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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김규상 과장 집필
난청 근로자 청력 보존 위한 '소음성 난청' 출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김규상 과장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노출되어 업무상 질병으로서 소음성 난청을 얻은 근로자의 건강을 진단하고 청력을 보존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엮은 전문 서적 '소음성 난청'을 지난 3일 출간했다.이 책은 한국특수건강진단협회가 기획한 직업병 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서적으로 특수건강진단에서 가장 빈번히 다루는 난청에 대한 진단과 평가, 관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기준 소음 관련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는 78만 명에 이르며, 실제 소음성 난청으로 판정된 근로자는 2만 3천여 명으로 전체 직업병 유소견자의 98.3%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소음성 난청의 판정과 업무상 질병의 인정 및 장해 평가는 쉽지 않다. 특히 노령 근로자나 다른 귀 질환을 동반한 경우는 특수건강검진에서 판정이 더욱 어렵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꼭 알아야 할 청력정도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제의 모든 것을 담았다.나아가 소음성 난청의 이해를 위한 제반 이론과 실무적인 지침은 물론, 소음 측정과 평가 및 청력보호구의 착용 등 사업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력보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었다.저자인 김규상 과장은 예방의학 및 직업환경의학 분야의 권위자로서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부회장,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 한국산업보건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건강조사 이비인후질환분과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역학조사평가위원회 위원,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전문위원, 공무원연금재해보상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업병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활발히 진행하였다.특히 김 과장은 소음성 난청과 관련하여 ▲소음성 난청 업무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소음성 난청 장해판정 가이드라인 마련 ▲난청이명의 심사기준 정립 연구 등의 연구는 물론, ▲소음과 청각: 직업인의 난청 ▲소음과 이명 등의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김규상 과장은 이 책은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모든 기관과 소음성 난청에 관심을 기울이는 보건관리자 및 산업보건을 전공하는 학생과 전공의에게 도움을 주려는 연구의 결과물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청력을 보존하고 그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김효원 교수, 23년 임상 경험으로 깨달은 아이 성장 비밀 담아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 조절' 출간
끝없는 경쟁, 불안과 스트레스, 디지털 미디어의 과도한 사용 등에 쉽게 흔들리는 7~13세 아이 양육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 조절'을 출간했다.김효원 교수는 23년간의 임상 경험과 다수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 조절의 힘이 아이의 일상생활, 학습 능력, 관계 형성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으며, 부모가 아이를 위해 반드시 가르쳐야 할 '자기 조절'을 설명하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양육 방법을 제시한다.먼저 자기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을 △감정 △행동 △인지 △관계 △즐거움과 동기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설명하며, 각각의 영역에서 부모가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풀어냈다.또 아이의 자기조절을 결정짓는 열쇠를 △타고난 기질 △양육 △양심과 도덕성 발달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디지털 미디어와 SNS 등 여섯 개의 분야로 나눠 이해하고 자기 조절의 기반이 되는 뇌 발달과 부모의 양육 태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를 개선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김효원 교수는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정 조절과 자기 이해를 통해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강조한다. 또 부모도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이를 위한 방법론도 함께 책에 담았다.김효원 교수는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자기 조절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저자 김효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12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아동청소년 발달, 자폐스펙트럼장애, 가족치료 및 정신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자극에 중독된 삶을 재설정하는 도파민 균형 회복 가이드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도파민 밸런스' 출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가 신간 '도파민 밸런스'를 출간했다.'도파민'은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 속 단어로 자리잡았다. 자극적인 콘텐츠 범람하면서 '도파민 중독'은 사회 전반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독이라고 하면 흔히 '마약'과 같은 극단적인 중독을 떠올리지만, 신간 도파민 밸런스에서는 중독의 대상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저자인 안철우 교수는 내분비질환을 다루고 호르몬을 연구하는 전문의이다. 안 교수는 대사증후군이나 당뇨 같은 호르몬 관련 증상으로 진료실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면적인 질병 이면에 숨겨진 중독 문제와 증상이 관련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독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중독과 가장 깊이 연관된 호르몬 '도파민'에 주목하게 되었다.사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도파민 중독'은 잘못된 표현이다. 도파민 자체에는 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도파민에 중독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도파민 중독'은 도파민 자체가 아니라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는 활동, 물질, 자극 등에 중독됐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피는 것처럼 말이다. 