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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신간
  • [신간]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 한국인의 장 건강 해법 집대성

    [신간]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지난 40년 간 환자를 진료하며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해 온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한국인의 장에 대한 오랜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을 펴냈다.이번 책은 주로 질환에 초점을 둔 현재까지의 서적과 달리 모든 국민들이 장 건강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책은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과 운동법, 장 건강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에 대한 해법까지 아우르고 있다.장은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기다. 장이 망가지면 온갖 질병에 취약한 몸이 된다. 질환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오랜 화두인 노화와 비만마저도 장내 미생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렇듯 장이 신체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이 김 교수가 관련 지식과 분석 자료를 총 정리해 장 건강의 비밀을 풀어낸 이유다.이번 책은 검증되지 않은 온갖 속설과 건강보조식품의 범람 속에서 정확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은 장의 중요성과 영향, 장내 미생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책의 큰 축인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내용이 뒤를 잇는다. 김 교수는 3장 잘못된 식사로 장이 망가진다와 5장 음식에 따라 장내 환경이 바뀐다를 통해 어떤 식사가 장 건강과 전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그렇다면 어떤 식단으로 밥상을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시했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의 정확한 개념과 영향에 대한 이야기도 날카롭게 풀어냈다.의학적으로 정말 병을 예방하기 위해 얼마나,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6장 병에 걸리지 않는 운동법에서는 질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법과 암을 극복하는 운동에 대해 기술했다.7장에서는 현대인들의 오랜 숙제이자 고민인 비만과 다이어트가 장 건강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풀어냈다.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과 장 건강 강화를 통해 어떻게 무리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가를 설명했다.장 건강 강화를 넘어 대장암의 우려와 가능성의 경계에 있는 독자들을 위해 대장암의 의심 증상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4장 명의가 알려주는 대장암의 모든 것에서는 김 교수가 대장암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각종 지식이 포함돼 있다.부록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장에 안 좋을까요?, 음식과 약도 궁합을 따져야 하나요?, 식욕 조절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에 걸릴까요? 등 많은 독자들이 병원을 찾아 묻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의문 8가지에 대한 해법을 담았다.김 교수는 오랜 임상과 연구 경험뿐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과 정보를 빈틈없이 검증하고 정리했다. 김 교수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번 책에 도움을 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수정 교수,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승민 교수,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이정민 영양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김 교수는 많은 분들이 막연한 지식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장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촘촘히 집대성해 책을 마련했다면서 책이 국민들의 장과 전신 건강을 지켜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책 제목 :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244p, 15,000원)/저자 : 김남규/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2019/05/27
  • 한광수 의약평론가회장이 쓴 김영택 박사 이야기

    [신간 소개] Where is My Captain?

    한광수 의약평론가회장이 쓴 김영택 박사 이야기

    한광수 한국의약평론가회장이 해군 군의관 후보생 시절부터 함께했던 김영택 박사의 망백(91세)을 맞아 그와의 일화를 책으로 펴냈다.한광수 회장의 이번 신간 Where is My Captain?-김영택 대령님과 나의 젊은 해군시절에는 김영택 대령과 함께 청춘을 바쳤던 해군에서의 기억과 그리움이 그대로 녹아있다.옛 기억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살려낸 한광수 회장 특유의 맛깔스러운 문체가 돋보인다. 그에게 주어졌던 기회, 성취해낸 결과, 동기 혹은 선배들 사이에서의 시시콜콜한 농담까지 마치 어제 일처럼 풀어냈다.한 회장은 국가 유공자이자 외과 전문의(의학박사)다.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해군공군 의무감을 지냈다. 서울시의사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의사협회장을 거쳐 현재 인천봄뜰요양병원을 운영하며 한국의약평론가회장을 맡고 있다.마포구의사회장을 지낸 김영택 박사와는 반백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한 집에서, 한 병원에서, 한 동네에서 보냈고 아직도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도서출판 지누 刊/ 328쪽 1만5000원.

