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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정홍근 교수, 스프링거사와영문판 족부족관절학 교과서 출간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거와 함께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문판 ‘족부족관절학(Foot and Ankle Disorders)’ 교과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발과 발목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여러가지 수술법에 대해 담고 있다. 각 질환마다 다양하고 중요한 환자 사례를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수술을 하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책을 집필한 정홍근 교수는 “진단과 치료법, 수술 기법과 합병증 등 발과 발목관절 질환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으면서도 임상적 증례 중심으로 기술해 전문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아시아인 최초로 단독으로 영문판 정형외과 교과서를 대표 집필한 것도 큰 의미”라고 말했다.정 교수는 족부, 족관절 분야 전문의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골절학회, 미국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AOFAS) 임원 및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대학 운동선수들에서의 족부 및 족관절 부위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분석’으로 제6대 제마스포츠 의학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제1회 AOFAS Traveling Fellowship Award를 받았다. 지난 2002년 족부족관절 분야의 세계적 센터인 미국 볼티모어의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에서 임상강사를 지내고 biomechanical research를 수료한 바 있다.
산전;후 시기별 및 고령, 당뇨, 고혈압 임산부 등 맞춤형 영양관리법 수록
제일병원, 의료진 공동집필 '태아의 식생활' 발간…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 의료진이 건강한 아기 탄생을 위한 최고의 영양관리 정보를 담은 책 ‘태아의 식생활’을 발간했다. 대표저자인 류현미 제일병원 주산기과 교수와 김문영·안현경·김민형 주산기과 교수·박정은 산과 교육 간호사·박보경 영양팀장이 공동으로 집필한 ‘태아의 식생활’은 ‘가임기부터 준비하자! 엄마의 몸 만들기’, ‘순산을 위한 10개월 임신 가이드’, ‘식생활부터 시작하는 완벽한 산후조리’, ‘엄마를 위한 레시피’ 등 총 4개 파트에 걸쳐 산전ㆍ후 시기별 및 임산부 맞춤형 영양관리법을 담아냈다. 집필진은 임산부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과 임산부들의 생활양식 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제일병원 임산부 및 신생아 데이터 통계가 담긴 ‘제일산모인덱스’를 활용해 기본적인 영양 정보 외에도 임신 합병증 예방과 치료, 고령산모와 비만 여성 등에게 필요한 관리법을 과학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제일병원에서 운영하는 임산부 교실 ‘제일맘아카데미’를 통해서 평소 임산부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점들을 따로 취합해 정리했으며, 따라 하기 쉽게 정리한 임산부를 위한 레시피 100여 가지를 사진과 함께 구성했다. 대표 저자 류현미 제일병원 주산기과 교수는 “임신 중 적절한 영양관리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의 평생 건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데 특히, 태아의 식생활은 엄마가 ‘임산부’일 때가 아닌 ‘가임기 여성’일 때부터 시작되어야 건강한 엄마로부터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교수는 “고령산모와 쌍둥이 임신부가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임신 합병증 역시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부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에 맞는 식단 정보를 담은 이 책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니·말련·사우디·UAE 등 4개국 시장정보
aT 할랄식품시장 진출 가이드 제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주요 할랄식품시장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4개국의 할랄인증 및 시장정보 조사결과를 ‘할랄식품시장 진출 가이드’(총 4권)로 제작해 농식품 수출업체,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북은 식품 수출의 신시장 개척 차원에서 할랄식품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동향 및 국가별 할랄 인증제도 정보에 대한 수출업체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됐다.가이드북은 이슬람협력기구(OIC) 소속 57개 이슬람 국가 중 우리 농식품 주요 수출국가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각국별로 1권씩 제작됐으며, 국가별 할랄인증제도, 농식품 시장현황, 통관·검역 등 수입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와 같이 정부 주도로 할랄인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할랄인증서 제출 대상 식품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자국 할랄인증기관이 인정하는 기관으로부터 받은 인증만 표시를 허용하는 등 제도를 운영할 예정인 국가들에 대해 수출업체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추가적으로 수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품목별 시장 동향, 소비자 선호도, 소비전망 분석을 토대로 국가별 진출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이번 할랄식품시장 진출가이드가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할랄식품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2016년 하반기에는 경제제재 해제로 관심도가 상승한 이란과 식품소비가 연 10% 이상 확대 중인 이집트 시장정보도 조사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할랄식품시장 진출 가이드는 인도네시아편‧말레이시아편 각 500부, 아랍에미리트편‧사우디아라비아편 각 200부를 배포할 예정이며,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홈페이지(www.kati.net)에서 이북(e-book) 형태로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김원곤 교수의 영화 속 흉부외과학 이야기
스크린을 날다