안철우 교수는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처방과 함께 도파민 중독으로 인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누군가는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에게 정신력으로 극복하라고 다그치지만, 저자는 모든 건강 문제는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과거 자신이 경험한 심각한 커피 중독과 저장 강박을 예시로 들며, 의료 현장에서 여러 중독 문제와 그 문제가 가져오는 결과를 뻔히 아는 자신조차도 중독 행위를 끊어 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다.책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뇌 속 도파민을 억제하거나 차단하면,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을 누리기 위한 노력과 의욕 즉, 원동력 자체를 잃게 된다고 말한다. 핵심은 도파민을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균형(밸런스)에 있다. 저자는 부족하거나 지나친 도파민 분비를 바로잡아 균형을 되찾으면 삶을 더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저자는 도파민을 조절하고 균형을 되찾는 '도파민 디톡스'의 여정을 3단계로 안내한다. 1단계 중독 행위 인지하기, 2단계 방해 요소 멀리하기, 3단계 노력에 대한 보상받기다. 동시에 중독된 뇌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중독도 회복 가능하다는 믿음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책의 마지막 장 '삶의 균형을 찾는 습관들'에서는 운동, 음식,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도파민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속 꿀팁을 담았다. 저자는 정해진 정답을 따라가기 보다 각자의 환경과 성향에 맞는 습관을 기르다보면 자연스럽게 삶에서 도파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박광우 가천대 길병원 교수, 에세이집 '죽음 공부' 출간
20여 년간 말기암 환자를 치료한 의사가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경험적 철학을 엮어 책으로 펴내 주목된다.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신경외과 박광우 교수는 최근 말기암,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의사이자 인간으로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관찰하며 생각한 철학을 『죽음 공부』, (흐름출판, 252쪽)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으로 출간했다.박광우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국내 최초로 신경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모두 전문의를 획득한 '더블보드' 의사로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에서 말기암과 파킨슨병 환자를 주요 분야로 진료하고 있는 명의로 알려져 있다.책은 총 3개 파트로 나뉘어 1부 오직 죽은 이만이 죽음을 안다, 2부 살아 있는 날의 죽음 준비, 3부 죽음을 똑바로 바라볼수록 삶은 더 선명해진다로 내용을 구성됐다.각 파트에서는 말기암 환자,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 및 치매 환자 등 박 교수가 치료한 여명을 얼마 남기지 못한 환자들과 가족들이 겪은 다양한 사연들을 담담하게 기술했다.박광우 교수는 저서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잘 죽는 것', 웰 다잉을 생각하고,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의사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암, 파킨슨, 치매와 같은 질환에 대해 의학적 상식과 정보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박 교수는 더 의미 깊은 오늘을 위해 우리가 죽음을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고민해야 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무지에서 벗어나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곁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며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사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허출원·기술이전 등 헬스케어 사업화 노하우 집약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교수, '헬스케어 발명특허와 기술사업화' 출간
의료 분야에서도 생성형 AI, 사물인터넷, 디지털치료제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고 사업화까지 노하우가 축약된 지침서가 발간됐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AI시대 보건의료산업인을 위한 헬스케어 발명특허와 기술사업화'를 최근 출간했다.병원에서 일어나는 기술사업화를 보면, 기업들이 뛰어난 의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뛰어들지만 진료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진료 현장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당사자이자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최종사용자인 의료인이 진료 과정에서 불편 지점을 발견하고 문제를 재정의해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술 개발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이 책에서 저자인 김성훈 교수는 기술사업화의 중심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RD사업단 담당교수를 역임하며 60여 건의 특허출원, 10여 건의 기술이전을 이뤄냈다. 또 2021년에는 시그널 바이오마커 활용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인 시그널하우스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책은 ▲발명 특허란 무엇인가 ▲특허출원 절차 ▲거절통지에 대한 대응전략 등 특허 전반에 관한 내용 ▲보건의료 신기술 특허출원 전략 ▲헬스케어 영역에서 인공지능기술 등 의료분야에서의 기술사업화 전략 ▲국내외 헬스케어 투자환경과 병원기반 교수창업 ▲미국 대학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교수창업 지원 정책 등 국내외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김성훈 교수는 의료인들이 특허와 기술이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술사업화의 중심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수록, 진료성과에 더불어 더욱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사업화의 시작점에 선 의료인이 이 책을 지침서로 삼아 용기와 노하우를 얻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삶을 가져다줄 변화의 도구 5가지 제시