    2019/05/24
  • 박창범 교수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 출간

    박창범 교수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 출간

    최근 진주에서 일어난 끔찍한 방화 살인 사건의 범인이 오래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신질환자 격리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사회에 위협이 되는 존재를 주위에서 없애고 싶은 이러한 욕구는 사실 당연하다. 그렇다면 정신질환자를 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아니다. 본인 동의 없는 강제입원은 환자의 신체자유를 인신구속 정도로 침해할 수 있고, 이런 상황은 타인에 의해 충분히 악용‧남용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은 우리가 의료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의료윤리 갈등 사례다. 임상의들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다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지점에서 윤리적 갈등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였던 의료윤리 갈등상황 사례를 중심으로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바로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이다. 의료인들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다양한 윤리적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 의과대학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환자 진료와 관련하여 77.2%가 치료 중 의료윤리와 관련된 문제의 갈등을 경험하였고 41.8%는 1년에 3번 이상 경험했다고 한다. 이는 의료의 급격한 발달과 점차적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로 변화되기 때문으로 이러한 변화는 여러 의료윤리적인 문제들을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어 줄기세포치료, 연명치료거부, 강제입원, 임상시험은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의료인의 선행의 원칙사이에서 여러 윤리적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와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의 저수가 및 심평원에서의 과도한 진료비삭감으로 인한 병원에서의 임의비급여 및 의료인사이에서 권력구조문제로 인한 성희롱이나 성차별 등 사회경제적인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의료인들은 의료윤리에 대한 체계적, 현실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온 것으로 보인다. 의과대학에서 다뤄지는 윤리 교육도 인간복제, 안락사, 낙태, 유전자 조작 등 생명윤리 관점에 치우쳐 있고 그 내용도 외국 사례가 대다수이다. 박창범 교수의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는 의료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한국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보라매병원 사건, 신촌 김 할머니 사례, 종교적 이유의 수혈거부로 인한 사망 사례, 가족에 인한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사례 등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벌어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여러 의료윤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되돌아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 및 법원의 판결도 설명하고 있다.책은 △환자 보호자의 치료 거부와 의사의 역할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연명 치료 거부 △종교적 이유의 의료행위 거부 △정신질환자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병원에서 행해지는 임의비급여 △여성의사의 전공의 모집에서의 성차별 △전공의 성희롱과 성추행 △우생학 △임상시험과 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현재 의료윤리에 대해 나온 책들은 현실과 맞지 않거나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면서 현재 진료를 하는 임상의들과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윤리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박창범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경영학사 및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법학사에 이어 현재 방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2019/05/15
  • ‘당뇨특강–혈당조절의 한계를 넘어서’ 출간

    서울아산병원 이기업 교수, 환자와 의사 모두 위한 당뇨연구 30년 집대성

    ‘당뇨특강–혈당조절의 한계를 넘어서’ 출간

    당뇨병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30년간의 임상 경험을 집대성한 책이 출간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가 30년간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로 살아오며 경험한 여러 가지 잘못된 당뇨병 상식을 바로잡고,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당뇨특강-혈당조절의 한계를 넘어서를 최근 펴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이기업 교수는 혈당조절의 중요성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정성이 확립된 서양의학의 정통 치료법이라도 현 상태의 한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당뇨병 치료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일반적 개념을 설명했으며, 제2부에서는 환자마다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비롯한 실제적 당뇨병 치료법을 설명했다. 제3부는 당뇨병이나 합병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앞으로 당뇨병에 대해 연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기업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의사 생활을 해 온 30여 년 동안에도 당뇨병에 대한 지식과 믿음은 계속 변해왔다. 앞으로의 당뇨병 연구 및 진료를 책임질 후배 의사들에게 우리가 믿고 있는 당뇨병 관련 지식의 실과 허를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와 치료법 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정리했다고 말했다.이기업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1989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당뇨병 환자를 진료해왔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거치는 등 국내 당뇨병 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표 석학이다. 임상 진료 외에도 30년간 당뇨병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에 매진해왔다.

    2019/05/07
  • 병리학자의 눈으로 본 생명과 삶 책으로 펴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이인철 교수 ‘생명철학’ 책 출간

    병리학자의 눈으로 본 생명과 삶 책으로 펴내

    우리가 생명에서 배우고 깨우칠 건 무엇인가?. 새로 나오는 정보와 지식만 다 모아보면 생명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될까?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명 관련 정보와 지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모두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서 생명은 누구에게나 관심사다.그런데 단순한 지식의 수준을 넘어 생명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찾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이인철 교수가 생명과 삶에 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신간 생명철학을 최근 펴냈다. 약 30년 간 병리과 전문의로서 유전자, 세포 등에 대해 연구해 온 이 교수가 책을 통해 의학을 과학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연결시켰다.나이와 전공 등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 모든 지성인들을 위해 출간된 이 책은 먼저 철학의 소개, 생명의 관찰, 인식론, 철학 언어, 의학의 역사, 유전체를 차례로 다루면서 의학과 철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살펴보고 있다. 나아가 혈류와 소통, 암과 세포윤리, 신경면역계와 민주주의, 비만과 경제, 음식과 진화 등 진화의학을 주제로 다루면서 생명과학의 토대 위에서 인체의 신비, 생명을 철학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인류를 위협하는 암과 유행병처럼 번져가는 비만과 당뇨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다뤄야 할지 살펴보고, 생명과학 위에 삶을 조명하면서 독자를 자연스레 생명의 철학으로 이끈다.이인철 교수는 철학은 모든 사람들의 몫으로서, 인간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며 살아갈 때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며 또한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스스로의 삶에 자존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이인철 교수는 197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병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근원을 찾아서, 돈의 재판/복신과 도침, 문인들의 거리 등 문학작품들과 다수의 의학전문 서적들을 집필했다.

