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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국 신임회장…보다 화합되고 단결된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 다 하겠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창회 제49회 정기총회 개최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총동창회(회장 이수근)는 지난 10일 오후6시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형국 (21회. 전 경북약사회장)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동창회원간의 친목과 모교발전사업, 장학사업 지원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이날 총회는 정태일 영남대학교총동창회장과 정병선 영남약대학장을 비롯한 약대교수진,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한형국 경북도약회장, 추연재 수도권 동문부회장(동대문구약사회장), 박인수 식약처과장, 이정기 경북식의약품안전과장, 정시련 전 약대교수 등 퇴임교수와 100여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신억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수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동창회원 여러분들이 합심 노력하여 적극 도와주신 덕분에 큰대 과 없이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또 부회장을 비롯한 각 기별 이사님들과 특히 전반기 2년 임기동안 이한길 사무총장, 김세경 재무총장을 비롯하여 후반기 2년 신억섭 사무총장과 박소연 재무총장의 알뜰한 살림을 살아온 덕분에 3500만원을 남겨 일반회계로 이월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임원들을 격려했다.이수근 회장은 이어 “지난 4년 동안 동창회를 발전시키고, 약학대학 이전 신축과 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느끼게 한 점도 없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동안 동창회와 정태천 학장님과 학교에서 애쓰고 고생한 덕분에 올 8월부터 약학대학 이전 신축이 시행되게 됐다며, 이는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수님들의 노고덕분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영남대학교가 앞으로 더 발전되고 지역을 나아가 국가를 선도하는 약학명문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동창회원님들의 관심과 지원보다 더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밝히고 “오늘 새로 선출될 훌륭한 회장님을 모시고 우리 동창회가 더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 동창회원이 다함께 힘을 모아 도와주자”고 덧붙였다.이어 정병선 학장의 축사와 함께 약학대학 신축현황 보고(8월 착공, 2020년 준공)와 정태일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총회는 1부에서 먼저 신억섭 사무총장으로부터 지난회기 주요업무 및 경과보고가 있었고, 유고로 인해 불참한 감사보고에서 사무총장의 서면보고를 받아들이고, 2017년도 당초예산안보다 630만 여원이 더 증액되어 결산된 6,320만 여원의 세입세출 결산안과 정기예탁금으로 1억752만 여원을 그대로 승인하는 한편 약학대학 발전기금 및 후원 장학회 발전기금 등 모든 결산과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이와 함께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는 신임집행부 선출에 따라 초도이사회로 넘겨 확정키로 했다. 양성호 전회장이 임시의장직을 맡아 진행된 새 회장선출에서는 한형국 동문과 구본호 동문이 후보로 추천받아 이수근 회장을 비롯한 퇴임교수 등 5명의 전형위원회를 구성, 협의를 거쳐 단일후보로 경선 없이 선출키로 했으나 이의실패에 따른 최종 경선결정이 확정되자 동문 간 경선모양이 좋지 않다며 구본호 후보가 자진 사퇴함으로써 한형국 전 경북약사회장(포항 효자한약국)이 단일후보로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이신임회장에 선출됐다.이날 한형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4년 동안 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정말 헌신적 봉사로 힘써주신 이수근 회장님께 무안한 감사에 말씀을 올린다.”고 전하고 “그동안 이 회장님은 약대발전기금운동을 벌여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인 응답을 해주신 덕분에 오랜 염원이던 약대신축이 결실을 맺게 되었을 뿐 아니라 더불어 약대생 장학금 확충 및 환경개선 등 약대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한형국 신임회장은 또 “보다 화합된 동창회를 만들어 달라는 회원님들의 바램으로 알고 그 뜻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동창회 발전과 단결 그리고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그동안 동창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회장님과 특히 오늘 임기를 마치시는 이수근 회장님, 등 여러분을 잘 모시고 화합되고 단결된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바칠 것을 다짐하고 동창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와 성원,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또 시상에서 장현욱 교수와 설효찬 대구지방식약청장에게 자랑스런 ‘영약인상’이 수여됐고, 훌륭한 약학도로 선발된 황규현(제약학 전공 4학년)군 등 12명의 재학생에게 김문천 장학회이사장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세계적인 암 환자 기금마련 행사로 청소년 의료지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생명을 위한 릴레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국제외국인학교(기장군 소재)가 6월 8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벌이는‘글로벌 생명을 위한 릴레이(Global Relay For Life)’ 행사에 동참힌다.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암환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매년 4백만 명이 동참해 6천여 회 이상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50억 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금된 바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해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기부금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전달돼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연령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올해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암환자에게 응원을 전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글로벌 생명을 위한 릴레이(Global Relay For Life)’를 개최한다. 