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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신간
  • 만성 요통 치료 새 접근… PEMF 연구 담은 '통증해방 무병장수 비법서' 출간

    만성 요통 치료 새 접근… PEMF 연구 담은 '통증해방 무병장수 비법서' 출간

    공학의학한의학물리치료학 분야 전문가 5인인 김남영, 한동하, 박민수, 문옥곤, 한진우 박사가 '0.1%만 아는 통증해방 무병장수 비법서'(두현출판사) 출간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는 PEMF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한 '대한민국 첫 PEMF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랜드홀에서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의학한의학물리치료학공학 분야의 공동 저자들이 참석해 책에 담긴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독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PEMF의 활용 가능성과 향후 재활의학 및 K-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0.1%만 아는 통증해방 무병장수 비법서'(두현출판사)는 이 같은 국내외 연구 동향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 PEMF 전문 교양서다. 공학의학한의학물리치료학 분야의 전문가 5인인 김남영, 한동하, 박민수, 문옥곤, 한진우가 공동 집필했으며, PEMF의 원리와 연구 사례, 활용 가능성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책에서 소개한 Chan A.K. 등(JOR Spine, 2019)의 연구는 추간판 손상 이후 IL-6, IL-1, TNF-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면 조직 회복이 지연되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동물모델에 PEMF를 적용한 결과 이들 염증성 인자의 발현이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으며, 손상 조직이 보다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생체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또한 책에서 인용한 Paolucci T. 등(Journal of Pain Research, 2020)의 연구에서는 연구에서는 도수치료와 PEMF를 병행한 환자군이 도수치료만 시행한 환자군에 비해 통증 감소와 신체 기능 개선에서 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PEMF를 기존 재활치료를 대체하는 치료법이 아닌, 재활 과정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보조적 치료 수단으로 평가하며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만성 요통의 또 다른 특징은 통증의 중추화(Centralized Pain) 현상이다. 이는 초기 조직 손상이 회복된 이후에도 신경계가 통증 신호를 지속적으로 증폭시키는 상태를 의미하며, 최근 통증의학 분야에서 주요 연구 주제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Ross C.L. 등의 Bioelectricity 연구를 인용해 PEMF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조직 재생에 관여하는 생체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책의 근골격계 질환 파트를 집필한 문옥곤 교수는 임상에서 영상 검사상 큰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수개월, 수년간 지속되는 환자를 흔히 접한다고 설명하며, 만성 요통을 단순히 디스크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염증 반응과 신경계 변화, 조직 회복 환경을 함께 살피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문 교수는 용인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학 박사로 현재 호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12년간 재활 현장에서 실천적 물리치료 모델을 제시해 온 임상가다. 대한메이틀랜드정형도수치료학회 한국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PEMF 기초 원리 파트를 집필한 김남영 박사는 PEMF가 조직을 가열하는 고주파 기술과 달리 비열성(Non-thermal) 펄스 자기장을 이용해 생체 반응을 연구하는 바이오전자기술이라고 설명한다. 김 박사는 서울대학교 분자의학 박사, 목회학 박사로, 광운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장과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석좌교수를 맡아 전자공학과 의학을 융합한 Bio-X 분야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26/07/02
  • 고대구로병원 최원석 교수, '나도 ADHD일까?' 번역 출간

    고대구로병원 최원석 교수, '나도 ADHD일까?' 번역 출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가 네덜란드의 성인 ADHD 권위자 산드라 코이(J. J. Sandra Kooij) 교수의 저서 '나도 ADHD일까? : 성인 ADHD에 대한 모든 것'(시그마프레스)을 번역(공동역자: 마음애사랑의원 신재호 원장)출간했다.서적은 성인 ADHD의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학 전문가를 비롯해 성인 ADHD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지침서다. 성인 ADHD의 개괄부터 진단, 약물치료, 상담치료,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법까지 체계적으로 담았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와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참여를 돕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또한 성인 ADHD에 대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최원석 교수는 성인 ADHD는 적절한 진단과 약물치료가 이뤄지면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지만, 아직까지도 성인 ADHD에 대한 인식 부족과 임상 경험의 한계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번역서가 의료진에게는 근거 기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성인 ADHD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원석 교수는 성인 ADHD를 비롯해 우울증,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 조현병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신진의학자상(2023)을 비롯해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성인 ADHD를 비롯한 기분장애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6/07/01
  • 중앙대병원 손혜주 교수, '뉴로테리어: 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 출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뇌과학×공간 디자인' 치매 예방 가이드

