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인도주의 활동 및 재난안전관리 협력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인도주의 활동과 재난대응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모범 보여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인도주의 활동과 재난안전관리 협력 유공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7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상북도의사회가 의료인의 사명감과 인도주의 정신으로 국내외 재난현장과 의료취약지역에서 적극적인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지난 3월 경북 북동부를 비롯한 영남권 산불 발생 당시, 경상북도의사회는 즉각적으로 의료봉사단을 편성해 피해지역을 순회 진료하고,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재난 피해 복구와 도민 건강 보호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이와 더불어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 및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이 밖에도 2017년 포항 지진,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2023년 7월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당시에도 신속한 의료지원활동을 통해 이재민 구호와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2013년부터 해외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인도주의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이길호 회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경상북도의사회 전체 회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봉사와 헌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 속에서 경북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신뢰받는 의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2024년 4월 1일 제46대 이길호 회장 취임 이후, '지역사회와 한 호흡으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사회'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재난의료지원, 해외의료봉사,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및 복지 후원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며 의료계의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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