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청도군약사회 총회 개최

“법인약국 입법 저지를 위해 회원단합과 막아야”

  
김천시약사회는 지난 17일 관내 혜룡관 식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약국 입법 저지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험난한 투쟁을 예고하면서 회원들의 결사 항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 8시 회원 40여명의 참석과 경북도약 한형국 회장, 김천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 주동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집행부를 믿고 따라준 회원님께 감사 드린다.”며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보다 더 발전하는 김천약사회가 되길 기원하면서 후임회장의 조언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형국 경북약사회장은 “주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약가정착, 회원간 화합 등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회장에 축하에 이어 법인약국 저지는 우리 모두가 온몸으로 막아야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합심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임원 선출로 들어가 사전 내정된 국승곤(한솔약국)현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에 신진석 현 총무위원장, 총무에 최춘환(가람약국) 각각 선출하는 한편 신임 집행부는 나머지 이사선출은 신임회장에 위임했다.
  
청도군약사회(회장 이근우)는 16일 오후 7시 관내 식당에서 회원 16명과 청도군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복지부의 영리법인약국 추진과 관련, 결사반대하는 결의를 다지고 전 회원은 앞으로 약사회의 투쟁방향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이근우 분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럴 때일수록 회원 간 상호 신뢰하며 일반약 가격경쟁 및 처방전 유치경쟁 등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 약국서로간의 공존공생을 위해 회원모두 힘을 합쳐, 단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결산액과 2014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대한약사회 회비 인상에 따라 올해는 분회비를 인상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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