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date("Y년 m월 d일 H시 i분")?>
종합
메디뉴스
팜뉴스
푸드뉴스
뷰티뉴스
오피니언
포토
서금요법·수지침
30년 간 축적한 풍부한 임상경험 수록, 녹내장 환자들의 궁금증 해결
고려대구로병원 김용연 교수, '녹내장의 모든 것' 개정판 출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사진)가 녹내장의 정의부터 종류, 진단과 치료법 등을 총망라한 녹내장의 모든 것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2009년 초판 발간 이후 축적해 온 10여 년간의 임상경험을 함축해 더욱 풍부한 임상 자료와 최신 연구 동향이 수록됐다.최신 통계자료와 연구데이터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녹내장의 진단법과 약물, 치료법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또한 수술 전 마취 방법이나 후유증 등과 같이 환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자세하게 풀어냈고, 글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녹내장의 종류와 치료법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임상 사례 사진을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김용연 교수는 초판 발행이후 녹내장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많이 담고자 했으며, 이 책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인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좋은 의사는 의사 혼자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로부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배우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펴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환자들의 가르침 덕분이다 라며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녹내장의 모든 것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발간된 첫 녹내장 전문 서적으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유전성 암 100문 100답’ 발간
유전성 암이란 특정한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암으로 유전자를 통해 세대 간에 대물림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세계적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013년 유전성 암에 대한 예방적 수술로 유방과 난소 절제술을 받을 때만 해도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며 의구심을 품는 사람이 많았다. 이후 몇 년 사이 유전성 암은 그 어떤 분야보다 연구와 임상 성과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유전학 분야의 급격한 발전은 유전성 암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과정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더 나아가 유전성 암의 위험군을 미리 찾아내어 암 위험도를 예측하고 일부 유전성 암에 대해서는 예방적 조치와 치료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유전학 분야는 여전히 환자와 가족분들이 이해하기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다.국립암센터는 2005년부터 유전상담 클리닉을 운영하며 유전성 암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을 상담해왔다. 상담실에서 특히 자주 문의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번에 유전성 암 100문 100답을 발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와 유전성 암의 개념부터 가족 검사의 필요성, 암종별 관련 유전성 암, 국민건강 보험 요양 급여 기준 등이다.공선영 유전상담 클리닉 교수는 이 책에 담긴 유전성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유전성 암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암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안과병원 황영훈 전문의 개정판 펴내
'녹내장의 모든 것'
김안과병원 황영훈 전문의가 스승인 고려의대 안과 김용연 교수와 함께 '녹내장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환자와 의사 대상 녹내장 개설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녹내장의 정의와 양상, 진단방법, 치료방법 등 3부로 구성됐다.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10년간 새롭게 개발된 진단, 약물, 수술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으며 녹내장 환자뿐만 아니라 의대생, 안과 의사, 안과 관련 직종 종사자들이 녹내장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하고 최신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녹내장 사례들이 소개돼 있다.황영훈 전문의는 녹내장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이 병의 양상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책이나 논문에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을 환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서 배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 작은 책이 그동안 환자분들께 받은 가르침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녹내장의 모든 것' 초판은 지난 2009년 황영훈 전문의가 김용연 교수와 함께 환자들을 위해 쓴 국내 최초의 녹내장 관련서적으로, 2009년 문화부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가 50년사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 발간