반건호 전 경희대병원 교수, '삶의 태도' 출간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전 교수가 신간 '삶의 태도'를 발간했다.이 책은 삶의 태도를 바꾼 사람들이 상황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더 큰 행복과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변화가 두려운 사람들, 혹은 주저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실질적인 방법과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또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사례와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천 가능한 변화의 도구를 제시한다.반교수는 인간의 변화는 거대한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이 책은 누구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천서라고 강조했다.한편, 반건호 교수는 1985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 메리놀병원, 고신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근무했다, 1997년부터 2024년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형 성인 ADHD 평가도구와 진료지침을 개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 '불멸의 호르몬' 출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가 도서 '불멸의 호르몬'을 출간했다.생체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인 '호르몬'은 우리 몸의 모든 일들을 관장한다. 체온, 식욕, 성욕, 수면을 조절하는 생체 시계의 역할은 물론 성장, 기초 신진대사, 단백질합성, 지방분해, 활성산소 제거와 면역력, 임신, 출산, 수유, 스트레스 대처, 감정 조절까지 인체가 스스로 해야 하는 모든 영역에 호르몬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호르몬은 우리의 건강 상태, 심리상태와 더불어 기분, 성격 그리고 사랑하는 방식까지 영향을 끼친다.저자인 안철우 교수는 호르몬을 연구하고 다루는 전문의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와 연세의대 혈관대사노화연구소를 이끌며 당뇨, 대사증후군과 같은 내분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호르몬을 알기 쉽고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방송 출연과 칼럼 기고, 서적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신간 '불멸의 호르몬'에서 안 교수는 사람의 생애 주기를 크게 발달(0~10대), 성숙(20~30대), 웰에이징(40~50대), 재도약(60~80대)으로 나눠 각 시기별 중요한 호르몬을 소개한다. 책에서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도파민, 옥시토닌, 세로토닌, 코르티솔, 인슐린 등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성장, 감정 등 다양한 영역을 관장하는 호르몬의 세계를 대중이 알기 쉽게 풀어냈다.책의 주요 내용은 ▲주요 호르몬들이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 ▲주요 호르몬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질병 ▲이에 대한 의학적 치료법 등을 담았다. 주요 호르몬과 관련한 지식과 상식이 결합한 인문학적 이야기와 더불어 식습관, 운동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언도 들려준다.안철우 교수는 열심히 일하면서 잘 먹고 잘 쉬고,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사는 것이 호르몬을 잘 관리하는 법이다. 따라서 호르몬을 잘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호르몬과 건강 나아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엿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5 푸드 트렌드' 발간
식품저널이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와 그가 이끄는 푸드비즈니스랩이 다양한 식품음료 카테고리와 유통채널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5 식품 트렌드를 발간했다.2025 푸드 트렌드는 농식품 및 유통 산업에서의 편중화구획화를 핵심 키워드로 잡았다. 편중화구획화 현상은 마케터의 의도에 의해 시장이 세분화(segmentation)되고 타깃 마케팅된 것이 아니라, 소비자 선호와 행동,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회현상 등으로 인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며 편중화된 시장이 형성됐다는 의미다.2025 푸드 트렌드는 7개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챕터에서는 한국인의 일상식 섭취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과거 3년 대비 최근 1년동안 변화한 식문화의 트렌드를 직접조리, 간편식, 배달 및 테이크아웃, 외식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했다.두 번째 챕터에서는 엔데믹 이후 포화 상태에 이른 간편식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했다. 국물 음식 섭취 확률이 꾸준히 줄어드는 현상을 발견했는데, 이런 현상 속에서도 곰탕류와 면키트 제품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지닌 틈새 시장으로 부각됐다.세 번째 챕터에서는 편의점 채널에서의 식사 관련 카테고리 성장 현상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석 결과, 편의점의 신선 간편식 카테고리는 중장년 남성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김밥, 도시락 같은 간편식에 대한 해당 세그먼트의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네 번째 챕터에서는 편의점 채널에서의 음료 및 주류 카테고리에서의 기회 요인을 찾고자 했다. 편의점 음료 및 주류 카테고리에서도 남성 고객으로의 편중화구획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산음료, 단백질음료, 에너지음료 등의 수요가 남성에 집중돼있었다.다섯 번째 챕터에서는 소비자들이 식품과 음료주류를 함께 구매하거나 섭취하는 페어링 트렌드를 분석했다. 편의점에서 식품과 음료 및 주류 장바구니 분석을 통해 묶음상품 효율성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여섯 번째 챕터에서는 수도권 주부 패널 1400여 명으로부터 수집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간의 장보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우리의 식생활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고찰했다.일곱 번째 챕터에서는 우리 식품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2025 푸드 트렌드에는 문 교수가 직접 △매일유업 김선희 부회장 △사미헌 홍성복 대표 △CU 상품본부장 진영호 상무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 △르꾸쁘 양진원 대표 △록야 권민수 대표와 인터뷰한 내용을 Focus Interview로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부록으로 320페이지 분량의 8년 간 주부 장바구니 전환 탐구 자료를 PDF 형태로 제공한다.문정훈 교수는 이번 2025 푸드 트렌드는 오픈서베이의 푸드 다이어리, 마크로밀엠브레인의 구매 빅데이터, 농촌진흥청 수도권 주부의 농식품 구매정보 DB, 한국신용데이터의 외식 POS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예측하고, 기술했다고 말했다.식품저널 발간|문정훈ㆍ엄하람ㆍ김나영ㆍ김경희ㆍ서민지ㆍ송현주ㆍ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7만원|536쪽
