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date("Y년 m월 d일 H시 i분")?>
종합
메디뉴스
팜뉴스
푸드뉴스
뷰티뉴스
오피니언
포토
서금요법·수지침
전문의가 추천하는 암 및 뇌질환 검진으로 건강 확인
어버이날, 부모님께 건강검진권 선물이 효자
어버이날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건강’이 염려되는 것이 자식의 마음. 실제로 의료기관에서는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여 건강검진권을 선물해서 조기암을 발견하거나 뇌출혈을 예방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지난해 김00 씨(여, 67세)는 아들이 선물해준 암정밀검진권으로 검진을 받아 위암을 조기에 발견했는가 하면, 조00 씨(41, 남)는 부모님이 평소에 암과 관련된 검진은 부지런히 받으시는데 뇌질환은 전혀 검사하지 않던 차에, 뇌혈관 검진권을 선물한 후 검사 결과 뇌혈관에 문제가 발견되어 즉시 치료를 받고 큰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정우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다음과 같이 부모님께서 받으시면 좋을 만한 검사를 추천한다.□ 내시경 검사만으로 완치율이 높아지는 ‘위암’과 ‘대장암’위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검사에서 위암의 선행병변으로 생각되는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검사를 더 자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은 검진을 통해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5년 정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며, 6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경우, 그 가족이 대장암을 진단받은 나이보다 10년 이른 나이부터 검진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또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제거한 경우, 조직검사 결과와 용종의 크기, 개수 등에 따라 다음 검사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영상촬영으로 검진하는 ‘간암’, ‘폐암’간암 검사는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증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초음파 검사와 혈액 내 알파태아단백을 측정하며, 6개월 간격으로 시행한다.폐암의 경우, 단순 엑스레이 사진은 조기진단의 효과가 낮아서 추천하지 않으며, 특히 흡연력이 있는 경우 방사선 노출이 매우 적은 저선량 폐CT가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된다. □ 꼭 챙겨야 하는 여성의 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1~2년 간격으로 의사의 임상 진찰 및 유방촬영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유방촬영검사는 유방을 위아래 및 양옆으로 누르면서 X-ray 촬영을 하는 검사로 종양이 있는 경우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게 된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은 치밀 유방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유방 자체가 하얗게 사진에서 보이게 되어 실제로 종양이 있더라도 유방촬영검사에서 잘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유방촬영검사에서 치밀 유방 소견이 있는 경우, 유방초음파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해 1년 주기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실시 중인 국가암검진사업은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제공하므로 반드시 받도록 한다.난소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10번째로 많은 암이지만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암이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할 때, 난소암 검진을 위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고령일수록 많이 발생하는 남자 암, ‘전립선암’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에서 5번째로 흔한 암으로, 배뇨가 힘들고, 자주 마려운 증상 등이 흔하며, 증상만으로는 중년 이후에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과 구별이 어렵다. 50세 이상 부모님은 매년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 전립선 초음파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60세 이상, 암보다 무서운 ‘뇌혈관계 질환’뇌혈관계 질환은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이며, 회복이 되더라도 마비 및 합병증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치는 질병이라 60세 이상의 경우, 규칙적인 검사를 통해 뇌혈관계 질환을 사전에 발견하고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뇌 MRA/MRI 검사를 받으면 경동맥을 포함하여 뇌혈관질환, 뇌종양에 관한 검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나트륨·당류 섭취량 줄이기 전국 확산 범국민 운동 연계
부산식약청, ‘삼삼·당당한 건강 한마당’ 지역축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부산지방청은 나트륨·당류 섭취량 줄이기 범국민 참여 행사인 ‘삼삼·당당한 건강 한마당’을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5월 7일 ‘2017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축제’ 행사장인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부경대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당류 섭취량 줄이기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건강 영양상담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바나나 음료 시음 등 시민 참여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축제에 참가하여 나트륨·당류 줄이기,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부스 홍보내용1. 삼삼 낚시터, 당당 뽑기왕■ 목 적 : 나트륨·당류 함량이 적은 음식을 선택 유도■ 내 용 : 낚시도구를 사용하여 나트륨 함량 낮은 식품 사진을 골라내고, 크레인 머신을 활용하여 캐릭터 인형 뽑는 게임2. 건강한 입맛을 찾아라!(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및 건강 영양상담■ 목 적 : 미각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단맛·짠맛 섭취 정도 평가 및 영양 상담을 통한 단맛·짠맛 저감 필요성 등 전달■ 내 용 :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짠맛·단맛 미각키트테스트 및 상담 진행3. 식중독 잡GO AR 게임 도전■ 목 적 :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식중독균 정보 제공 및 예방 의지 고취■ 내 용 : 증강현실로 나타나는 식중독균을 핸드폰 앱을 사용하여 포획하는 게임(포켓몬 GO와 유사), 총 21종 식중독균을 행사장에 GSP 좌표 랜덤 배정4. 나트륨·당류 줄이기 올림픽 3종 경기■ 목 적 : 다양한 미니 체육활동을 통해 당류 저감 목표 인지 및 흥미유도■ 내 용 : 당류 저감 퀴즈와 신체활동 이벤트 접목한 3종 경기 (나트륨·당류줄이기 컬링, 당까기, 나트륨 저격 게임)5. 체험부스 참여자 대상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음료(바나나쉐이크)’및 저염이·로슈비 햇빛가리개 모자 제공
