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강원·전북 3도 약사회 친선 교류

경북약사회 주관, 유교문화의 고장 안동에서 화합의 장 펼쳐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21일 3도(경북, 강원, 전북) 약사회원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유교의 본향 안동에서 옛성현들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부임원들 간의 친목과 단합의 장을 열어 약사회발전과 현안타결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북약사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교류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안동 유교랜드 주차장에서 3도 회원이 집결한 후 타임터널을 통과와 함께 조선시대 안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향청의 재판과정 관람, 촌수알기 퀴즈, 가훈짓기, 심청이를 떠나보내는 배를 타보며 한국 정신 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교랜드 광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한국정신문화의 성지인 도산서원으로 이동하여 도산서당, 동․서재, 전교당 등을 돌아보며 퇴계이황의 학덕과 학문을 공부했던 선비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은 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우는 하회마을로 이동하여 다양한 고택과 양진당 종택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의 문화유산과 하회마을과 함깨 한 수령600년이 된 느티나무에서 각자의 소원을 비는 의식을 가진 가지기도 했다.

한형국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약업환경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3도가 힘을 합해 후배약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구자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한 3도 교류는 12번째로 지난 2008년 7차 행사부터 강원도가 합세하여 북한 개성에서 교류를 가지는 등 3도 교류가 3개 지부를 순회하면서 매년 개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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