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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과 공동 운영이 분리됨으로 효율적 안전관리 기대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개소 심포지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최영균)은 지난 9월 29일 오후 4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 정소영 부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COVID-19 백신과 그 부작용(감염내과 노태훈 교수) △중증 약물부작용 피해구제제도(지역의약품안전센터 박찬선 센터장) 순으로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해운대백병원은 올해 3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돼 △원내 및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및 보고 활성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 △집중모니터링 대상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집중 모니터링 대상약제 발굴 △연차별 중점사업을 통한 선도적 약물이상반응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최영균 병원장은 심포지엄 개최 축사를 통해 그간 부산백병원과 공동으로 운영해 왔으나,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올해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새롭게 개소해 앞으로 동부산권의 의약품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직원들이 코로나 대응지침을 준수해 제한적으로 참석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정수연 본부장의 축사 또한 영상으로 대신했다.
환자 연령 어려져 정기검진·조기진단 관건
저출산·서구화 식습관 ‘젊은 유방암’ 주의보
최근 종영된 한 TV드라마는 임신 여성 유방암에 관한 가족간 갈등을 그려내 사회적 주목을 끌었다.이달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국유방암학회 및 세계 관련 기관에서 핑크 리본을 내걸고 유방암 예방 및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달이기도 하다.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2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해마다 2만 명 이상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여성 25명 중 1명이 유방암 환자다.유방암은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을 길게 한다. 임신이나 모유 수유는 일시적으로 생리를 중단시키나 출산 및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 유방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또한 고지방, 고칼로리 등 서구화된 식습관은 과체중으로 이어지며 이는 에스트로겐이 활성화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가족력, 음주, 흡연, 호르몬 대체요법, 경구피임약 등이 영향을 준다.2019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연도별연령별 유방암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대는 40대, 50대, 60대, 30대 순이었다. 하지만 한국유방암학회가 2020년 발간한 유방암백서에 의하면 여성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환자 수가 3044세 구간에서 미국, 일본에 비해 다른 연령대와 달리 가장 높게 나타나 비교적 젊은 나이의 유방암 환자 증가세가 심각하다는 것이 확인된다.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때에 따라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갑자기 함몰되는 증상도 나타난다. 드물게 유두 부위의 반복적인 습진과 귤껍질 모양이나 보조개처럼 유방이 들어가는 유방 피부의 변화 혹은 궤양이나 유방 전체가 부어올라 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멍울이 만져지고 증상이 있다고 하여 모두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유방암을 진단할 때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세침 생검이나 조직 생검, 유방 조직검사기 등을 시행한다. 유방촬영술은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유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에서 이상이 발견되었거나 유방조직이 치밀할 경우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실시한다.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조직이 매우 치밀하여 초음파를 먼저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유방촬영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생검은 가느다란 주사침이나 특수한 기계를 이용하여 유방의 멍울이나 의심스러운 혹의 세포나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인지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치료는 유방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치료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환자 상태에 적절히 병행하여 시행한다. 수술의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절제술과 암 조직을 포함한 일부 조직만을 절제하고 유방의 원형을 남겨놓는 유방보존술 등이 있다.대동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김병형 과장(외과 전문의)은 젊은 층에서 발생률이 높은 만큼 성인 여성이라면 매월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시행할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므로 평소 금연, 규칙적인 운동,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야채 및 과일을 섭취하고 장기간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을 삼가하며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헌우 청장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 고고첼린지 동참’
대구지방식약청,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홍헌우 청장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홍 청장은 최근 배달 음식 증가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이 늘고있다며 '일회용 식품용기는 거절하Go! 다회용 식품용기를 사용하Go!' 표어 아래 생활 속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우리 모두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자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을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홍헌후 청장은 김용재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봉재 대구조달청장을 지목했다.
