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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신간
  •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소아신경외과학 교과서 개정판 발행

    9개 섹션과 58개 챕터로 나눠 편찬…전면 개정된 WHO 분류 반영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소아신경외과학 교과서 개정판 발행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는 5월 18일 학회 창립 30주년에 맞춰 소아신경외과학 한글교과서 제2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승기, 피지훈 교수와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이지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편집인으로 개정판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교과서는 2011년 제1판이 발행 됐으며, 지난 17년 7월 새로운 학문적 변화를 반영하고자 개정판 작업을 위한 교과서 개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제2판은 기존 ‘소아신경외과학’이란 책 제목을 ‘소아청소년 신경외과학’으로 바꾸고, 9개 섹션과 58개 챕터로 나눠 편찬했다. 선청성 질환에 대한 분류와 관리형태 변화를 상술하고, 소아청소년 척추질환에 대한 이해와 수술적 치료 부분을 보강했다.이뿐만 아니라 2016년 ‘중추신경계종양의 WHO 분류’가 전면 개정되면서, 뇌종양 진단에 분자유전체 정보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현실도 반영했다.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 내시경적 수술기법, 최소침습 수술기법 등 기술적인 영역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학계에서는 이번 개정판 작업으로 보다 내실을 갖춘 교과서가 탄생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18/05/18
  • 배종우 교수, 한국 모자보건 통계집 발간

    연도별 모성, 신생아, 영아 관련 모든 통계 수록

    배종우 교수, 한국 모자보건 통계집 발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정성훈 교수가 '한국모자보건통계집'(제1판, 2018)을 발간했다. 책에는 광범위한 보건역학 통계 자료 중에서 한국의 모성, 신생아, 영아에 관련된 모든 보건 지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인구부터 혼인, 출생, 다태아, 미숙아 및 저체중출생아, 신생아 및 영아 사망, 출생전후기(주산기) 사망, 모성사망, 태아사망, 사망원인, 모유수유, 제왕절개 등의 항목에서 한국의 연도별 변화에 대한 통계 자료를 모았다.수집된 자료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복지부, 관련 연구기관의 보고서, 학술지 등에서 발표된 내용을 모두 모아서 연도별로 나열해 그 변화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배종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모자 관련 보건통계의 연도별 지표를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필요한 자료를 쉽게 접하는 편리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여 보완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5/17
  • 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제8권 출간

    사랑·고독·꾸밈·성찰·수행·감각 테마로 ‘아름다운 사람’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제8권 출간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8권 ‘아름다운 사람(도서출판 서해문집)’을 출간했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 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다.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총 20여 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 이번 제8권 아름다운 사람은 아시아 미 탐험대(백영서 등)가 연구진과의 두 번째 공동 작업을 마치고 그 성과를 묶어낸 것으로, 학제 간 연구에 따라 아시아의 미를 규명하려는 긴 여정의 중간 결산이다. 6명의 공동 연구진은 ‘아시아적 특성을 지닌 아름다운 인간’에 대한 생각과 ‘사회적 영성을 찾는 사람’이 되는 삶의 방식을 각자의 테마(사랑·고독·꾸밈·성찰·수행·감각)로 표현했다.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좀 더 신성에 가까워지는 길을 감으로써 보다 인간다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총서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연구를 통해, ‘아시안 뷰티’의 독자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2018/04/02
  • 우울증 교과서 (Textbook of Depressive Disorders) 제2판 발간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중앙대병원 민경준 교수 대표저자

    우울증 교과서 (Textbook of Depressive Disorders) 제2판 발간

    국내의 관련 분야 전문가 58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우울증 교과서가 최근 발간됐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201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 우울증 교과서 초판 (2012년, 대표저자 박원명, 민경준 교수)을 개정한 우울증 교과서 제 2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의 대표저자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고문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민경준 교수가 맡았으며, 최근 우울증 분야에서의 신경생물학적, 임상적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 책은 전통적인 교과서 형식을 따라 우울증의 역사, 역학, 원인, 임상 양상, 치료 등 에 관한 내용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룬 1부와, 우울증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관심 주제를 선정하여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2부로 구성됐다. 특히 2부는 초판 발간 후 많은 독자로부터 신선하고 매우 흥미로웠다는 평을 받은 바 있어 보다 다양한 주제와 함께 내용적인 측면이 보강됐다. 대표저자인 박원명 교수는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우울증을 폭넓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냉철한 사고와 따뜻한 마음으로 우울증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 대표저자인 민경준 교수는 “이 책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공의 뿐만 아니라 우울증에 관심을 가진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 그리고 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사업가 등 연관 분야의 전문가들,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환자, 보호자,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3/06
  •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함께 걸어온 15년 同行' 출간

