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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회장 김종서)는 지난 14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7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시의사회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오전 8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세션 1과 2를 먼저 마친 뒤 세션 3에서 이형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종서 회장은 인사에서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인 바,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노인성 신경계 질환과 피부질환, 내과 질환 등 평소 궁금해 하시는 문제를 중심으로 꾸몄으며, 또 근골격계 초음파와 암 검진의 최신 지견도 연제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의학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회원님들 간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고, 또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협의 정책 추진 과정에 각 직역 및 지역을 아우르는 의견을 수렴하여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원격의료·영리자회사 두 가지 현안에 대해서는 투쟁체를 통해 국회와 대국민 여론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또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전문가 단체로써 위상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이날 모두 5개의 세션에 A․B룸으로 나눠 외래에서 흔히 보는 내과적 질환의 최신 지견, 근골격계 초음파, 암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 꼭 알아두어야 할 의학지식, 외래에서 흔히 보는 노인성 신경계 질환, 흔한 피부질환의 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으며, 학술대회 말미에는 성인 백신 접종의 최신 지견에 대해서도 강의가 있었다.
대구의사회원들의 최대 학술대회 행사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2014, 종합학술대회는 오전 9시 정병천(대구파티마병원 내과) 과장의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모두 21명의 연자들이 출연, 급변하는 진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지견 등 학술연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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