경남방사선회 학술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
경남방사선회 제7회 종합학술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월 23일 창원늘푸른전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에 앞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한국국제대학교 방사선과 변지호 학생의 '의원 방사선사의 복지요인 분석', 가야대학교 방사선과 박선용 학생의'컴퓨터 단층 촬영을 이용한 요로결석 검사에서 저선량 CT의 적용에 대한 유용성평가', 마산대학교 방사선과 조유송 학생의 '최근 탄성기법 검사에 대한 동향' 논문 3편을 발표한 후 시상했다. 이어 전임 황충연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은 신임박준홍 회장은 대회사겸 취임사에서 "제23대 회장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선 회원의 권익과 안전적인 직업인으로 자리잡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학술대회 의제 선정도 현장 활용 가치에 신중을 기하고, 원활한 소통으로 궁금사항 해결방안도 마련하겠으며 보수 교육시 탄력적인 시간 개선제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 특강에서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송용호 부회장의 '황산 바륨 조영제의 특성'과 박용수 노무사의 '노사가 함께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강의와 회원 논문 '생활환경과 관련된 심장질환', 경상대학교병원 정영철 외 7편의 의제가 발표돼 의료현장에서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2017년 3월부터 경남방사선사협회를 이끌어 갈제23대 임원 구성에서 박준흥(창원삼성병원) 회장을 비롯, 부회장 겸 학술이사 정봉재(한국국제대학교), 한정우(청아병원), 총무이사 하상우, 재무이사 이은숙(삼성창원병원), 공보이사 유장선(양산부산대병원), 사업이사 정현대(경상대병원), 섭외이사 임성은(창원더큰병원), 감사 정수상(창원파티마병원), 이재홍(마산의료원)이 선출됐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이현용 수석부회장, 송용호, 박종삼 부회장, 김광순 경기도회장, 서정현 대구시회장, 장지필 경북도회장, 황충연 전임 경남회장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해운대백병원·한국기계연구원 공동 발목형 로봇 의족 개발
"로봇 의족 하지 절단 환자에게 꿈과 희망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 정형외과 김지완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우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박천홍)과 공동으로 무릎 아래가 절단된 환자의 보행을 돕는 ‘발목형 로봇의족’을 개발했다. 발목의 움직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모사하면서 무게는 가장 가볍고, 가격은 시중 제품의 1/5까지 낮췄다.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은 고유의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을 이용하여 무게는 실제 발목과 비슷할 정도로 가벼우면서도 발목이 바닥을 차는 힘은 세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한 로봇의족을 개발했다. 발목 관절을 30°까지 움직일 수 있고 토크 출력**은 150 Nm 으로 실제 걸을 때와 같이 발로 땅 바닥을 차주는 반동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무게는 1.4 ㎏으로 실제 발목의 무게와 유사한 수준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 BIONX사의 ‘BioM’ 모델 경우 출력은 150 Nm으로 같지만 무게는 1.8 ㎏ 이다. * 통합구동모듈 : 모터와 감속기, 센서가 통합된 집합체 ** 토크출력 : 발목 회전력의 크기이번 연구는 한국기계연구원 주요사업 ‘하지절단 환자를 위한 발목형 로봇의족 개발’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내 특허등록 및 미국 특허출원을 마쳤다. 로봇의족의 핵심기술인 모터 설계와 관련해 중소기업 기술이전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해운대백병원과 하지절단 환자를 대상으로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연구팀은 환자의 보행동작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3D 모션캡쳐 시스템과 지면반력측정기 등 다양한 측정 시스템을 이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보행모델을 개발했다. 로봇의족은 개인별 보행모델에 따라 착용자의 보행속도와 지면의 경사도를 순간적으로 측정하고 출력 토크를 조정해 자연스러운 보행을 하도록 돕는다. 실제 지난 2016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협력을 통해 발목절단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품 착용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시장 및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연구팀은 핵심 기술을 자체개발함으로써 로봇의족 1대당 판매가를 1,500만 원까지 낮췄다.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1대당 가격이 8,000만 원 수준이다. 가격이 고가일 뿐만 아니라 의족에 적용할 보행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미국 현지에 3개월 이상 체류해야 하는 등 사실상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로봇의족이 상용화 되면 국내 하지 절단 환자의 재활을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로봇의족 시장에도 진출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의 2016년 분석에 따르면 세계 로봇의족의 시장 규모는 10조 원, 국내 시장 규모는 25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우현수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 로봇의족을 쓰고 싶어도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국내 환자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로봇기술은 제조 및 재난구조 로봇의 하지 개발에, 보행모델 분석기술은 일반 환자의 근력 보조기나 웨어러블 로봇의 동작 제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자살예방사업의 중심적인 역할 기대