따라서 올해 행사의 수익금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뿐만 아니라, 미국 암 협회에도 기부되기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금은 주로 암 연구지원금으로 쓰이거나 암 투병 환우 돕기, 암 예방 및 암환자 검사 지원, 암 환우를 위한 환경 정화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글로벌 생명을 위한 릴레이(Global Relay For Life)에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김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원장 직무대행), 미국암협회 로렌 라인웨버(Lauren Lineweber) 글로벌 협력 매니저 등 400~500명이 참가하며, 지역 기관 및 단체도 동참해 행사의 뜻을 함께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직원 및 가족들이 릴레이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행사를 위하여 구급차를 24시간 지원할 예정이다.행사는 6월 8일 오전 9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를 나누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동장 트랙을 뛰거나 걸으며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8일 저녁 7시부터 7시 30분 사이에는 참가자들이 촛불 행렬을 이어가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인터불고호텔서 회원 1200여 명 참석
경북약사회 2018년 약사연수교육 성료
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8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과 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을 비롯한 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기인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연수교육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권태옥 회장은 1교시 윤리교육을 겸한 인사말에서 “편의점 취급약 품목 확대 저지’문제와 ‘한약사 제도’ ‘성분명 처방 추진방안’이 약사회 3대 현안문제로 시급히 해결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우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다함께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어떤 각오와 의지로 가야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우리의 미래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 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곧바로 강의에 들어간 연수교육에서 대약 강봉균 정책위원장의 “약사회 현안 설명회” 이인향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약사의 사회적 역할” 김남주 한국 한약제제학회 회장의 “실용한방”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이어서 “대사증후군과 치료”에 대해 장동진 여의도성모병원 안과교수의 강의가 있었고 마지막 7-8교시에서는 이정기 경북도 식품의약과장의 “마약류 관리”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이날 교육을 모두 마쳤다.
신속한 의뢰와 진료로 진료협력센터 연계지원
부산백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선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은 2018년 6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전국 6개 상급종합병원)에 승인받아 시행에 들어갔다.현행 진찰료 수가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동일 수가를 적용, 시간과 노력이 덜 드는 경증 진료가 유리한 구조로서 2~3분에 1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현행의 진료시스템에서는 환자의 생활습관, 식단, 가족력 등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없다.따라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며 중증 암환자, 다제내성 결핵환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 대해 15분 이상 심층진찰을 시행하여 면밀한 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진료협력센터에서는 EMR과 연동한 효율적인 예약시스템, 그리고 진료의뢰, 회송수가, 지능형 의료서비스 등을 구축함으로써 심층진찰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의뢰, 진료 및 회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환자안전사고 및 병원감염관리 예방캠페인으로 안전홍보
부산대병원,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 개최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병원의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맡고 있는 부서인 적정관리팀과 감염관리팀이 주관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최근 국내서 잇따른 의료기관 내 감염 및 안전사고, 화재 등의 소식으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돼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가 열렸는데 부산대학교병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적정관리팀이 준비한 주요 행사는 ▲직원대상 환자안전캠페인(이중확인 캠페인, 환자안전 퀴즈풀이), ▲환자 및 보호자 대상 환자안전캠페인(Speak Up, 낙상예방),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홍보, ▲안전한 약물복용 홍보(지역의약품안전센터), ▲소아유괴(코드핑크) 모의훈련, ▲환자이중확인 우수부서 및 직원 선정 및 시상, ▲환자안전사고예방 직원제안 우수작 시상 등이 진행됐다.감염관리팀에서는 ▲N95 마스크 밀착도 테스트, ▲깨끗한 휴대폰을 찾습니다(휴대폰 ATP test), ▲Clean the hub, ▲손 배지 사진 전시, ▲병문안 문화개선 및 기침 에티켓 홍보, ▲손 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 시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B동 외래센터 입구와 본관 1층 성산홀에서 교육용 행사부스를 마련해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문화 및 병원감염관리에 관해 환자들이 알고 지켜나가야 할 부분들을 직접 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함께하는 환자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외래 및 입원 병실을 방문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직접 환자안전 홍보와 교육을 전달했다.Speak Up(안전한 진료를 위해 말씀해주세요) 및 낙상예방활동에 대한 리플릿을 제작하여 환자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직접 병동 등을 방문해 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개인 휴대전화기 ATP검사(표면오염도 측정검사)를 실시해 오염도를 확인하는 ‘깨끗한 휴대폰을 찾습니다’행사와, 손모양의 배지에 황색포도상구균용 핸드플레이트를 통해 자신의 손의 보이지 않던 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손배지 사진 전시’는 특히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진행됐다.다양하고 간편한 재미있는 위생검사를 통해 병원에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부산대학교병원 이창훈 병원장은“병원에서 위기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예방의 첫 걸음”이라 전했다.