    중앙대병원 손혜주 교수, '뉴로테리어: 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 출간

    뇌의 인지 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인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두려운 질환으로 꼽힌다. 사실상 완치가 어렵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가 중심이었던 만큼 의학계의 접근 역시 진단과 간병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 핵의학과 손혜주 교수가 뇌과학(Neuroscience)과 공간 디자인(Spatial Design)을 융합해 치매 예방 전략을 담은 저서 《뉴로테리어: 늙지 않는 뇌를 위한 공간 처방》을 출간했다. 이 책은 기존 치매 담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건강할 때 생활 공간의 변화로 미래를 설계하자는 '선제적 인지 건강 디자인(Proactive Cognitive Wellness Design)'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책에서 손혜주 교수는 치매를 '70대에 갑자기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40대부터 흐르는 강물처럼 서서히 진행되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1만여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는 질 좋은 주거 환경에서 치매 위험이 최대 35% 감소했고, 영국의 15년 추적 연구에서도 50대 초반부터 주거 환경의 질에 따라 뇌 노화 경로가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환경을 바꿀 수 있고, 바뀐 환경에 뇌가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유일한 교차점인 40~55세가 치매를 예방하는 '공간 백신'의 골든타임인 것이다.손혜주 교수는 '집은 서로 다른 뇌의 시간이 공존하는 우주'라며, 정상 노화부터 중증 치매까지 연속선상에 두고 인지 저하 단계에 따른 3단계 공간 솔루션을 체계화했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환경의 지배를 받는 만큼, 공간도 뇌의 변화에 맞춰 함께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1단계(예방, 40~50대)는 인지적 자극과 심미성으로 뇌 기능을 최적화한다. 기억이 깜빡이기 시작하는 2단계(관리, 정상 노화)는 색상 코딩과 랜드마크로 인지 부하를 줄인다. 3단계(보호, 중증 치매)는 생존 신호 및 안전 확보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벽지의 명암 대비, 생체 리듬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서카디언 조명, 뇌과학적이고 인간적인 가구 배치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 뇌가 환경을 인식하는 방식에 개입할 수 있다.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우리 집에서 시작된 공간 처방이 커뮤니티 센터, 마을, 도시 전체로 확장된다는 점이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뇌가 편안하게 숨 쉬는 적당한 거리의 설계, 걷기만 해도 뇌가 젊어지는 '뇌세권'의 조건, 치매 친화적 횡단보도와 거리 바닥 설계까지. 개인 침실부터 도시 인프라를 하나의 과학적 체계로 관통하는 멀티스케일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해외 치매 마을에 대한 소개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스웨덴의 치매 노인을 위한 공동 주택 '실비아보'를 소개하기 스웨덴 왕실로부터 공식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프랑스 랑드 도청 복지 프로젝트 총괄 마틸드 샤롱 부르넬(Mathilde Charon-Burnel), 캐나다 최초 치매 마을 '더 빌리지 랭글리(The Village Langley)', 이탈리아 첨단 IT 치매 마을 '일 파에세 리트로바토(Il Paese Ritrovato)'의 총 책임자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 각국의 치매 친화적 공간 사례를 소개한다.중앙대병원 핵의학과 손혜주 교수는 수만 건의 알츠하이머 뇌 영상(PET) 판독과 치매 회복탄력성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유전성 치매도 성실한 삶의 태도, 타인과의 이타적인 협력,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 같은 후천적 삶의 경험으로 발병을 늦출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신경학 분야 상위 5% 이내 국제 학술지 《Neurology》에 게재했다.현재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고정 코너 '손혜주 교수의 뇌를 살리는 공간 처방'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이 책은 신경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주거 공간을 직접 처방하는 새로운 공간 솔루션일 뿐 아니라 헬스케어와 시니어 돌봄 등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향성까지 함께 담아냈다.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전 이사장, KAIST 뇌인지과학과 김대수 교수, KAIST 뇌인지과학과존스홉킨스 신경과 겸임 감태인 교수,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 겸 CEO 엘리 샤이요(Elie Chaillot), 비온뒤 홍혜걸 대표 등 세계적 석학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 8인이 강력 추천했다.한국경제신문출판사/ 416쪽/2만2000원