해운대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에서는 병원 1층 응급의료센터 내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4월 26일 오전 9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홍관희 의료원장,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을 비롯하여, 해운대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및 응급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이 참석했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 구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이정구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에게는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해운대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부산지역 자살예방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NN 박민설 아나운서 대시민 홍보 활동 기대
부산시치과의사회, 제2기 홍보대사 위촉식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강도욱),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는 2017년 4월 24일 부산 경남 지역 민방인 KNN 4층홀에서 제2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KNN 메인 뉴스 앵커 정준희 아나운서를 제1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 경남, 울산 치과의사회는 제2기 홍보대사로 KNN 저녁 종합 뉴스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여기는 정보센터’ 메인 진행자인 박민설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박민설 아나운서는 앞으로 홍보포스터의 모델로 출연하는 등 부산, 경남, 울산시치과의사회 공익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위촉식에서 박민설 아나운서는 “치과의사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주 기쁘다”며 “공익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현 회장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민설 아나운서가 대시민 홍보 활동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과의사회의 사업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간호사 수급문제 일각에선 수입까지 거론
부산시병원회 정총…경영난 심화로 이중고
부산시병원회(회장 박경환)는 지난 4월 25일 오후 6시 롯데호텔부산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박경환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보험 저수가와 간호사 수급 등으로 중소병원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병원 경영상 간호사의 인건비 비중과 간호사 퇴직 시 즉각 대체 인력 확보가 관건이다”고 역설했다.이어 박 회장은 “지방 중소병원이 더욱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의료수요가 3차의료기관으로 집중되는 현상이며 일각에서는 간호인력을 수입까지 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현 의료계의 산적한 현안를 바라보며 개탄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또한 “보험수가 문제는 현 제도 하에서는 인상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본다”라며 “병원 직원들의 급료가 기대치 수준까지 인상해 주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회장으로서 유감스럽다”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은 격려사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국회에서 발의된 보건의료 관련 법안이 64건에 달한다“면서 “의료 정책이 바뀜에 따라 병원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상당하다“면서 “향후 좀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법안이 제정되도록 남은 1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총회는 부산시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및 의료산업화에 관해 부산이 동북아 의료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병원과 교류를 통해 보다 나은 발전방향 모색하는 병원협회 상정안과 간호등급제 제도 개선으로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의료서비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과 직장 내 위화감과 갈등의 요인이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의약분업 재평가 및 와래약국 조제기능 회복 추진과 지역중소병원의 제도적 정책적 환경개선, 부산시병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병원 직능별 참여확대로 준회원제를 도입해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 등과 부산 의료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회원병원간 유대 강화 등이 담긴 사업계획안을 근거한 1억 9천 1백여만 원의 2017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총회에 앞서 한국의약품관리원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소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료패턴 적정화 방안 제시와 병원의 성장과 행복이 같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있었다.이날 총회에는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안종일 부산시 건강체육국장,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 김선옥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김종원 심평원 부산지원 심사위원장, 최창화 부산의료원장, 김동헌 부산보훈병원장, 구인회 고문(직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수상자는아래와 같다.▲부산시장 표창 이상찬(세화병원장) 유현덕(서울유병원장)▲대한병원협회장 표창 김창수(해동병원장) 안준모(미래여성병원장)▲부산시병원회장 표창 이창우(미래병원 행정부장) 정명은(춘해병원 간호사) 조홍주(대동병원 의무기록팀 계장)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로, 임원 150명 참석