대구지역 약업인 친목과 화합 다져…개인 우승에 조용일 부회장
대구시약회장배 제1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골프대회 개최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3일 구미컨트리클럽에서 “제1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대구시약사회 골프동호회원을 비롯하여 회원 및 제약, 도매유통 임직원 등 25개 팀이 참가하여 약업계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한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골프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 화합된 분위기속에서 행사가 잘 진행되는 것을 보니 우리 대구시약사회도 화합된 분위기로 모든 회무가 잘 해나갈 것으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대구 약업계가 이렇게 잘 화합하여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 했다.이날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 결과 우승의 영광에는 조용일(혜민약국)시약부회장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 손보경(순화당약국) 3위에 김익환(칠곡강남약국)회원에 각각 돌아갔다. 한편 이날 모금된 700여만 원의 성금은 앞으로 대구시에서 추천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우 승 : 조용일(혜민약국)▲준우승 : 손보경(순화당약국)- 메달리스트(남) : 한주철(삼광약국), 백서기(의약품유통협회장), 박재호(신풍제약)- 메달리스트(여) : 전영선(동창약국)- 롱기스트 : 김귀희(명성온누리약국)- 니어리스트 : 김승환(유창약품)▲3위 : 김익환(칠곡강남약국)- 다보기상 : 김진숙(예진약국), 다버디상 : 김호천(힘찬약국), 공로상 : 현수환(동원약품), 이글상 : 이영대(영선제일약국)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세계금연의 날 804명 대상 조사 결과
식도암·두경부암·췌장암환자 73% 직·간접 흡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김동원)이 PET-CT를 촬영한 식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환자 80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암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73.2%인 567명이 직접 또는 간접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식도암과 두경부암, 췌장암 판정을 받은 804명을 대상으로 검사 전 면담, 전화 및 설문조사, 의무기록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68.2%에 해당하는 525명(남자 506명, 여자 10명)이 직접 흡연자였으며, 간접 흡연자는 5%인 42명(남자 1명, 여자 4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직접 흡연자의 경우, 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4.5세로 평균 흡연력은 32.2갑년(Pack-year-smoking, 1년 동안 하루 한 갑 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담배 소비량)이었다. 직간접 흡연 경험이 없는 환자는 26.9%인 237명(남자 87명, 여자 150명)이었다.암 종별로는 식도암의 경우 직접 흡연자가 84%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암은 68%, 췌장암은 52%로 나타났다. 췌장암의 비흡연자 비율이 41.4%로 흡연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흡연과 췌장암의 연관성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종류의 암 모두에서 흡연력은 나이가 높아질수록 소폭 증가했다.양승오 핵의학과 주임과장은 “2014년에 PET-CT를 촬영한 폐암 환자 6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85%의 폐암 환자들이 직간접 흡연자(74.4% 직접 흡연자, 10.8% 간접흡연자)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도암과 두경부암, 췌장암의 발생과 흡연의 관련성을 파악하였고, 흡연이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원인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흡연이 회피(예방) 가능한 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재차 확인되고 있어, 금연정책의 중요성과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에 대하여 사회적인 인식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현재까지 학계에서는 폐암, 식도암, 췌장암, 후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신장암, 자궁경부암 등 최소 19종류의 암 발생이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흡연과 관련된 암은 전체 암의 30% 정도이며, 한해 500만 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다.