의료후진국 의료봉사 및 실명 예방, 교육, 연구에 기여한 공로
부산대병원 이종수 교수,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 공로상 수상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안과 이종수 교수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 공로상(DISTINGUISH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종수 교수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제36회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 학술대회서 실명 예방과 교육,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1960년에 창립돼 올해 60주년을 맞는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는 아시아와 태평양, 호주 지역을 대상으로 안질환에 의한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 16개국에서 7천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세계안과학회 다음으로 큰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이종수 교수는 진료와 학회 활동 외에도 국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천해 왔고 보건복지부 주관의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의료후진국 대상의 아시아 평화 의료대장정 해외 의료봉사 참가, 베트남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최신 수술법 교육 등을 시행했다.국내외 의료봉사와 교육 등의 공적으로 2012년과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6년은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태준)안과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4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7월부터 학회를 이끌고 있다.
수입영업자 대상 정책 설명회 자료집 배포
대구지방식약청, 변경된 수입식품 신고 규정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대구식약청은 27일 대구‧경북 지역 수입식품 등 영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수입식품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영업자 대상 정책 설명회 자료집을 배포했다.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관련 법령 개정 사항 △수입신고 관련 공지 사항 △최근 수입식품 등 부적합 사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입식품 등 관리방법 등이다.대구식약청은 이번 자료집 배포가 수입식품 등 영업자의 수입신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수입식품 구매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자료집 내용은 대구식약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이 있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전화(053-589-2737, 2741)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www.mfds.go.kr) 식약처 소개 조직도/부서(지방청) 대구지방청 공지사항
보건복지부 규칙 개정안에 반대 성명 발표
부산시의사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개악 결사반대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보건복지부의 전문간호사 규칙 개정안에 결사반대하는 입장을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밝혔다.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진료의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의서회는 판단하고 있다. 이는 간호사가 의사 행세를 하도록 종용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역사적인 개악이라고 보고 있다.상위법인 의료법에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진료의 보조와 간호 업무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복지부는 이를 무시하고 하위 규칙을 개정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는 상식과 법체계를 모두 무시하는 악의적 행위라고 주장한다.간호 업무도 현대의학의 발전에 맞춰 고도화, 전문화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발전시켜야 할 것인데 이번 개정안은 전문간호사에게 간호서비스 외 진단 및 치료까지 부담하게 하여 저질, 불법의료행위로 내몰려 갈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개악은 머잖아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게 될 것이고, 서로 협력해야 될 의사와 간호사 직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할 것이며, 종국에는 고스란히 국민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 보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지금도 상급 종합병원에서 자행되고 있는 간호사들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적발해 엄격한 법 적용을 할 것을 촉구한다. 그것이 진정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체계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보건복지부 개정안에 반박했다.다시 한 번,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시행규칙 개정을 반대하며, 이러한 악법이 폐기되지 않을 시는 결사 항전의 각오로 최고 수준의 행동으로 강력저지 할 것을 천명한다고 보건복지부의 개악에 부산시의사회는 걍력 반대하고 나섰다.
‘생명나눔 주간’ 맞아 장기기증 문화 확산 기여
부산대병원, ‘장기기증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부산대병원이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4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8년부터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뇌사자판정 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이면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업무 협약으로 뇌사자 장기기증자 관리가 가능한 기관이다.특히 뇌사추정자 조회 시스템과 모바일 신고 프로그램, 뇌사추정자 전자통보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27건, 올해 9월 기준으로 11건의 장기 기증이 이뤄졌다.이정주 병원장은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부산대병원은 2019년도 뇌사 장기기증자 발굴 및 관리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뇌사자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평가에서 전국 36개 기관 중 2위, 3권역에서는 1위로 선정되기도 됐다.
