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절개·원인 치료 주력…국내 최초 척추전문병원

[창간 52주년 기획3 / 전문화·차별화 내세운 '핫한 병원'] 우리들병원

1982년 개원 37년 간 척추 연구만… '팀서저리' 통해 최상의 의료 제공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 37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척추 디스크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해왔다.

우리들병원은 요통에서부터 고난도의 척추질환에 이르기까지 최소절개로 병소만을 치료하고,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 기존의 척추수술에 대한 인식을 바꾼 국내 최초의 척추 전문병원이기도 하다.

척추수술의 A~Z까지 모든 단계 치료 제공

우리들병원은 척추 수술의 A부터 Z까지 모든 단계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청담 우리들병원은 비수술 척추치료팀, 척추내시경치료팀, 경추 및 흉추 전담팀, 측만증-척추변형 전담팀, 고난도 재수술 전담팀 등 척추 치료의 모든 단계의 전문가가 경추, 요추, 흉추의 디스크와 협착증 등을 정상조직을 보존하면서 병소를 제거하는 ‘최소절개 원인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또 여러 분야의 전문의가 한 명의 환자를 동시에 책임져 치료하는 ‘팀서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흉추 후종인대골화증 같은 고난도 질환의 경우,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팀을 구성해 수술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협업하는 팀서저리를 통해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일반적인 디스크 시술로 자리잡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의 개발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다. 이 시술법은 당시 의학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생소한 치료법을 넘어 이젠 세계 척추치료의 표준이 되고 있다.

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MISST: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and Technique)는 가능한 작은 상처만 내어 내시경 및 현미경으로 확대 조명해 레이저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혈 없이 정상 조직은 그대로 보존하고 아픈 병소 부위만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원인 치료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정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관 협착증 시술은 전세계적으로 기술의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시경을 통한 황색인대 제거술은 뼈나 근육을 손상시키지 않고 두꺼워진 인대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협착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은 물론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로, 우리들병원만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개발된 치료법이다.

수혈이 필요 없으며, 뼈 이식도 하지 않는다. 나사못이나 금속 디스크통 역시 사용하지 않는다. 대부분 수술 당일부터 보행이 가능하며 수술 후에도 헬스, 골프, 테니스, 등산 등의 운동을 포함한 정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총 328편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발표

우리들병원은 매년 1만여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쌓는 것은 물론, 학술 연구논문을 통해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면서 이 최신 기술이 올바로 사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2018년 2월 현재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28권(162편)의 척추수술 관련 의학서적 저술에 참여했으며, 총 328편의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국내외 척추 전문의들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지금까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총 45개국 740여명의 척추 분야 전문의들이 우리들병원의 척추의료 기술을 배우고 돌아가 자국에서 활발한 의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의료진들

127개국·1만4061여명 해외 환자 방문

외국인 환자 치료 실적 또한 매우 우수하다. 지난 2006년 외국인 환자를 처음 유치한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거듭하면서 2018년 2월 현재까지 1만4061여명의 외국인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초창기 동아시아 국가의 환자들이 주로 방문했던 것에서 이제는 해외환자의 국적도 점차 다양해져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 의료선진국은 물론 중국,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러시아, 몽골 등 전세계 127개국에 이른다.

내시경 척추 수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상호 회장은 2015년 10월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더 파비즈 캄빈상(The Parviz Kambin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he Parviz Kambin Award'는 허리 디스크 수술에 최초로 내시경을 도입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파비즈 캄빈 박사(Dr. Parviz Kambin)의 이름을 따 제정된 것으로, 내시경의 도입으로 디스크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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