김원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스크린을 날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은 우리에 잘 알려진 영화와 그 영화 속 흉부외과와 관련된 장면들을 소개한다.책은 이전에 출간된 2편의 내용에 추가 자료를 모은 종합편이다. 저자는 2013년 15편을 모아 ‘영화 속 흉부외과 1권’, 2014년 15편을 더 모아 ‘영화 속 흉부외과 2권’을 냈다. 이번에는 6편을 더 모아 총 36편의 영화를 소개한다.책의 구성은 먼저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소개한다. 중간 중간 영화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평이 실려 흥미를 더한다.줄거리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영화 속 흉부외과와 관련된 장면의 설명이 이어진다. 김 교수는 어려울 수 있는 의학적 내용을 최대한 쉽게, 그러면서도 상세하게 풀어낸다.영화 ‘로보캅’을 보면 주인공 머피가 사고를 당한 후 그에게 남은 것은 머리를 제외하고는 심장과 허파, 목구멍과 같은 기본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와 오른손뿐이다. 여기서 비참한 상황 가운데서도 핑크빛의 양쪽 허파가 반복해서 풍선이 부풀듯이 팽창하였다가 다시 오므라드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폐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폐는 그 기능상 평상시 생명 유지 활동에 필요한 용량보다 더 여유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폐 절제술을 받고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지식을 전한다.저자는 흉부외과 한 분과의 학회 강의 요청으로, 영화와 흉부외과와 관련된 장면을 이야기로 만들기 시작했다. 중간에 소재가 되는 영화를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특유의 끈기로 편수를 쌓아 나갔다. 책은 이런 과정의 결실물이다.
개개별 상황·여건 적합한 벤치마킹 통해 도약기대
aT 농식품 혁신적사업 우수사례집 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수출․유통․수급․식품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추진했던 혁신적 사업의 사례를 모아 정리한 ‘aT의 행복한 변화’를 발간했다.aT의 행복한 변화는 aT가 최근 5년 동안 추진한 주요 혁신사업의 유형, 계획수립, 사후관리, 성과 등에 대해 △나눔․상생경영 △창조․혁신경영 △열린 경영으로 구성해 총 53개의 우수사례를 수록했다.이 책에서 aT는 농업과 식품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시각에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농업인, 농식품산업 종사자, 기업, 유관기관 및 국민들과 나누고자 했다.aT 김재수 사장은 “공기업이 경직됐다거나 농업이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선입견과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두 배, 세 배 노력해왔다”고 밝히면서“이 책자에 소개된 혁신사례를 각자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벤치마킹한다면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aT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 기생충과 숙주 상호관계 등 책 발간
[신간]우리 몸의 기생충 적인가 친구인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이 기생충과 숙주의 다양하고도 오묘한 상호관계를 예시와 함께 쉽게 풀어 설명한 '우리 몸의 기생충 적인가 친구인가'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시리즈의 21번째 책으로, 분류학(흥미로운 부분만 발췌), 생태학, 역학, 증상,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기생충과 기생충학에 대해 설명했다.제1장에서는 기생충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을, 2장과 3장에서는 한국의 기생충을, 4장과 5장에서는 세계의 기생충을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고, 6장에서는 친구로서의 기생충과 7장에서는 기생충들의 흥미로운 생활상을 기술했다.채종일 회장은“기생충을 무조건 퇴치해야하는 해로운 존재라고만 생각하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기생충을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 기관지 천식, 피부 알레르기 등)의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은 오래전부터 시도돼 왔다”며 “일반국민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이 기생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생충의 해로운 면만 볼 것이 아니라 이로운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책을 저술한 건협 채종일 회장은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학외에서는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 흡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국제열대의학연맹(IFTM) 사무총장 및 재무이사, 세계기생충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풍속화에 그려진 우리 음식 이야기
‘화폭에 담긴 한식’ 영문본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에 그려진 우리 음식 이야기를 담은 ‘화폭에 담긴 한식’의 영문본 책자 ‘KOREAN FOOD IN A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영문본 책자는 한식에 관심 있는 해외 독자들이 한국 음식문화의 뿌리와 한국 음식의 원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4년에 발간한 국문본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 또 한자어나 고유명사를 풀어쓰는 등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매력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발간된 KOREAN FOOD IN ART에는 국문본 ‘화폭에 담긴 한식’에 수록된 조선시대 풍속화 중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 29점을 선별해 당시 그림 속에 생생하게 기록돼 있는 한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농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과 관련된 고문헌 등 역사적 자료를 발굴해 현대인이 우리의 전통 한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식의 원형자료를 찾아 그 역사와 문화를 대중화·세계화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조선시대 풍속화는 지금의 사진처럼 당시의 음식 및 식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이를 통해 조선시대 식문화사 연구의 폭을 넓히고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풍성한 바탕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한식총서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한식을 세계인이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병호 박사 집필 ‘김재철 평전,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
대한민국 경제성장사 김재철 회장 평전 발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사를 이끌어온 1세대 기업가이자 현대판 장보고로 불리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평전 ‘김재철 평전,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공병호 지음, 21세기 북스)’가 발간됐다.이 책은 가난한 농촌에서 11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숙명처럼 주어졌던 가난에 맞서 자신과 가족, 사회와 나라의 살길을 찾아 몸부림쳤던 한 사람, 인간 김재철의 삶과 경영에 대한 기록이자 평가서다. 특히, 이 책은 한국의 대표 경제경영 전문가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공병호 박사는 객관적이고도 세밀한 인물탐구, 김재철 회장의 정신적 유산을 전수하기 위해 1년여 간의 밀착 취재와 방대한 자료분석, 심층연구를 토대로 김재철 회장의 일대기는 물론 기업가 정신과 생활원칙, 남다른 경영철학을 집중 분석해 경영학 교과서와 같은 내용을 담아냈다.