    2019/05/02
  • [신간]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 번역 진행

    [신간]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

    도덕과 인공지능이란 언뜻 보기에 서로 다른 주제가 섞여 있는 듯한 '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이 번역, 출간됐다.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도쿄대 공학부와 의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자 재일교포 3세인 정웅일 교수가 썼다.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 아는 바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은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의료, 법률, 경영, 회계, 예능 등 많은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니 인공지능은 곧 우리 세대에 있어 가장 임팩트 있는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이런 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기는 어찌 보면 엉뚱하기도 하고, 그 작업이 절대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위 만능이라고 여겨지는 인공지능에 선악과 가치판단의 도덕엔진을 탑재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이 책에는 흔히 도덕이라는 개념을 고대에서 근현대 사상까지 아우르는 동서고금의 도덕적 사상 속에서 공통된 원리를 찾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인공지능이라는 로봇에게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고 있다.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는 전문의로서 나의 영역을 진료 부문에만 국한하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에 대한 호기심의 결과물인 각종 연구적 사실들을 응용한 의료기기 및 의료재료의 개발, 임상적 적용,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인류가 접하지 못한 새로운 사회적 국면에 어떻게 대응할지 폭넓게 아우르고 싶었다고 이 책은 번역 출간한 소감을 말했다.이시훈 교수가 밝혔듯 고도화된 계산능력과 연산처리 능력으로 지적 능력만 담당하면 되는 인공지능에 도덕은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저자와 역자는 인공지능이 단순 업무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힘에 있어서 앞으로는 선악판단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즉, 인공지능의 지적 능력만큼 도덕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렇지 않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은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살인병기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앞으로 미래 사회에 인류와 인공지능 그리고 로봇이 공생하는 시대에는 이들 모두 인류 못지않은 도덕적 관념 혹은 인류보다 더 우수한 도덕적 관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또 이는 도덕엔진을 탑재함으로서 가능하고, 이 도덕엔진은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 개념의 여러 가지 상충되는 문제들을 충분히 검토해 탑재돼야 한다고 저자와 역자는 주장하고 있다.인공지능과 도덕, 이 두 가지 상이하면서 난해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책이 매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려운 개념과 이론이나 과학을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램 같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도덕관념이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들이 이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운 도덕이라는 개념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인류 본연의 보편적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이 책을 번역한 이시훈 교수는 지식의 생산량과 기술의 진보와 그 속도를 가늠해볼 때 가치와 도덕적 판단이 가능한 인공지능의 출현은 머지않아 마주할 현실이라며 이 책은 그러한 사실의 현실적 구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훈 교수는 도쿄대학교 대학원, 미국 국립보건원NIT 박사 후 과정 등을 거쳐 2008년 가천대 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문 분야는 분자 및 임상내분비학이며 주로 희귀질환의 유전체 변이에 의한 병인 규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한편, 이 책의 저자 도쿄대 공학부 및 의학부 교수이자 도덕철학자인 정웅일 교수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이자 의학박사다. 인공 뼈와 재활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도덕 분야에 대한 연구 업적이 많다. 주요 저서로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될까?'와 '(동경대 한국인 뼈 박사가 알려주는) 장수혁명' 등이 있다.

