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약사회 정기총회, 법인약국 전면 반대

예산안 5,500여만원 확정, 2014년도 1년 회비 면제키로

  
경주시약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시내 디와이호텔에서 고영일 분회장을 비롯한 회원 66명(위임 15명포함)과 경북약사회장 한형국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문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는 2013년도 결산안 6,200여만원과 2014년 새해예산안 5,500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2014년 한해에 한해 경주시 분회 1년분 회비 36만원을 한시적으로 면제키로 하고, 회비부족분에 대해서는 특별회계에서 일반회계로 이월해 사용할 것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이와 함께 최근 기재부 발표로 인해 약사회최대 현안인 법인약국 입법 추진 문제와 관련하여 “법인약국 문제의 경우 공공재로서의 기능보다는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국민에게 위해요인으로 남을 것 이라,고 강조하고 “13일 기재부가 발표한 입법 시기를 못 박은 정책추진은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만의 하나, 실현에 옮길 시 약사회는 전 회원과 더불어 국민적 저항운동으로 우리의 정책의지를 표현할 것임을 천명한다.“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총회를 마친 경주시약사회는 송년의 밤엔 회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푸짐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경북도약회장 표창에 이숙희(성심약국), 시약회장 표창에 권효진(하나약국)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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