    희노애락 유통협회 15년 회무 활동과 소회 담아…‘쥴릭 Go Home!’ 외치며 삭발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함께 걸어온 15년 同行' 출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사진이 15년간의 회무활동을 정리한 포토북 형태의 ‘함께 걸어온 15년 同行’을 출간했다.‘동행’은 회무 기간동안의 숱한 일들을 △스크린으로 본 황치엽 회장 회무 15년 △의약품 유통현장의 메아리 △의약품 유통업의 미래 조명 △황치엽 회장 추억의 영상연표 15년 등 4개의 테마로 담아냈다.‘스크린으로 본 황치엽 회장 회무 15년’에는 △단식투쟁 :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폐지 결사 반대’ △삭발투쟁 : 의약품도매유통업권 수호 ‘쥴릭 Go Home!’ △세계화·국제화 : 한국의약품유통업권의 위상 강화 △상생·화합 사회공헌 등이 담겨있다.특히 황 회장이 가장 임기 중 아쉬운 일로 평가하고 있는 쥴릭 투쟁 당시의 삭발 장면과, 유통일원화를 지키기 위해 단식으로 저항하고, 건강이 위험해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은, 당시의 치열하면서도 애잔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의약품 유통현장의 메아리’에는 △의약품 유통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의약분업 △도매인 2500여명의 메아리 ‘쥴릭 Go Home!’ △돋보인 협상력 마진인하 방어 △방황하는 전자상거래(B2B) △실패한 공동물류, 위·수탁물류로 승화 △유통일원화 87.5% 신화 △일련번호 보고제도는 시기상조 △요양기관 결제기간 단축법안 기대 등이 실렸다.‘의약품 유통업의 미래 조명’에서는 △의약품도매업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대하여 △‘직영도매 금지 법안’ 시행 기대 △퓨전시대와 나의 회무철학 등을 담았다.여기에 ‘황치엽 회장 추억의 영상연표 15년’를 통해 서울시 병원분회장부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3번에 걸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시절을 영상으로 정리했다.황치엽 회장은 프롤로그에서 “도매업계 숙원사업이었던 의약품 유통 일원화 제도가 폐지되는 악순화 속에서 단식투쟁으로 얻은 유통일원화의 신화, 의약품 독점화 현상에 항거해 ‘쥴릭 Go Home!’을 외치며 삭발했던 일, 장기화되고 있는 대형병원의 대금결제 단축의 법안 마련, 일련번호 보고제도 시행 연기, 도매업 창고물류의 위·수탁제도 시행, 중소도매를 위한 창고평수 완화, 약가 일괄인하와 제약사 마진인하에 대응해 업권 수호의 기둥을 안고 살아온 15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새겨졌다”고 기록하고 있다.또한 “세계의약품도매유통업계의 올림피아드라고 지칭할 수 있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 본부를 찾아가 서울총회를 요청하고, 아일랜드 더블린총회에서 서울총회를 선언해 샴페인을 터트린 환희의 기쁨도 생생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황 회장은 “모든 일은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고 반드시 결과에 대한 평가와 진정한 자성이 동반돼야 한다. 그래야만 실패도 지혜가 될 수 있으며 시행착오를 줄여 발전의 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 반성문 같이 나열된 나의 고백들이 의약품 도매업권을 위하는 일에, 후배 약업인에게 귀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황치엽 회장은 1950년 경남 통영 생으로 1973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후 삼진제약 영업 상무를 거쳐 1993년 대신약품을 설립해 유통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서울시유통협회병원분회장(2000년 3월~2003년 1월),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장(2003년 1월~2006년 2월)을 거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1대 회장(2006년 2월~2009년 2월)과 33대·34대 회장(2012년 2월~2018년 2월)을 역임했다.