향후 5년간 지향할 방향제시로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겠다’
해운대백병원, 새로운 미션 ·비전 발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최영균)은 지난 9월 15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열였다. 새로운 비전으로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2026년까지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생명존중, 인간사랑으로 최상의 진료, 교육, 연구를 실행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재정립하고, 향후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와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자중심으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문화 조성,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체계적 교육과 혁신적 연구로 발전하는 병원 △지역사회 중심병원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존중과 화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나아가자며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최영균 병원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변화된 환경에 맞춰 2026년까지 5년 이내 도달해야, 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담았다며 특히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서 민주적인 절차로 만들어진 만큼 화합 단결로 혁신 전략을 실천해 나아가자고 장조했다.해운대백병원이 향후 5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전2026'이라 명명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데이터 분석 및 TFT 구성 등을 통해 개원 후 10여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병원 외부 및 내부 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 핵심가치(Core Value) 그리고 전략 등을 구체화했다.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직원이 함께하지 못했으며, 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노동조합 김정완 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및 부서장들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병원 로비에서 간판 제막식을 통해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들에게도 해운대백병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공개했다.
CCTV·의료인 면허관련법·전문간호사법 등 정부 현 의료정책
대구시의사회, 국민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추진 공청회 개최
대구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지난 14일 오후7시 라온제나호텔에서 대구시청과 대구지역 시민단체, 언론사, 전공의, 의대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추진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CCTV법, 의료인 면허관련법, 전문 간호사법, 노-정 합의문, 등 정부의 의료정책이 중앙중심, 국회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전문가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채 결정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현 의료정책이 모두 악법과 졸속입법으로 인한 의료인과 국민들이 받을 피해는 엄청날 수 있기 때문에 공청회를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데 공감을 이뤘다.정홍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청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정책들이 진정 국민들을 위한 것인지를 되짚어 보고 사회적 공론화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고 정부는 과연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인지 단순한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인지를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열띤 토론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의사회의 노력과 의료진 노력 덕분에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백신 접종율 또한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국면에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신 대구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했고,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은 의료인들이 지역사회 시민들 건강과 의료산업 육성에 키 플레이어다. 지역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시는 의료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이어서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좋은 의견들과 좋은 정책 방향들이 만들어져 의료정책에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의사와 국민이 모두 행복한 나라가 되길 바라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홍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대구지방변호사회 강윤구 부회장은 의료계와 관련된 여러 법안이 통과되면서 논란이 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엄중한 시기에 의료계의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법안이 통과되면서 법률전문가로서 의사들이 느끼는 분노가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악법과 졸속입법으로 인한 국민들이 받을 피해는 엄청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공청회를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대구시의사회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에서 공청회를 마련해 주신 대구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 우리 의사들의 진정성이 국민들 마음을 움직여 제대로 된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우리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현재의 정책들처럼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 국민들을 위하고 우리나라 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의료정책이 백년대계를 위한 작은 기초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호 부회장으로부터 최근 입법되는 의료관련 법안 및 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의료정책에 대한 자유 주제 형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먼저 민복기 부회장은 대국민, 대정부, 국회, 시민단체, 언론 등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제대로 논의되지 않은 법안들 막아내기에 바빴다면, 앞으로는 국민들과 회원들을 위한 제대로 된 올바른 의료정책을 먼저 만들어 충분히 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입법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이어서 대구시청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정책 결정을 할 때는 정치적 관점과 합리적 관점의 조화가 이루어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입법은 정책 목적, 효과 등의 판단이 포함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이루어진 것 같다고 했다.