    2026/05/26
  • 경희대한방병원 정원석·김형석 교수, 무릎 재활 번역서 출간

    한의 치료와 접목 가능한 임상 중심의 능동적인 재활 관점 제시

    경희대한방병원 정원석·김형석 교수, 무릎 재활 번역서 출간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김형석 교수가 일본 저명 재활 전문가 이시이 신이치로의 저서 '사진으로 보는 보행 정상화를 위한 무릎 재활'을 번역 출간했다.이 책은 보행 시 무릎의 움직임을 개별 관절이 아닌 골반고관절발목까지 이어지는 연쇄 과정으로 설명하는 임상 중심 재활서다.기존의 수동적 이완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어 스스로 올바른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인 재활 관점을 제시한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는 평소 보행 분석을 연구하며 하지 전체를 아우르는 임상 지침서의 필요성을 느껴 번역하게 됐다며 책에서 제시하는 이론과 기법은 침치료, 추나요법, 도인운동요법 등 기존 한의 치료와도 접목이 가능해 임상 영역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5/13
  •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 '간암치료의 이해' 출간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 '간암치료의 이해' 출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강원석 교수와 함께 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항암치료 지침서 '간암치료의 이해'를 출간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간암의 원인부터 진단검사를 포함해 ▲간암의 국소치료 ▲간암 면역항암 치료▲항암치료 어떤 환자에게? ▲국내 항암치료 현황 ▲간암에서의 항암제 선택 ▲항암치료 효과 예측 등 항암치료의 최신 정보를 폭 넓게 다루며 향후 임상연구와 미래 전망까지 담았다.전홍재 교수는 국내 간암 치료의 권위자로 면역항암 및 표적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기초/중개연구, 신약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전홍재 교수는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쓴 책이라며 간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 책을 통해 암 치료에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7
  •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수아 교수, '우리아이 발달 늦은 걸까요?' 전자책 발간

    순천향대천안병원 김수아 교수, '우리아이 발달 늦은 걸까요?' 전자책 발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김수아 교수(재활의학과)가 최근 영유아 발달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전자책 '우리아이 발달 늦은걸까요?'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자책은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발달 지연에 대한 올바른 판단 기준과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언어인지, 성장지연 등 주요 발달 영역별 특징과 치료 시기를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부모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자책에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주요 신호, 시기별 발달 체크리스트,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기준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발견과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제시한다.김수아 교수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 속도를 두고 막연한 불안을 느끼지만, 정확한 기준과 정보를 접할 기회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 책이 부모들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주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자책은 언어재활사 유지원 센터장(위스콘신 언어인지센터)도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6/04/30
  • 대한중환자의학회 ,10년 수기 공모집 'ICU, 희망의 기록' 출간