    2018/02/14
  • 민관부처합동 ‘한국생물안전 안내서’ 발간

    대한민국 공식적인 생물안전 종합서…복지부 등 6개부처‧민간 협회‧대학 참여

    민관부처합동 ‘한국생물안전 안내서’ 발간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 등 민간협회가 연합하여 구성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 발간위원회’가 우리나라의 생물안전 관리기술 및 체계를 통합한 ‘한국생물안전안내서’(KBSG)를 발간했다. KBSG는 미국의 BMBL, 캐나다의 CBSG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발간되는 국가단위의 공식적인 생물안전 종합 안내서이다.KBSG는 국가생물안전 문화 확산 및 연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발간됐으며, 발간 책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를 취급하는 기관에서 자율적인 생물안전 관리를 수행하는데 전문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한국생물안전안내서 발간에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참여했다.KBSG는 실험실 뿐만 아니라 농업․수산업․야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안전한 병원체 및 LMO 취급기준과 비상시 대응방법에 대하여 국내외 기준을 제시하여 분야별 상호비교, 연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감염병병원체로 인한 생물위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건강․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현재 우리나라는 부처별로 소관 법령과 규정에 따라 생물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어, 현장의 실험자들과 관리자들이 다양한 관련 법적 의무 조항을 이해하고, 안전관리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병원체 등 취급 안전기준 및 절차와 국내 기준을 종합 분석하여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생물안전 관리기술 및 체계를 통합‧제공했다.KBSG는 ‘생물안전 일반사항’, ‘인체감염성병원체의 생물안전’, ‘기타 감염성병원체의 생물안전’, ‘생물안전조직 및 교육’ 등 4개 단위로 구성됐다.지난해 8월, 대한민국의 보건안보 대응역량을 평가하는 WHO 합동외부평가(JEE)에서는 KBSG의 발간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우리나라의 생물안전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KBSG는 병원체 및 LMO 취급 및 관리 관계자들이 생물안전 관리정보를 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16개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공공누리 제2유형에 따른 전자파일과 출판인쇄가 가능한 파일도 함께 제공하여 생물안전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KBSG는 병원체 등으로 인한 각종 위해로부터 사전예방 및 비상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맞는 한국 표준의 생물안전 관리정보를 체계화한 것으로 정부부처와 민간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시설설비업체, 생물안전 장비 생산업체 등 관련 기업 등에서도 KBSG를 이용하여 국제 표준에 맞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발간위원회는 “향후 KBSG를 지속적으로 개정하여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안전관리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민간이 협력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05
  • ‘헬시에이징 식사법-노화 잡는 건강한 편식’

    ‘헬시에이징 식사법-노화 잡는 건강한 편식’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노하우와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간 서적은 ‘헬시에이징 식사법-노화 잡는 건강한 편식(이하 ‘헬시에이징 식사법’)’으로 연구개발(RD) 기관인 풀무원기술원(원장 여익현) 식생활연구실과 건강 식생활 잡지 ‘더 라이트(발행인 박성주)’가 공동 집필했다. ‘헬시에이징 식사법’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헬시에이징(Healthy Ageing)’을 위해서는 무심코 반복하는 잘못된 행동이 노화를 촉진하지 않도록 미리부터 좋은 생활습관, 식습관을 만들어 둬야 한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노화 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과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의 발생과 폐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식사 전략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또 ‘항산화 영양소’와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 식품을 중심으로 모든 식품군을 아우르는 72가지 헬시푸드도 소개한다. 이들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103개의 레시피와 2주 식단으로 ‘헬시에이징’을 위한 ‘건강한 편식’의 실천 방법도 담겨 있다.

    2018/01/25
  •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내리는 마지막 결정에 대한 이야기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2018년 2월 이후 한국인의 죽음에선 자기결정권이 커진다.‘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의사와 가족이 결정해오던 일이 상당 부분 환자 본인에게 넘어오면서 환자와 그 가족의 가치관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그에 따라 부담도 커진다. 두렵고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30년간 수많은 환자의 생사를 지켜본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을 출간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겪게 될 일을 함께 고민하기 위함이다.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유쾌하지도 않을 뿐더러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한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리고, 한 해 사망자의 약 90%가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으로 죽는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병원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는 어느덧 임종기 환자들에게까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는 것으로 이어져, 존엄사 및 호스피스 제도 문제와 맞물려 사회적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20년간 사회적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이 법의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조차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 법안, 시행령, 시행규칙에 관련서식까지 합하면 4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복잡한 법이고, 3년까지 실형을 선고할 수 있는 벌칙조항도 있다.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들은 법만 시행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시범사업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장기간 병고에 시달려온 말기 환자에게 임종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서명을 받는 것은 환자에게 고통만 더한다고 여겨져 차마 서류 작성을 못 하는 게 현실인데, 환자 본인 서명이 없으면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임상 현장에서 말기와 임종기를 구분하는 게 쉽지 않지만 법에 따르면 호스피스 신청은 말기를 기준으로, 연명의료결정은 임종기로 정해 혼선이 우려되며, 규제 및 벌칙 조항이 많고, 상당한 문서작업을 요구하는 등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이 책은 연명의료와 관련된 용어 및 개념, 다른 나라 제도와의 비교,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생생한 사례와 거기 읽힌 사람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해낸다는 점은 또 다른 장점이다.허대석 교수는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제도화를 위해 1998년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창립에 기여했으며, 회장으로 활동했다. 의료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가져 2005년부터 ‘사회 속의 의료’ 블로그에 다양한 글을 올리고 있다. 허 교수가 그동안 써온 글과 자료를 정리해 책을 펴낸 것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앞두고 우리 대부분이 경험하게 될 병원에서의 임종을 함께 고민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연명의료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들어주는 진심어린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현재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다시금 깨우쳐 줄 것이다.허대석 지음 | 글항아리 | 14,000원

