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 기업부문 대상

“아시아 넘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할 것”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이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중경영대상은 한국마케팅협회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공동 주관하며, 한중 경제 협력 구현, 미래 지향적 가치 실현, 공유가치 경영 실천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국의 공동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나 화장품은 32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서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04년 중국 진출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인 ‘코리아나화장품(천진)유한공사’를 설립, 활발한 ODM 사업 전개를 통해 2016년 흑자 전환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알리바바 그룹 산하 다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주요 소비군인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가 열광하는 온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중국 소비자 유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현재 에코녹두, 앰플엔 등 코리아나의 특허 기술력이 적용된 우수한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코리아나의 명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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