1970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품목별 물가 변동을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 책에 따르면 1970년 1월 당시 서울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0원이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200원으로, 50년 동안 120배 인상됐다.당시에도 택시 요금은 비싼 편에 속했다. 1970년 택시 기본요금은 60원으로 당시 지하철 요금인 30원의 2배, 시내버스 요금의 6배 정도 비쌌다. 택시 기본요금은 1974년 160원으로 오르면서 처음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2019년 3800원으로 인상되며 1970년과 비교해 63배 정도 올랐다.우리나라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50년 전과 단순 비교하면 크게 오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경우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 환승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서 액면 요금에 비해 실질 요금은 낮다고 할 수 있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봐도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편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운영체계가 복잡해 지하철이나 전철을 몇 차례 갈아타면 요금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자장면, 소주, 담배 가격 등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먼저 자장면 값은 1970년 100원이었다가 2000년에 2500원까지 오른 후 요즘은 보통 50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으니 50년 동안 약 5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소주 역시 1970년에는 65원, 2000년에 830원, 그리고 최근에는 1260원까지 올라 50년간 20배 가까이 올랐다. 담배 가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70년 20개비들이 신탄진 한 갑의 가격은 60원이었다. 그해 2월까지 50원이었다가 3월에 10원이 올랐다. 당시 청자 한 갑은 100원이었다. 1980년 발매돼 큰 인기를 끈 솔은 한 갑에 450원을 받았다. 국내 담배 가격 1000원 시대를 연 것은 1985년 2월 발매된 오마샤리프였다. 현재 담배 가격은 4500~5000원을 유지하고 있다.이제 문화생활 분야의 요금을 살펴보자, TV와 신문은 현대인의 문화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먼저 TV 수신료를 들여다보자, 1970년 우리나라의 TV 수신료는 300원. 1981년 2500원으로 1970년과 비교해 8배 이상 오른 후 지금까지 TV 수신료는 같은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KBS는 1981년 이후 요지부동인 TV 수신료를 올려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일간신문 구독료는 어떻게 변했을까? 1970년 1월 일간신문 월 구독료는 220원이었다. TV 수신료보다 80원이 쌌다. 하지만, 신문 구독료는 계속 올라 1979년 1200원까지 오르고 2000년에는 1만 원대로 접어들었다.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간지의 월 구독료는 1만 3000원에서 2만원 선이니, TV 수신료의 경우 50년 사이 8배 인상된 데 비해 신문 구독료는 최대 90배 오른 셈이다.액면만 놓고 비교해보자면, 우리는 지금 50년 전 시내버스 요금은 물론이거니와 자장면 값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당시 서민들에게는 이 가격도 큰 부담이었다. 아마 많은 사람이 기억할 것이다, 1980년대 초 교통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10장으로 된 시내버스 회수권 한 세트를 폭을 조금씩 줄이는 방법으로 잘라 11장으로 늘려 사용하는 학생들이 꽤 많았다는 사실을. 당시 시내버스 요금은 110원이었다.물가 변천사에는 우리네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다. 두부 한 모, 콩나물 한 봉지를 살 때도 고심을 거듭하는 서민들은 물가가 오른다는 소식이 들리면 걱정부터 앞서곤 했다. 우리네 서민들은 그렇게 살아왔다.(사)한국물가정보는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전문 가격조사 및 원가계산용역 기관으로 물가지인 종합물가정보를 매월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종합물가총람은 1970~2020년 현재까지 50년간의 각종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책으로, 주요 건자재물가와 공공서비스요금, 주요 경제지표 등을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도표로 보는 통계자료를 수록해 서비스요금, 생활물가 등 50년간의 물가 변동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검역본부, 34년 경험 담은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와 방역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상세히 소개해 방역업무 관계자들에게 생생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책자가 나왔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0일 구제역과 돼지열병 연구와 현장 방역 업무에 활용하고자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김병한 박사의 34년간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와 방역 관련 정보와 생생한 경험 등을 수록하고 있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연구 활동의 소고, 구제역, 돼지열병 순으로 작성됐으며, 구제역과 돼지열병 관련한 언론 기고문, 국내외 발표 자료와 해외 전문가의 질병 논문 등을 수록했다.또 돼지열병과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사점과 차이점, 감염 돼지의 증상 사진 등은 신속한 질병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책자는 검역본부 관련 부서를 포함해 시도와 가축위생시험소와 수의과대학 등에 배포해 연구와 현장 방역업무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공직생활하면서 얻은 방역 관련 정보와 경험 등이 담긴 이번 책자가 업무 관계자들의 질병 연구와 방역 활동에 적극 활용돼 동물질병의 조기 진단과 차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 교수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 출간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가 최근 응급질환 한방진료 매뉴얼(응급외래야말로 한방약이 활약하기 딱 좋은 분야!)