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산업 혁신적 미래 조망한다

진흥원 6일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국내외 최신동향 발표

미래학자 패트릭 딕슨(왼쪽), 알린 메이어스(미국 의사기업인협회 회장)   
▲ 미래학자 패트릭 딕슨(왼쪽), 알린 메이어스(미국 의사기업인협회 회장) 
  
보건의료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 그리고 투자와 관련된 국내외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 발전방안 등을 한 곳에서 조망하고 유관업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조선비즈(대표 김영수)는 오는 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4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창업, 투자가 여는 건강경제 시대’를 주제로 △헬스케어 융합기술의 최신 국내외 트렌드와 미래 전망 △헬스케어 산업의 스타트업 트렌드와 창업 활성화 전략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개의 기조연설과 3개 세션으로 구성되고, 각 세션은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 기조연설자로는 ‘더타임즈지’에서 조사한 ‘The Thinkers 50’에서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 20인에 선정된 유럽의 저명한 미래학자인 패트릭 딕슨이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의료산업의 새로운 미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 기조연설에서는 미국 의사(醫師)기업인협회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알린 메이어스가 ‘스타트업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의 새로운 상상’이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창업 기회와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기조연설 이외에 1세션(헬스케어 미래를 이끌 기술혁신)은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바꿀 기술혁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배성윤 인제대학교 교수, 김용아 맥킨지&컴퍼니 시니어 파트너, 육태선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펼친다.

2세션(헬스케어 창업의 기회와 도전)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학박사, 전직 의사, 대학생이 전하는 창업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듣는다. 발표자는 윤경식 와이브레인 대표, 신재원 모바일 닥터 대표, 유수빈 따뜻한 기술 S.I.A.T 대표 등 3인이고, 주제발표 이후에는 선경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간 토론을 진행한다.

3세션(상상력과 전략에 투자하라)은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이 ‘헬스케어 산업의 성공적 글로벌 투자와 진출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좌장으로 박민식 스틱인베스트먼트 상무,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김지현 키움증권 이사가 참여해 한국 헬스케어산업의 글로벌 투자 붐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과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등에 대한 패널토론을 펼친다.

참가 등록문의는 2014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준비사무국(070-4837-15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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