    대한중환자의학회 ,10년 수기 공모집 'ICU, 희망의 기록' 출간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지난 10여 년 동안 중환자실 현장에서 모아 온 수기 공모작을 엮은 신간 'ICU, 희망의 기록'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중환자실을 배경으로 의료진, 환자, 가족이 직접 기록한 30편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중환자실은 많은 이들에게 차가운 기계음과 긴장감이 먼저 떠오르는 공간이다. 그러나 'ICU, 희망의 기록'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시간을 다른 시선으로 비춘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 고통 속에서도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환자의 의지, 불안과 기다림 속에서 하루를 견뎌낸 가족의 마음이 한 권의 책 안에 담겼다.이번 수기집은 대한중환자의학회가 10여 년간 이어 온 수기 공모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의 의사와 간호사가 마주한 의료의 순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체감한 두려움과 감사, 회복 이후의 삶까지 함께 담아냈다. 책은 중환자실을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관계, 돌봄의 의미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장소로 조명한다.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극적인 회복담에만 머물지 않는다. 병상 옆에서 반복되는 작은 관찰, 말없이 손을 잡아 주는 의료진의 태도, 가족이 느끼는 기다림의 무게, 퇴원 이후에도 이어지는 기억과 감사의 감정이 차분하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독자는 중환자실이라는 낯선 공간을 생명과 관계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된다.'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중환자실의 기록이 환자 개인의 경험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이들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회복한 환자와 가족의 기억과 감사가 다시 의료진을 일으켜 세운다는 점에서 이 책이 중환자실의 돌봄을 일방향의 행위가 아닌 상호적 관계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신증수 연세의대 명예교수 역시 환자와의 인연이 의료진에게 직업적 소명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대한중환자의학회는 이번 책을 통해 중환자의학의 현장을 보다 넓은 사회적 언어로 전달하고자 했다. 중환자실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생의 가장 치열한 순간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그 경계의 시간 속에서 의료가 어떤 방식으로 인간을 붙들고, 가족과 의료진이 어떻게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책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도서명: ICU, 희망의 기록, 엮음: 대한중환자의학회 출판사: 도서출판 밀알, 가격: 2만2000원

    2026/04/28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2026년 '아웃컴북' 발간

    임상 지표 성과 공개 넘어 '환자 자기 평가 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 반영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2026년 '아웃컴북' 발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김희철)이 2026년 아웃컴북(Outcomes Book)을 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9년부터 시작해 격년으로 발간하던 아웃컴북을 지난 2023년도부터는 매년 발간하며 치료 성적을 포함한 질 지표를 공개해왔다.이번으로 발간 6번째를 맞은 아웃컴북에는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및 치료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지표가 통합 수록됐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임상 지표 중심의 성과 공개를 넘어, 환자가 직접 보고하는 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를 반영했다.PRO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는 설문 도구이다. 모바일 문진 플랫폼 '프리즘(PRISM)'을 통해 응답하면 병원 전자건강기록(EHR)에 결과가 자동 저장된다. 이는 치료 계획 수립과 치료 효과 평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앞서 지난 2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유럽 최대 암 연구 네트워크인 EORTC와PRO 관련 한국 공식 협력 기관으로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환자의 임상 결과 지표(Clinician Reported Outcomes, CRO)와 환자자기평가결과(PRO) 지표를 체계적으로 측정, 관리하고 있는지 공인하는 아이촘(ICHOM) 인증을 유방암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김희철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아웃컴북은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가치 기반 의료'의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암병원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을 추구하며, 모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아웃컴북은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며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2026/04/22
  • 서울아산병원,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출간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신경과 이은재 교수, 귀·뇌신경계 등 여러 원인 다룬 어지럼증 안내서 펴내

