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4톤 줄여"

아이스크림 디저트 ‘맥플러리’, 플라스틱 없는 용기로 교체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없는 맥플러리용기 도입 후 1년간 약 14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20195월부터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리드(컵 뚜껑)를 없애고 종이 리드 형태의 신규 용기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체 후 지난 1년 간 맥플러리 판매량과 구 용기의 플리스틱 리드 무게로 환산된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14톤으로, 단일 품목에서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 노력 만으로도 규모의 사용량 저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의 작은 실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 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스케일 포 굿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한 공급, 가족 고객을 위한 기여, 청년 고용 기회 확대 등을 과제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과 기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러한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자사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의 차량을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9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소나무 87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 예상한다.

아울러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키워낸 원두에 부여하는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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