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을 비롯한 상임이사와 분회장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연석회의에서 양명모 회장은 “청구불일치 문제가 이제 서면조사 대상에서 다수의 약국이 제외되긴 했으나 아직도 청구불일치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회원이 있다며, 임원들은 이러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히고 “현재 한약사들이 한약국이 아닌 일반약국의 상호를 달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약국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어정쩡한 입장에 있는 복지부의 무책임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며, 대한약사회 또한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기동 총무이사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위원회 주관 「임상영양학」강좌와 복약지도 강좌, 동물용의약품 분업을 대비하여 실시한 동물용의약품 교육의 결과 보고와 심야약국과 365 약국 운영과 관련, 해당 약국에 대한 광고건과 BI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팜파라치건 보고에서는 지난 2월 27일 발생한 가운미착용 및 무자격자 판매로 민원 접수된 약국 중 일부 무혐의 처리, 그리고 나머지 기소유예, 행정처분을 받는 등의 결과가 나왔다는 보고와 향후 이러한 사건은 시약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만 일부 지원하고 실제 대응은 각 약국에서 대응키로 했다. 회의는 또 현재 보건복지부 감사원감사 후 약사연수교육이 미흡한 점에 대해 지적, 향후 연수교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한 점에 대해 2차 및 분회연수교육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의사항에서는 제2차 회원연수교육 준비와 함께 시약에서는 당해 3차 연수교육이 없음을 알리고, 연수교육 관리가 강화됐음을 공지하는 한편 회원들이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연수교육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통보키로 했다. 약대 6년제 실무실습 교육은 약국 110개 필요하며, 분회별로 실무실습 약국 명단을 15개소 내외로 지정해 8월 셋째 주까지 명단 제출하기로 하고. 약국정화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은 8월~10월까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면담과 계도를 통해 약국 운영의 변화를 요구하고 11월부터는 대구시 보건정책과, 각 구 보건소, 식약청 관계관과 합동으로 점검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국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양명모 회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김영근 약국담당부회장과 이영노 고충처리단장이 맡아 지도점검팀과 특별단속팀으로 나눠 지도점검팀에는 약국위원회와 약사지도위원회 이사와 정일영 동구분회장, 정영민 서구분회장, 김준규 수성구분회장이 맡기로 했다. 특별단속팀은 약사감시권이 있는 대구시 보건정책과, 각 구 보건소, 식약청 등 약사감시권이 있는 행정기관의 공무원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민관합동 약국정화 활동을 펼치며, 앞으로 이와 관련, 전회원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자발적인 동참을 요구키로 했다.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후 반품하지 못한 반품불가의약품에 대해 일반의약품과 교품형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업체와 협의하여 8월중 공문응 발송,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9월 28일 2차 이사회를 개최하는 한편 추가경정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제출토록 했다. 청년약사의 밤 행사 준비는 ‘청년약사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2일 개최되는 ‘청년약사의 밤’행사는 1부 의전행사, 2부 강연 및 토론, 3부 화합의 장 순으로 준비하되 첫 행사인 만큼 행사의 성격을 규정해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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