    서울아산병원,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출간

    천장이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해요 주변이 빙빙 돌고 몸이 휘청거려요 일상에서 흔한 어지럼증은 원인에 따라 양상이 다르지만 환자들이 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어지럼증 환자는 매년 증가해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섰지만 병원에 가도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어지럼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발간됐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신경과 이은재 교수가 어지럼증의 진단부터 치료, 재활, 예방까지 정리한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개정판을 출간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 OK하모니 이비인후과의원 오정훈 원장,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가 공동집필한 이번 개정판은 20년 넘게 어지럼증 환자를 진료해 온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최신 연구 결과와 진료 경험을 집약해 내용을 보완했다.특히 이번 개정판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가 새롭게 참여해 뇌졸중,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과 연관된 어지럼증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어지럼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뇌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 책은 어지럼증은 증상도 원인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하며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어지럼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병 악화와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이 책은 ▲균형을 이루는 신체의 과학 ▲어지럼의 이해와 진단 검사 ▲귀에서 시작되는 어지럼 ▲귀가 아닌 곳에 원인이 있는 어지럼 ▲몸이 지쳐서 여유가 없을 때 생기는 어지럼 ▲어지럼을 치료하는 약, 어지럼을 일으키는 약 ▲어지럼을 이겨내는 운동과 식사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총 8부로 구성되어 있다.각 파트별로 증상별 의심 질환, 정밀한 약물 가이드, 재활 운동 및 생활 수칙 등 어지럼증의 핵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석증, 메니에르병, 기립성 어지럼 등 보편적인 질환부터 드물게 일어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종양과 뇌혈관 이상, 최근 증가하는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증(Persistent Postural-Perceptual Dizziness)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부록에는 어지럼증 환자가 진료실에서 흔히 하는 질문 30가지에 대한 답변과 어지럼 증상별 길라잡이, 자가 진단 리스트를 삽입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초판 출간 후 5년 만에 이비인후과와 신경과의 시각을 함께 담아 균형 잡힌 어지럼증 지침서를 완성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개정판은 어지럼증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동료 의료진에게도 유용한 치료 참고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9
  • 강남세브란스 안철우 교수,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 출간

    노화의 생체 시계를 되돌리는 마인드셋·운동법·식습관 수록

    강남세브란스 안철우 교수,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 출간

    국내 당뇨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 안철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신간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을 출간했다.몸이 자주 붓고, 감정이 쉽게 널뛰며,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이 보내는 긴급 신호일 수 있다. 이 책은 거창한 결심 대신 '매일의 관리'를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점검하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도록 돕는 건강 가이드다.이번 신간은 365일 만년 일력 형태로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흐름에 맞춰 '이달의 호르몬'을 소개하며, 멜라토닌부터 엔도르핀까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요 호르몬의 역할과 균형 회복법을 안내한다. 하루 한 장씩 읽고 실천하다 보면 몸의 리듬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호르몬은 수면, 식욕, 감정, 대사, 노화까지 우리 몸의 전 과정을 조율하는 생체 조정자다. 식욕이 멈추지 않거나, 충분히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이유 없이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다. 이번 책은 복잡한 의학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하루 한 장씩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담았다.책은 4000종이 넘는 호르몬 중 인슐린에서 멜라토닌옥시토신까지 수면, 식욕, 감정, 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대표적인 호르몬을 총정리했다. 매달 하나의 호르몬을 소개하고, 그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함께 제안한다. 어렵지 않게 읽히지만,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질적인 관리 지침서다.저자 안철우 교수는 일상 속 작은 '호르몬 루틴'이 쌓일 때 우리의 호르몬은 균형을 되찾고, 몸은 서서히 리듬을 회복한다고 강조한다. 매일 반복되는 루틴이 생체 리듬을 바로잡고, 몸의 균형과 활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안 교수는 책을 통해 식후 10분 걷기, 일정한 취침 시간 지키기, 짧은 명상과 스트레칭, 감정을 안정시키는 음악감상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작은 습관들을 권한다.안철우 교수는 호르몬의 역할을 이해하고 우리의 생활 습관을 조금씩 조율하는 것만으로 하루의 컨디션은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규칙적으로 잠들며, 가벼운 산책과 적당한 근력 운동을 지속하는 등 365개의 생활 밀착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 1년 뒤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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