영남대학교 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경수 교수는 최근 법이나 정책이 중앙중심, 국회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전문가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채 결정되고 있다. 또한 公共의 의미를 광의로 해석하지 않고 협의로 해석하여 공공과 민간을 대척점에 두고 소유의 물리적 공공을 강화하려는 논리가 강하게 지배하고 있어 갈등을 증폭시키고, 실제적인 의료의 공공성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대표, 경북대병원 심태진 전공의 대표는 현 정부가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이 통계를 가지고 장난친다는 것이다. 바르지 못한 정책들은 시민들로부터 결국 질타를 받게 된다고 했다.경북대학교병원 심태진 전공의 대표는 2016년부터 3년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에서 PA(의사의 보조업무를 하는 인력; 전문간호사)로 인해 교육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비중이 2016년 17.5%, 2018년 25.6%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전문간호사 업무를 확대하는 전문 간호사법이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등 정부의 잘못된 법안으로 인하여 수련하고 교육을 받는 전공의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의사증원에 대한 논의 이전에, 지금 이 시간에도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양질의 수련을 거쳐 우수한 의료인력이 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선 아닐까?라고 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정인영 학생대표는 정부는 지난 9월 2일, 1년 전 체결한 의정합의문을 어긴 노정합의문을 발표했다. 너무 앞에 놓인 불 끄기에만 급급한 정부의 모습에 의과대학생으로서 답답하기만 하다. 작년에 이미 대중들의 외면을 받은 의사들에게 남은 것은 이를 막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1) CCTV법의사를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해치는 범죄자로 상정해 놓고, 범죄 예방 목적으로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이다. 이는 헌법이 규정한 법익침해의 최소성, 비례의 원칙, 보충성의 원칙 등 기본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며, 법이 만들어진 목적 달성이 힘들 뿐만 아니라 부작용(필요하지만 생존률 낮은 위험한 수술 감소, 영상 유출 등)이 큰 법이다.2) 의료인 면허관련법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조건 없이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법안이 현재 법사위 계류 중이다. 그러나 이 법은 교통사고 등 진료와 연관 없는 단순 과실에 대한 의사의 면허 취소는 과한 측면이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성추행범이나 대리수술 등에 관해서는 면허 취소 등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금고형 확정 전이라도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협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전문가 평가제를 시행하고 있고, 자체 징계권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3) 전문 간호사법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전문간호사 제도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간호사 업무 범위 규정이 진료에 필요한 업무, 지도에 따른 처방 등으로 변경되어 간호사의 단독의료행위 가능하다. 의사가 처방하면 간호사가 초음파 시술이나 수술 등을 직접 해도 되는 법적 근거가 된다. 지금도 일부 건강검진 기관에서 편법으로 간호사나 방사선사에 의한 초음파 검진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 이 법은 지금까지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는 편법 행위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다.이와 같은 엄무 범위의 포괄적 적용은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들어 직역 간 갈등을 극대화함은 물론, 이로 인한 국민피해가 커질 것이다.현행 의료법에는 간호사 업무를 진료의 보조로 명시했기에 지금까지는 간호 업무 중 실수로 의료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간호사가 아니라 업무 감독 책임이 있는 의사가 책임을 졌다. 대표적으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당시 주사행위를 한 간호사는 구속되지 않고, 신생아실 담당 교수는 관리 책임을 물어 구속되었다. 만약 간호사 단독법상 간호사가 단독으로 시술하다가 의료사고 발생 시 그 책임은 누가 질지 의문이다.4) 노-정 합의문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노조가 9월 2일 발표한 합의문에는 공공병원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한 의사 인력 양성, 지역의사제도 도입을 포함한 공공의료 정책 시행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작년 9월 4일 발표한 의정합의문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보건의료 노조와 합의 할 사안이 아니다. 또한 공공의료 정책은 막대한 예산과 장기적 안목이 필요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과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신홍식 병원장 "환자중심 정신 바탕으로 도약 ·비상 날개 펼 것"
대구칠곡가톨릭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병원장 신홍식)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엠블럼을 제정해 공개했다. 칠곡가톨릭병원이 이번에 제정한 기념 엠블럼은 20살을 기념하고, 22년의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의미하는활기찬 날개와 빛을 형상화하여 밝고 진취적인 모양으로 표현했다.2002년 개원을 시작으로 대구 북구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칠곡가톨릭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준비한다. 특히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도입과 전문 의료진 초빙,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감염관리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대구 강북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한 2025년에는 총 300병상 규모로 새병원 건립 사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 도입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을 통해 북구 칠곡 지역의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홍식 병원장은 칠곡가톨릭병원의 환자중심 정신의 바탕으로 내년 개원 20주년에는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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