    2018/01/17
  • 대장암 100문100답 개정판

    대장암 100문100답 개정판

    2011년 '대장암 100문100답' 초판을 발간한 이후 대장암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으며, 치료 분야도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에 대장암센터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보완하여 '대장암 100문100답'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다.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이른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벽의 4개층(점막층, 점막하층, 고유근층, 장막층)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점막에서 생기는 선암(腺癌)이다. 선암은 대개 선종(腺腫)이라는 양성 종양이 진행된 것이다. 대장암에는 선암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유암종(類癌腫) 등이 있다.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1만 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2만 6790건으로 전체의 12.5%로 2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7년 12월 발표 자료).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50세 이상의 연령, 식이 요인, 음주, 흡연, 신체활동 부족,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대장암은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암으로 진단된 경우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적 절제를 통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진행된 암일지라도 다학제적 치료를 통해 많은 경우에 완치가 가능하다. 양성자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방사선요법은 수술로 절제가 불가능한 병소의 치료를 가능케 하고,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은 수술 후의 통증을 크게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일부 조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가 아닌 내시경적 절제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장암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54.8%였던 것이 2010~2014년에는 76.3%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암의 삼분의 일은 금연, 예방접종 등으로 예방할 수 있고, 다른 삼분의 일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암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를 운영하여 관련 통계와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는 한편, 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조목조목 풀어주는 ‘100문100답’ 총서를 암 종류별로 발간해 왔다. 이 책은 대장암센터 집필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흔히 듣는 질문뿐 아니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을 수집하여 일일이 답을 한다. 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최신 진단 및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2018/01/15
  • '암 환자를 위한 튜브와 카테터 관리'

    '암 환자를 위한 튜브와 카테터 관리'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게 될 때, 환자와 가족은 많은 부분이 낯설고 매 순간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어느 순간, 환자의 몸에 삽입되는 튜브나 카테터 등의 기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구들을 가지고 집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기구를 잘 관리한다면 치료회복을 돕고 증상관리를 수월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현대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튜브와 카테터 등의 기구들이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아니라면 실제적인 용도나 관리에 대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거나 교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구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집필진은 이 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 뿐 아니라, 의료진이 암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튜브와 카테터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하여 치료를 비롯하여 증상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차 례1. 카테터란?2. 중심정맥관3. 기관절개관4. 악성 흉수의 배액5. 비위관6. 경피적 위루관7. 경피적 경간 담도배액관8. 악성 복수의 배액9. 경피적 신루관10. 요루관11. 도뇨관12. 오마야 저장소13. 경막외 카테터◇지은이△대표저자장윤정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실장)△저 자곽호신 (국립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 의사)김길선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수간호사)김대현 (국립암센터 마취통증의학과 과장)김찬규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의사)김현범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의사)류준선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센터장)박소정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의사)박희정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전립선암센터 수간호사)백선화 (국립암센터 특수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수간호사)선정숙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수간호사)손금희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 임상영양사)신세라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수간호사)안승희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수간호사)우상명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의사)이건숙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수간호사)이연옥 (국립암센터 병동간호과 과장)이주연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수간호사)이지영 (국립암센터 수술실 간호사)이진홍 (국립암센터 감염관리실 수간호사)이혜경 (국립암센터 중환자실 수간호사)이희석 (국립암센터 폐질환클리닉 의사)임세미 (동강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정미정 (국립암센터 적정진료관리팀 수간호사)정재영 (국립암센터 전립선암센터 의사)조성숙 (국립암센터 간호본부 수간호사)최은숙 (국립암센터 간호교육과 과장)황옥희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수간호사)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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