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기업 성장 추진력 확보

차입금 상환 완료로 무차입 경영 시작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무차입경영을 실현하면서 기업 성장을 위한 추진력이 확보됐다.

클래시스는 20206월 말 기준으로 남아있던 장기차입금 84억원이 29일 기준으로 모두 현금 상환됐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클래시스타워 매입을 위해 20179, 200억원을 차입했으며 이 중 단기차입금인 50억원은 영업에서 발생된 이익으로 1년 만에 만기 상환했다. 남은 장기차임금 150억원은 매월 스케줄에 따라 상환됐고, 29일 잔액이 모두 만기 상환된 것이다.

지난 2년간 생산 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진행됐다. 2018년에는 문정동에 있는 임차 공장을 90억원에 매입해 생산 시설을 안정화 했으며, 2019년에는 약 80억원 투자한 미사 제2공장이 준공돼 생산시설 규모가 확대됐다. 모두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인 현금으로 투자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클래시스는 클래시스타워를 통해 연구, 영업, 마케팅, 임상 부서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의사와 바이어가 방문해 클래시스의 제품과 전문적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외형 성장에 따라 필요한 생산인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공장도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 그리고 클래시스 의료기기가 가진 안정성과 효과성에 대한 전문화된 임상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