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주력 의약품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갔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박승국)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견인의 주역은 의약품 사업군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은 3분기 매출 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누적 매출 223억원을 기록했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각각 누적 매출 150억원, 131억원을 올리며 실적을 받쳤다.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은 9월 월 판매량 250만 정을 돌파했으며, 10월 외용제 '판그로액 5%'를 추가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글로벌 R&D 부문의 결실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FcRn 항체 신약 '바토클리맙'이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 한올의 자체 개발 신약 중 첫 글로벌 허가 사례를 남겼다. 차세대 FcRn 항체 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 5개 적응증에서 글로벌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견조한 성장을 기반으로 의약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신약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속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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