을 번역 출간했다.이 책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급성기 한방 매뉴얼(원제: 急性期 漢方マニュアル)의 번역서로 △응급실외래 △중환자실(ICU) △재난의료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방약 치료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원서의 저자는 일본 아키타대학 구급집중치료의학 강좌 나카에 하지메 교수로 오랜 기간 응급의학(일본에서는 구급의학)과 중환자 케어를 담당하는 집중치료의학을 연구하고 여기에 한방치료를 접목해 온 것으로 유명한 학자다.번역서는 각종 질환별 응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한방약 사용법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 한방의학의 개념을 일반 대중들도 한눈에 이해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도 함께 제공했다. 주목할 점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해 보이는 중환자실 치료 속 각종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한방약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역자인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응급의료현장에는 한의의료의 역할이 굉장히 제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는 응급실 외래, 중환자실 케어, 재난 시 의료 체계 속에서 한방약 치료가 어떠한 역할을 담당해 왔는지가 고스란히 실려 있다. 이를 한국 의료체계 응급의료현장 속에서 우리 한의의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방약이라고 하면 대개 부작용은 적지만 약효가 느린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편견일 뿐 한방약도 충분한 속효성을 가지고 있음을 응급의료 현장 속 한방약의 활약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0년 상반기 중앙감염병병원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기록물로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 발간하는 백서가 될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백서는 2017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고 처음 맞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해 온 역할을 유행 단계별 시간 순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법적 제도적 미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필요에 따라 중앙임상위원회 운용 등을 통한 신종감염병 치료 체계 수립, 중앙감염병병원의 기능과 역할 확립 등을 추진해 온 지난 상반기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은 계속되는 재유행 속에 일선 공공보건의료 기관과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의료현장 매뉴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을 앞두고 계속되고 있는 대유행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2020년 상반기 우리 사회가 새삼 확인한 감염병 대응이라는 국가책임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체계과 거버넌스가 확립돼야 하는지 그 평가와 모색의 연구성과도 함께 수록돼 있다.구체적인 목차를 요약하면 △코로나19 개요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코로나19 대응-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임상연구관리시스템(eCRF), 전국 병상자원 관리, 전원조정 시스템, 감염관리 교육, 해외 교민 이송 및 치료-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내부 대응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검사, 내부 검역, 안전관리, 보호물품 관리, 예산 및 재정 운용, 진료비 관리, 연구, 위기소통- △대응 평가우한 교민 설문조사, 코로나19 대응 평가 초점집단면담- △코로나19 관련 국민 인식 및 경험조사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구축,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연구-등으로 구성됐다.발간에 앞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오직 사람 살리는 방향과 목표를 세워야 했으며 이 위기를 통해 법과 규정, 당위로만 존재하던 중앙감염병병원의 가치를 더 잘 알게 되었다며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태 한 가운데 이 잠정적 기록물은 다음 유행을 대비한 매뉴얼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가 알게 된 사실과 지식,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치료 체계를 더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치료 체계의 물적,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독립된 건물에 상설 음압격리 중환자병동을 긴급 구축해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30 병상, 10월 중순경 완공 예정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국회 및 정부, 공공보건의료 기관 및 단체 등 총 226개 기관에 배포된다.배포처는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16개 부서와 산하기관, 기획재정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11곳, 대한감염학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등 관련 학회, 대한병원협회와 지역의사회 등 의료단체, 34개의 지방의료원, 국립병원 및 대학병원 등의 공공보건의료 기관이다.
