까?▶ 정부에서는 이번에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필수의료 패키지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돈을 필수 의료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아, 분만, 응급, 외과계 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 특화 진료센터 운영 지원과 필수 의료 확충, 의료인 형사처벌 부담 완화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문제는 4년 이후에는 현재의 건강보험재정이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필수의료 패키지에 꼭 필요한 자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전반적인 필수패키지에 대한 실행 방안들이 매우 추상적인 상태입니다.대한민국 의료계는 수 십 년 전부터 필수 의료에 대해 수가 인상과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완화에 대한 주장해 왔지만 어떠한 정부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필수의료 패키지는 의대 정원 확대의 당근책일 뿐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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