    2019/04/18
  • [신간]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조경임 교수

    [신간]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조경임 교수가 심장 건강 정보를 담은 책 '내 심장 사용법(21세기북스)'을 펴냈다.이 책은 한시도 쉬지 못하고 뇌 중심의 생활에서 심장 중심의 생활을 통해 막연한 불안과 걱정,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조 교수는 나쁜 생각만으로도 심장은 상처를 받는다며 고장 난 심장 튼튼하게 만들기 10계명을 통해 감정중심의 생활에서 우리, 함께 건강한 세상까지 만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구체적인 생활 지침서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 책은 삶의 중심을 뇌에서 심장으로 바뀌라고 전제하며 급증하는 심장병은 심장을 희생시킨 채 오직 뇌를 중심으로 살아온 삶의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심장은 기분이 좋으면 두근두근 설레고 화가 나면 뜨거워진다고 말한다. 아프면 쪼여들고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곧 자신의 생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일이고 동시에 내 마음을 기분 좋게 해야 하는 일이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인간관계 회복, 균형을 통한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저자사진는 의사가 된 후 환자들을 대할 때 진단에만 초점을 맞추었다고 자성하며 그 사람의 질곡된 인생과 상처를 보듬어 안는 것 또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한다.하루에 10만 번을 뛴다는 심장의 덜 아픈 안내자이길 자처하면서 불안은 낮추고 멘탈을 강화하는 건강 에세이, 심장을 운동의 대상으로 여기지 말고 놀이의 수단으로 가볍게 운동시키라는 논리는 명쾌하기 그지없다. 슬퍼하지 않고 참지 않고 내 심장과 함께 달린다면 행복한 습관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조 교수는 스트레스와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을 심혈관 질환의 유발 요인으로 꼽는다.특히 성격이 급하고 공격적인 이른바 '타입 A형'의 성격은 심장질환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평소 명상이나 요가로 심리를 잘 다스리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라고 조언한다.조 교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박사를 밟았으며, 부산백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 메리놀병원 심장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케어단장 및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19/04/08
  • [신간]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 출간

    [신간]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

    김현종 교수는 응급실과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은 영유아 안전사고를 정리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썼다.책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은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4부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1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 우리집 △2부 아이들과 함게 지키는 교통안전 △ 3부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야외활동 △ 4부 부모를 위한 응급실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화상대처법, 응급실 사용설명서 등 현재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들 총망라해 책속에 정리하였다.김현종 교수는 응급실에 오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가 안전수칙을 조금만 더 잘 지켰더라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았다며 이 책이 영유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종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KBS-1라디오「라디오주치의」라디오 응급실에 출연중이다.

    2019/04/04
  • 좋은 운을 불러오는 생각사용설명서

    타성에 젖은 현대인 위한 삶의 지침서

    좋은 운을 불러오는 생각사용설명서

    인간의 생각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하기 힘들다는 사람에게는 인식전환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인간이 동물과 달리 두 발로 직립보행을 하고, 나머지 두 손으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호모사피엔스, 즉 슬기로운 사람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그 생각은 매뉴얼만 익히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을 가진 이성과 감성의 융복합 도구일 수 있다. 하지만 즐겨 사용하지 않거나, 전혀 사용법을 모르는 것이 문제.이 책은 그 같은 생각의 한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놀라운 발상의 전환서다. 저자 김진기는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으면서 가장 읽지 않는 책이 성경이 아닌 자동차 사용설명서라고 전하면서,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는 생각에 대한 설명서는 인생 여행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자동차 매뉴얼만 읽어도 카센터에 가서 불필요한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치와 같다는 것. 따라서 저자는 책을 통해 생각대로 된다는 긍정의 명제를 제시하며, 생각관리시스템이라는 설계도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 설계도에 내장된 기술은 크게 생각 기준점과 생각의 요요현상 두 가지. 생각의 기준점이 고착돼 있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항상 동일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고정관념은 빨리 치료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진단.또한 생각의 요요현상을 이해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각이 변화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작심삼일의 공회전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에 대한 해답은 무의식의 회로시스템을 변경하는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책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삶의 지침서로 소개되고 있다.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직장인 세대와 은퇴 후 인생이모작을 꿈꾸는 중장년 세대는 물론 새롭게 인생항로를 설정해야 하는 청소년층과 청년세대들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는 평. 쉬운 문체와 적절한 비유로 가독성이 높다.저자 김진기는 기업체 교육현장과 직장인, 자영업 연수원 등지에서 다년간 실전경험을 쌓아온 성공 프로젝트 전문가. 그 자신 또한 생각하는 기술을 무기로 현재는 육고기 빙온숙성 스타트업 ㈜타스씨앤엠 등 7개의 법인을 총괄하는 경영자이자 동기부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프렌드刊, 251면, 1만3500원

    2019/04/04
  • 서울대병원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발간

    곽수헌 교수팀, 당뇨 환자가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총정리

    서울대병원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발간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인 수는 약 501만명에 달한다. 당뇨병은 고혈압고지혈증비만을 동반하며 심혈관 질환눈 합병증콩팥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식사요법운동요법체중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에서는 당뇨인 및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을 출간했다.이번 3판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병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병 약제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비만의 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계획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성인 당뇨인의 대표적인 1일 세끼 식사를 구체적인 영양정보와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며, 당뇨인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했다. 당뇨인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그림표를 수록했다. 매 단원마다 당뇨인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핵심정리를 두어 강조했다. 개정판 편집위원을 맡은 곽수헌 교수는 당뇨인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당뇨교육실 도우경 수간호사권미라 임상영양파트장은 책을 통해 당뇨인 및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관리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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