최초의 양약, 활명수 스토리로 경제학적 접근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 출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인 활명수의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전병길 지음, 생각비행. 384 페이지)가 출간됐다.1897년 탄생한 활명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오래 된 브랜드로 현재 소비자 인지도는 99.8%에 달하며 연간 1억 병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에서는 119년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하는 활명수의 역동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는 총 7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 6부까지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활명수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한국 근현대사와 경제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활명수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경제 진흥을 위해 투쟁한 모습부터 현대에 이르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인 흐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모습까지 경제학적인 시점에서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이번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의 첫 신문기사와 광고, 활명수의 상표권을 도용한 신창약방의 사과 광고 등은 국내 초창기 기업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신문 자료가 디지털화되면서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발굴, 분석이 가능해져 이룬 성과다. 7부에서는 활명수의 경쟁전략과 마케팅 전략의 역사,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의미를 제시한다. 범람하는 유사 상표에 대한 활명수의 대처와, 일명 ‘탄산가스 전쟁’이라 불리며, 한국 브랜드 라이벌 역사의 백미로 꼽히는 탄산가스를 함유한 액상 소화제 대전을 다룬 부분도 흥미를 끈다. 지난 50여 년 간 활명수와 설렁탕 가격의 비율 차이를 비교한 ‘활명수-설렁탕 지수’를 통해 살펴본 경제 흐름의 변화 또한 인상적이다. 책은 활명수의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형성된 브랜드 헤리티지(유산) 마케팅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미래를 조망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책의 저자인 전병길씨(現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는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의 출간을 계기로 활명수가 120년 가까이 브랜드의 생명을 이어 온 힘의 원천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연세의대 전우택 교수, '한국 의학교육에 대한 고민과 미래 발전적 모색' 신간 발간
[신간] 의학교육의 미래…
대한민국 고등학교 성적 상위 0.5%의 학생 거의 전부를 독점하여 받아들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과대학들. 그 의과대학들은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의대생들에게 시키고 있고,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는 것일까? 1970년, 80년대에 대한민국 고등학교 최우수 고등학생들을 받아들여 교육시킨 대한민국 공과대학들이 지금의 한국 산업과 경제를 일으켜 세운 것처럼, 지금의 대한민국 의과대학들은 2020년, 30년대의 한국 경제와 산업을 지탱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생의과학, 바이오 영역의 세계적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로 키워져 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사회정신의학을 전공한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로 있다가 지난 10년 간 의학교육학과 교수로서 활동을 하면서 의학교육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 저자에 의해 쓰였다. 그의 주된 관심은 의학교육의 개혁이다. 그리고 그 개혁은 의학교육의 세계적 경쟁력과 연결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의학교육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의과학 지식의 폭발적 증가와 그 변화 속도의 가파른 증가, 세계화 되는 상황 하에서 각 국가들의 사회 및 보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인류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과 교육 방식의 변화, 새로 등장하는 보건의료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능력 필요성의 증가 등이 계속하여 의학교육의 개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과학의 발전 속도만큼 빠르게 의학교육의 내용과 방식 역시 변화하게 됐고, 그에 대한 국제적인 경쟁 역시 치열하게 됐다. 미래 의학의 주도권은 의학교육의 혁신을 먼저 이룬 그룹에게 갈 것이라는 것을 각 나라의 의과대학들은 모두 의식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의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의대 교수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모든 형태의 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든 어른들에게 '우리 시대의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식품산업 수출 1천억달러? 꿈 아…
"식량은 무기, 기후변화 대책 마련…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개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
대구시의사회, 일본 고베시의사회와 해외교류사업 전개
대구시의사회 '2024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나누기' 개최
대구‧경북가정의학회,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