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ETC 영업부문 물적분할 승인… '보령파마솔루션' 내년 1월 출범

ETC 영업·마케팅 전담 100% 자회사 신설… "신설법인 상장 계획 없다" 재확인

홍유식 기자 2026.10.28 15:57:07

보령은 28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제6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문의약품(ETC) 영업부문 물적분할을 위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 승인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보령이 전문의약품(ETC) 영업부문의 분할을 단행하며 경영 효율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조직 개편에 나섰다.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6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ETC 영업부문 물적분할 승인 및 자기주식 처분계획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모회사 보령은 연구개발(R&D), 생산, 글로벌 사업을 전담하고, 100% 비상장 자회사로 신설되는 '보령파마솔루션(분할기일 2027년 1월 4일)'은 국내 영업·마케팅 및 제품 유통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보령은 2030년까지 확장될 자사 제품 및 도입 상품 라인업의 성과 관리 책임성을 명확히 한다는 구상이다.

김정균 대표는 신설법인의 상장 추진 우려에 대해 "보령파마솔루션의 상장 계획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자회사 상장은 모회사 주주의 동의 없이 불가능한 구조임을 명시하며, 분할 성과가 모회사 주주 가치 극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임직원 오너십 강화를 위해 보유 자기주식 중 177만 4,000주를 처분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이 중 44만 5,000주는 전 임직원 1780명에게 1인당 250주씩 스톡그랜트 방식으로 균등 지급된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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