양악·안면윤곽수술 정보 담은 '뼈때리는 얼굴뼈수술 이야기'
CBK성형외과 최봉균 원장 신간 출간, 턱끝 수술 전 알아야 할 정보 담아
CBK성형외과의 최봉균 원장이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의 현실을 담은 신간 '뼈때리는 얼굴뼈수술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전했다.이 책은 사각턱 수술, 턱끝 수술과 같은 성형수술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저자는 성형수술 후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부작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환자들이 수술 전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책에서 양악수술 후 발생하는 부작용과 재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최 원장은 수술 후 감각 이상이나 앞니 괴사, 심각한 통증 등은 단순한 부작용이 아니라 환자의 일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다. 수술 비용보다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부작용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양악수술 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전했다.책에서는 안면윤곽수술과 관련된 사례도 다수 소개되고 있다. 턱끝과 광대, 사각턱 수술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경험담을 다루고 있다.최 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은 미용적 효과를 기대하고 진행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외모와 건강에 큰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 역시, 비용만을 고려한 결정이 아닌, 수술의 정확성과 결과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저자는 수술 전후의 중요한 고려 사항과 함께,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양후기를 통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저자는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받게 되는 이유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재수술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최봉균 원장은 이 책은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수술을 받은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최봉균 원장은 CBK성형외과의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SCI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수술에 관한 정보와 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료실에 받은 질문 엄선, 이해하기 쉽게 풀어...설명 곁들인 동영상도 수록||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 공동 출간
소청과 전문의가 담아낸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 출간
건강한 육아, 행복한 육아, 기쁨의 육아를 위한 의학적 지식을 쉽게 담아내고 아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솔직 담백한 부모로서의 육아 이야기를 그려낸 의학 육아 필독서가 출간됐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과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이 최근 펴낸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이 바로 그 책이다.이 책은 그동안 진료실에서 아동 환자를 진료하면서 부모로부터 받은 질문 중 건강한 육아, 행복한 육아, 기쁜 육아를 위해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엄선해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입장에서 또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 본 내용을 총 3파트로 나눠 담아냈다.저자인 정성관 우라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아이 열이 날 때, 일년 내내 먹는 감기약 괜찮을까, 기침이 안 떨어질 때, 두드러기가 났어요, 소변을 자주 봐요 등의 질문에 답을 단 '우리아이 아프지 않도록' 한 파트와 알레르기 걱정없는 이유식, 말이 느린 아이 관챊을까, 성조숙증 늘 걱정입니다 등 질문에 답을 단 '우리아이 잘먹고 잘 크도록'을 주제로 파트로 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정성관 이사장은 두 파트와 함께 뜻대로 안된다고 째증내고 화내는 아이, 화난다고 길바닥에 드러눕는 아이, 세 살 습관 여든까지 간다, 현명하게 스마트기기 활용하기 등을 담은 '우리아이 마음까지 튼튼하게'도 한 파트로 정리했다고 했다.정 이사장은 이 책을 요약하면 신체 성장, 두뇌발달, 정신 건강 등 최신의학 정보를 총정리한 것이며 정확한 이해를 위해 설명을 꼼꼼하게 덧붙인 동영상 QR코드도 수록해 초보 부모나 예비 부모도 올바른 육아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도 진료를 하다보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사소한 것이라고 걱정어린 눈빛으로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는 소아청소년 전문의로서,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동감돼 이번에 이 질문들을 엄선해 쉽고 이해하기 쉽게 책으로 엮었다며 아동 환자에 대한 질병 지식과 육아 정보가 우리 부모들의 한가지 걱정이라도 덜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백정현 병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으면서 잘 먹고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올바른 정신으로 마음까지 튼튼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책 파트 제목을 정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 책을 통해 모든 부모들이 행복한 육아,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 책자는 박인숙 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 교수, 정진택 전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육아 종합 설명서라고 극찬하며 화제다.한편 저자들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송해아트홀(서울 구로구 경인로 611-17, 지하 1층)에서 아동 환자 진료 경험 및 육아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출간과 관련한 질의 답변 시간을 마련하는 등 슬기로운 육아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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