목 디스크·후종인대 골화증·환축추간 불안정 등 3권
환자 궁금증 모아 경추 질환 시리즈 책 출간
국내에서 작년 한 해에만 목 디스크 등 목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30만명이 넘는데, 목뼈 즉 경추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온라인 등에서 질환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간혹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과도하게 불안해하거나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국내 경추 질환 전문가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적합한 치료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20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는 지난 20년간 경추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며 받아온 질문들 중심으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중년의 불청객: 목 디스크 등 경추 질환에 관한 책을 시리즈로 최근 발간했다.목 디스크를 비롯해, 목뼈 뒤쪽의 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척수 신경을 압박하는 당신의 목을 조여오는 병: 후종인대 골화증, 척추의 가장 위에서 첫 번째, 두 번째 뼈인 환추와 축추 사이가 과도하게 흔들리는 목에 찬 시한 폭탄: 환축추간 불안정 등 총 3권이다.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후종인대 골화증과 환축추간 불안정을 한 권에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은 국내 최초로 출간된 만큼 환자들이 질환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각 책에서는 목뼈의 구조와 기능을 비롯해 질환별 발병 원인, 증상, 진단, 수술 방법, 합병증, 수술 후 재활 등 경추 질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담아냈다.총 세 권의 시리즈는 이 교수가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이 공통으로 질문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문답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추에 좋은 자세와 운동법이 부록으로 함께 수록돼 있다.실제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사례들도 자세히 기술해 이 책을 읽는 경추 질환 환자가 현재 자신의 상태와 비교하며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디스크와 후종인대 골화증을 제거하지 않고도 뼈 자체를 이동시켜 치료하는 척추체 이동 절골술 등 이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수술 방법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환자 본인이 병과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이 올바른 치료와 재활의 첫걸음이다라며 정확한 정보를 통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고 현명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동호 교수는 199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임상 진료 외에도 경추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높은 북미경추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수차례 논문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 발간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신규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들의 경험을 수기로 모아 간호사, 행복한 프리셉터 되기를 발간했다.프리셉터는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해 모든 것이 어렵고 막막한 신규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과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이다.이 책에는 프리셉터가 갖춰야할 리더십과 선배 프리셉터들의 조언, 프리셉터 경험 속에서 다져진 가치관과 사명감, 신규 간호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육 노하우, 성공적인 격려와 지지 방법 등 프리셉터십 관계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얻었던 경험과 함께 성장한 이야기들을 담았다.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는 이 책이 신규간호사의 홀로서기와 성장을 응원하며 교육에 힘쓰는 프리셉터와 첫 사회생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신규간호사 모두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뇌졸중 재발견: 뇌졸중의 병태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출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뇌졸중의 병태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Stroke Revisited: 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을 출간했다.이승훈 교수는 지난 2016년 세계 최다 판매량의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시리즈로 출간하기로 계약했다.뇌졸중의 병태생리를 다룬 이번 교과서는 2017년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2019년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출간에 이은 네 번째 결과물이다.전 세계 저명한 의학자들과 함께 1권과 2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뇌졸중의 원인, 위험요인, 발생 기작에 대한 분석과 고견을 자세히 담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수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대개의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교과서, 종설 등은 기초실험이나 임상 데이터 중에 한 쪽 분야에만 치우쳐 저술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책은 두 분야를 완전히 망라해 종합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저술한 것이 매우 큰 특징이다.이승훈 교수는 뇌졸중 병태생리에 관한 가장 중요한 현재 지식을 한 권 안에 모았다며 교과서 시리즈 완성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해 내년까지는 당뇨와 고지혈증을 다룬 교과서 두 권을 추가로 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뇌졸중 재발견 시리즈는 해외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 1권과 2권은 2019년 기준 스프링거 네이처의 판매량 상위 25%에 드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특히 1권은 영국 영상의학과 전공자에게 추천하는 뇌졸중 교과서(RAD magazine)라는 평가를 받았다. 2권은 세계 최고 신경외과학 학술지인 뉴로서저리(Neurosurgery)에 실린 서평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전공 의사들에게 최고로 훌륭한 교과서라는 극찬을 받았다.이승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한편, 이 시리즈는 현재 스프링거, 아마존, 반즈앤노블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