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7월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의 개최

양명모 회장,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 강조’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3일 회관 회의실에서 7월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만 70세 이상 원로회원들의 연수교육 준비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단체의료선진화 포럼 개최, 상반기 지부감사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기로 했다.

저녁 9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연석회의에서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2일에 있었던 회원연수교육과 관련, 임원들과 분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해 7월 1일 처음 심야약국을 운영한 뒤 벌써 만 1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약사 정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이러한 공공약국의 운영을 통해 복지부의 약사 정책에 약사 직능의 공공성을 확대해가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심야약국과 365약국에 참여하는 회원들께 많은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하고 “금일 열릴 예정이었던 GPP제도 공청회가 약무보조원 제도에 대한 의견 차이로 무기한 연기되었다며,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서 외부의 압력이 있기 전에 선제적으로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문수발 현황과 2014년도 회원연수교육 결과, 세월호 침몰사고 봉사약국 4차 운영지원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18시 30분부터 회관 2층 강당에서 만 70세 이상 원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대상자 150명 중 83명이 이번 연수교육에 참여를 신청하고, 지난달 22일 실시한 회원연수교육의 내용을 토대로 법인약국 등의 현안설명과 학술강좌, 마약류 강좌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7월 18일 회관 2층 강당에서 대구시약 주관으로 대구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5개 보건의료단체가 개최키로 한 의료선진화포럼과 2014년도 상반기 지부감사 준비 오는 10월 12일에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범약업인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TF팀를 구성했다.

또 하반기 약국 실무실습과 관련해 분회별 3개 약국을 추천하여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 지정된 약국은 7월 중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 8월부터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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