유통판매업체 자율위생관리를 위한 사전예방 지도·교육 병행
부산식약청, 여름철 농축수산물 위생관리 특별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부산지방청은 여름철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업종별 시설기준 △허가·신고 사항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준수사항 △기록 및 검사 등 관련서류 △시설물 및 기구류 관리 등이다.한편, 특별점검을 실시하기에 앞서 오는 5월 31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형 물류센터, 마트 및 백화점 등 도·소매유통판매업소 관계자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위생관리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보다 안전한 농·축·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강경 수술 시 RFID를 이용한 병변 위치 확인, 최소침습수술 활용
부산대병원 최창인 교수, 대한위암학회 최우수포스터구연상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외과 최창인 교수의 주제연구가 두 개 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최창인 교수는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2018 KSELS)”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위암학회 국제주간(2018 KINGCA Week)”에서 최우수 포스터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 발표 주제는 “RFID 클립을 이용한 종양의 위치확인: 돼지모델을 이용한 체외실험 결과 (Tumor localization using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clip marker: experimental results of an ex vivo porcine model)다.이는 현재의 복강경 수술 시 병변 위치 확인이 불분명하여 정확한 절제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RFID를 이용한 병변 탐지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실험으로 검증한 연구다.현재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임상의과학자 역량강화사업(책임연구자: 진단검사의학과 김형회 교수)’의 세부연구과제이다.본 연구의 결과는 최근 외과 계열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활용되어 새로운 병변탐지시스템의 개발과 이의 실용화 등으로 연계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안석영 교수팀과 협업 중이다.최소침습수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창인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구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본 상을 수여한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는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을 대표하고 있으며 대한위암학회는 세계위암치료를 선도하는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연수교육비와 항공 및 체재비 등 일체를 지원해
경북의사회, 캄보디아 현지 의사 초청 의학연수교육 진행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다섯 번째 초청 의사 연수 교육으로 캄보디아의 의사 ‘샘 마리넷(Sam Marneth)’씨를 초청하여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안동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샘 마리넷(Sam Marneth)’씨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Preah Vihear) 주립의료원 소속 의사로 안동병원 심전도 검사와 판독, 심장초음파 검사·판독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 심장전기생리검사, 심장박동기 삽입술 까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센터에 근무하며 소속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을 협진할 기회를 얻었다.샘 마리넷(Sam Marneth)씨의 초청 연수는 지난 3월 4일부터 3개월간을 소화하고 보다 깊이 있는 연수교육을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3개월간 추가 연수를 진행하기로 한다고 밝혔다.경상북도의사회는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 첫 해부터 의례적 의료봉사 형태를 탈피하고 근본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일환으로 매년 캄보디아 의사를 초청하여 교육비와 항공 및 체재비 등 일체를 지원해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긴 안목으로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이다.해외의료봉사 첫해에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 협조를 얻어 캄보디아 왕립군의과학연구소와 교육 및 학술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만 쿵(Man Kung)’씨를 초청하여 2014년 3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연수교육을 진행한바 있으며, 두 번째로 ‘키 왓타낙(Ky Watdanak)’씨를 초청해 2014년 7월 27일부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내과에서 6개월간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또한, 2016년에는 해외의료봉사 장소를 캄보디아의 국경지대 벽지인 프레아 비헤아르 주로 옮겨 해당 지역의 수스야라 국회의원과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 의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 의료원에서 근무 중이던 ‘초우 포니나(Chou Ponina)’씨를 초청하여 2016년 8월 1일부터 6개월간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 심장병, 소아 당뇨병 및 소아 발작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또 2016년 11월 1일 캄보디아 보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 판하(Men Panha)씨를 초청하여 3개월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 질환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경북의사회가 추진한 연수교육에 참가한 의사들은 연수기관뿐 아니라 대구와 서울·대전·경주 등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학연수강좌와 심포지엄에도 참여토록 해 다양한 최신의학지식을 접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이처럼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 의료진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캄보디아 보건 의료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경북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면서 생명과 직결된 의과의 성실성이 보장된 의사를 매년 1명씩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의사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80명의 봉사단을 이끌고 샘 마리넷(Sam Marneth)씨가 근무하는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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