대구시약사회, 2017년도 임원워크숍 개최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22일 만촌 인터불고호텔 무궁화홀에서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150여명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원 여러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회원들을 위해 성실히 회무를 수행하면서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현 시국은 대선국면에 접어들었다. 탄핵으로 보수가 분열되어 예년에 비해 특이하게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며, 약사회도 우리 현안인 성분명 처방과 공공심야약국, 전문약사제도, 한약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어 “요즘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금 약사가 하고 있는 단순한 업무들은 앞으로는 AI가 모두 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우리 약사의 역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미래를 고민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있은 제1부 행사에서는 딜로이트 안진 경영연구원 김경준 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약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고,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의 ‘약사회 현안 설명회’ 2부 행사에서는 임원단합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병원 홍보의 최신 트렌드 제시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 2017년 세미나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지회장 반건호·경남 거제 거붕백병원 대외협력부장)는 지난 4월 21일 부산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대학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홍보 관련 행정 업무 지원 담당자로 구성된 협회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건호 지회장은 “본 협회 세미나 참석 회원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실상 의료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은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각 병원 경영 상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여 병원 홍보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의 세미나 대표 주제는 실행력! 병ㆍ의원 홍보의 正道(정도)를 찾다로 정하고 ▲'병ㆍ의원 마케팅, 브랜딩으로 승부하라(전아영 말리언스 컴퍼니 대표) ▲소셜미디어 시대, 전략이 차이를 만든다(㈜인바디 마케팅 팀장) ▲홍보의 첫 걸음, 고객경험을 디자인하라. 내부소통과 고객 서비스 디자인(김정선 라온치과병원 총괄기획이사) ▲홍보인이 갖추어야 할 사진의 기술(류정남 사진작가) ▲우리도 보도자료를 쓸 수 있을까?(정재로 한국병원홍보협회 이사) 등의 주제 강연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1996년 1월 12일 창립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현재 전국 150여 개 병원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의 설립목적으로 협회 및 회원 역량 강화와 회원간 협력증진을 통해 조직 활성화에 주된 목표를 두고 있다.
항암화학요법 용량 줄이며 면역치료 효과 탁월
부산대병원 노령 악성 림프종 환자 치료 우수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최근 시행한 연구 결과, 노령의 악성 림프종 환자가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의 용량을 감소시키면서 면역치료제를 병합치료 시행 시 대상의 90% 환자에서 좋은 치료 결과가 나타났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악성림프종은 체내에 있는 가장 중요한 면역체계인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흔히 아는 백혈병과 함께 알려져 있는 혈액암 중 하나이다. 특히 목 부위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있는 림프절이 커질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지속되거나 식은땀이 날 수 있다. 최근 체중이 감소한다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공격형 림프종의 경우 치료를 받으면 일단 호전이 되지만 절반 정도에서 재발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재발의 경우는 대개 발병 후 2년 이내에 잘 발생한다. 이 질환은 전체 혈액암 중 약 40% 이상의 발생 빈도를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에 약 5천~6천 명 가량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맙테라”라는 면역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악성 림프종의 치료 성적은 괄목할 만큼 향상돼 왔다. 하지만 여전히 완치율은 50% 정도를 상회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인 경우 더더욱 치료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노령 환자의 치료성적이 떨어지는 이유는 노인 환자들이 대부분 전신활동도와 장기의 기능이 감소되어 있어 강한 항암치료에 잘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최근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의 악성 림프종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의 용량을 감소시키면서 면역치료제를 병합치료 시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시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구대상인 65세 이상 고령의 악성 림프종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의 용량을 감소시키면서 면역치료제 병합치료를 시행 했을 때 약 90%의 환자에서 치료에 부분 또는 완전 관해를 달성했다.부산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신호진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와 관련해 3년 동안 병이 진행하지 않을 확률이 72%, 그리고 3년간 전체 생존율이 83% 정도가 된다는 연구 결과를, 암 관련 저널 「Cancer Chemotherapy and Pharmacology」 에 발표했다.이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환자들의 성적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우수하게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결코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 비해 부산대병원의 혈액암 치료 성적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연구를 이끈 부산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신호진 교수는 “혈액암 치료는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산지역에서 혈액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매주 또는 매달 힘들게 서울로 왕래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서울우유, 2030년까지 전 제품 A…
농촌진흥청 "중장기 비전 통해 R&…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대구북구 산불피해 성금 3370…
왼쪽부터,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겸 사회공헌사업단 대표이사…
경북의사회, 의협 모범지부 표창 15번째, 9년 연속 수상 쾌거
대구시약사회 '2025 DPSL 단합대회' 개최
대구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및 지원단 출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