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전문가와 정보전문가 식생활 안전에 맞손

대한영양사협회-식품안전정보원 업무협약 체결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왼쪽), 식품안전정보원 정윤희 원장

급식위생에 관한 전문가 분야와 국가 차원의 정보를 다루는 공공 분야가 서로 협업을 통해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 식생활 안전을 정착하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국민건강 증진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이영은)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식품안전에 관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협력분야는 상호 지식과 정보 교류 식품안전 콘텐츠 공동 제작 식품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이 중심을 이룬다.

두 기관은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상호 지식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자료를 제작하기로 했으며, 식품안전정보 확산을 위한 홍보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축적된 식품안전정보원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영양사들의 현장 전문성이 더해져 실생활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영양사협회는 급식현장에서 영양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발굴해 이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를 제작·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다양한 콘텐츠 제공 채널을 이용해 국민이 보다 빠르고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은 국민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자료를 제작·배포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현장 영양사들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국민이 걱정하는 시기에 안전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영양사협회와 함께 영상을 만들었다두 기관의 역량을 결합한다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코로나19 다함께 조심해요! 급식 에티켓동영상 자료를 공동 제작해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손씻기, 줄서기, 배식, 식사요령 등의 내용을 포스터와 애니메이션 형태로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 또는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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