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출시 3주 만에 150만개 판매

구매 시 100원씩 적립해 현재까지 1억 5천만원 기부금 적립

맥도날드가 신년을 맞이해 출시한 행운버거150만개 판매를 돌파하고 15천만원의 기부 금액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즌 한정메뉴로 2013년 처음 출시된 이후 연말연시를 알리는 맥도날드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으며,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출시 3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최근 3년 중 동기간에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의 의미를 나만의 행운에서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확장해 고객이 행운버거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RMHC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기부 캠페인을 이어나간 것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5천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달 27일까지의 판매로 최종 누적된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RMHC재단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행운버거에 맥도날드가 고객에게 더 맛있는 버거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베스트 버거가 적용되며 고소한 풍미가 향상된 번(버거 빵)과 재료의 조화로 더욱 맛있어졌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인기를 견인했다.

한편 맥도날드의 행운버거는 달달하면서도 리치한 갈릭 소스가 환상적인 진한 맛을 선사하는 '행운버거 골드'와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로 기분 좋게 매콤한 '행운버거 레드'로 구성돼 있다. 특별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는 통감자로 만들어진 후라이 메뉴로 행운을 휘감는듯한 회오리 모양이 재미를 더한다. 행운버거를 세트로 주문하면 기본 사이드 메뉴로 컬리 후라이가 제공된다. 행운버거는 27일에 판매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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