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중국 농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자 모집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국내 농기자재 기술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425()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농기자재 기술제품을 재단의 해외 파트너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실증을 거쳐 수출하는 재단의 대표적인 농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중국과 베트남에 협력기관을 두고 현지의 농업환경과 재배법에 따라 실증을 진행해 국내 제품의 효능효과를 현지 대조군과 비교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중국에는 지난해 산동성 농업과학원과 흑룡강성 북대황그룹 산하 보천령농장과 파트너십을 체결, 17개 업체의 20제품을 투입해 시험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에도 약 20여 제품을 신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특성에 따라 기관형과 기업형으로 나눠 모집할 계획이다.

기관형 테스트베드는 중국의 농업연구기관인 산동성 농업과학원의 실증지에 참여제품을 투입해 제품의 효능효과 검정 및 현지의 유망 바이어와의 거래를 발굴하고, 기업형 테스트베드는 중국의 농업국영기업인 북대황그룹 농장에 참여제품을 투입해 북대황그룹을 대상으로 실증시연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국내에서 생산된 농자재(비료, 농약, 자재류 등), 농기계 모두 가능하며, 신규 제품으로 선정되면 현지 물류통관, 제품 실증 및 운영관리 등의 제품검정과 현지 유통상, 제조사 등의 유망 바이어 발굴 및 시연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에 공개된 사업공고문의 참가신청서 제출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글로벌사업팀(063-919-145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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